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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13:42
두괄식으로 보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두괄식은 주장하는바나 전달하고 싶은 핵심을 머리에 놓으라는 거잖아요. '~~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가 핵심이 아니라 그 회의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무엇을 깨달았는지가 와야하지 않을까요
19/04/16 13:54
제시해주신 글은 두괄식이 아니고, 꼭 1)과 2)처럼 쓰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핵심은 글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맨 처음 쓰는 것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자소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나의 소개이기 때문에, 예시 문장이 1)이나 2)와 같은 문장형태가 많은 것이죠. 참고로 윗 댓글과 이 댓글도 두괄식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04/16 13:56
위 글은 미괄식 구성으로 생각됩니다.. 내가 인턴을 하면서 회의를 진행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다기 보단 내가 회의 과정에서 논리적 판단으로 상대를 설득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봐야겠죠. 그 말이 마지막에 있고 그 앞의 글들은 내가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한 행동들을 적은거고요
19/04/16 14:25
제가 본문의 글을 대충 두괄식으로 고쳐본 글입니다.
저는 업무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파악한 뒤, 근거자료를 제시하여 다른 사원들을 설득하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업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직접 실천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인턴으로 근무하던 컨벤션회사에서 ‘동아시아 댐 기술교류회의’를 기획하는데 참가하였습니다. 행사기획 도중 다른 사원들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하여 논문집과 프로그램북은 외주에 맡기고 투어 일정을 줄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투어일정은 줄이면 안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투어일정은 유지하고 논문집과 프로그램북을 자체 제작하여 예산을 줄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저는 수백권의 논문집을 검토하고 내용을 요약하여 근거자료를 만들었고, 근거자료들을 가지고 일하는 시간을 늘린다면 기한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다른 사원들을 설득하였습니다. 결국 저의 제안대로 논문집과 프로그램북을 제작하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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