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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6 0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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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학교 에브리타임
Subject [기타] 서울대 에브리타임 핫게시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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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19/06/26 02:18
수정 아이콘
훌륭한 좌병좌 후배들이군요.
리리컬 매지컬
19/06/26 02:19
수정 아이콘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텐데
별로 특별할것도 없는 이야기네요
19/06/26 02:19
수정 아이콘
하버드대생 : 동양의 지잡대가 있다면서요?
시뻘건거북
19/06/26 04:14
수정 아이콘
하버드라고 해서 딱히 서울대를 지잡으로 보지 않을것 같은데요. 하버드생이 한국온다해서 서울대 못갈확률도 상당하고. 반대도 마찬가진데.
아이고배야
19/06/26 08:10
수정 아이콘
지잡으로 볼 거 같은데요..? 애초에 하버드 다니면 서울대는 있는 줄도 모를거 같은데..
괄하이드
19/06/26 09:46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의 최고대학으로 보겠죠. 동경대는 일본의 최고대학으로 볼거고.. 그 나라 안에서 제일 가기 힘든 대학 아니냐고 존중하고요. (어떻게 아냐면 실제 하버드생한테 들은얘기입니다만..)
시뻘건거북
19/06/26 09:48
수정 아이콘
모를수는 있죠. 메사추셋 공대, 캘리포니아 공대나 ETH 이야기하면 지잡으로 아시는분들도 많은세상에 새삼스레.
공노비
19/06/26 09:14
수정 아이콘
하버드 다니면 서울 지잡으로 볼거같은데요..
시뻘건거북
19/06/26 09:45
수정 아이콘
하버드 다니면 북경대나 동경대나 서울대 다 존중하죠.
19/06/26 09:40
수정 아이콘
뭐하러 하버드생이 서울대를 갑니까

거기서 게임 끝
시뻘건거북
19/06/26 09:44
수정 아이콘
만약에 동일한 지적능력을 가진사람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서울대 가는거지요. 미국에 태어낫으면 하버드나 스탠포드 가는거고요. 게임끝이 아닌데요.
19/06/26 11:53
수정 아이콘
아니죠 국내 민족사관같은 데서 하버드 잘만 가잖아요 하버드진학반은 서울대 쳐다두안보구요
블랙비글
19/06/26 12:2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거 같아요. 이 기사를 보면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758
(1) 하버드 유학반이 서울대를 쳐다두 안본다고 하신 것과는 달리 해외유학 수요가 줄고 있고
(2) 1999년 부터 2018년까지 20년 동안 하버드에 11명 진학했다고 하니 민사고에서 하버드에 잘 가는 것도 아니죠.
시뻘건거북
19/06/27 00:00
수정 아이콘
블랙비글님 글처럼 일반적인 생각과 현실이 좀 다른면도 있고 또 실적의 상당부분이 중복합격일테고요.

지금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예전엔 해외대학과 국내 대학이 준비해야할것이 좀 많이 다른편이라 엔간한 수재 아니고서야 둘다 준비할 엄두가 안나는 부분도 있고. 학비문제등 현실에서 개별 케이스들은 다 복잡한 사정이 있죠.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것이 커다란 집단간의 통계적 비교입니다.
블랙비글
19/06/26 11:29
수정 아이콘
요즘에 미국 대입 경쟁이 많이 치열해졌고, 반대로 한국은 인구가 줄었으니, 이제는 그런 소리도 쉽게 못할 것 같습니다.
시뻘건거북
19/06/26 23:56
수정 아이콘
그건또 그렇네요. 여전히 인구가 국력인가보네요.
19/06/26 15:17
수정 아이콘
필리핀에서 제일 좋은 대학 나왔다고 면접을 했었는데, 사실 서울대 같은 곳 나왔구나 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시뻘건거북
19/06/26 23:54
수정 아이콘
나라차이가 조금 있긴하죠. 600년 고시공부에 찌든 나라와 신생국가와 차이정도로 생각하시면뭐.
그리움 그 뒤
19/06/26 09:49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이 다른 사람들 열등하게 보는 것과 님이 얘기하신 하버드생이 서울대 지잡대라고 보는 것에는 인식의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본문의 내용을 비꼬는 말이라 해도 말이죠.
DevilMayCry
19/06/26 02:22
수정 아이콘
xx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저도 나름 이름대면 누구나 우와 하는 대학 나왔지만 진심으로 저모양으로 생각하는거면 진짜 따귀라도 한대 올려붙이고싶네요
서울대는 어떻게 들어간건지....
너희가 개돼지라고 생각하는 그분들 없었으면 너희들 발뻗고 잠잘 자리나 쳐먹을 음식도 없어 이눔들아
쥬갈치
19/06/26 02:23
수정 아이콘
뭐 저런사람이 한둘이겠어요
그래도 요즘은 이름까고는 못하니까
저렇게 익명으로 할수밖에 없는 세상이죠
좁은데서나 떠들수있는 문제고 표출하는순간
그 개돼지 공무원처럼 되는거죠
19/06/26 02:25
수정 아이콘
뭐 서울대생만 저러겠습니까. 조금의 우위만 있어도 저런 생각을 가지는 게 사람인데요. 다만 옳은 말을 '착한척'으로 구분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신경쓰이네요. 마지막 댓글에 관련된 글은 여기저기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주장이죠.
블리츠크랭크
19/06/26 02:25
수정 아이콘
호랑이 사자 없는데서 여우가 왕노릇 하고 싶은가 보죠
모나카빵
19/06/26 02:27
수정 아이콘
익명성뒤에서는 저런말 얼마든지 할수있겠지요 머 공부머리와 인격이 상관관계가 아닌것이야 저 여의도 분들이 워낙 많이보여주셔서 머 ..
시뻘건거북
19/06/26 04:1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을것 같은데요. 공부머리도 없는사람을 여의도에 앉혀놓으면 더 기상천외한일이 벌어질게 확실한데.
The)UnderTaker
19/06/26 05:01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는 그냥 공부머리일뿐이에요
시뻘건거북
19/06/26 06:02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을것같긴한데. 반대의 예가 없으니 증명은 못하겠네요.
제나름 확신은 그나마 똑똑한 사람을 앉혀놔서 이정도지 그위에 공부머리조차 없는 사람을 올려놓으면 더 가관일거라는겁니다.
아스날
19/06/26 08:11
수정 아이콘
이것도 님 착각이죠..
시뻘건거북
19/06/26 10:09
수정 아이콘
착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스날님이 사장이면 좋은 학벌 열명을 뽑으시겠습니까 하위학벌 열명을 뽑으시겠습니까? 물론 개개의 케이스에 많은 예외가 있겠지만 큰그림에서는 서울대 열명 뽑는게 회사에 이익이죠.

자본주의가 답을 말해줬네요.
싸구려신사
19/06/26 08:3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명문대생 앉혀놨는데 이것밖에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 이하는 더 심하다고 봅니다 저도.
당연히 반례도 있지만 경향성이 있을거라는...
시뻘건거북
19/06/26 10: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관관계가 있겠죠 받아들이는 마음이 힘들어서그렇지.
아돈노후유a
19/06/26 02:30
수정 아이콘
에브리타임에서 저정도 공감수라....
차라리 일베글이 공감수는 더 많겠네요
이 글이 일반적인 서울대 학생들의 생각이라고 오해하시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전 서울대생이 아닙니다)
특이점주의 자
19/06/26 0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별할것 없는 보통사람이 익명성 뒤에서 충분히 할만한 생각이지만, 입밖에 내도 좋을만큼 옳은 이야기는 절대 아니네요.

최소한 이해와 지혜도 구분 못하는 사람인건 확실하고요.
눈물고기
19/06/26 02:35
수정 아이콘
우병우가 딱 저 마인드였겠죠? 크크크
ImpactTheWorld
19/06/26 02:35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대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서울대 출신들이 저런걸로 답답해하는거 많이 봐서 이해는 가네요. 똑똑한 사람들이 말하는게 다 맞는것은 아니지만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타협의 폭은 똑똑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넓다고 생각합니다. 똑똑해서 그게 당연한 것도 있겠지만요.
Spike Spigell
19/06/26 02: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지금 미국에서도 굉장히 좋다고 여기는 학교에 있는데....
첫 문장은 요렇게 바뀌어야 되는거 같습니다.
"(진짜) 똑똑한 사람과 교류해본 경험이 별로 없음"
아무리 좋은 학교여도 진짜 똑똑한 사람은 쉽게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똑똑함도 상대적이라...항상 그 이상이 존재하더군요.
저렇게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의 개구리들일 뿐인 것 같습니다.
아웅이
19/06/26 09:46
수정 아이콘
똑똑함은 상대적인데다가 보통 기준이 본인이니까요 크크
블랙비글
19/06/26 12:37
수정 아이콘
K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엄청난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서 메시랑 차이는 나죠.
Fanatic[Jin]
19/06/26 02:3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맞는 얘긴데 군대를 현역으로 가면 저런 생각이 깨지면서

아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이 존재하는구나...를 깨닫게 되죠.
19/06/26 0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원론적으로는 맞는말 아닌가요? 사실 제대로만 쓴다면 더 고학력자인 자의 생각이 올바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런 의견들을 사회에 반영하려는 것이 현재의 엘리트 관료제고요. 문제가 되는건 이승만처럼 본인 지식을 잘못 쓰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민중 다수의 의견만 항상 반영하면 사회전체적으로 플러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민주주의의 국민투표제가 항상 이상적이지 않을수 있는거고요.
우리나라 평균 언어영역 등급이 수능 5등급이라는우스갯소리도 괜히 넘길 말은 아닌거 같고,[올바른] 엘리트집단이 사회를 주도해나가는게 맞는말이긴 한거 같습니다. 물론 개돼지라고까지 하는건 너무한거 같네요.

그리고 오히려 저런 방향의 인식이 있어야(좋은 방향으로) 역설적으로 본인 생각대로만 사회를 이끌어나간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류의견와 달라서 왠지 리플이 많이 달릴거같은 무서움.. 호달달..
물만난고기
19/06/26 02:43
수정 아이콘
100번 양보해서 설사 엘리트주의가 절대선이라한들 솔직히 단순히 서울대 출신이 엘리트라 할 수 있는가 전 회의적입니다. 정말 세상을 움직일만한 엘리트는 저 서울대 중에 정말 더 소수일 것이고 저들 논리를 그대로 반영한다면 서울대쯤은 단번에 지잡대로 만드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 출신앞에 엎드려 절해야겠죠.
19/06/26 02:46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비교는 항상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세계 유수 대학 출신들도 폰 노이만이 수학에 대해 정립한 이론들은 진리라고 받아들어야 하는것처럼 말이죠.
상대적으로 어떤 집단이 더 효율적으로 사회를 이끌수 있는가의 문제죠.
물만난고기
19/06/26 02: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엘리트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인다한들 최소한 저 글을 쓴 집단은 효율과도 거리가 멀고 사회를 이끌만한 엘리트도 아니란거죠.
19/06/26 02:51
수정 아이콘
저 글을 끈 집단은 서울대 구성원인데.. 전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글쓴이 개인이라면 몰라도요.
시뻘건거북
19/06/26 04:19
수정 아이콘
서울대를 지잡만드는 세계유수의 대학이 있기는 합니까? 학교자체의 연구 수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대학생 자체를 지잡대생 취금할수 있는 세계유수의 대학은 없을텐데요.
물만난고기
19/06/26 04:33
수정 아이콘
글로벌적으로 보자면 서울대보다 뛰어난 대학들이 꽤나 있을건데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본문에 나온대로 자기보다 밑에 있음 개돼지라하길레 그럼 같은 논리로 서울대생도 얼마든지 개돼지가 될 수 있다는 뜻에서 지잡대란 표현을 쓴 것이고요~
시뻘건거북
19/06/26 04:54
수정 아이콘
제말은 서울대 보다 좋은 대학은 있을수 있지만 서울대 구성원을 소위 지잡의 수준으로 무시할 대단한 구성원을 가진 대학은 없다는 말인데요.
물만난고기
19/06/26 05: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서울대보다 좋은 대학은 있을 수 있지만 서울대생들을 지잡대생 수준으로 무시하지 못하듯이 서울대보다 못한 대학 나왔다고 서울대생 아닌 사람들을 본문처럼 개돼지 수준으로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죠.
하지만 본문의 서울대생은 그렇게 했고 그래서 같은 논리로 서울대도 지잡대가 된 것이고요.
시뻘건거북
19/06/26 06:14
수정 아이콘
약간 저와 말하는 포인트가 다르신것 같습니다. 당연히 개돼지 발언은 잘못한것이죠. 저는 다른 대학을 무시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대학 구성원 간의 지적능력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서울대와 어떤 하위대학의 학생이 집단내에서 지적 수준의 차이가 상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하버드의 학생과 서울대 학생의 집단내에서 지적 수준의 차이는 우열을가릴 수 없을것이다 이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소위 위에서 말씀하신 서울대를 단번에 지잡대로 만드는 세계유수의 대학이라는 것이 일단 현재는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서울대학교 보다 좋은 대학이라하더라도 그 구성원의 지적 수준을 비교한다면 절대 덜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다만 역사와 연규비의 차이가 있을뿐이겠지요.
물만난고기
19/06/26 09:40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과 비서울대생들간의 지적능력 차이가 개돼지 수준으로 차이나지 않을거란게 상식이고 만약 유의미하게 엄청 차이나실거라 생각하신다면(근거는 모르겠지만) 반대로 서울대 이상의 대학들이라 평가받는 곳에 다니는 구성원들과 저들과의 차이도 그 정도 날거라 보는게 자연스럽죠.
서울대가 국내 최고의 대학이고 그 구성원들도 그 연령대간의 학업경쟁에서 가장 높은 구간에 있는 사람들인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이게 그들의 지적능력이 그 외 사람들보다 개돼지만큼 높다란 근거는 1도 되지 않으며 그 차이 역시 그보다 상위권에 있는 대학들의 구성원보다 낮다고 바로 규정 지을 수는 없지요. 언제부터 공부잘한게 인간의 지적능력 전체를 좌우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말장난이 아니라 저들의 논리가 그만큼 허접하다는 것이고 같은 논리를 대입하면 그들 역시 그들보다 상위에 있는 엘리트들 입장에선 개돼지일 뿐이라는 겁니다.
시뻘건거북
19/06/26 09:58
수정 아이콘
개돼지 이야기는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일등을 모아놓은 학교와 20등을 모아놓은 학교에서 지적능력이 유의미하지 않다면 말이 안되죠. 단적으로 서울대와 부산대 학생의 학업능력 지적능력이 동일하다고 보세요?

인종간의 학업능력에 유의미한 차이를 차치 하고라도 동일 연령대의 퍼센티지로 보면 서울대나 하버드 스탠포드나 딱히 큰차이가 날수가 없습니다. 거기도 일등 모아놓은거고 여기도 일등 모아놓은거니까요. 마찬가지 논리로 김일성대학에 정시로 들어간 인재라면 당연히 지적능력에 대해 존중해줄수 있습니다.

개돼지 발언은 분명 잘못된것이고 개개인으 케이스는 당연히 예외가 언제나 존재하지만 집단과 집단으로 비교하시면 서울대와 지방의 어떤 대학교는 반드시 유의미한 차이를 보입니다.

공부잘한것이 계량화 할수 있는 인간의 지적능력의 일부 지표입니다. 이부분이 뛰어난 부분이 역시나 예외는 존재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다른 부분도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논리는 하나도 허접하지 않아요. 수긍할 부분이 많습니다. 늘 개개의 케이스는 예외가 많지만 큰 집단으로보면 유의미 하게 다르다는것을 알아두세요.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은 학벌 카르델로 예외적인 수재들이 엘리트 집단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지 학벌 자체가 아닙니다.
물만난고기
19/06/26 10:37
수정 아이콘
시뻘건거북 님//학업능력은 그냥 학업능력이지 그게 사람의 지적능력 전부를 설명하지 못하죠. 학업능력이 좋으면 다른 분야의 능력도 좋을 거란 것도 말하신대로 확률의 문제지 인과관계가 있는게 아니죠.
게다가 저 밑에 댓글에도 있지만 경험적으로 대학생들이 졸업이후 필드에 나왔을 때(물론 서울대란게 좀더 좋은 조건과 환경의 직업을 보장해주지만) 서울대생과 비서울대생의 습득율이 말하신 그들의 지적능력차이만큼 나질 않는다는거죠.흔히들 공부머리, 일머리 다르다고 하기도하고 공부 즉 학업능력이 어느정도 설명해주긴하지만 그뿐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계속 반복적으로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데 풀어쓰자면 개돼지란게 단순히 표현상 인격모독적 발언이기에 잘못된게 아니라 꼴랑 조금 높은 학업능력이 있다는걸로 엘리트를 자처한 그 논리가 우습다는거죠.
제일 위에서 말했듯이 서울대생이란 꼬리표달았다고 엘리트되는게 아닌데 마치 그 차이가 전부인거마냥 으스대는게 우숩고 허접하죠.
이 이상 평행선 달릴게 뻔해보여서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뻘건거북
19/06/26 23:52
수정 아이콘
물만난고기 님// 소위 공부머리 일머리 다르네 하는거 그냥 본인 자격지심 아닙니까? 케이스 하나 나오면 거기에 여러감정을 다 이입해서 말하는 거 잖아요. 자기위안으로.

제가 서울대생이 100% 똑똑하다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가 개돼지라고 한것도 아니고.
서울대 생이 똑똑할 확률이 다른 그룹보다 유의미하게 높긴하다. 다른그룹에서 똑똑한 사람이 충분히 많이 있다. 세계적으로봐도 서울대생 똑똑하다. 이야기를 한건데.

서울대생 중 많은 사람이 똑똑한것을 인정을 못하시네요. 인정하시고 나는 서울대 아니어도 그만큼 혹은 그 시앙으로 똑똑하지 하고 생각하시면 맘이 편해지지 않으실까요?
그리움 그 뒤
19/06/26 10: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서울대 구성원 전원과 세계유수의 대학 구성원 전원을 학교를 통째로 바꾸면 세계유수의 대학이 연구실적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 서울대보다 세계유수 대학의 연구실적이 좋다면 그건 구성원 자체보다 연구를 뒷받침해주는 물적, 인적 자원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리 개인이나 단체가 뛰어나도 백그라운드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지금 시점에서 연구실적이나 학교 평가만 가지고 세계유수의 대학이 서울대보다 낫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 구성원 자체가
서울대생들보다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6/26 02:45
수정 아이콘
열등드립을 칠정도면 제대로랑 올바른하곤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학력은 학력을 담보하는거지 인성을 담보하는게 아닌 부분도 있고요.
어떻게 해야한다도 나름 교육과정에 일단 들어있긴 하니 엘리트라는 분들도 다 남들만큼 혹은 남들보다도 더 배웠을건데,, 시험에 안나와서 그러는지.....
19/06/26 02:49
수정 아이콘
저도 저분 전체적인 태도에 동의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윤리적인 부분으로 봐도 엘리트 집단이 이외 집단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언론매체에서 보통 나오시는 분들이 사회지도층이기 때문이고 그들이 더 해먹는 크기가 클수 있기 때문이지, 학력수준과 범죄율이 반비례한다는 통계도 본거 같고요.
소독용 에탄올
19/06/26 02:52
수정 아이콘
더 많이 해드시고 운리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수준이면 효율같은거 찾기 민망해지니까요.

윤리적으로도 엘리트여야 효율을 찾을수 있을거고, 그러라고 나름 부족하지만 이것저것 들어있는 교육과정을 남들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정도라면 문제죠.
저격수
19/06/26 02:56
수정 아이콘
계몽주의의 시대였다면 저 위 서울대생의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고 옳았을 테고, 그 때와 지금 학교에서 교육받는 윤리는 그렇게 다르지 않아 보이니 위 글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6/26 03:02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응용력이 부족하면 차라리 프로그램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격수
19/06/26 03:08
수정 아이콘
저 사고방식이 세상의 풍파를 겪으면서 고상하고 세련되어지면 우리가 흔히 지식인들에게서 듣는 “포퓰리즘에 대한 경계”가 됩니다. 그런 만큼 저는 본문의 표현이 딱히 예외적이거나 극단적인 표현이 아니고 오히려 서울대생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바뀌지 않는 종류의.
위에서 말씀하신 명문대생과 윤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본 바가 있는데, 현대 사회는 다원성과 자유주의를 큰 틀로 삼다 보니까 오히려 “어떻게 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 보편적인 윤리가 사라져가고, “무엇을 어기지만 않으면 허용된다”라는 종류의, 감산식 윤리가 적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모범생들은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들이죠.
소독용 에탄올
19/06/26 03: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원글에 인용되신 분은 무엇을 어기지만 않으면에서 무엇 부분을 아직 좀 덜배웠나보네요.
말씀하신 바 대로라면 포퓰리즘에 대한 경계 형태의 표현을 하지만 엘리트주의에도 문제가있어서 같은 표현과 잘 버부려 쓰는 그날이 저분한테도 올 수 있겠습니다.
19/06/26 02:58
수정 아이콘
흠.. 아무리 많이 해드시는 분들이 한둘 나와도 그러한 엘리트주의가 효율이 있기때문에 전세계가 그렇게 돌아가는 것일텐데요. 어떤 집단에도 돌연변이는 있기 마련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9/06/26 03:04
수정 아이콘
전세계로 넓히면 엘리트가 취득지위가 아닌 동네가 다수 들어가서 이야기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하고 유사한 동네로 묶으면 엘리트주의를 견제하려눈 다양한 수단을 갖추려 노력하고 실제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19/06/26 03:06
수정 아이콘
앨리트주의를 견제하려는 시도는 엘리트주의를 아예 뒤엎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말하는 엘리트주의는 상대적으로 번영하는 집단에서 적용되는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아프리카 부족에게까지 이런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죠. 전 여기까지 해야겠네요. 좋은 밤 되시길..
소독용 에탄올
19/06/26 03:28
수정 아이콘
저 원글에 인용된 분은 엘리트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가 노골적으로 그걸 드러내선 안된다 라는 걸 덜배운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밤 되시길.
펠릭스30세(무직)
19/06/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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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안그렀습니다.

저보다 멍청한 서울대생 수없이 봤고

저보다 똑똑한 비서울대생 수없이 봤습니다.
시뻘건거북
19/06/2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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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의 사례를 보면 그렇지만 확률의 영역으로가면 서울대생이 똑똑할확률이 더 높죠. 인성도 좀더 나을확률이 높을테고요.
The)UnderTaker
19/06/2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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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랑 똑똑하다고 하는거랑은 별개죠.
시뻘건거북
19/06/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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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한사람중에 똑똑한사람이 많은거죠. 공부못하고 똑똑한 사람이 굉장히 드물지 않나요? 공부는 못하는데 똑똑한것으로 소문난예가 누가 있을까요?
공노비
19/06/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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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똑똑한거랑 인성이랑 왜비례한다고 생극하시는거죠??
시뻘건거북
19/06/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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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님 말씀에 항산이 있으면 항심이 생긴다고 하셨고 우리말에도 곳간에 인심난다잖습니까. 예외는 늘있지만 개개인의 능력이 좋아서 부정한짓을 안해도 먹고 살수 있으면 보통은 안합니다. 똑똑한놈들이 크게 해먹어서 눈에 잘띄니까 그렇죠.

당장 학력에 따른 범죄통계만 보아도 경향성이 뚜렸한데요.
완성형폭풍저그
19/06/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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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는 학력이 낮을수록, 사기는 학력이 높을수록이 정론 아닌가요?
caravel23
19/06/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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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똑똑한거랑 인성의 상관관계가 아니라
먹고살만한지와 인성의 상관관계네요.
시뻘건거북
19/06/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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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니즘과 똑똑한것과 또 상관관계가 뚜렷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caravel23
19/06/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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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자료는요?
그리움 그 뒤
19/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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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타고난 인성은 똑똑한거랑 비례하지는 않지만, 공부 많이 하고 똑똑한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규범을 따지거나
체면을 차리는 부분은 더 많습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런 사람들의 비율이 더 많다고 봅니다.
caravel23
19/06/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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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좀더 나을 확률이라는건 대체 무슨근거로?

본문글보면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요
나와 같다면
19/06/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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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은 알겠는데 일단 그 말을, 그런 식으로 꺼낸 순간 너는 '똑똑한 애' 범주에 있는 사람이 아니란 걸 인증하는거란다-라고 해주고 싶네요.
19/06/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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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린정.
MirrorShield
19/06/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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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걸 가지고 선민의식을 가지는건 옳지 못하죠.
qpskqwoksaqkpsq
19/06/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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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 내용중에 일부는 맞습니다. 언어 평균등급은 5등급이고 모든사람이 논리학개론 수준의 논리력을 갖춘건 아닙니다. 다른사람이 최대한의 논리력을 갖추고 있다는 가정하에 무언가를 한다면, 당연히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죠. 의사결정을 할때 상대방의 논리력을 정보집합에 넣는 것은 중요한일이고 본문이 그것을 지적한 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본문과 댓글에서 드러나는 글쓴이의 "나는 똑똑하고 따라서 내 관점은 옳다"는 스탠스는 대단히 틀렸네요.
Placentapede
19/06/2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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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볼 일 없으면 상관없는데 한국은 20대 직빵인 군대 때문에 저런 생각 심화된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네요. 저렇게 생각하는 것도 자유고 저걸 욕하는 것도 자유겠죠.
In The Long Run
19/06/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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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은 경계해야 마땅하지만 저같은 평범인이 생각해도 세상은 엉망진창이고 돼지랑 구분 안가는 못난이들 천지인데 저보다 많이 배운 사람들 눈엔 오죽할까요. 솔직히 공감됩니다.
저격수
19/06/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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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데, (무조건 아니진 않단 뜻) 저 사고방식에 대해서 더욱 탐구하고자 한다면, 그러니까 그들이 뜻하는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을 진정 이해하고 같이 나아가고자 한다면, 그래서 궁극적으로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지혜를 지닌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카시즘과 포퓰리즘에 대해 다룬 호프스태터의 “미국의 반지성주의”를 권합니다.
19/06/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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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히틀린생각이라고는 안해요... 물론 앞에서 그렇게 행동하는건 별개의문제겠지만요
비둘기야 먹쟈
19/06/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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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하버드는 둘다 똑똑한거 인정해야함. 콜럼비아 다트머스 코넬 이딴대 나와서 아이비라고 깝치는 애들이 문제임.
사악군
19/06/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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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크크크크
대학생쯤 되면 중2병은 졸업해야죠.

뭐..평균의 기준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까지는 맞죠. 거기서 다음 발상이 저렇게 튀면 기생충 이선균 꼴 나는거죠. 얼간이처럼.
지금만나러갑니다
19/06/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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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기생충에서 이선균이 딱히 잘못한건 없다는거...
이부키
19/06/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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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불러서 이것저것 시키는건 잘못하긴 했죠. 죽을죄는 아니지만...
지금만나러갑니다
19/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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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나와라고 강요도 딱히 안했고(물론 강요가 아닌 강요로는 느낄 수 있겠지만) 주말특근비도 쳐준다고 했었죠. 그럼 불법도 아니고 게다가 거짓말로 취업한 송강호 가족에 비해서는 잘못이라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
솔직히 이선균이 잘못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봅니다.
사악군
19/06/26 11:44
수정 아이콘
잘못을 했다기보다, 상대방의 선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자기보다 학력이 떨어지고 가난하고 성실하지 못하고 육체적으로도 뒤떨어진다한들
상대방도 NPC가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자존심이 있는 주체인 사람이고
그렇다면 그의 행동을 모두 예측하거나 제어할 수 없다는 점을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죠.

잘못을 하지 않았다- 나아가 본인이 옳고 타인이 그르더라도 그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외진데 짧은 치마 입고 금덩어리 들고 밤에 다니는게 무슨 잘못이겠어요.
남의 것을 훔치고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게 잘못이죠.

하지만 누가 잘못을 했는지 그게 얼마나 의미가 있겠습니까.
너는 잘못없고 저놈들이 나쁜놈이다 모두가 인정해도
금덩어리 뺏기지 않고 모진일 당하지 않는게 중요하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9/06/26 14:03
수정 아이콘
말하는바는 어느정도 동조하나 얼간이라는 표현이 좋지않았죠. 특히 님이 예를 든 외진데서 짧은치마를 입으면 얼간이인가요? 아니죠. 모진일을 당하지 않는게 중요하긴해서 그러지 않아야 하는 부분에는 동조하나 얼간이라는 표현은 너무 나갔지 않나 싶습니다.
사악군
19/06/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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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생충 얘기가 나와서.. 자게의 글곰님 기생충 감상문 표현을 빌려봤습니다 :)
근데 사실 얼간이맞죠. 남이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굳이 그런 말하지 않겠지만
친한 사람이거나 동생이면 이 얼간아 라고 구박할거 같습니다.
本田 仁美
19/06/26 02:59
수정 아이콘
뭐 1,2학년까지는 저럴 수 있죠. 성취감도 있을거고 자부심도 있을테니 하지만 대학 졸업하고도 저 상태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헤븐리
19/06/2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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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라고 일 잘하는 거 아니고 걍 케바케란거 오히려 군대 가서 많이 느끼지 않나요? 서울대 법학과 애가 고졸출신 작전병보다 얼타고 느려터지고 눈치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유학파 출신 조교가 일처리 틀리는거 없이 말끔하게 잘하는 거도 보고.
하다못해 인문학 공부 조금만 열심히 했어도 저런 말 못할텐데 당혹스럽기도 하네요. 자기들의 공부가 세상의 전부도 아니거니와 글에서부터 인간에 대해 너무 얄팍하게 공부한 티가 나요. 그깟 수능 잘 보고 대학 좀 들어갔다고 선민되는거도 아닌데 말이죠.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인간이 인간으로써 품격있어 보일 때는 인간 그 자체를 존중하는 모습일때라 생각합니다.
조유리
19/06/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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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뽕이 좀 덜 빠졌네요. 새삼스런 이야기는 아니고 졸업할때도 안 빠지는 분들 있더군요. 로스쿨 가서 오히려 강화시키는 경우도 있고...
저격수
19/06/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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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에서 설로 못가면 좀 빠지고. 설로 가면 아예 안빠지고..
19/06/26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는 동생이 서울대 3년만에 졸업하고 설로갔는데 입시뽕? 그런거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자기는 머리가 평범한 노력충임을 알게되었다고 했습니다. 조국한테 b받은 얘기랑 더불어서
저격수
19/06/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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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사바사.....
19/06/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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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죠 흐흐
저격수
19/06/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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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점심시간이니 점더 성의있게 달자면, 같은 사람도 누구한테 말하냐에 따라서 거만해질 수도 있고 겸손할 수도 있고 자기 성격의 야누스적인 면에서 한 면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서울대 3년졸에 설로 갔으면 일단 평범한 머리는 절대 아닌데 자신을 평범하다 하는 데에서 다른 사람들을 멕이려는 의도가 있거나 객관화가 덜됐다는 걸 알수 있어요 흐흐
추가로 본문과도 매치되는 예시가 되겠네요. 진짜 평범 또는 멍청한 부류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걸로요.
19/06/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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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직접들은 제 입장에서 멕이려는 의도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누가 보더라도 빼어난 수재가 저런말을 하는 걸 보고 같이 경쟁하는 사람들이 엄청 뛰어난가보다 하는 생각정도는 들었어요. 그리고 걔도 자신의 노력에 대한 자부심은 있어서 곱씹어봐도 멕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던걸로 판단이 돼요.

아뇨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진정으로 겸손한건지 아니면 속으로는 에타인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사람속을 알 수는 없으나,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선민의식을 가진 부류는 아닌 거 같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6/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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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그래봐야 인간인 것을.. 개x만한 거 갖고 우월감 느껴봐야 욕망 앞에 똥멍청이 되는 건 다 똑같습니다요
오분만
19/06/2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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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빨라도 방향이틀리면 아무 의미가없죠. 우수한사람이라도 방향을 잘잡지는 않는다는걸 서울대 선배들이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지않나요..
19/06/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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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atm 배출학교
19/06/2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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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갑!
19/06/26 03:09
수정 아이콘
좋은조건의 직장을 다니시거나 모임을 하시는분들, 보통 상류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게되게 되면
자신의 세상이 평균인줄 알고 무례한 언사를 종종 할때가 있습니다. 근데 정말 몰라서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알고도 하시는분들도 종종있는데 그런분들은 인간관계 끊으면 됩니다.)
저 글에서는 사회적 공감을 못한다 이 문장만 저에게 맞는느낌을 주네요.
19/06/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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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쓴이의 태도는 논외로 치더라도, 소수의 똑똑한 사람들은 우월하고 대다수는 열등하다는 얘기는 부정할 수가 없죠...

당장 롤 5인큐에 브실골플다 한명씩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다이아가 오더하면 브실 입장에선 기분은 나쁘더라도 따르는게 이기는 방법이라는건 다들 공감하시지 않나요?

다이아가 브실 너네 존나 열등함. 나는 존나 우월함. 너네 개돼지임. 이러는건 인성이 터진거지, 그 생각이 틀린건 아니죠.

그리고 다이아 위에 마챌 있고 프로도 있고 프로중에도 페이커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 입장에선 다이아 오더가 역겨울 수 있겠죠. 상대적인 거니까요.

그렇다고 브실골플다 만으로 구성된 집단에서는 다이아가 오더하는게 상대적으로 가장 옳은 방향임을 부정할 순 없잖아요.

롤 인구 80프로이상은 브실이고, 수능평균은 5등급이에요. 다이아, 서울대 입장에선 당연히 열등해보이죠. 다만 열등한게 잘못은 아닌거에요.

브실골플다 5인큐에서 이기려면, 다이아는 브실에 비해 캐리할 의무가 더 있는거고, 브실한테 실력으로 지적하는건 잘못인 것처럼, 열등한 사람에게 지적,비난,멸시하는 행위가 잘못인거겠죠.

우병우는 그래서 나쁜거구요.
19/06/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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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 이렇게 달려고 마음 먹으면서

댓글 읽는데 이미 써있네요
물만난고기
19/06/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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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세상은 협곡처럼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돌아가지가 않죠. 인생의 목적이란 것도 각기다 다를뿐더러 행복이란 관점에서 같은 성과를 내도 만족, 불만족이 갈립니다. 롤에선 승리 외 일체의 모든 다른 행동들을 트롤로 간주 할 수 있겠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습니다.한마디로 다양성이 있다는거죠.
이 다양성과함께 산업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크기때문에 소수의 엘리트들만으론 세계 전체를 끌고가는게 불가능해져서 지금의 민주주의가 대세가 된 것이고요.
귀족 엘리트주의가 가능했던 시대야 그 잘난 몇사람의 오더대로 굴러갔지만 지금은 그런 사람들 오더만으로 굴러가지도 않을뿐더러 다수의 사람들을 만족시키지도 못하죠.
그리고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 물론 어떤 영역에선 그렇게 나눌 수 있겠지만 지금같이 다양한 시대에서 영역을 넓히면 우월한 사람도 열등한 사람도 뒤섞이는게 현실이죠. 한가지면에서 우월하다고 그 사람 오더대로 무조건 가는게 옳은 방향인지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지금처럼 그런 우수한 조언을 정보로 사람들이 각자 판단하여 투표로 방향을 정하는 시스템이 다양성도 살리면서 책임도 나눌 수가 있어서 엘리트주의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19/06/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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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하얀사신
19/06/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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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한정으로 반론을 하자면
다이아는 랭크라는 시스템 내에서 티어라는 기준으로 우월하다는 것이 검증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를 지나서 마챌로 가더라도 시스템과 룰이 변하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서울대에 있는 분들은 학업과 입시라는 시스템 한정으로 우월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학교 밖 세상에서도 우월할 수 있는지,
책상 앞에서 공부하고 시험보는 룰을 벗어난 인생 속 변수 앞에서도 우월할 수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롤로 비유하자면 서울대는 물론 잘한겁니다.
랭크로 따지자면 배치고사를 전승(혹은 고승률)한거죠.
근데 배치 흥하고 브실골플 내에서 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치는 망했지만 천상계까지 치고 올라가는 사람을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저 역시 경험이 미천하지만
고학력 고스펙 머저리들은 차고 넘치도록 봐왔기 때문에
서울대 나왔다고 우월...? 좀 우스운 얘기 같아요.

물론 서울대 나온 사람 중에 옥석이 있을 경향성이 높긴 하겠지요.
19/06/26 12:3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냥 특정 분야에서 분명한 우월이 존재한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서울대라고 다 옳은 건 당연히 아니죠 그깟 입시가 뭐라고...
솔로14년차
19/06/26 05:45
수정 아이콘
학업에 있어서 그랬다는 거죠.
롤 티어에 따라서 스타 할 때 다르게 취급한다면 그건 이상한 거 아니겠습니까.
아마 대체로 롤 잘하는 사람이 스타 잘하는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지않은 케이스가 딱히 드물지도 않죠.
19/06/26 12: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입시결과가 좋다고 바로 리더적격이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확률이 조금 높을 뿐이져
예나내딸
19/06/26 06:1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인생을 어떤 기준으로 열등하다 우월하다 따지는 건가요.
그냥 공부를 잘하니까 우월한 인생이다?
이것부터 틀렸고, 공부를 잘한다고 그 사람이 '옳은'건 아닙니다.
어떤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풀어내는 데에 똑똑한 사람이 나은 안을 제시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 효율이 정의롭냐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기준 점을 어디에 두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이란 좋은 사람도 될 수 있고 나쁜 사람도 될 수 있는 겁니다.

저기 저 서울대생이 지능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그 밑을 열등하다고 생각한다고 합시다.
저런 사람도 자신이 모르는 분야, 그리고 자신이 부족한 분야에선 분명 남의 도움을 받겠죠?
그럼 도움 준 사람이 이런 개돼지같은 열등한 종자를 봤나? 라고 할까요?
아뇨. 사람은 부족한 부분도 있고 더 가진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개념이 정상적으로 박힌 인간은요.
19/06/26 12:46
수정 아이콘
도움 준 사람이 이런 개돼지같은 열등한 종자를 봤나? 라고 할 리가 없죠. 열등한 종자는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열등한 종자가 잘못한건 아니에요. 반드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야만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이런 개돼지같은 열등한 종자를 봤나? 라고 한다면 그사람은 나쁜사람이구요.

친구3명이, 존잘1 입잘털1 일반인1 으로 3대3 미팅한다고 해볼까요? 일반인은 "미팅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 둘에 비해 열등한걸 부정할 수 있나요?

일반인1도 알고 존잘1도 누가 우월한지 열등한지 사실은 다 알잖아요. 근데 친구니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미팅을 성공하냐 마냐 혹은 오늘 재밌게 노는지 마는지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 누가 우월하고 열등한가는 중요한게 아니져.

저는 존잘1과 입잘털1이 일반인인저를 열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가지고 대놓고 꼽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만, 그럼 애초에 친구가 아니겠죠
예나내딸
19/06/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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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릴 하시는 건지요? 열등한 종자가 아무런 도움도 못주니까
도움을 받아서 그런 소릴 듣을 가능성에 대해 쓴 건데요.

그리고 미팅에서 인기있다고 누가 더 월등하고 열등하다고 평가할 수 가 없어요.
그냥 얼굴이 잘생겼냐, 어떤 매력이 있느냐의 문제지.

그걸 월등하다 열등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글러먹은 거에요.
얼굴 못생겼다고 열등하다고요? 결국 사람의 미의 기준이라는 것도 모두 주관적인 겁니다.
거기에 답을 정해놓고 기준을 정해놓고 살아갈 수야 있지만, 그게 인생의 진리가 아니며
그걸 아는 사람은 절대로 남이 못생겼다고 열등하다고 하지 않는다고요.

왜 자기 기준 안에서만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자신이 맞다고 자꾸 우기시는지 모르겠네요.
우월함과 열등함? 그런 건 비교 대상이고, 비교하는 사람의 잣대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걸 두고 사람 자체를 우월하다느니 열등하다느니 말하는 건, 자기만족이고 건방진 생각이죠.

운동선수로서 A가 B보다 월등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O
A가 B보다 우월한 인간이다 X
B는 A에게 개돼지 소리를 들어야 한다 X

이해를 못하시면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DevilMayCry
19/06/26 07:54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에서 사회구성원이 게임처럼 승리라는 하나의 가치를 위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현대사회에선 아무리 똑똑한 인간이라도 모든 분야에서의 통찰이 다 뛰어날순 없지요
당장 회사나 가정같은 작은 사회에서도 실무자와 관리자 사이의 입장과 관점 가치관이 다르지만 관리자가 고학력자라고 해서 실무자의 의견이 무조건 틀리지만은 않죠. 오히려 실무자의 의견이 더 정확한 경우도 많고요
19/06/26 12:49
수정 아이콘
실무자는 열등하지 않으니까요. 롤 비유를 다시 끄집어내면 고학력자 관리자는 다이아미드1, 실무자는 다이아정글1인거에요.

근데 갓 신입사원이 회의하는데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우긴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백번 양보해서 존중은 하더라도 따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DevilMayCry
19/06/26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마찬가지로 학력이 낮거나 공부머리가 안좋다고 해서 열등한건 아니라는 소립니다
걔들이 공부는 다이아 마스터 챌린저일수는 있어도 과연 실무경험이나 비전공분야에서도 다마챌일순 없고 누군 공부머리는 실버 브론즈라도 화술이나 실무능력같은건 다마챌일수 있다는게 제가 하고싶은말입니다

공부 다마챌 찍었다고 그렇지않은사람을 개돼지취급하는거 자체가 좀 맘에 걸립니다

저도 나름 공부론 대한민국에서 적어도 다이아 마스터급은 찍었다고 생각하고 주변엔 진짜 챌린저급 친구들이 많은데 걔네들도 저런사고방식 지닌애들은 정말 흔치않아요
19/06/26 16:30
수정 아이콘
개돼지취급하는건 아니에요 오해하지마세욘...

공부 다마챌 찍었으면 공부 분야에서는 우월한거 맞잖아요. 그럼 공부 분야에서 열등한 사람을 가르치거나, 같이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 때 자기가 주도해서 풀어야 하는거져

지금 핀트가 안맞는 부분이 분야 한정에 관한 부분인거 같은데요.

공부잘한다 = 서울대 ≠ 보편적으로 우월한사람 이건 저도 당연히 인정해요.
근데 특정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지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한정해선,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에는 그 특정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거구요.. 일반화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런 우월한 사람이 열등한 사람을 개돼지취급하는게 당연한가, 절대 그렇지않져
열등한거 자체는 악한게 아니니까요. 똑같은 사람일 뿐이고 그저 특정 분야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것 뿐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우월한 사람이 자기만 잘먹고 살아야하나요? 자기 능력을 발휘해서 열등한 사람도 캐리해줄수 있잖아요.

캐리하려면 자기가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인식하는게 반드시 필요해요. 저사람도 나와 똑같이 우월하니까, 내 도움이 필요없겠지 가만히 있어야겠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요.

캐리라고 하니까 오해가 커지는거같은데, 예를들면 의사가 환자를 진찰할때 생각해볼게요. 의사는 우월하고 환자는 열등해요. 의사는 환자가 의알못 병알못이라는걸 알아요. 그렇기때문에 어떤약을 먹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등등을 지시해줄 수 있어요.

이동중에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요약하면 저는 우열 인식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랜슬롯
19/06/26 08:13
수정 아이콘
롤하고 비교를 하시네요 -_-; 롤은 한 게임에 정해져있는 시스템입니다. 롤로 평가받을 수 있는건 단 하나, 롤을 잘하냐 못하냐? 근데 그 롤조차도 엄청난 논란이 많습니다. 마스터가 플레나 골드를 학살하는건 가능하지만 반대로 다이아 유저가 플레에 있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절대적인 기준에 대한 논란이 되죠. 심지어 정해져있는건 그냥 롤게임 실력 단 하나뿐인데도요.

근데 인생이란건 게임이 결코 절대적인 가치가 되지 못합니다. 공부 잘하면 성공합니까? 서울대가면 다 잘나고 다 우월한겁니까? 서울대가서 [오더]를 내리면 그게 다 상대적으로 가장 옳은 방향이라구요? 그러면 역사적으로 일어난 역사 범죄나 부패, 전쟁들또한 인정을 해줘야하는거죠? 학업이란게 인생에서 차지하는게 얼마나큰건가요? 공부못하면 열등한겁니까?

그럼 궁금한데, 서울대 들어가면 우월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서울대 공대랑 저기 지방대 의대 중에서는 뭐가 더 우월한거죠? 아니면 고등학교는 민사고같이 엄청 좋은 고등학교 나와서 서울대 합격했는데 취업을 위해서 저기 포항공대로 가면 덜 우월한건가요?

화가 나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얼척이 없어서요. 인생을 얼마나 사셨는지 모르겠는데,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는거. 저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인정해줘야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본인들은 했고, 남들이 잠잘때 본인들은 일어나서 공부해서 서울대 들어간거, 리스펙트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우월하다구요? 인생에 공부를 잘해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서울대가 무슨 출세의 보장된 고속도로도 아닌데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우월하다는거 인정해줘야하고 가장 옳은 방향임을 부정할 수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전 인생에서 공부라는 잣대가, 대학교라는 잣대가 알려주는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것들 포기하면서 노력을 해서 성과를 이루었다. 그정도에요. 우월하다는건 엄청나게 위험한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옳은 방향이라는 말도 그렇구요.
애기찌와
19/06/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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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하시고자하는 방향은 알겠는데 중간중간 이상한 문맥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다이아가 브실 너네 존나 열등함. 나는 존나 우월함. 너네 개돼지임. 이러는건 인성이 터진거지, 그 생각이 틀린건 아니죠.]
이건 인성도 문제인거고 저 생각자체도 문제인거 아닐까요?? 현실을 롤에 비유해주신건데 그걸 역으로 풀어보면 현실에서도 니들 개돼지임이라고 생각하는게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요..
19/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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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돼지는 그냥 롤한정 재밌자고 표현한거였는데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그런의미는 아니었고
다이아가 브실보고 쟤네는 잘 못하니까 그거 감안해서 이러이러하게 게임을 풀어야겠다 는 생각이 정당하다는 의미였어요.
이런 판단에는 브실이 실력적으로 열등하다는게 전제가 되어야하고, 이러한 우열을 인식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라는거져
현실에서도, 예를들면 등본을 떼는 전자민원서비스를 국가에서 제공할 때, 20,30대 뿐 아니라 미성년이나 고령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잖아요?
그러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할 때 미성년자나 고령자의 인터넷, 전자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열등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게 아니라 오히려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까요
pppppppppp
19/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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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댓글에 공감하는 사람까지 있다니..허허
저격수
19/06/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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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비유는 조심해야 하고 전 웬만하면 안합니다. 맞는 비유하기 진짜 어려워요.
19/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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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가 브론즈보다 우월한건 온 세상에서 적용되나요?
19/06/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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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적용된다고 한적 없어요. 그냥 비유잖아요.
19/06/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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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수능 시험은 온세상에 적용된다고 생각하세요?
19/06/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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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에 적용된다고 한적없어욘...
남겨진아이
19/06/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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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배의 정당화..
이부키
19/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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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네요
윤가람
19/06/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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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까지는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런 부분도 없잖게 있지 생각하면서 내려가는데 가면갈수록 댓글들이 영....
저격수
19/06/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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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에서요....? 저 역시도 언짢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윤가람
19/06/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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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게시판에 올라온 본문요
피쟐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본문 전체 말고용
래쉬포드
19/06/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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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도 있고 맞는 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전 그다지 많이 배운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많이 배운 사람들한텐 아닌 사람들보다 배울점이 많더군요 당장 PGR에서도 많이 배운 분들의 글을 보면서 감탄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그럽니다
돼지도살자
19/06/2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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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저딴 마인드니 우병우같은 쓰레기가
근데 어차피 도토리 키재기인것을 ㅡㅡ
성큼걸이
19/06/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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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사람의 본심은 대부분 저렇습니다. 잘났으면서도 근본적으로 겸손하고 선량한 사람은 많지 않아요
게임 중 하나에 불과한 롤만 해도 자기보다 티어 낮은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 천지인데, 하물며 사람들이 현실 티어가 자기보다 아래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만 대부분의 경우 저런 발언을 남한테 하는건 본인에게 사회적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런 류의 발언을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라도 겸손하고 배려있는 사람인척 하는거죠
소주파
19/06/2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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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졸에 무경험인 꼬마들이 크크크크크. 아직도 자기가 멍청하단 걸 모른다는 게 배울 게 까마득히 남았다는 뜻인데.
닭장군
19/06/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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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둬유. 어디 서울대생만 그러갰슈. 인터넷 게시판의 어느 방구석 여포도 헬조선의 미개한 대중보다 자기가 우월하다 생각하겠쥬.
펠릭스30세(무직)
19/06/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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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설은 아니고 ky출신인데 본문의 글은 100퍼 개소리라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위에 sky많이 봤는데 저랑 똑같이 한치의 다름도 없는 x신들이었습니다.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당장 저부터가 x신이니까요.

아, 공부는 잘합니다. 그건 팩트.

제가 주변에 존경하는 사람들에서 높은 학력의 비율은 실재 비율보다는 높습니다. sky가 2%라면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 그 능력으로) 중에 sky의 비율은 10%정도. 이나이쯤 먹으면 진짜 의외로 학벌은 안중요해지더군요. 아마 학벌이 제일 중요할때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일겁니다. 그 이후로는 진짜 학벌은 별 거 아니에요. 그냥 드립이 아니라 진짜 안중요해요.
리니지M
19/06/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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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펠릭스 님이 x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다는 거죠.
명문대 출신이니까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많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접하실 기회가 별로 없으실 건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단에 있으면 진짜 난리도 아닙니다. 물론 명문대 나오고도 이상한 놈들도 있긴 하더군요.
곽철용
19/06/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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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해봐야 압니다.
19/06/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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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을 한 순간 이미 밑바닥에 떨어진 겁니다
19/06/2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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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사에서 고학력 신입만 뽑아봐도 멍청한 소리란걸 알텐데
군대에서 어영부영 생활하고 왓다고 하는애들 신병때 가오잡다가 변하는거나
내가 제일똑똑하고 주인공인줄 아는 고학력 회사 신입으로와서
적응해가는거 보는거만큼 재밌는게 없는데
펠릭스30세(무직)
19/06/2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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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저나이때는 학벌이 중요하긴 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새파란 X뉴비 데려다 놨는데 뭘로 판단해요. 그나마 객관적인 기준이 학벌이지요.

근데 나이먹으면 결국 판단 기준은 학벌이 아니라 실적이 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9/06/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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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솔직히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상위그룹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대 출신이긴 하죠. 정치인 부터 시작해서 판검사, 의사 등 상위그룹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최상위층들은 서울대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及時雨
19/06/26 03:30
수정 아이콘
멍멍! 꿀꿀! (얘! 죽창은 평등하단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6/2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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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의 후예들이 저기에
세오유즈키
19/06/26 0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본문처럼 생각합니다.근데 유능함의 기준이 학벌은 아닙니다.대학생 입학하자마자 벌려나가지 않으면 그동안 무시했던 사람들한테 역전되고 금방 뒤로 갑니다.
그렇게 안 되려고 노력중인데 이미 벌어져서 따라잡기 힘드네요
19/06/26 03:39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라면 하버드를 비롯해 서울대보다 랭킹 높은 대학 출신들에게 고개 숙여야죠. 하버드 출신들이 개돼지로 봐도 닥치고 인정? 응 인정! 하는 사람이 있다면야 동조해 줄 의향이 1은 있습니다.
cluefake
19/06/26 06:3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빨자면
미국 명문은 멍청이도 돈만 있으면 가는 곳이라..
한국화약주식회사
19/06/26 08:00
수정 아이콘
돈만 있다고는 못가고 집안 버프 잔뜩 끼얹은 후 거기에 돈을 바르는거죠.

돈 많은 졸부들은 안받습니다.
cluefake
19/06/26 08:0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 명문이어야 입학이 되죠.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어쨌든 명문대에도 부시같은 멍청이를 받아주고 졸업도 시켜준다는 거에요.
랜슬롯
19/06/26 08:14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도 대학교에 단순히 본인의 공부 성과만 들어가는 경우는 없으니까 할말 없죠.
cluefake
19/06/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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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놓고 기여입학, 동문입학을 돌리지는 않으니까 많이 차이가 크죠. 물론 수시 확대 탓에 운과 관리가 들어갈 여지가 많아진 건 맞는데, 조지 부시 같은 멍청이가 스카이 들어가는 건 엄청 힘들 겁니다. 아마 서류에서부터 커트당할 것 같은데.
김만치두
19/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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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부시가 한국에 살았으면 그 집안과 돈으로 온갖 스펙 강제로 쥐어주고 사정관제로 들어갔을거라고 봅니다 크크
정복독
19/06/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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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아들 중 하나가 서울대 가려고 삼수까지 했는데 못들어간 경우를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그 아들은 서울대 결국 못가고 연세대 갔습니다..
pppppppppp
19/06/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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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회장보다 더 쩌는 인맥이 조지 부시죠
pppppppppp
19/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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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조지부시 같은 인맥, 돈 있으면 바로 입학입니다
19/06/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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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왠만해서는 입학=졸업이죠. 미국은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하버드보다 더 유명한 LAS들 같은 경우, 농땡이피면 가차없이 중간에 짤라버립니다.
검은우산
19/06/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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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여입학자의 비율은 제대로 성취를 이뤄서 들어온 학생들의 수에 비하면 정말 극소수라 일반화할 수가 없어요
블랙비글
19/06/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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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018년 하버드는 입학생의 36%가 기여입학(혹은 동문입학?)이라서 극소수라고 할 수 없죠.
https://www.cnbc.com/2019/04/07/harvards-freshman-class-is-more-than-one-third-legacy.html
19/06/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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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가죠. 문제는 졸업을 못합니다.
19/06/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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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그런거죠
나이 드니까
급식이나 학식이나 그게 그거..
김성수
19/06/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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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성은 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논조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저는 학벌이든 노벨상 수상 경력이든 그냥 닉네임 앞에 붙는 마크에 비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냥 내용물과 고민들만 보는 편입니다. 어떠한 모난 생각들을 마주쳤다고 하더라도 그게 그 사람의 전부를 말해주지 않을 뿐더러 그 모남이 인간의 옳고 그름의 차원이 아닌 단지 부족함의 문제라면 그게 하등 잘못된 이유도 없을 것이고요.
19/06/2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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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 참 바보같고 쓰레기같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군대 가고 나서 '아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똑똑하고 착한 사람들이구나'라고 깨닫긴 했습니다.
돼지도살자
19/06/2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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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군대는 익스큐즈해줘야
진짜 그 인간의 바닥이 나오거든요
19/06/2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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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교 2학년땐 세상의 3%정도는 이해하고 있는줄 알았어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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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심정에서 하는 말인지는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다만 거기에만 너무 빠져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세상을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정으로 지혜롭고 올바른 자라면 내가 아흔 아홉 번 옳더라도 상대가 맞는 단 한 번의 경우를 생각할 줄 알며 놓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내가 절대적으로 옳고 상대가 절대적으로 틀리다고 할지라도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는 사실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독선적이고 오만한 모습을 버리고, 본인이 가진 편협함을 최소화하며, 언제 어느 때고 상대를 품을 줄 아는 넓은 아량과 이해심을 갖추고 있어야만 하죠. 엘리트라는 것은 사회에 대한 책무로 인해 필연적으로 일반 대중에 비해서는 피곤한 삶을 살 수밖에는 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엘리트는 단순히 지식이 많고 똑똑하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엘리트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깨닫고 받아들일 때만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인부전 부재승덕(非人不傳 不才勝德)"이라는 말과 같이 궁극적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고 추구하는 건 재주가 아닌 덕이라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겼으면 합니다.
pppppppppp
19/06/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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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시뻘건거북
19/06/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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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19/06/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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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서울대에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는건 알겠는데, 저 사람들은 아니네요.
저런 생각 자체가 이미 멍청하다는것.
하루 10시간 넘게 몇년간 공부해서 서울대 들어간것이 지능이 뛰어난것이 아니라는것을 언젠가 깨닫게 될텐데요.
더군다나 저들은 서울대 다 돌고 의대 가던 시절의 서울대생도 아닌데
19/06/26 04:01
수정 아이콘
학벌이 계급의 되물림의 현장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발언들은 참 현상적이네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가 저 서울대 및 상위권 대학 출신이 가득한 기업에서 일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을 지금 생각해봐도 저 발언들이 너무 우습네요. 대학 전공 생각하면 더 그렇죠. 저런 선민의식에 기반한 사고들이 현 학벌 사회에선 만들어지기 너무 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가 같은 시민이라는 의식이 발생하기 어렵죠.
잰지흔
19/06/2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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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한다고 세상을 다 아는 게 아닐텐데
Judith Hopps
19/06/26 0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댓글도 있겠지만.. 그냥 어려서 그런것 같은데..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이랑 이야기를 못해보고, 잘난 사람을 덜 만나서 그런 것 같은데...
뭐 단순 학벌 기준으로 자기가 '똑똑'이라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크크크 이미 멍청한 거 아닌가요? 저게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분들은 그냥 대학교 줄 세우기에 너무 함몰되신듯.. 애초에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자기분야 아닌 부분에서는 멍청하다 소리 들을 수 있긴한데..
그게 뭐 대학교 다니는 핏덩어리들한테 듣기엔 좀 그렇죠. 20대 초중반 패기에 가득차있으니 저런생각하는 건 이해됩니다. 저도 저런 병신같은 생각한 적있어요. 근데 혹시라도 대학원이나 그 이상 나이대가 저런 소리 하는 순간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는 멍청한 놈이죠.
아 물론 단순 인지도에서 서울대보다 잘 나간다고 소리 듣는 대학 나왔구요. 같이 일하는 걸로 마주치는 샤대애들 몇 명 있어요. 근데 정말 능력은 천지차이라서;; 그게 대학간판이랑 상관없더라구요. 상식이야기면 뭐 도찐개찐이고...

소위 대학뽕에 취한 친구도 몇 명 보는데 솔직히 자기보다 유명한 대학나온 사람 인정하냐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그냥 동류 내지는 다른부분은 내가 낫고 한국에서 사는거면 서울대 출신이라 더 상위다 이런 인식이 있더군요. 같잖아서 정말 크크크
세츠나
19/06/2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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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글의 본문글은 일부 그런 생각할 법도 하다 싶은 부분도 있는데 캡처글의 댓글 흐름은 그거랑은 또 다르네요
소주의탄생
19/06/2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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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정도는 서울대 들어간 20대 초중반이 폐에 헛바람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이야기? 그냥 귀엽습니다 흐흐
19/06/26 04:25
수정 아이콘
본문 까진 꼴통 하나 있구나 싶은데 그 밑에 댓글 흐름이...? 뭐 첫댓글 때문에 그런거고 이슈좀 됐으니 지금은 다른 흐름이겠죠?
체리과즙상나연찡
19/06/26 04:48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가서 정말 다양한 군상의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현역 가서 얻은 몇 안되는거..
19/06/26 04:49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아직 뽕이 안빠지고 그랬다면 서울대씩이나 갔는데 세상 다 가진것처럼 생각할수도 있겠죠 크크
bongsala
19/06/26 04:51
수정 아이콘
딱 오르비 감성
19/06/26 04:56
수정 아이콘
에타 글쓴이는 지식은많을지언정 지혜롭지는 않은듯
라방백
19/06/26 04:58
수정 아이콘
저정도 학벌뽕은 군대가기전 동안이라면 그럭저럭 봐줄만 하죠. 열심히 노력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대한 보상인셈 칠수도 있구요. 근데 나이먹으면 학벌보다는 대기업 갑질이 훨 자주보이는데 이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못하겠습니다.
엔타이어
19/06/26 04:59
수정 아이콘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정도의 표현에서 그쳤으면 괜찮았을텐데,
그걸 수준이 낮다거나 열등하다고 표현하는건 너무 좁은 식견으로 보이네요.
19/06/26 05:00
수정 아이콘
교내에서도 티어 나뉘지 않나
이민들레
19/06/26 05:03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겠지만 사실입니다. 같은양의 정보 혹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사람마다 다달라요. 서울대생이라고 다 높은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높은편이죠.
The)UnderTaker
19/06/26 05:05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똑똑함 이건 전제부터가 틀렸죠. 흔히 하는 착각.
쿠키루키
19/06/26 05:10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그냥 서울대는 소수여서 대중들보다 다를게 보일뿐이죠.
시린비
19/06/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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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서울 사년제 나왔지만 지방대나 고졸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똑똑한게 무엇인가부터 정의해야겠지만
뭐 그런건 넘어가더라도 변희재나 우병우가 하자는게
다 옳은것도 아니고 그냥 깔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열역학제2법칙
19/06/26 05:51
수정 아이콘
학벌은 커다란 곧휴와 같아서...
19/06/26 05:55
수정 아이콘
저 글 글쓴이 아직 미필이다에 100원 겁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06/26 05:56
수정 아이콘
자꾸 내주변 고학력자들 모지리들 많던데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통계적으로 봤을때 방향성이라는건 있죠. 왜 아직도 학벌이 어느 동네에서건 유의미한 지표로 쓰이는지 그게 전부 자기 카르텔 유지하려고 하는 짓거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메레레
19/06/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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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은 대체적으로 공감되네요
댓글들이 본문을 산으로 보내버리고 본문에서 똑똑 잘났다 같은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해서 그렇지 자신과는 다른 타인들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서울대생들의 문제점을 말한거 아닌가요?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니까 좀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솔로14년차
19/06/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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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들 중에 본문을 쓴 글쓴이의 댓글도 있어서.
Zoya Yaschenko
19/06/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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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회니 그러려니 합니다.
부자는 빈자를 멸시하고, 서울은 지방을 멸시하고..
19/06/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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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응들이 참.... 그냥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존중하자 이게 아니라 서울대 보다 더 나은대학도 대학도 많다느니 우물안 개구리 라느니.

그럼 하버드 생은 사람들 무시해도 됩니까.. 진짜 초슈퍼 똑똑하면 사람들 무시해도 됩니까.

늘 이런글 올라오면 반응이 딱 그래요. 누구든 무시하면 안돼. 이게 아니라 *** 주제에 감히 누굴 무시해 ..이런 반응
유유히
19/06/26 06:3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줄세우기 좋아하는 바벨의 후예들이라 그렇습니다. 재산순 학벌순 회사순 주택순 이렇게 수직으로 줄세워놓고 상위계급은 하위계급을 무시하고 짓밟아도 되거든요. 한국은.

이미 학벌은 금수저의 악세서리 정도로 전락하였고 이를 비판하면 스카이 못간 열폭이요, 명문대생이 비판하면 배부른 투정인 가불기로 무장하고 기를 쓰고 지켜내고 있는 형국.

학벌주의의 피해자라는 대다수 학생들조차 자신보다 아래를 보며 너희보단 내가 낫네 하고 물어뜯길 즐기니 이 또한 아름다운 바벨의 전통이 아닐지요.
그리드세이버
19/06/26 06:27
수정 아이콘
똑똑하면 현명해질 확률이 높긴하지만 무조건 현명한건 또 아니죠
19/06/26 06:3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댓글들에서는 좀 물음표네요.

본인들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남긴 유산을 배우면서 본인보다 배움과 지식, 그리고 지능이 부족한 사람들을 무시할거라면,
본인들 역시 본인들의 업적으로 인증해야겠죠.
근데 대부분은 그러하질 못하고 삶을 마감하는, 우리네와 똑같은 사람일 뿐이더라구요.

지식과 지능이 밥 먹여살려주고 사회적 존경을 받기 위한 위치까지 올라가는데 얼마나 큰 힘이 드는지 겪어보지 못한 대학생들의 생각이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흐흐.
19/06/26 0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짜피 나이와 관계없이 타인을 깔보는 사람들은 꽤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대화를 하려고 해도 그런 사람은 잘 안변하더군요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19/06/26 06: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실이고 나쁜 반응은 그냥 열폭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나토자키 사나
19/06/26 06:40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죠. 또 그게 어떤 국지적이고 지엽적인 측면에서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틀릴 수도 있습니다. 댓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긍정하는 댓글들도 있지만 부정하는 댓글들도 있어요. 사실 내부 커뮤니티질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게 뭇매를 맞을 일인가 싶기도 한데.. 뭐 결국 퍼와졌으니 어그로가 끌리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설령 저런 생각을 가졌더라도 그걸 티내고 과시하진 않을 겁니다. 아마 자신들도 알고 있을 거거든요. 생각이 겉으로 드러내고 표출할 만큼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걸요. 아마 저런 생각을 겉으로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나타내어지는 상황은 정말 극단적으로 몰려있을 때 최후에나 꺼내드는 카드가 아닐지.. 크크
그리고 간과하시는 건 20대 초반 대학생들이고, 엘리트테크를 밟은 친구들이지만 아직 어려요 크크.. 사회생활도 아직 안해본 친구들도 있을테고.. 그냥 귀엽게 넘어가는게 맞지 않을지 싶네요.
김만치두
19/06/26 09:45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그러니까 단디 알게해주는게 좋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미나토자키 사나
19/06/26 10:1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어리긴 해도 이게 생각을 바로 바꾸기엔 또 20살이 넘어간 성인들이기도 해서 이미 머리가 굵죠 크크.. 아마 직접 부딪히면서 서서히 체득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칸나바롱
19/06/26 06:43
수정 아이콘
그냥 인생에 수많은 재능중 수능공부좀 잘한거가지고...
몽쉘군
19/06/26 06:43
수정 아이콘
지식이 높다랑 지혜롭다랑은 차이가 있죠
지식 지능이 높을수록 지혜로울 가능성이 높긴하지만
이게 절대적은 아니구요
적어도 그걸판단하는건 저기 글에 있는 댓글러들이 아니라는것도요
랑랑이
19/06/26 06:44
수정 아이콘
딱히 틀린말은 아니기 때문에 이 글에 댓글이 많은 것 진짜로 저게 개소리 뿐이었으면 리플 백개 절대로 안달림
19/06/26 06: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잰지흔
19/06/26 07:05
수정 아이콘
딱히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에 댓글이 많은 게 아니라 어그로가 끌려서 댓글이 많은 거죠
https://pgr21.com/?b=10&n=320039
랑랑이
19/06/26 07:33
수정 아이콘
너무 헛소리면 어그로도 안끌리죠. 어그로는 줄을 잘타야 끌려요.
잰지흔
19/06/26 0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헛소리를 하니까 어그로가 되는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맞는 말을 말하면 파이어날 일이 없어요
인종차별은 잘못되었다 라고 글올리면 그 글이 어떤 유명인사가 겪은 인종차별 같은거 써져있는거면 모를까 누가 댓글 달아 줄까요?
그에 반해 설대생이 선민의식 빠졌다는 이야기는 좋은 어그로감이죠
잉여의슬픔
19/06/26 07:4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지독한 서열문화가 뼛속까지 침투해 있는 사람한테나 저게 맞는 말로 보이죠..
랑랑이
19/06/26 08:56
수정 아이콘
전 이게 이만큼 파이어나는 이유도 서열문화가 한국의 모든사람에게 뼛속까지 침투했다는 걸로 보이네요. 민감하게 반응하는사람이 많다는 소리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이든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든 부정할 수 없는 영향력을 미치는듯
foreign worker
19/06/26 09:57
수정 아이콘
저건 본문도 문제인데, 밑 댓글에서 더 처참한 수준을 보여줘서 어그로 수위가 올라갔네요.
개소리 다이제스트 급입니다.
검은우산
19/06/26 10:10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는 아무데나 가져다 붙일 수 있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닙니까

댓글이 많이 달림 -> 맞는 말이라 어그로 끌려서 댓글이 많이 달림
댓글이 적게 달림 -> 맞는 말이라 어그로가 안끌려서 댓글이 안달림

한마디로 억지
스카피
19/06/26 10:59
수정 아이콘
내가 보기엔 맞는 말 같은데 설명은 못하겠고 결국 댓글 갯 수 말곤 근거로 들 것이 없죠?
랑랑이
19/06/26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0개 달렸는데요? 왜 다들 핏대 빡빡 세우는지 이유 그럼 혹시 님은 아시는지? 괜히 비아냥대시는거 보니 뭐 님도 딱히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댓글들도 20대 어린놈이 뭘 아냐고 똑같이 훈계질중인거 안보이시나요? 껄껄 100살노인이 쟤말맞다 하면 그럼 맞는건가요?

똑똑하다고 훈계질하는거나 쌀밥더먹은걸로 훈계질하는거나 굳이 누가 추하냐 물어보면 뭘 고를지..
19/06/26 07:15
수정 아이콘
IQ가 일정수준(110이었나 120이었나..?) 넘어가면 성적이랑 상관관계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너무 높으면 되려 학업에 흥미를 잃기 쉽다고 들은거 같은데..?

본문에서 말하는 수준이하의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수능 3등급, 5등급 이하 막 그렇지도 않아요.
세상사 문제들을 푸는데 그렇게 높은 학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본인처지를 해쳐나가는 부분이나, 필요한 관련분야에 대해선 빠삭하게 되는지라..

추상적이고 고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교과서밖의 판단은 정말 지능지수자체가 경계선지능 이하가 아닌이상
학벌로 그걸 유추하는건 틀릴 확률이 상당합니다.

저게 대중에 대한 생각이면 맞는 말일수도 있는데, 그 대중에 지들이 포함된다는건 또 간과하고 있고..흠;
구양신공
19/06/26 07:2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저런 엘리트 의식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던데요. 예의와 품성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죠.
하지만 영화 기생충의 이선균처럼 일정 선을 넘으면 드러나 보이죠.
raindraw
19/06/26 07:29
수정 아이콘
정말 똑똑한 사람은 본적 없는 사람들 같네요.
그냥 자신의 수준낮음을 인증했을 뿐인듯...
제발조용히하세요
19/06/26 07:42
수정 아이콘
똑똑하면 나보다 멍청한 인간들 무시해도 되는가
돈 많은면 나보다 없는 사람 무시해도 되는가
키크면 나보다 작은 사람 무시해도 되는가
잘생기면 나보다 못생긴 사람 무시해도 되는가

높은 확률로 어미 아비 잘 만나서 서울대 가지 않았을까...
루트에리노
19/06/26 07:52
수정 아이콘
모든 서울대생이 어떤 방식이든 부모 잘 만나 서울대 갔죠. 최소 유전자라도 받았으니까요.
서지훈'카리스
19/06/26 07:43
수정 아이콘
서울대 들어가면 그 안에서도 진짜 천재랑 그냥 수재랑 나뉘는데 ...
학벌외에 내세울게 없으면 저런소리하죠
19/06/26 07:43
수정 아이콘
저런애들이 나중에 졸업후에 일 잘 안풀리면 쓸데없이 학교원망하지 크크크
서울대는 당신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정신차리십쇼.
19/06/26 07:50
수정 아이콘
똑똑한 사람이랑 교류해본적이 없다를 오타냈나보죠
루트에리노
19/06/26 07:51
수정 아이콘
저런 애들이 학생증 마패로 쓰겠죠 크크크
Bemanner
19/06/26 07:54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 생각이 옳고 그게 기준이다 X
평균 수준이 너무 낮다 O 정도로 생각합니다.
국산반달곰
19/06/26 07:59
수정 아이콘
보통은 군대가면 깨지고 직장가면 한번 더 깨지요
자신이 공부한게 화포 방열하고 도판그리고 곡괭이질 하는데는 아무 도움도 안되는것을 깨닫고
자신이 개무식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자기 위에서 명령 내리는 순간 깨닫게되겠죠
옥토패스
19/06/26 08:08
수정 아이콘
역시 진중권의 후예들.
남다르군요.
배고픈유학생
19/06/26 08:09
수정 아이콘
지식, 상식, 소양 등은 아무래도 고학력자들이 높겠죠.
근데 흔히말해서 공부머리랑 일머리랑 다르더라구요.
주인없는사냥개
19/06/26 08:12
수정 아이콘
공대나 자연대는 아닌가 봅니다. 거긴 '진짜'들 보면서 본인이 바로 그 개돼지가 아닐까 반성하게 되기 때문에...
19/06/26 10:33
수정 아이콘
인정 또 인정...
봄날엔
19/06/26 11:09
수정 아이콘
2222...
정복독
19/06/26 11:51
수정 아이콘
3333 완전 동의합니다.
19/06/26 13:03
수정 아이콘
문과가 쓴거같긴해요
19/06/26 18:00
수정 아이콘
5555
청자켓
19/06/26 08:14
수정 아이콘
지금 서울대생 계급구성을 생각하면 그럴만한듯
애플주식좀살걸
19/06/26 08:15
수정 아이콘
저글이 맞다는분들만 저런 대우가맞을듯
짱짱걸제시카
19/06/26 08:15
수정 아이콘
설대생이 느끼는 고충을 적었을 뿐인데, 거기까진 걍 그려려니 하는거 아닌가요? 그 이상을 주장하면 반발이 있겠지만. 예를들어 모든 분야에서 서울대생이 정답이고 이끄는게 맞다같은. 근데 거기까지 나간 발언은 아니니까, 걍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HA클러스터
19/06/26 08:19
수정 아이콘
이곳 댓글에서도 본문과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몇몇 보이는게 소름끼치네요.
아스날
19/06/26 08: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고학력자가 많은건 팩트인것 같네요..
개돼지라고 비아냥거리는 글에 동의하는분들이 많은거보니요.
19/06/26 08:21
수정 아이콘
핵심이 ‘서울대생은 교류가 적다’ 인 것 같은데
괜히 ‘나머지는 열등하다’ 란 말을 붙여서 괜한 곳에 불 난듯
저는 거의 동감합니다. 특히 ‘특목고 나오면 더함’ 이란 말은 더욱 동감함.

그게 걔네들이 잘났다 이런게 아니고, 약간 가정 형편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 조차 내 친구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거의 인간극장에 출연자 이야기 정도로 멀게 느끼는 사람이 되버리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노력도 안했는데 무슨 댓가?’ 라는 꼰대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듯..
도라지
19/06/26 08:22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마인드와 다른게 하나도 없네요.
Faker Senpai
19/06/26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은 이쁘게 쓰면 "우리가 생각하는게 모두가 생각하는거랑 다르다는걸 인지해야 한다 설사 우리가 제대로 알고있는거라고 해도" 정도입니다.
근데 감정선을 건드리는 어휘때문에 댓글이 파이어가 되버렸지만 기준과 달라서 오는 우월감에서 쓴글이 아니라 기준과 달라서 오는 불편함에서 쓴글이라고 봅니당.
19/06/26 08:23
수정 아이콘
겉으로 말을 안할뿐이지 저렇게 생각 많이하죠. 그리고 꼭 비난할 이유도 없는게 누구나 자기가 잘난 부분에 대해서는 그게 조금이든 많든 티를 내려고 하거든요
에프케이
19/06/26 08:23
수정 아이콘
보통 20대에 훌륭한 학벌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하죠.
굳이 서울대 아니라도 명문대에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들이 제법 많긴 하더군요.
19/06/26 0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진짜 똑똑한 사람들을 안만나서 그렇다는 사람들은 진짜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본 적 있나? 만나면 뭐가 달라지나? 그냥 나보다 더 똑똑하구나.. 근데 내 밑에 사람들은 왜 저렇지? 하는 마인드에는 별 차이없을 듯.. 플래가 브실 무시하듯..
19/06/26 08: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말 자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똑똑한 사람이 있고, 또 소수의 버러지도 있고, 대부분 평범한 사람도 있고 한거죠.

근데 문제(?)는 그 소수의 똑똑한 사람이 서울대에만 있는게 아니고, 버러지가 서울대에 없는 것도 아니니 서울대라고 깝짝 거릴 이유는 안되는거죠.

경험적으로 서울대생 최소 수백명은 봤지만, 진짜 똑똑하다 싶은 사람 거의 없었어요;
서즈데이 넥스트
19/06/26 08:30
수정 아이콘
중이병이 덜빠졌는데 설대가면서 아예 뇌수에 고여버리신...
19/06/26 08:31
수정 아이콘
힘들게 공부해서 학교 들어갔을 거고, 그 째지는 기분을 좀 즐길 수도 있죠. 크크크
카롱카롱
19/06/26 08:31
수정 아이콘
인생의 유일한 영광이 입시인 사람 종특이네요
비바램
19/06/26 08:32
수정 아이콘
대학입시 수준의 공부량으로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20대의 패기스럽게 느껴져서 귀엽네요.
By Your Side
19/06/26 08:33
수정 아이콘
고작 서울대라는 것만으로 저런 생각을 가지다니 우스울 따름이네요. 별로 대단할 것도 없는 학벌인데
19/06/26 08:3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맘때야 저런 우월감에 취해있을때기도 하죠. 명문대가 세상의 전부란 말에 레일위를 열심히 달렸고
그 명문대 입학하고나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에 자기인생의 성공이 담보되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니...

근데 현실은 다같은 99% 월급쟁이 노동맨들이죠. 거기서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저 선민의식이 더 심해지는 케이스도 많구요.
같은 월급쟁이라고 해도 나는 너와 급이 달라 알아? 요런식으루다가 크크크
19/06/26 08:4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서울대 출신들이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걸 본적이 없어서...
오히려 압도적으로 사회성이 결여된 모습은 많이 봤는데
저런 구조의 사고 체계라면 이해가 가네요.
The Special One
19/06/26 08:36
수정 아이콘
똑똑한사람이 사회를 선도해야 하는건 맞고, 거기가 서울대 라는건 아니고..
어랏노군
19/06/26 08:38
수정 아이콘
Knowledge가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19/06/26 08:4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의미없다.
악마가낫지
19/06/26 08:42
수정 아이콘
서울대는 뭐 칼맞으면 안죽습니까 크크 우열을 따지네
나가사끼 짬뽕
19/06/26 08:45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저런 생각하는 건 뭐 이해해줘야죠 대신 생각을 글로 뱉은 시점에서 이미 인성 드러냈지만 그래도 익명으로 하긴 했네요
킥킥킥이나
19/06/26 08:45
수정 아이콘
나 의외의 사람이 멍청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힘들어집니다.
19/06/26 08:47
수정 아이콘
자기 부모도 저렇게 볼까봐 걱정이네요.........
19/06/26 08:47
수정 아이콘
똑똑한 사람 보다는... 돈많은 사람 아니었나..
19/06/26 08: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파이어나는거만봐도 역린건드린거죠. 원래 온라인의견은 가식이란게 없어요
cienbuss
19/06/26 0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가 문제인데. 예의, 책임감, 지적호기심, 판단력 등의 평균적인 편차는 있죠. 인성에 비해 예의는 학습의 영역이고, 입시 자체가 능력을 가지고 필터링 하는거니. 책임감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할 때 학벌만 보고 뽑는다고 보장되진 않지만. 서울대와 하위권 대학 중 한 곳만 설명회를 간다면 대체로 전자로 갈테니까요. 한국과 후진국으로 바꿨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조금 달라졌을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엘리트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좀 글러먹은건데, 사회평균이 어디인지에 중점을 두었다면 좀 다른 얘기라. 그리고 소득수준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맞는 말이고요. 전보다 고소득자 서울출신이 늘어서 특히 곱게 자란 상류층 출신 여자애들은 세상물정에 어둡더군요.

다만 저 글의 경우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야 한다기 보다 선민주의적인 의도가 짙어서 문제고. 보통 인터넷에 저런 글 올리는 사람들이 설의와 나머지 비교나 hypsmc 얘기 나오면 차이 없다고 발광하죠.
EPerShare
19/06/26 08:57
수정 아이콘
군대만 가보면 뭐... 정말 얼마나 세상에 열등한 사람이 많은지 신기할 정도죠
칸나바롱
19/06/26 08:58
수정 아이콘
설의나 설치면 인정
시뻘건거북
19/06/26 10:32
수정 아이콘
설의도 설치면 안되죠.
칸나바롱
19/06/26 13:14
수정 아이콘
인정인정
19/06/26 09:02
수정 아이콘
똑똑한사람 집단, 멍청한사람 집단 따로있는건 현실인게 맞기야 하죠. 이것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어요. 사람이 자연스럽게 끼리끼리 놀게되서 못 느끼는거지 본인이 언뜻 생각하는것보다 사람사이의 격차는 꽤 크긴 합니다. 군대에서 이걸 잘 느끼는거고..

근데 이게 부정적으로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집단은 꽤 찾아볼수있는데 긍정적으로, 그러니까 남들과 확연하게 똑똑하고 잘난 경향성을 가진 집단은 그에 비하면 참 찾기 어렵습니다. 서울대요? 솔직히 저런 주장을 할려면 학벌블라인드하고 봐도 그 사람과 같이 1달쯤 지내면 가지고 있는 지성을 어느정도는 구분할수 있어야 할텐데, 공군에서 스카이부터 지잡대까지 각 학교출신들하고 같이 살아봤지만 학벌안봐도 딱 보고 넌 좀 더 배운놈이구나 싶었던 사람은 서울대보다도 윗급이었던 초엘리트코스였던 군복무위해 들어온 장교 1명밖에 못 봤네요.

그래서 니들이 하는말 아주 틀린말만 있는건 아닌데, 서울대가 저런말 하는건 좀 애매하다..싶네요. 저기서 말하는 '우리'의 범위가 꽤 넓다면 모르겠는데 말하는거 보면 그건 아닌거 같고..
루크레티아
19/06/26 09:03
수정 아이콘
하이고...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이미 멍청하신데..

요즘 그 고오급 학교들 나오신 분들 교육시키다가 혈압상승 미친듯이 하는 중이라 참 공감 안가네요...
흰배바다사자
19/06/26 09:06
수정 아이콘
우월과 열등이라는 단어에 어그로 안 끌리기가 어렵긴 한데,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은 오히려 서울대생들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일종의 자아성찰이죠. 다른 해외대학이나 기타 상위권 지방대 등 서울대생이 아니지만 그정도 혹은 그 이상 우수한 사람들, 아니 조금 더 내려와서 넉넉잡아 상위10%정도로 대체해도 본문내용이 그대로 해당됩니다. 리플에 계속 지적되는 공부머리가 아닌 다른 종류의 똑똑함, 혹은 소득으로 생각해도 마찬가지고요. 어찌되었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우수한' 쪽에 속하는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내 세상이 넓어지는' 과정인거죠. 종종 자연스레 언급되는 군대에서 별 사람 다 만났다도 결국 비슷한 색채의 발언이에요. 그 가운데 잘못 흑화하면 개돼지론자나 우병우 되는거고, 20대 초반에 저정도 수준에서 성찰하고 난 뒤에는 딱히 튀지 않게 사회에 섞여 들어가는거고요. 속으론 무슨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법사9년차
19/06/26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말인지는 알거 같네요.
전에 상식논쟁 보면 영국이 섬인걸 모른다고?에 놀란 분들 많잖아요?
같은 서울대 사람들과만 지내던 사람들이면 그 울타리 밖에 나가는 순간 그런 경험을 많이 겪을수 있죠.
자기들 입장에서는 상식인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하고요.
본문 첫플의 특목고 사람이면 적어도 고등학교때부터 그걸 겪으니 더하다는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롤로 따지면 다이아에서만 놀던 사람이 브실골하고 하면 왜저러지?하고 당황하는것과 비슷하죠.
다만 공부지식이 많은거하고 머리 잘돌아가는것과 사회생활 잘하는건 또 다르죠.
마법사9년차
19/06/26 09:54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만 보고 댓글 썼던건데
글쓴이 댓글보니 한숨 나오네요.
우월, 열등은 왜나와 으휴.
19/06/26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지 우병우 주니어인가 크크
빨리 국공립대 통합으로 쓴맛을 보여줘야(?)
졸린 꿈
19/06/26 09:15
수정 아이콘
그냥 딱 고2병 인데;;;
그리고 막말로 요즘 서울대가 본인의 개인역량만으로 가는 케이스 있습니까;
죄다 집에서 갖춰주는 경우지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자신하는 우월한 지성 또한 그냥 만들어진것. 포장된것 이라는걸 모르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9/06/26 09:17
수정 아이콘
개인역량의 범위가 어디까진진 모르겠는데 있긴 있습니다
졸린 꿈
19/06/26 09:20
수정 아이콘
본인의 개인역량 '만' 으로 가는 케이스 입니다.
우리 예전 선배들 세대에서 개천에서 용나는 그런 케이스요.

지금은 학종이다 뭐다 학원에 과외등 공부할 환경을 갖춰야할 가정의 역량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요.
주인없는사냥개
19/06/26 09: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비중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케이스가 아직도 없진 않습니다.
졸린 꿈
19/06/26 09:26
수정 아이콘
네, 말씀 이해했습니다.
다만, 그 비중이 저는 1:9, 2:8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뭉뚱그려서 막말을 해봤었습니다.
뒹굴뒹굴
19/06/26 10:09
수정 아이콘
저 글을 보니 사교육의 최대 문제가 본인이 멍청한데 잘 모르게 되는거 같네요 크크
고작 학벌로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거보니 분명히 멍청은 한데 말이죠.
졸린 꿈
19/06/26 10:13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의 좁은 세상에서는 저것만 할줄알면 다 되는줄 아는데 저걸로 국내탑 티어 찍었으니
부심이 터질만은 합니다 크크크

문제는 공부성적에 비해 식견이 너무 어리석죠
흐흐
독수리가아니라닭
19/06/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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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쿄대 입학식 축하 연설이 생각나네요.
페스티
19/06/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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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경대 인터뷰 짤 생각나네요 크크
19/06/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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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런 애들이 가진 마인드가 조선을 일본에 팔아치우면서 을사오적이나 정미칠적이 가진 사상이고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의 동량과 자원을 앞장서서 팔아 치우던 지식인들이 하던 말이죠 크크크 정신차려라 좀
조센징들의 수준이 낮고 저열하기 때문에 우리 지식인들이 앞장서서 천황을 위하여 개몽시켜야 한다 이런거 크크크크크
19/06/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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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맞는 말이죠
다만 사회에서 원하는 잘하는 분야는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는 계속 달라져야 하죠
19/06/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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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인진 알겠는데 본문 글쓴이가 그렇게 똑똑한진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과고 나와서 서울대 나와서 삼성 간 지인이 삼전은 딱 중간값 직장이라 한 말이 생각나긴 합니다.
리니지M
19/06/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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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본문 글쓴이의 생각에 부합하는 경우인 거죠. 자기랑 비슷한 집단에만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어떤지 모르죠.
삼전을 중간값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조그만 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에 관하여 뭘 알겠습니까. 생각이나 해봤을까요.
19/06/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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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웃기는건 같은 단톡방에 고졸로 공장 다니는 사람도 있고 지방대 나와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도 있고 저같은 백수도 있고 나이먹고 뭐라도 해보려고 일본가서 대학가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하여튼 뭐 악의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예민한 사람 있었음 욕좀 먹어도 할말 없는 말이긴 하죠. 그전에도 현역들 수두룩한데 전문연 4주훈련 지옥같았다 라든가 뭐 그런소릴 많이해서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본문 글쓴이가 똑똑한지 모르겠다는 건 진짜로 지능 자체가 완전 높다면 저정도 생각은 초중딩땐 이미 할수 있는 수준 같은데 그걸 대학와서 대단한 깨달음인 것처럼 얘기하는 데다가 본문까진 그렇다쳐도 댓글에서 자기 생각 표현하는 방식 때문에 그렇죠. 뭐 익명이어서 그냥 편하게 말헀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리니지M
19/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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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에브리타임 게시판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부 게시판이라면 뭐 자기들끼리 얘기한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흐...
19/06/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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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그냥 우리는 매우 우월하고 대다수는 엄청 열등해 로 끝나는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
결국 학식이 높더라도 사고수준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겉돌 뿐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 아닌가요?
실제로 경악할 만한 수준의 사람이 브릴리언트한 인재보다 수백 수천배는 더 많은 게 사실이고..
19/06/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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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도 만나고 대기업도 만나고 sky대 mit부터 소위 똑똑한 사람들 많이 접하게 되는 사업하는 스타트업인데
실제 안그러신분도 많지만 선민의식이 밑바탕에 깔리신분들 많아요
지잡대에 나온 저는 가끔 선민의식에 미추어 버린답니다 ㅠㅠ
전 사실 대기업분들이 장난아니었어요
19/06/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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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19/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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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대한 이해는 틀린 것이 없는데 결론이 왜 빅브라더가 되는 거냐고... 크크

자기집단이 평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해줘야겠네요.
그걸 모르는 사람도 많으니깐요.
19/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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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잘 모르겠고
19/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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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입시 끝난 꼬꼬마가 뭘 아나요. 저 나이에는 입시가 세상의 전부죠.
야나기타 유키
19/06/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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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들보다 안똑똑한 사람도 있으니 본인들이 대접받는건데 아직 뭘모르고 유치한거죠
그리고 진짜 우수한 사람이면 서울대 간판 하나로 본인이 대단하다 생각하지도 않을겁니다
일리단
19/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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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79130
이렇게 글을 썼다면 좀 달랐을까요?
사악군
19/06/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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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명문이군요..울적
foreign worker
19/06/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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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이 굳이 공부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 리가 없겠죠.
저런 말도 안되는 선민의식을 가진 것 자체가 사회생활에서 엄청난 마이너스라는 걸 최소한 군대에서라도 깨닫기를 바랍니다만, 어려울듯.
겨울삼각형
19/06/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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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터레스팅
초능력자
19/06/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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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연봉 2000받아서 어떻게 먹고 사냐는 사람도 아직도 많고, 기생충 보고 반지하 빌라 살면 엄청 못사는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게 현실인데요. 실제로는 최하위층 근처에도 안갑니다. 주위 평균의 함정이 인터넷에도 적용되는 건 맞죠. 인터넷으로 가난은 눈에 안보이니까요. 그런 의도로 쓴 글이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켈로그김
19/06/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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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58 에 서울대 공대 넉넉하게 제끼고 약대간 입장에서 보니 애들이 참 멍청돋네요.
알피지
19/06/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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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포함 저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학벌' 낮은 사람들은 무시하며 사는만큼 '높은' 사람에게 무시당하겠다는거죠. 과연 그 '낮은' 사람들이 전부 그들처럼 생각하고 그들을 이해해서 그들을 떠받들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인들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뭘.
19/06/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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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똑똑/안똑똑 보다는 사회경험이 많냐 적냐로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좋은 대학 다니는 어린 꼬꼬마애들이 사회경험과 식견이 부족한걸 우리는 윗동네 사람이라 아랫동네 잘 모름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어차피 상당수는 자기들이 아랫동네라 부르는 사회로 나와서 뒹굴어야하는게 현실인데...
천재소녀박수영
19/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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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애들이 클럽이나 소개팅 자리 나가면 학생증 꺼내서 '저 서울대 다녀요' 하는 놈들
19/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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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재수없게 쓰이긴 했지만 댓글다시는 분들 상당수는 원글쓴이의 의도와 전혀 다른 맥락에서 비판하시는 것 같은데...
본문은 우리는 우월해. 일반인들을 계도해야돼가 아닌데 말이죠.
마법사9년차
19/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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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쓴이가 쓴 댓글보면 결국 '우리는 우월하고 대다수는 열등하다'가 깔려있으니까요..
19/06/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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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없고 댓글만 있었으면 댓글이 뭐 이런 갑을병정같은 아이가 다 있지 했을텐데, 본문으로 미루어보아 어떤 뜻으로 말했는지는 알 것 같아서요.
우리도 군대가보면 어떤 사람들은 와 정말 무식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우를 보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라고 봅니다.
19/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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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교육수준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거라면 서울대부심 말고는 서울대를 따로 구분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생들이 똑똑한 사람들이라 일반사회와 다른 사고와 상식을 가진 구성원들이라는 말도 좀 그런게, 서울대출신이 주류로 이루어진 조직-일례로 서울대 대학원-이라고 딱히 일반사회에서 볼 수 있는 조직들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를건 없거든요.
마법사9년차
19/06/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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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써놓은 댓글처럼 본문만 써놨으면 그러려니 했을 사람도 많을겁니다.
나나 주변사람들에겐 당연한 상식이 나가보면 아니더라.라는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자 정도로도 받아들일수 있거든요.
근데 댓글로 가면 그게 우리는 우월하고, 대다수는 열등하다는 것이 깔려있다는거고 그순간 본문의 해석이 선민사상으로 달라지는거죠.
켈로그김
19/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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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적인 관점으로 쓰여진 글이라 부드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지요.

반대로, 호혜적이든 적대적이든 전제로 깔고있는 인식 - 사실이라고 해도 문제이고, 꼬꼬마의 착각이라고 해도 이뻐보이지 않는 - 에 포커싱을 하면 좌병좌갑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어떤 사람들은 '와 정말 무식하다'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의 집단을 저렇게 쏙 분리한다는게, 더군다나 학벌이 기준이 된다는게
제대로 된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좀 멉니다.
검은우산
19/06/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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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게시글에 댓글들까지 다 첨부 되었으니 원글쓴이 의도만 따져보자고 쓰인 글이 아니죠...
19/06/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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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환경에 따라 가진 지식의 수준이 다를 수 있다거나 공부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의 뛰어남을 인정하는 정도의 글도 아니고
"수준이 다른데 평등하게 대하는 데서 문제가 온다"부터 시작해서 "소수의 똑똑한 사람이 더 우월하다.","개돼지 까지는 아니고 열등하지"라는
댓글이 독재자들이나 침략자들이 말하는 우월한 소수에 대한 주장이나 인종이나 국적에 따라 우수와 열등을 나눠 차별을 하던 행위와 맥락이나 궤가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비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웃집개발자
19/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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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거면 그렇게 하든 말든 상관이 없는데 그걸 굳이 티를 내니까 안먹어도 됐던 욕을 먹는거죠 똑똑한 친구들이니 그건 알겠지만
김첼시
19/06/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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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집단이 그외집단보다 여러방면에서 우위를 가질수는 있으나 그게 선민의식을 가질정도는 아닌데...대부분은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꺠달을듯.
뒹굴뒹굴
19/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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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건 멍청해 보이는데 어느 포인트에서 저 사람의 똑똑함을 찾아야 하는거죠? ㅠㅠ
사교육 받아서 서울대 간듯..
19/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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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논문으로 말하면 됨. 누가 우월하니 마니 말할 건덕지도 없음..
껀후이
19/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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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인드네요
현대사회가 만든 기형아랄까요...
19/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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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변희재 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iPhoneXX
19/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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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학문적으로만 살게 아니라 나와서 그 소위 말하는 수준 낮은 것들과 교류를 해서 사회생활을 해야하는거죠. 저런 마인드면 훌륭한 사업가나 지도자 되긴 글르지 않았나 싶네요. 나 잘난 맛에만 사는 사람들은 절대 좋은 리더가 못되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공감 능력도 제로니..
Supervenience
19/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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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걍 생각이 문자 그대로 유치해서 뭔가 진지하게 댓글다는게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 크크
마인드나 능력 이전에 경험이 적다는게 보이는데, 그런 아이가 타 학우들보다 먼저 깨우친 듯 서울대 생의 단점으로 경험이 적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는, 빈수레가 텅텅대는 웃긴 상황 크크크
19/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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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특히 조선일보에 서울대 출신 기자가 월등히 많은데 사회 엘리트 계층이 만드는 언론이니 다들 신뢰하시겠죠. 다시는 기레기 소리를 하면 안될 듯.

서울대라는 타이틀은 출발점을 남보다 조금 앞선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텐데 먼저 골인해서 우승한 사람 행세를 하는거 보니 그저 우습네요.
나뭇가지
19/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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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양이 사람을 평가하는 척도라면 맞는 말이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죠
트윈스
19/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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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에 하늘은 어디에나 존재하는걸 아직 모르는거죠.
괄하이드
19/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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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글을 비판하기 위해 하버드를 가져오는건 자기모순입니다. 더 큰 권위로 저걸 찍어누르려는건, 서울대생이 다른 사람들 찍어눌러도 된다는걸 간접적으로 동의하는거잖아요....

암튼 단어선정의 문제가 좀 있는, '똑똑하지 않은' 글쓰기였다고 생각합니다만, 본문의 본문 안에 담겨있는 큰 뜻을 선의로 해석하면 꽤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Dowhatyoucan't
19/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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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데 세상경험이 없다면 저렇게 이야기할 만합니다.
Multivitamin
19/06/26 10:18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이라고 다 저런 생각 가진것도 아니고(드립이 아니라 일부입니다)

그리고 서울대보다 학벌로 낮은 대학생, 고졸혹은 전문대생등등이라고 저런 생각 안 가진 것도 아닙니다.

그냥 사람 본성이 저런 사람들이 있는거에요. 저 서울대생은 아직 사회화 안당해서 저렇죠... 말그대로 어려서 그럼
ComeAgain
19/06/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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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울대생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될 확률이 높다. 이런 주제 같은데...
예를 들어서 똑똑한 교수님이나 뛰어난 선수 출신 감독이 제자들에게 "이게 왜 안돼?" 이러는 거...
19/06/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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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생각인데 솔직히 저도 가끔은 저렇긴 하죠.

다만 서울대 = 높은 지성은 아니라고 봐요. 서울대 = 높은 입시성적이지. 물론 입시성적과 지성이 높은 양의 관계를 갖는건 맞지만.
레필리아
19/06/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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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때 명문대 학생들은 저런 애들 많죠 뭐. 크크
이제부터 여러 경험을 하면서 생각이 성숙하는거죠. 이게 안되면 똑똑한 사람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거구요.
그러다 좀 더 나이들면, 아.. 학벌 좋다고 잘 사는건 아니구나. 세상에는 참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많았구나.. 느끼겠죠.
저 또래 학생들의 저런 생각은 귀엽네요.
19/06/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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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신력 총량의 법칙에 의해 어느 집단이든, 심지어는 서울대조차도, 병x은 일정 수가 존재한다는것을 증명하는 케이스가 되겠네요...
구르미네
19/06/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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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온 사람이 똑똑한 것도 인정하고 저런 생각 가진 것도 일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로 보면 서울대생보다 훨씬 똑똑하고 좋은 학교 나온사람들도 많을테고...
사실 저건 서울대라서 그런게 아니라 학교를 불문하고 자신 보다 일정 부분에서 덜 한사람들을 낮게 취급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발 그런 사람들은 잘 되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잘 되더라도 그 전에 힘든 시련 좀 많이 겪으면서 세상의 잘남과 못남이나 옳고 그름이 하나로만 정해지지 않는 다는 당연한 이치도 좀 깨달았으면..
스카야
19/06/26 10:47
수정 아이콘
슈카아재가 이 소재 가지고 썰 풀면 재밌을듯요 크크
이제 대기업이 되신 그분..
던져진
19/06/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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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떠한 특정 사안에 대해 사람의 능력이 명백하게 차이가 날 수 있죠.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걸로 인간의 우열을 판가름하는 하는 순간 멍청한 인격파탄자가 되는거죠.

서울대생이 평균보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 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상위 0.01% 인재들과 학업 연구 능력을 비교한다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과 육체적 능력을 비교한다면?
재벌과 대부호들과 부의 수준을 비교한다면?

저들의 논리에 따르면 이미 스스로를 하찮은 인간으로 판단하기 충분한데 아닌것처럼 얘기하고 있군요.
이렇게 따져 보니 머리가 별로 좋은것 같지도 않네요.
도들도들
19/06/26 11:03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들이 똑똑하지 않은 사람과 교류한 적이 없다?
그런 건 고등학교에서 이미 배워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일반고 출신이 어지간히 줄었나 보네요.
19/06/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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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네요. 서울대라서 저런생각을하는게아니라 20대때 저런생각을 누구나 다 하죠. 저걸 30대까지 하고있으면 어린사람이고
위원장
19/06/26 11:11
수정 아이콘
똑똑함의 기준이 수능점수일때니... 이해합니다.
구라쟁이
19/06/26 11:24
수정 아이콘
저런 논리를 바탕으로 활동했던 집단이 나치와 일제 아닌가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6/26 11:34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엘리트 출발점은 될지몰라도 서울대=엘리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젊은 나이에 뭐 헛바람들순 있죠
안경쓴여자가좋아
19/06/26 11:38
수정 아이콘
우월하신 분들이니 이제 절 이끌어서 캐리 해주시겠죠? 오우 벌써부터 놀고먹으면서 캐리 받을 생각하니 군침도네...
그린우드
19/06/26 11:40
수정 아이콘
한남더힐에 살지만 영국이 섬인건 모르는 분들을 보다보니

저런 글이 합당하다고 느껴지네요 세상에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죠
19/06/26 11:54
수정 아이콘
열등하다 안열등하다의 문제를 떠나면 지식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죠.

지식이라는게 엄청난 지식도 아니고, 그냥 상식수준이라면 다들 군대에서 그런 경험하지 않으시나요?..

문제는 그런 지식의 높낮이를 가지고 다른사람을 구분할지언정 차별하지 않는 인성인거라고 보는데..

그리고 지식이나 아는것이 밥벌어먹고 사는데 중요요소이긴하지만, 세상이 그것만으로 되는거 아니고 각각의 장점이 있다는것도 다들 알텐데요..

(요컨데 힘이 좋다거나, 사회생활을 엄청 잘한다거나.. 아니면 돈이 많다거나(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게 젤 중요한것같기도..). ) 아무래도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이 논리 / 통찰력의 기본이 되긴하지만, 그게 인간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하튼 저분은 인성이 별로네요..
사악군
19/06/26 11:58
수정 아이콘
이봐 우리 사회가 얼마나 희망이 없는 지 알려줄까? 니가 생각할 수 있는 완전 평균 그 자체인 사람을 생각해봐. 정말로 50% 에 위치한 그야말로 평균적인 사람 말이지. 생각했어? 그럼 그 놈이 얼마나 멍청한 지 생각해봐. 정말 멍청하겠지?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은 걔보다 더 멍청해. - (고) 조지 칼린.(코미디언)
싶어요싶어요
19/06/26 12:03
수정 아이콘
절반은 맞는 말이죠. 우리는 (특정부분에서) 엘리트고 너네는 열등하다는 팩트죠. 단지 본문의 짤에는 [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엘리트고 우리가 절대 선이고 너네는 절대 선인 우리들의 지배를 받아야한다 ] 같은 논리가 은연중에 들어가 있어서 불쾌감을 자아내는거죠...
저격수
19/06/26 12:1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pgr 댓글도 무슨 하버드 가져오고 니들이 20대라서 중2병에서 못벗어났다고 하고 권위 가져오는 것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까 저 서울대생한테 뭐라 할 입장은 못되시는 분들이 태반이네요. 저 본문이 그저 난 잘났고 세상 사람들은 왜이리 답답하고 멍청할까가 아닌데
초짜장
19/06/26 12:22
수정 아이콘
에이... 인성타령하기 이전에 익명게시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하고 본문은 타인이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걸 표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하겠다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본성을 누가 강제할 수 있습니까?
인성은 타인에게 표출한 것이 인성입니다. 본성이 아무리 천박하고 더럽다 해도 잘 포장된 위선을 부리며 산다면 그건 인성이 좋은거에요. 자기절제력이 엄청나거나 자기 본성을 부정하려고 노력한다는 거니까.
여기다 대고 온갖 감정을 배설하고 있는거야말로 진짜 인성을 돌아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모나크모나크
19/06/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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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알고 보니 서울대도 별 거 없더라"라는 이야기는 항상 많이 나오네요.
서울대까지 가려면 몇 년 동안을 열심히 공부만 하는 시절이 있어야 되니까.. 우리들 대부분은 그걸 못해내는거잖아요? 출근해서 하루 종일 달리기 하는 회사면 모를까 서울대 졸업생 정도면 이해력이 높은 편일거고 전공 불문 대략 회사 일을 배워서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증명된다 생각합니다. 세상 사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이 있겠지만 서울대은 요즘 세상에 그 중 제일 중요한 걸 잘한다 볼 수 있어요. 내가 봐온 서울대는 멍청하더라 같은 몇몇 예외 드시면서 서울대생 무시하는 건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신입 뽑아놓으면 어리버리대는거야 당연하죠. 배짱과 뛰어난 눈치가 있는 몇몇 친구들이야 처음부터 능숙하게 뭐든 해내겠지만 이 부분은 학벌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런 말 하는 건 철이 없어서 그런거죠 뭐. 대다수의 고학벌자들은 점점 평범해지지거든요. 대학 가서 본인의 역량을 더 크게 쌓아올리는 사람들 이야기야 또 다르겠지만 대부분 여러 친구, 선배들과 섞여서 일하게 되고 그 친구들이 빛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서 저런 생각은 없어진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서울대생은 합격에서 1학년까지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 봅니다.
블랙비글
19/06/26 12:39
수정 아이콘
롤 랭크 올리는 거랑 비슷하죠. 다이아들도 겜 너무 못한다 같은거.
19/06/26 12:32
수정 아이콘
아이큐 160만 있는 세상이
아이큐 50만 있는 세상보다 좋을것같기는합니다
19/06/26 12:50
수정 아이콘
상위권 대학교 커뮤니티는 언제나 보리수들 놀이터였죠.
표절작곡가
19/06/26 12:55
수정 아이콘
작곡은 서울대애들이 잘하긴 합니다~!!

테크닉이 죽여요~~~~

그럼 다 진은숙(이분도 서울대출신)처럼
될 수 있느냐~??

그건 글쎄요~~

서울대도 한학번에 한명
작곡가로 남는다는 이야기가 돕니다만은
(엄청 높은 비율인데~~!!!??
15명 정원에 1명이 현대예술음악
작곡계에서 활동한다는거니~~)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학벌 보다
늙어서도 음악활동하는 사람이라~~
저격수
19/06/26 13:37
수정 아이콘
헐 그러면 작곡을 안하게되면 뭘 하게 되나요..?
홍준표
19/06/26 14:08
수정 아이콘
유희열씨처럼 예능을 하게 됩니다.
강호금
19/06/26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대 가려고 하면 갈수 있었고 주변 전문직들 서울대는 그냥 갈 점수 애들 많은데... 사실 수준낮고 개돼지 소리 들을만한 인간들은 어딜가나 있어요.
물론 집단마다 경향성은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저기 게시판에서 저러고 노는 애들은 어느 집단에 있냐를 떠나서 본인들은 공부 잘하고 인성좋고 이런 류가 아니라는걸 자각좀 하면 좋겠네요.
티모대위
19/06/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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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모르네.... 사람의 수준은 공부 능력에서만 오는게 아닌데.
DnD 스탯으로 따지면 저기는 지능이 17 이상인 사람들이 모인곳이지, 지혜가 무조건 17 이상인 게 아닌데 그걸 모르니 저런 글을 써놓지.
저사람들은 꼭 서울대 출신 상사, 사장만 있는 회사에서 일하길 바라네요
cluefake
19/06/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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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릭, 드루이드가 짱인 이유가 이거였군요.
다른 도메인 4클레릭 A-men 파티도 강력한게 이래서였어....!
19/06/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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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다니는 몇몇이 천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해서 서울대를 까내릴 필요가 있나요.
19/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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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 거 같아요. 이를테면 부자가 서민 코스프레하면서 느끼게 되는 당혹감? 뭐 이런 걸 본인이 느끼거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뭐 지능적 우열과 품격의 우열을 똑같이 생각하는 게 문제지만요
그리움 그 뒤
19/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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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갑질이라는 것이 저런 마인드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갑질은 꼭 똑똑해서 하는 것이 아니죠.
남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이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갑질을 하는 겁니다.
꼭 갑질을 하지 않더라도 그런 생각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갑질은 나이, 성별, 학력, 경제력, 권력 따지지 않고 발생합니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다양한 계층(꼭 돈 많고 학력 높고 권력이 많은 집단만 그런게 아닙니다.)에서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본문의 예는 그 중 학력이구요.
사랑하는 오늘
19/06/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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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출신으로서 제 경험에 의하면, 보통 20대 초반에 저렇게 자부심에 미쳐 학벌뽕? 받아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 놈들이 왕왕 있어요. 저도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똑똑한 애들도 보고, 군대도 갔다오고, 사회 생활하면서 풍파를 거치다보면 둥글둥글해집니다.
다시마아스터
19/06/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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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이야기야 중2병 졸업 못 한 사람이 수능뽕 맞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보다는 학생들이 수능 점수가 나오는 순간부터 선민/개돼지로 갈려버는 현실이 그냥 좀 슬프네요.
고기덕후
19/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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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저급 어그로에 너무 낚이셔서... 일반인 중 이상한 놈들이 끼어있듯이 서울대에도 이상한 놈들이 끼어 있는거죠. 그놈들 생각이 집단을 대변하지 않아요.
19/06/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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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지적능력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질문하는 분들은 진짜 천재를 안만나봐서 그래요...
"수능이 다가 아니다.", "우리 인생은 랭겜이 아니다." 하는 분들도 진짜 천재를 안만나봐서 그래요...
선민의식 물론 문제지만, 다른 사람의 뛰어남을 인정하지 못하는 게 더 비성숙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무난무난
19/06/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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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본문의 내용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사람을 우등하다/열등하다로 나눈 학문이 대학살의 명분으로 사용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저 글쓴이의 댓글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재능 중 현 시대에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재능(머리나 노력)으로 우열을 가리기에는 이 세상이 머리나 노력으로만 굴러가진 않죠.
19/06/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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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가 어그로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거기에 대놓고 걸려서 성질 좀 내시는 분들은 확실히 제시되는 평균 이하이기에 발끈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엄청 틀린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생이니까 뭘 더 해야겠다는 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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