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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01:48
오수관도 얼어있을지 모르니 써도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예전에 아파트 살 때 다들 다용도실(뒷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었는데 저희 집은 앞 베란다에 있어서 하수도에 문제가 있을 때도 세탁기는 잘 돌렸습니다.
18/02/01 02:34
(수정됨) 저희 건물은 오수관이 얼었는지 막혀서 집집마다 화장실 물이 안 내려갑니다. 온수,냉수,세탁기는 다 정상가동이구요.
요즘 세탁기를 못 돌리니까 어떤 사람은 세탁기 배수호스를 뽑아서 큰 통에 넣고 세탁기에서 나온 물을 받아서 따로 버렸다고 하더군요. 대신 통돌이는 물이 많아서 옮기느라 고생한다고..대신 물받는 통을 세탁기보다 낮게 해야 배수가 잘된대요. 아니면 낮은 세수대야에 받아서 큰 통에 옮겨담으라고.. 드럼세탁기처럼 물 적게 쓰는 세탁기라면 해볼만 한듯.
18/02/01 10:26
오수관이 안쪽에 있는 집 (앞베란다, 뒷베란다가 구조에 따라 다르니...)은 괜찮을 법도 하지만
근래의 서울 날씨라면 통보다 세탁기가 얼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안돌리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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