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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8 20:18:19
Name 오프라인표시
Link #1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150706
Subject [질문]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외모지상주의가 심한가요?
링크를 보시면 약간 과장된 측면도 있겠지만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쓰네요.
세계 어디를 가든 외모로 인해서 득을보거나 실을 보는 경우는 있을텐데
그 영향이 우리나라만 유독 심한걸까요?
저는 외국에 자주 나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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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장수
13/04/28 20:20
수정 아이콘
동양권에서 더 심한 느낌이 드네요.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 특히 심하죠.
자기 사랑 둘
13/04/28 20:22
수정 아이콘
중국,필리핀,태국,일본,미국,멕시코 이렇게 가봤는데..
다 똑같습니다.단지 정도의 차이지.
13/04/28 20:2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짱공유 오랜만에 보네요
7~8년전에는 참 자주 갔었는데
sprezzatura
13/04/28 20:23
수정 아이콘
"외국은 이렇다" 말할 만큼의 경험은 없지만, 사람사는 곳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쁘고 잘생기면 먹고 들어가는게 조물주의 섭리 아닐런지요 헐헐.
13/04/28 20:2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대놓고 너뚱뚱하다 얼굴 어디하면 되겠다 등등 면전에서 대놓고 하는 거에 외국인들이 기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습니다.
레지엔
13/04/28 20:24
수정 아이콘
좋은 외모에 좋은 점수를 준다라는 점에서 한국이 유별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쁜 외모를 비아냥거리는 걸 당연시하고, 그게 잘못이라는 인식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유별난 특징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13/04/28 20:24
수정 아이콘
아기도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걸 보면 외모에 대한것은 사람의 본능이라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13/04/28 20:26
수정 아이콘
비교적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화장품 소비액이나 성형 비율로 볼 때 심하기는 하죠.
13/04/28 20:28
수정 아이콘
좁은 서울에 천만명이 넘는 사람이 살다 보니 지나치게 획일적인 유행과 가치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게 특징이라 생각은 합니다.
외모지상주의라기 보다는 여성의 외모지상주의라고 보는 게 맞을 거고요.
잭스 온 더 비치
13/04/28 20:38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사는데 여기서도 여자 지나가면 1점에서 10점 사이로 점수 매깁니다. ... -__
13/04/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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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몰개성한 기준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긴 있습니다.
13/04/28 20: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리나라만 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외국에서도 외모로 점수 매기고 다 그럽니다.
다만 그런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잘생겼다" "이쁘다"라는 기준이 외국보다는 좀 획일화되어있고 폭이 좁다는 느낌이 듭니다.
위로의 여신
13/04/28 20:50
수정 아이콘
위 자료는 단순히 외모이야기가 아니네요. 신체비율 따지는 건 좀 신기하긴 하겠네요.
살다보니별일이
13/04/28 20:59
수정 아이콘
외모를 따지는게 심하긴한데 그게 유독 튈정도는 아닌것 같고 (최고점이라도 8점이 수루룩하면 9점이 그렇게 안튀듯이)

솔직한건지 오지랖이 넓은건지 아무튼 이런 속성이 같이 섞여서 더 문제인듯
살다보니별일이
13/04/28 21:01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인이 평균 1:6~1:6.5 밖에 안되나요? 사람이 평균적으로 7.2~7.3 되지 않나요?

전에보고 '사람이 평균 7.3등신인데 8등신이 찬양받는다니 0.7 차이가 큰거구나' 했엇는데..
13/04/28 21: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미국쪽이 평범한 사람들중 외모는 덜따지는듯... 유럽쪽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력서에 사진 첨부합니다. 미국은 그런거 없구요.
오스카
13/04/28 21:14
수정 아이콘
외모는 다른 나라도 따지겠지만
우리나라는 남의 시선을 너무너무 신경쓰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 시선을 너무 신경써요. 오지랖도 과하구요.
13/04/28 21:53
수정 아이콘
네 지나치게 남 신경쓰는거랑 오지랖이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막상 한국에서 살 때는 저도 못 느꼈다는..
밖에서 보니까 비로소 보이더라고요
Epilogue
13/04/28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세계 어디나 다 똑같다'라는 말에는 늘 반대합니다. 인간으로서의 보편성이라는 게 존재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우리네 허물을 숨기는데 이용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제 의식 없이 바라보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만 보이죠. 이 또한 '아는 만큼 보인다'의 한 사례 아닐까요.)

한국인들의 경우, 사람을 판단하는 여러 기준 중에서 외형적 요소를 내면적 요소보다 훨씬 주요한 판단근거로 삼는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이건 바꿔말해 타인의 내면적/내재적 가치들을 잘 살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세계 어딜가나 그런 인간관을 가진 사람은 있겠지만, 한국은 그런 성향이 꽤나 일반화되어 있지 않나(=다들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4/28 22:52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거죠. 정말로 똑같을 수도 있고, 비슷할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고, 아주 다를 수도 있고...
FreeAsWind
13/04/28 23:24
수정 아이콘
외모, 당연히 세계 어느나라사람이나 다 보고 각자의 선호도가 있겠죠.
근데 한국만큼 외모에 큰 비중을 두는 나라는 확실히 드믄거 같습니다.
외모 평가의 기준도 상당히 비좁고 엄격하고요.
너구리구너
13/04/28 23:28
수정 아이콘
한국이 유독 심한건 맞습니다.
13/04/28 23:53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의 글에 거의 동의합니다. 좋은 외모로 얻는 이익이 외국보다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의 측면에서 서양은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특유의 오지랖+까고보자 문화가 외모에 대한 비하발언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아닌기 싶습니다. 즉 외모지상주의가 있는게 아니라 타인비판주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즈리얼
13/04/29 01:31
수정 아이콘
한국의외모지상주의나

외국의 인종차별이나 매한가지라고봅니다
13/04/29 07:39
수정 아이콘
외모 따지는 건 어디나 그렇지만 대놓고 품평하는 건 한국이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오지랖이 굉장하죠.
제발 남일에는 신경 안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속으로만 생각하던가요.
안산드레아스
13/04/29 09:38
수정 아이콘
성형외과도 너무 많고 모두 북적북적한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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