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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19:45
저는 SKT는 기라성같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페이커가 중심으로 있기에 그동안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볼수록 김정균감독도 대단한 것 같아요.
19/08/04 19:46
사실 지금 잘하는거보다 5연패 한게 더 신기해요...
다른 잘하는 팀들은 부진해도 3연패 이상 넘어가는 경우가 정말 거의 없거든요. SKT는 예전부터 뜬금없이 3,4연패 하는 경우가 나옴. 그런데 또 나중에 되면 잘함.
19/08/04 20:07
5연패중에 페이커가 뜬금없이 연승한다고 하고 1초뒤에 꼬감이 똑같은 말 하는게 나와서 진짜 빵터졌는데.... 지금 보니 그저 빛이네요 크크크크
19/08/04 20:08
근데 제 생각에 저정도로 얘기 했다는건 경기가 잘 안 풀려서 연패했을뿐 스크림 결과등의 연습 결과가 좋았으니 저런 말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근거 없이 연승할거야 한 것 같지는 않아요.
19/08/04 20:22
밴픽할때도보면 연패하는동안 직접나왔었다가 연승하면서 다시 들어갔죠
안좋을때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좋을때 공은 다른 코치선수들어게 온전히 돌아가게
19/08/04 20:38
저 둘이 SKT를 부활시켰다는게 아니고 연승 선언을 미리 말한게 멋있어서 회자되는거죠...
당장 그 열심히 해준 팀원들은 김칫국이니 뭐니 했었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누구에게나 당연한 상황이었으니..
19/08/04 20:51
팀원들이 잘하니 연승한거지만
누구나 비관할만한상황이고 그 팀원들조차 저런말하는데 우리 이제부터 전승하면 된다고 이야기할수있는 멘탈과 동기부여가 말도안되는거죠. 저건 평범한사람의 생각이 아닙니다
19/08/04 22:57
개인적으로는 꽤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모든장면이 지금과달랐다면 조리돌림의 끝으로 갔을거고 생각보다 멘탈관리가힘든판에서 심지어 지난다큐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이상혁선수가한말이라 울림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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