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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00:51
와 예전에는 그냥 축구 좋아하네 수준이었는데, 이게 사설 불법토토가 확장되니까 도박에 미친 놈이 되네요... ㅠㅠ
근데 뭐라하기도 그런 게, 진짜 도박에 미친 놈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합리적 의심이 되는 게 마냥 틀린 말이 아니라...
19/01/20 00:56
사실 저도 굳이 잠에서 깨어나면서까지 스포츠를 시청하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군대에 있을 때 월드컵 국가대표전도 새벽에 다른 애들 보라고 하고 전 순번 바꿔서 경계근무 섰었습니다.)
그래도 매우 흔한 취미 아닌가요? 특히나 축구는 더 그럴텐데.
19/01/20 01:39
한번 해보시면 쌩판 선수이름하나 모르는 경기도 재밋게 보실꺼에요
예전 같이 일하던 동생이 예전에 그러더군요 듣도 보던 못한 국가 프로경기를 그리 응원하면서 보던데요
19/01/20 01:44
해외 불법 사이트로 축구 보는 사람중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설 토토 이용자에요...
사실 토토 불법이라 안할 사람들은 불법 중계도 잘 안보기 때문에 -_-
19/01/20 00:59
사설 토토 하는지 안 하는지는 확인해봐야됩니다. 해축보는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렇게 늦잠자도 되는 직업이거나 상황이면 늦잠자는건 봐줘야죠. 뭐 12시넘어서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19/01/20 01:22
근데 스포츠 경기 챙겨보는건 좋은데 그로 인해 일상에 지장생기면 문제가 맞죠...
축구 보다가 늦었다 뭐 이러면 걱정할만 하다고 봅니다..
19/01/20 09:47
여자분들이 볼땐 그럴수도있겠네요.
남자들 입장에서는 저게 자연스러운데... 주변에 남자들이 축구얘기도 많이 하고, 상당수가 유럽축구 챙겨보기때문에.. 해외축구에 팬질하는 팀 하나도 없고 1년에 리그경기 한번 풀영상 볼까말까인 저조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새벽에 치맥하며 보곤 했는데...
19/01/20 01:32
올림픽이든 국가대표 월드컵이든 단 한번도 집중해서 응원해가면서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취미의 성격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런 경험이 어느 정도는 있다면 그냥 공감능력 부족한 내로남불이고
19/01/20 01:38
고딩 때 새벽에 챔스 결승본다고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그게 하필 08 맨유 첼시 결승.. 새벽 6시 넘어서까지 PK차고있고.. 개꿀잼인거슬..
19/01/20 09:39
훈련소에 있어서 결승 결과 못보고 있다가 편지로 박지성 명단제외지만 맨유 우승! 이래서 저는 그날부로 첼시팬 하기로 했습니다 크크
19/01/20 01:38
불편한 진실은 사설이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그렇게 엄근진으로 절대 하면 안되는 불법 행위로 취급 받지 않는다는 점인듯...
진짜 삶을 거기 다 쏟아서 여기저기 픽 좀 달라 구걸 하면서 어디 오스트리아 리그 이런데도 베팅하고 아침, 낮에는 유럽쪽은 축구 경기 없다고 시간대 우리랑 비슷한 호주 A리그 베팅하고 무슨 도박 사기꾼들이나 쓸법한 양방 이런거에도 손 대는 상습 도박쟁이들만 가지고 판이 그렇게 커지지가 않죠. 의외로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중에 그냥 해축 좋아하면 사설 가볍게라도 손대보는 사람이 많긴해요. 어디까지나 의외로 많다는 거지 그냥 저처럼 돈 한푼 안 걸고 남의 나라 공놀이에 미쳐서 열광하는 사람이 더 많긴 하겠지만 ㅜㅜ 돈 한푼 안 걸었지만 누가 골스 좀 이겨줘... 커리 너무 잘해..
19/01/20 01:45
드라이하게 보면은 이해 안될만도 하네요.
저도 여자들이 왜 아이돌 공연보는지, 특히 여자아이돌 공연은 뭐하러 찾아보는지 몰랐어요. 아직도 백퍼센트 이해못하기도하고.
19/01/20 08:39
운동하는걸 본다길래 남들 헬스하는거 본다는줄 크크
스포츠 중계에 빠져있는건 평범하지 않나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19/01/20 09:09
문득 내 생각과 다름 = 이상함, 이 틀렸다는 걸 학교에서 안 배우나 싶어지네요. 슬기로운 생활이나 바른생활 등등에서 분명히 나왔을 거 같은데.
하긴 길 가다 쓰레기 보이면 주워서 버리라고, 횡단보도 건널 땐 손 들고 건너라고 유치원 때 배웠지만 저도 잘 안 하긴 하네요 ㅠㅠ
19/01/20 09:50
일단 축구고 뭐고를 떠나서 저사람부터가 뭔가를 하느라 새벽에 일어나본 적이 없나봐요. 정말 좋아하는 게 있으면 새벽이든 언제든 할수 있는게 당연한 건데...
애초에 새벽에 해외축구 라이브로 보는게 정상의 범주가 아니라면 방송사들이 중계권을 따왔을리가 없죠. 소수의 이상한 사람만 보는걸 뭐하러 돈들여서 중계를 하겠어요.
19/01/20 13:26
원래 취미라는 게, 아무리 흔해도 본인한테 이해가 안되면 갸우뚱하게 되고
아무리 마이너해도 본인한테 이해가 되면 끄덕 하게 되는 부류의 녀석이죠. 그냥 딱 생각 했을 때는 이해 안 갈수도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라이브로 보는 짜릿함이 없다면 수많은 방송국에서 그 비용에 그 수고를 들여가며 굳이 라이브 중계를 할 이유가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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