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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1 07:00
그러게요 입마개는 해야죠. '우리 개는 안 물어요' 가 타인에게 얼마나 의미없는 말인지를 모르는 거 보면 공감 능력이 없던지 개를 처음 키워보는 사람 같은데, 뭐 천천히라도 배우겠죠.
19/04/21 07:24
사실 저도 위에는 입마개 해야한다고 썼지만 그건 공공도덕이 그런 거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져보고 싶네요. 큰 개랑 같이 소파에서 자고 싶다.....
19/04/21 09:10
솔직히 인터넷보면서 개를 이렇게 무서워하는사람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개를 안기른 시간이 없다보니 입마개같은건 마음이 좀 그래서 못보겠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곤충을 격리햬줬으면 좋겠습니다. 벌레가..너무 무섭고 싫습니다. 흑흑
19/04/21 11:25
저도 개길러보기 전까진 무서워서 길에서 보면 저끝에서부터 긴장하고 돌아가고 그랬어요.
개한테 쫒겨본적도 있고 동생이 애기때 배물리는거 본적도 있구요. 사실 안길러보면 무서운게 당연한거 같음..
19/04/21 15:15
생각해보니 배물렸던 동생이 울면서 졸라서 길렀네요..배물린것도 강아지 보고 싶다고 목줄해논 엄청 큰개한테 돌진하다 그런거고..
조카도 애긴데 개 엄청 좋아하는거보면 이런것도 유전인듯
19/04/21 07:10
입마개는 하셔야.
그건 그렇고 누구 핏줄이 더 셀지 궁금하네요. 리트리버는 기본적으로 공격성이 낮은 편이고, 진돗개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것으로 아는데요.
19/04/21 07:23
생긴건 엄청 순하네요. 색깔이 좀 위압적으로 보여서 그렇지
표정이나 눈빛은 순해보여요. 그래도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고 또 만의 하나라는것도 있으니 입마개정도만 하면 될것 같아요.
19/04/21 07:32
관리사무실 도장 없는거 보니 입주민이 개인적으로 붙여둔 거 같은데 관리사무실에 민원 넣었다 까인 모양이네요
레브라도는 맹견에 안 들어가서 법적으로 입마개 해야 하는 개는 아닌데 사실 공격성이 꽤 있습니다. 자기한테 무례한 사람한테 으릉대거나 짖는 정도는 해요. 그리고 별개로 사람들이 불편해하면 당연히 견주가 양보를 해야죠. 공동주택인데요.
19/04/21 08:00
래브라도가 아니라 리트리버..... 리트리버는 천사견이라 사실 공격성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근데 그건 주인이나 아는 거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야 일단 덩치가 크면 무섭죠.
19/04/21 08:11
검정색 골든 리트리버도 있긴 한데, 쟤는 털이 짧은 걸 보니 레브라도 리트리버 같아요. 그리고 리트리버 종류가 사람한테는 다 잘 하긴 하는데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골든하곤 달리 성격 나쁜 애들도 꽤 있습니다. 본고장인 영국에서 상해사건 제일 많이 나는 견종이기도 하고요.
19/04/21 08:16
'말리와 나'를 읽어서 기억이 나네요.
골댕이보단 경계심이 좀 있는 견종이라 집지키는 데 쓸 수 있고, 말리처럼 이상하거나 성격 좀 안 좋은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19/04/21 11:44
https://www.youtube.com/watch?v=Tjk3RsuaLZQ 저도 골든이랑 라브라도밖에 몰랐는데 플랫코티드랑 체사피크베이 리트리버라는것도 있더라고요(2분 5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19/04/21 07:49
실현되기 어렵겠지만 아파트에서는 개 키우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에 사는데 어느날부터 이웃들이 개를 키우기 시작하더니 소음은 기본에 엘리베이터에 오줌싸고 여기저기 똥싸놓고... 근데 소음은 개짖는거 통제하기 힘든거 아니까 괴로워도 참는데 오줌,똥 안치우는건 진짜...
19/04/21 08:16
저희동네도 엘베 오줌테러 때문에 견주들 집이랑 안키우는 집이랑 개쌈판 났는데 CCTV 까보니 사람이어서 음... 했던 적이... 있죠...
세번 사고났는데 세번 다 CCTV 까보니 사람(그것도 전부 다른 사람)이어서... 견주들이 우리집 네발짐승 음해하지말고 느그집 두발짐승들 관리나 잘 하라고 하고 음... 아무튼 관리실에서 엘베에 오줌싸면 CCTV 공개하고 청소비 물리겠다고 한 뒤로 사라졌습니다. 오줌 발견하면 관리실에 CCTV 까보자고 해서 사람이건 짐승이건 동네방네 소문 다 내면 알아서 안하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19/04/21 08:28
진도+래브라도 면 성깔이 녹록치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백번 양보해서 훈육이 잘 돼서 정말 안 위험하더라도 보여주기용으로라도 입마개는 해야 할 말이 생기죠. 최소한 엘베 탈 때랑 단지 안에서만이라도. 그러고 나서도 뭐라 하면 그땐 쌩까면 되고.
19/04/21 08:55
요새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느끼는건데 본인이 컨트롤 안할거면 작은개라도 입마개좀 하고 다니면 좋겟습니다. 몇마리끌고와서 개가 짖던말던 핸드폰보고있으면 무섭네요
개 컨트롤 못해서 끌려다니는분들이 많이보이는데 제발 입마개좀 하고 나왔으면....
19/04/21 09:03
집안에만 두고 밖에 나갈때는 개박스에 담아서 이동해야죠.
불법 주차된 차를 없애라고 써놨다고 차를 폐차시키라는 게 아닌 것처럼 공동 공간에서만 없애라는 거죠.
19/04/21 09:10
목줄 짧게 잡고 입마개 하고 다니면 인정.
근데 내용 보니 그거 아닌 거 같은데요? 할 거 다 했으면 그것까지 적어가며 억울하다고 했을텐데.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아니, 니네 개 물어요.
19/04/21 09:17
없애라는 말은 황당하긴 하네요. 멀쩡히 살아있는 개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입마개 정도를 요구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견주 입장에서도 개를 없애라고 하면 받아들이기 어렵죠.
19/04/21 09:17
글 쓰는게 여성분인거 같은데
갑자기 저정도 대형견이 훼까닥 해서 공격성 보이면 목줄만으로 컨트롤 될 정도로 힘이 센지가 궁금하네요
19/04/21 09:30
견주가 관리만 잘하면 주변에서도 인정해주죠.
길에서 큰 개님 산책하는 남자분 봤었는데 시야에 사람 들어오니까 허리숙여서 목줄 시작부분을 잡고 지나가더군요. 그정도 자세를 보여주면서 다니면 이웃들도 어느정도는 인정해줄겁니다
19/04/21 09:57
이거레알.
저희 아파트에도 저거보다 큰 개가 있는데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무서울급인데 애랑 같이 타면 혹은 지나가면 입마개는 항시하고 있고 집주인이 허리숙이고 갑자기 튀어나가도 제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무도 무섭다고 단 한마디도 안합니다. 이게 지속해서 신뢰가 쌓이니까 개로 안부 한마디씩하고 애도 좋아해요. 주인본인부터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데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니
19/04/21 10:36
원래는 못키우게 하는 게 정상인데 입마개로 인정해주는 것만 해도 개 안키우는 사람이 타협해주는거라는 걸 개 키우는 사람들은 모르더라고요.
마치 입마개하면 뭔가 대단한 걸 했다느니 개가 불쌍하다느니.... 아니 애초에 공동주택에서 개 키워서 개를 불쌍하게 만드는 게 누군데
19/04/21 10:58
제가 개를 좋아라해서 안무섭고 이뻐보이는데...그건 개를 좋아하는 사람입장이죠. 없애라는 말이 기분나쁠순 있는데 그런말이 왜 나왔나 견주가 생각을 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리고 애초에 저 정도 사이즈의 개를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 자체가 좀 무개념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도 래브라도 엄청 좋아하는 데 도저히 키울 엄두가 안나요. 좁은데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클 개들도 생각하게 되구요.
19/04/21 10:59
확실히 인식이 좀 다른게 느껴지는 부분이 외국 나가보면 정말 큰 개들이 많은데 아무도 별로 무서운 기색이 없더라고요. 이유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사실 개 키우는 데 아무런 자격요구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경우엔 개 키울 자격을 운전면허처럼 얻어야 키울수 있다고 하니 어떤 큰개를 키우던 믿음이 갈거 같긴 합니다
19/04/21 11:04
없애라는 말은 과격하긴한데 얼마전에 불알 뜯기신 분 기사를 봐서...주민들이 공포감을 느낀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견주가 좁은 공간에서 개랑 같이 있어야하는 엘리베이터에서만이라도 마개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19/04/21 11:21
얼마전에 엘리베이터를 탄 개가 문 열자마자 문앞에 있던 남자의 그곳을 물어서 뉴스가 났었죠. 그 개도 성격이 순한 종이였는데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개들은 극도로 불안해 한다더라고요. 적어도 입마개 목줄은 해야죠.
19/04/21 11:27
대형견은 실기 포함한 시험쳐서 자격증따야 키울수있게 해야된다고생각해요.. 목줄,입마개 다해도 체중,근력모자라거나 집중못하는순간에 달려들면 어린아이정도는 상처내는건 일도아닐건데..
19/04/21 11:49
집 뒤에 동네 얕은 산이 있는데 산책로가 잘되있어서 개 산책시키는 분이 진짜 엄청 많아요
마을버스타고 10분이면 한강 산책로가 나오는데 거기도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들 많은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작은개 중에서도 귀엽게 생긴 애들은 안무서운데 그르르~ 하는 애들은 좀 꺼림찍하긴 하죠 근데 큰 개들은 무서워요 대형견 끌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건장한 성인 남자분도 본인 몸 휘청휘청하면서 산책시키거든요 그런 대형견이 두마리 이상이면 말할 것도 없는데 거기다 입마개까지 안해놨다? 그럼 진짜 공포입니다
19/04/21 13:10
저도 개 엄청 좋아하는데 호리호리한 여성분이 큰개에 끌려다니는거 보면 애들 뒤로 숨깁니다. 솔까말 본인이 감당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개를 키우고 데리고 다녀야죠.
19/04/21 13:29
큰개를 노약자분이나
딱봐도 제압 못하게 생긴 여성 혹은 남성이 데리고 다니는데 목줄도 안한다? 버리라는 말은 순화해서 표현한거 아닙니까 이 세상에 개고 고양이고 키워본적이 없어서 또 앞으로도 키울 생각이 없어서 목줄 되어있는 소형견이 반갑다고 꼬리 오지게 흔들어도 길 고양이가 배깔고 누워있어도 어떻게 해야되지 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대형견이요? 말할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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