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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8/25 18:22:45
Name 오쇼 라즈니쉬
Subject [질문] 부산 창원 물난리가 4대강 사업과 연관이 있나요?
자고 일어나니까 남쪽에 난리가 났네요... 서울에서도 저런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평소 침수피해를 생각지 못한 지역들이라 피해가 더 컸던 것 같구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튼 피해 뉴스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사업이 '어 이거 4대강 사업이랑 연관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애초에 홍수 피해 방지 방지라는 목적도 있었던 사업인 것 같은데;;

이번 홍수 피해가 4대강 사업과 연관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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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4/08/25 18:25
수정 아이콘
연관이 없을수는 없고, 사대강을 해서 저정도에 그친건지 해서 더 악화된건진 조사해 봐야 알겠죠.
NovemberRain
14/08/25 18:26
수정 아이콘
낙동강이 범람한건 아니니 4대강하고 연관은 없죠.
다만, '홍수피해방지'라는 명목은 4대강에 22조를 쏟아부을 이유가 되지 못했다고 주장할때는 활용가능합니다.
당시에도 우리나라 홍수는 4대강이 범람해서 나는것이 아니다라고 외쳤지만.. 돌아온건 종북딱지였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8/25 18:35
수정 아이콘
이것이 정답이죠. 4대강 할 돈으로 지천정비부터 해서 제대로 홍수방지 정책을 폈다면 돈이 아깝지는 않았겠죠.
노올자
14/08/25 19:15
수정 아이콘
낙동강 권역의 경우 2011년과 2012년 강수량이 각각 802mm, 846mm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피해액이 증가했다. 금강 권역의 경우 2011년(1145mm)에 비해 2012년(897mm) 강수량이 줄었음에도 피해액이 늘었다고 합니다.
14/08/25 19:45
수정 아이콘
서낙동강이 범람하긴 했네요
화이트데이
14/08/25 18:27
수정 아이콘
아뇨. 강수량이 200mm 가까이 나왔는데 침수피해가 안나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 마산 시민으로 얘기하자면, 댓거리는 원래 매립지역이라서 4대강 산업하기 전에도 비만 좀 온다 싶으면 잠기던 지역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대처가 너무 미비했네요. 태풍도 아니고, 장마철도 거의 끝났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비가 미친 듯이 와버리니까 대처가 전혀 안된거죠. 저도 오늘 비 오는줄도 몰랐습니다. 여행갔다가 기절하고 깨보니 집 앞에 없던 하천이 생겼네요.
14/08/25 18:28
수정 아이콘
딱 깨놓고 말하면 4대강이랑은 상관이 없죠. 4대강보다 배수시설이.....
누가 그렇게 비가 올줄 알았겠습니까...(....)
애월남녀
14/08/25 18:28
수정 아이콘
창원시내는 낙동강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부분은 없어서 큰 연관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만 역시 더 조사해 봐야 알겠죠.
iamhelene
14/08/25 18:30
수정 아이콘
이건 2009년에도 있었던 일이라 딱히 4대강 탓이라고 할 수 없을지 싶습니다.
Jaime Lerner
14/08/25 18:31
수정 아이콘
부산, 창원에 낙동강이 흐르기는 하지만, 도심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상관은 없습니다. 창원 시내에 흐르는 물줄기는 전부 '천'이고, 거의 대부분 낙동강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부산 시내를 관통하는 강은 낙동강이 아니라 수영강이며, 수영강은 낙동강 안 거치고 바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대강 공사와의 관계는 '그 돈으로 지천 정비를 했으면 홍수 피해가 줄어들었을 것'인 정도지, 4대강 공사가 홍수를 악화시켰다고 보긴 힙듭니다.
레지엔
14/08/25 18:37
수정 아이콘
이런 집중 호우에 딱히 대응할 방법이 없을걸요?
14/08/25 18:37
수정 아이콘
강이 넘친게 아니라면 연결하기 힘들겠죠
오쇼 라즈니쉬
14/08/25 18:38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냥 비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온 거군요;;;
화이트데이
14/08/25 18:51
수정 아이콘
사실 '4대강할 돈으로 지천 정비를 했으면 홍수 피해가 줄었을 것이다'도 지나치게 결과론적인 말이어서 연관 짓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봅니다. (4대강 사업 자체가 필요성에 비해서 정말로 쓸모없는 이유를 덕지덕지 붙여서 스케일을 키워놓은 사업이기는 합니다만.) 정부가 병X짓 해서 돈 날린거 가지고 '그 때 그 돈을 이렇게 썼으면 지금 이 지경 안됐을거 아냐'는 제 기준에 공원에서 적적하게 술을 마시며 야당 욕하는 아재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게 느껴지네요.
Rorschach
14/08/25 19:05
수정 아이콘
그 때 그 돈 쓴거 다 헛짓이었다. 정도 까지가 적절한 비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헛짓......
화이트데이
14/08/25 19:41
수정 아이콘
네. 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대강 사업 지지자였지만 이 정도로 븅X짓을 해놓을 줄은 생각도 못했죠(...).
14/08/25 19:03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 그냥 지금 비가 이렇게 올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한게 결정타일껍니다.

미리 알고 대비했으면 이정도까진 안됫겠죠....
(막았다! 가 아니라.. 피해 발생시 민첩한 대응같은)
대패삼겹두루치기
14/08/25 20:4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딱 2~3시간 쏟아진거라서 시나 구청, 동에서 바로 대응하기 힘들었을겁니다. 갑자기 이런 폭우가 내리면 어쩔 도리가 없죠.
키스도사
14/08/25 19:13
수정 아이콘
4대강 문제는 아니고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도시정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되어있는 서울에서도 비가 엄청쏟아지면 물난리로 고생하는데 돈이 없는 도시 부산은 배수시설이 더 헬이죠.

낙동강 근처 강변공원이 물에 잠기긴 했는데 지금 동남권 일대에 물난리가 일어난건 강때문은 아닙니다. 기장, 동래 이런곳은 낙동강이랑은 상관 없는 동네죠.
14/08/25 19: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쉴드치는 근거가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봐라! 그거 공사해서 낙동강 안 넘쳐서 폭우 피해가 더 적어진거 아니냐! 잘한 사업이다! 라구요(..)
뭐 어차피 진실과는 백만년 떨어져서 일단 말하고 보는 분들이니..
14/08/25 19: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진실은 중요하지않다는거 잘 아시면서.. 흐
거믄별
14/08/25 19:49
수정 아이콘
이번 물난리와 4대강과는 직접적인 연관을 따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4대강 사업에 들어간 22조원이라는 돈을
지천 정비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시설 정리등에 썼다면... 어느정도 피해를 덜 입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8/25 20:39
수정 아이콘
없어요.
이번에 배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양보다 쏟아지는 비의 양이 더 많아서 흘러 넘쳤고 그게 저지대나 지하주차장 혹은 지하실에 피해를 끼친겁니다.
산사태의 경우도 4대강이랑 아무 상관 없구요. 제 답변이 원하셨던 답변이었으면 좋겠네요.
오쇼 라즈니쉬
14/08/25 20:40
수정 아이콘
추가 답변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원하던 답변 같은 건 없구요 사실 관계가 궁금한 거였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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