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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23:52
특정 시간(비트코인은 10분)마다 네트워크상에서 서로 장부대조를 합니다. 거기서 과반수 이상의 데이터가 동일하다면 기록됩니다.
한두 장치 또는 과반수 미만이 접속되지 못하더라도 과반수 이상의 데이터가 동일하다면 유지가 됩니다.
18/01/16 23:52
엄청 심플하게 말하면
'모든' 일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이면 됩니다. 매 거래가 일어나는 시점에서 '현재 연결되는 블록체인에 새로운 정보를 쏩니다' 다음 거래가 일어나는 시점에서 '현재 연결된 블록체인과 비교해서 정보를 확인합니다' 이때 '대부분' 의 정보를 취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일부 데이터를 변조 하더라도.. 전체 노드에서 다수가 지지하는 데이터를 원본'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이고 바꿔말하면 '51%를 조작할 수 있다면 블록체인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보안이 되는 구조에요' 아주 세세하게 들어가면 위 개념들을 태클걸수는 있지만.. 단순하게는 위와 같은 구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8/01/17 00:14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거래가 성립하기 위한조건은 모든 장부중 51%가 온라인이고 연결되어있다네요.
그렇다면 전체 장부 갯수를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연결되어 있는 장부가 51%이상인지 확인할 방법이없으니 만약 불가피한 사정등으로 인해 전체 장부 51%미만이 연결된 시점에 발생한 거래는 기록이 되지 않는건가요?
18/01/17 04:36
(수정됨) 아뇨 온라인 노드 1개(통칭 노드A) , 오프라인 노드 1억개여도 거래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노드는 후에 온라인 연결되면, 당연히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업수행이 된 블록은 노드 A의 블록체인일테니, 모두가 그걸 복사합니다.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판단하는 방법은 가장 작업수행이 많이 된 블록체인이지 가장 많은 노드가 가지고 있는 장부가 아닙니다. 1개의 노드는 A+1개의 블록이 묶인 체인을 가지고 있고 9999개의 노드는 A개의 블록이 묶인 체인을 가지고 있으면, 대다수는 A개의 블록을 가지고 있는게 됩니다. 그런데 A의 블록을 가진 9999개가 정답이라는게 아니라, 작업증명이 많이된 A+1개의 블록을 정답으로 취급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다수결의 원리라는 말은, 노드 9999개 > 노드 1개 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죠. 말씀하신 옳은 장부 판단이나 다수결, 51%등은 상반되는 2개의 장부가 있을때인데 가정하신바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단순히 온라인노드 수가 적을때만 말씀하셨으니, 비트코인 전송이나 장부기록에는 아무 문제 없다가 정답입니다. 모든 노드는 블록을 만든 즉시 퍼트릴 의무가 있고, 퍼트린 블록을 받은 노드는 기존 노드와 비교해 더 작업량이 많은 블록을 취하고 아닌것을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빨리 블록을 만든 채굴자는 가장 빨리 퍼트릴 수 있고, 그래서 가장 많이 퍼트릴 수 있습니다. 도달하기 전에 다른 경쟁자가 블록을 만들었다면 그땐 서로 싸움이 되는데, 그때 나오는게 51% 관련 내용입니다. 간단히 설명해도 A4 몇장 나올 내용이라 댓글로 쓰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 어쨌든 결론은 아무 문제 없다가 정답입니다. 노드가 소수일때 생기는 문제점은 둘째치더라도요.
18/01/17 00:39
거래 자체는 개인키와 공개키를 이용해서 체결되고, 그 시점에 일단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노드에 저장이 됩니다.
이후 다른 노드들이 연결된다면 그 시점에 다시 동기화를 하게 되고, 상호 검증을 하게 되는거죠. 그 이후에 지갑에 있는 공개키와 대조하여 51% 이상의 검증이 끝나면 실제 사용 가능한 코인이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거래를 하는 시점에 51%의 노드에 연결을 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시차가 생겨도 되는 구조에요. 그대신 노드들에 전파가 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전송에 걸리는 시간도 그만큼 늦어지는 거죠. 그래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데 10분~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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