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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5 12:42
배려해주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주말보장은 되어야 준비라도 좀 하지않겠습니까..그래서 답답해서 넋두리좀 써봤습니다.
이직은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
14/12/15 12:36
연봉은 적은데 토요일은 가끔 출근이라..
연봉이 적으면 근무시간이라도 적어야 하는데 회사가 나쁘네요 근데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 복잡하실 것 같습니다..
14/12/15 12:42
결혼을 앞두고있는게 가장 큽니다.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따로 휴가를 내거나 하는걸 바라진 않습니다.
원하는건 딱 하나 주말보장 한가지인거죠. 결혼도 준비가 많이 필요한거니까요.
14/12/15 12:40
계약서를 꼼꼼히 따져보셔요. 계약서에 상여금 400% 지급 조항이 있다면 별도 얘기가 없더라도 16개월로 나누는게 맞고, 그런 조항이 별도로 없다면 회사에서 잘못하고 있는거니까 계약 위반이구요.
연차 휴가 없는 건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계약서에 별도 명시하지 않았으면 1년 이상 근속시 15일, 1년 미만 근속시 1개월 개근마다 1일씩 휴가가 부여되어야 합니다. 주말 출근수당 없는 것도 계약서에 별도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구요.
14/12/15 12:44
16개월로 나눈게 맞군요. 하나 알아갑니다. 400%지급조항이 있습니다.
주말출근수당은 원래 없는건데 자주있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말아라...였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4/12/15 13:10
안그래도 이직준비는 계속 하고있는중입니다. 하지만 지금 뽑고있는 기업체가 많지 않다는것이 함정이죠..
이직을 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다닐 회사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장님이 이사님한테 반말섞어가며 말하는것과 사무실내에서 담배를 태우는걸 보고 여기는 아니다 생각이 들어 이직준비는 계속 하고 있는중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올라갈곳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끼네요.
14/12/15 12:43
듣기만 해도 화나는 상황 맞는거 같아요. 주5일이라 해놓고 무수당으로 토요일 출근하라는거 자체가 화나네요.
결혼 앞둔 직원한테 토요일 웨딩촬영도 협조안해주는걸로 볼때 회사(&상사)가 직원에 대한 배려가 그렇게 없으면 앞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꺼 같아요.
14/12/15 13:19
가끔 생산쪽 직원들이 잔업확정시에 라면이 나옵니다.(5시 반쯤)
라면을 큰 통에 끓여놓고 먹을만큼 가져가는 라면인데....드셔보신분만 그 맛을 아실겁니다.
14/12/15 12:49
400% 지급조항도 있었고 본인이 봤다면 본인잘못이 더 크네요. 연봉에 400%가 포함이 된건지 아닌지 계약서 작성당시
확인했어야죠. 주말관련에서는 연말에는 업무가 많다보니 빼주기 힘든것도 이해는 갑니다. 주5일인데 토요일 가끔 출근하는거는 어느곳에서도 있는 일이고(특히 연말에는) 취업하기 힘든 요즘이니만큼 다른 큰 문제가 없으면 저는 다닐꺼같네요. 결혼 앞두신게 큽니다. 결혼만 아니라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게 좋을 듯하지만..
14/12/15 13:14
연말이라 바쁜게 아닙니다. 부장님선에서 처리해야할 일이 밀려서 처리가 안되니 출근하라는 건데..
중요한건 제가 출근해서 할게 없다는겁니다. 말그대로 부장님이 출근하시니 당연히 저도 출근을 해야한다는거죠. 화가 많이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이 내용을 빼먹었네요.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14/12/15 12:51
저도 중소기업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 어떤 곳보다 대우가 나쁜 곳이 맞아 보입니다.
결혼하시고 다니실만한 곳이 아닌 거 같습니다.....
14/12/15 12:56
딴건 몰라도 결혼하겠다는데 저딴식으로 나오는거면 회사 분위기가 개판인건 맞네요.. 딴 회사는 휴가내고 웨딩촬영도 하는데 토요일날 하겠다는데 저 지랄이랍니까..
14/12/15 12:57
연차, 수당 없는 걸로 봐서 근로기준법 개무시하고 직원에 대한 배려는 없는 회사네요.
중소기업 중에서도 악질급입니다. 되도록 빨리 그만두시고 나오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14/12/15 13:09
제 짧은 지식으로는 연봉제는 야간이나 주말에 일해도 수당이 없는게 맞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기억이 있어서 주말에 나와도 수당없는건(그래도 보통은 챙겨줄텐데..)그렇다 치고, 400%이야기도 계약서에 나와있다면..
다만, 한 사람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식 준비를 저렇게까지 말한다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조금이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자세인데 저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면 회사 생활이 너무 딱딱하니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2/15 13:10
저라면
'웨딩촬영이 예약되어 있다고 하는 직원한테 넌 회사를 다닐 마음이 있느냐고 묻는 회사에는 다닐 생각이 없다'고 얘기해주겠네요.
14/12/15 13:12
저는 이 글을 보고 대우가 나쁜 회사보다 '넌 회사를 다닐 마음이 있느냐'라고 말한 꼰대가 더 꼴보기 싫으네요;;
저도 중소기업 다닙니다만 에서 회사생활은 그렇게 하는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행동방식이 옳다고 일반화시키는 분 때문에 힘이 드네요;; 일을 받을때 기쁜(?)마음으로 하하하! 일주세요! 제가 다 해보겠습니닷! 이래야되는지...;;; '일욕심이 없다.' '내 맘에 안들기 때문에 잘 대해주지 않는거다.' 라는 소리를 듣곤 하거든요.
14/12/15 13:12
다른거야 뭐 그려러니 하는데
연봉을 13으로 나눠도 열받는데 16은 이뭐...상여금400%걍 낚시군요 연봉제로 입사하셨을텐데 미리 이야기 않했다면 거의 사기꾼이나 마찬가지네요. 월실수령액이 엄청나게 줄어들텐데요,
14/12/15 13:18
웨딩촬영은 정말 심하네요.사실 전의 회사에서 상사가 직장 동료가 친누나 결혼식에도 못 가게 하는 걸 봤는데 적어도 그 상사는 미안해하기는 했습니다 ;;
14/12/15 13:20
주말 수당도 없으니 야근수당도 없을거고.... 그런데 저녁도 안챙겨준다고 하니 진짜 악질이네요..
저래놓고는 '요즘애들은 중소기업은 거들떠도 안본다니까..' 이런말 한다니까요... 에휴..
14/12/15 13:35
다른거보다 연차는 불법입니다.
흡연문제도 당연히 불법이고..... 그리고 점심은 안주고 저녁은 야근시 주는 회사는 봤는데 야근 해도 저녁 안주는건 좀 웃기네요.
14/12/15 14:46
상여금 포함이나 /16관련 부분은 입사하기기 전에 직접 확인하셨어여 하는부분이니
논외로 하고;; 웨딩 촬영 예약되있는데 저런 거지같은 이유로 출근하라고 하는 회사는 빨리 나올수록 이득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결혼 준비로 회사랑 나무님과 비슷한이유로 싸우다가 결혼 2달전에 이건아니다라는 생각에 사표쓰고 한달전에 퇴사 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력은 4년차였는데 엔지니어가 귀한 분야라 다음 회사도 안 정하고 그냥 무작정 나왔고 실제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가능하긴 했는데 머 여튼 2달동안 즐겁게 놀다 결혼하고 바로 취업했는데 당시 그만둔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베스트는 다른회사 확정하고 그만두는건데;; 다시 취업하는거에 크게 문제 없으시면 당장 그만둬버리세요;; 중소기업들 정말 거지같은 환경이지만 잘 찾아보면 개념있는 회사들도 종종있어요; 만약 이직이 힘들면 어쩔수 없긴한데 최대한 빨리 옮긴다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입사 하신지 얼마나 됬는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너무 저자세로 나갈필요 없다고 봅니다.
14/12/16 01:13
결코 근로조건 좋다고 할 수 없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입니다만....말씀하신 회사는 도가 지나쳤네요
회사의 사정상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조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중소기업의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 치지만 직원에 대한 배려조차 없다는건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아무리 그지 같은 회사도 결혼같은 경조사는 챙겨주는데...뭔 회사 문화가 신기하게 그지같네요 ;;
14/12/16 14:41
보면서 짜증이 막 올라오다가,
웨딩촬영 예약이 되어있다니까, 넌 회사를 다닐 생각이 있느냐니-_- (그것도 토요일에) 욕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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