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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7 18:38
일단 '체하다'라는 것 자체가 의학적으로 무슨 개념이냐가 논란이 있습니다. 보통 '기능성 소화장애' 정도로 표현하긴 하는데 꼭 매칭되냐면 그렇지도 않고... 손을 따서 체한게 낫는 경우는 일단 플라시보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고(손 따는 위치, 따는 법이 제각각이라는 걸 생각하면 특히나 그러하죠), 따는 위치에 따라서는 부교감 신경 자극을 통해 장운동을 촉진해서 가벼운 소화 장애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이야기는 나온 바 있습니다(실물 수준에서 입증된 바 없습니다). 문제는 저 손따는 걸 체할때도 쓰고 뇌졸중에도 쓰고 따는 위치도 다 제각각이라서, 믿을만한 처치냐면 별로 그래보이진 않네요.
13/10/27 19:23
체하다 혹은 위경련? 만큼 의학적으로 풀어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없는 것 같네요. 저도 항상 설명에 애를 먹지만, 결국 저 자신도 체하면 손을 땁니다?
13/10/27 20:15
그거 의사들은 안믿습니다. 수많은연구결과보면 플라시보에요
한의사들도 안믿습니다 동맥피는 심장에서 나오는 혈관으로써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색이 매우 붉고요 반면에 정맥에서 나오는 피는 산소가 거의 없어서 검붉은 색을 띄는거에요
13/10/27 20:34
한의학적 입장은 잘 모르겠고 일반적인 인식과 의학, 과학(생리학) 식으로 이해하기로는요..
'체'라는 게 외국에선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하는 모양입니다.(국제적으로 매칭되는 용어가 딱히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체'에 대한 생각은, 음식이 식도 어딘가(높이로 치자면 젖꼭지 부근 높이)에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고 등을 두들기거나 하는데요, 실제로 식도에 음식이 정체되어 있는 건 아닐테고 어떤 이유로 인해서 위나 식도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기능장애가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대한 민간요법인 손 따는 것은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나 '체' 자체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고(신경성 원인의 가능성을 시사) 어디를 찌르건 간에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볼 때 플라시보 효과거나, 찔림으로 인한 교감신경계의 활성화(간단히 말해서 긴장하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3/10/27 22:14
저도 진짜 궁금한것 중 하나입니다. 제가 경험하는 체했다고 느낌을 남들이 말하는 체했다는것과 같는것인지도 사실 확인하기 어려운데 ...
아마 그때문에 통계적인검증이 어려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문제는 정말 정말 효과가 좋다는점때문에 도저히 그냥 플라시보라고 무시할수가없어요. 따지않고 해결해보려고 약을 먹는다던가 그냥 쉬면서 통증이 가라앉길기다린다거나.. 등등 나름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따는것 만큼 효과좋은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나름 스스로를 마루타삼아 20여년 실험해본바로는 따는 위치나 검은피라든가 하는것은 아무 의미없고 말단에 피를 내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했던것 같고 정말 심하게 체하면 심하게 마구 찔러도 피가 잘 안나오는 현상이있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체험과는 별도로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적은 전혀없는것은 분명한사실이고요. 개인적인 꿈중에 하나지만 경제적 큰성공을 거둔다면 자비로라도 대규모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은 주제중 하나입니다.
13/10/27 22:21
체했을때
엄지와 검지사이의 (흔히 x근이라 불리는;;;;)부분을 누르면 엄청아프고요 명치부근도 엄청 아프더군요 플라시보도 뭣도 아니라 확실한것 같습니다 개인적 주변 경험으로요 의학적으로 입덧의 원인도 규명되지 않았으니 의학적으로는 아직 정확하게는 알수없다 가 맞겠네요 (전 의학에 문외한이지만요)
13/10/28 02:18
체했을때 제가 쓰는 민간요법인데요
다른 사랑에게 부탁해서 제 척추를 따라서 꾹꾹 밟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뭔가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고 정말 시원한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걸로 보아 체했다는건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위로 이동하지 못해 정체되어있는 상태를 말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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