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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 21:45
누구도 단정지을수 없는 문제고 이런 비슷한 선택을 하셨던 분들이 수도없이 많을 겁니다. 후회하시는 분도 있을거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분 의견이 현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17/07/24 21:47
음 우선 시험 준비하기 전에 정말 제대로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건 모든 수험생들이 똑같이 하는 생각이란 점을 짚어드리고 싶고,
사실 지금의 공무원 시험은 대한민국에서 뭔가 '애매한' 또는 '안 풀린'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은 전부 모이는 시험이라 이미 합격 난이도에 비해 합격으로 얻을 수 있는 대가가 너무 작아져버린 상황이라 정말 어지간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6개월 빠삭 공부하면 되는게 9급이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건 아주 머리 좋고 아주 오버스펙인 사람들한테나 통하는 소리가 됐구요. 이미 영업직은 어느정도 결정이 됐고 설사 9급 공무원이 높은 가능성이 있다해도 그 두개의 payoff에서 결코 9급이 앞설 가능성이.. 특히 남자에게는요
17/07/24 21:51
1. 어떤 업종의 영업직인지를 적어주셔야 될거 같습니다. 급여만 봤을때 기본급 2500+@ 이면 좋은 대우라 봅니다.
2. 공시는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회사 다니시면서 공시준비를 하는것은 무리라 보이고 1년 반정도면 회사 및 직업 비전의 윤곽이 보입니다. 이때 결정하셔도 공시는 열려 있습니다. 동종업계 이직이라는 선택도 있구요.
17/07/24 21:52
선택을 도와드릴 순 없고 선택을 하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달리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
계란 한판이면 거의 둘다 마지막 기회라... 물론 기회는 더 있겠지만 마음이 편치않죠 요즘 같은 시대에
17/07/24 21:53
본인마음은 공시쪽으로 기우신것같은데 냉정하게 상황을 보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직렬이 아니시라면 지금 본인 국어 영어 점수를 확인해보시고 시작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쪽지주세요
17/07/24 21:56
근데 다른 직종이 아니라 영업직은 적성 맞고 안맞고의 차이가 엄청 난거 같아요.
제 친구놈은 소싯적에 내근직이었는데 자기가 영업 시켜달라해서 영업 옮긴뒤로 주구장창 영업직에만 있더라고요. 반대로 억지로 가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일단 소심하고 그런걸 떠나서 사람 만나는걸 어느정도 즐기는 성격이면 잘 적응하더라고요.
17/07/24 22:39
적성이 중요한건 맞는데 제가 영업직 하면서 느낀건 사람 좋아하고 말 잘하고 성격좋고 다 부수적인거고 영업직에 가장 중요한 적성은
'강력한 멘탈' 입니다.
17/07/24 21:58
좀 냉정하게 말해서 주변에서 조언해주는건 뭐 겉핥기 정도 수준밖에 안될겁니다
들으셔도 속 시원해지시진 않을거예요 저라면 버틸만 하면 공무원 준비 할것이고 당장 금전적인 어려움이 심하다면 취직을 하겠습니다 근데 이건 주변환경과 상황에따라 달라지는거라 답이 없는 문제 아닐까요?
17/07/24 22:17
집에 여유 있으시면 공시 준비하세요.
여기서 여유란 3년 정도 공부하다가 떨어지고 포기한다고 해도 집안 형편에 별 무리가 없는 정도를 말합니다.
17/07/24 23:05
일단 영업직 해보고 안맞으면 때려치고 공무원 할것 같아요
영업직이 잘 맞는다면(해보기 전엔 영업이 잘 맞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9급보다 훨씬 잘 벌 확률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17/07/24 23:32
면접이 며칠 남았는데 일단 내일 아침 당장 서점가서 한과목만 책사서 공무원 공부 시작하세요. 하루종일 공부하는걸로 계획잡고. 그렇게해서 본인이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열정도 알수있고 시험적성도도 알수있겠죠. 인강 꼭 들어야하나 대세강사는 누구지 책은 뭐가 좋지 이런거 검색하다 시간 훌쩍 가서 어느 순간 면접날이 다가왔다면 공무원 합격 가능성은 결코 높진 않겠죠.
17/07/25 06:20
공무원. 직렬 지역 좀 수월한곳 찾으면 못할것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도시일행이나 이에 버금 가는곳이 힘들지.. 공무원을 오래준비해서 본전?생각나는것이 아니라면 우선 쉬운곳으로 선정해서 합격하고 생각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17/07/25 07:14
우선 영업직은 지금 당장 일을해서 돈을 벌수 있지만 공무원은 몇 년이 되었든 합격을해야 일을 하던지 할 수 있는 것이죠.
진짜 난 꼭 붙을 자신 있다면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은데 그냥 단순히 공무원 되면 정년 보장 되고 연금 되고 어쩌고 등등의 이유만 막연히 생각하시는 정도의 각오라면 시간 낭비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적어도 공부하는 기간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집중해서 준비 할 자신이 있고 능력이 되시면 도전하시고 실패하면 과감히 포기할 각오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7/07/25 09:58
공시 준비하기 전에 흔히 말하는 '베이스'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베이스 있고 공부머리 있는 분들이야 1년 잡고 공부해서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소싯적에 공부해본 적 없이, 영어 과목 등 아주 특출난 과목 없이, 그저 정말 열심히 하면 될거야.. 라는 마음으로는 적어도 2년 정도는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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