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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1 13:20:55
Name La La Land
File #1 71ae883498f573dc03eb247c7762df57.jpg (371.6 KB), Download : 48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멸치들의 착각






이거 리얼이죠.


스포츠로 비유하면

마라톤 선수들이 100m 18초 컷  속도로 뛴다고

나도 100m 18초 뛸수 있는데? 하는 격이죠

마라톤 선수들은 그 속도로 42.195km를 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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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8/10/01 13:25
수정 아이콘
꾸준함. 그것이 정답
율곡이이
18/10/01 13:25
수정 아이콘
서로간의 착각이죠.
마른사람은 본인은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적게 먹고, 뚱뚱한 사람들은 본인은 많이 안 먹는데 살찐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먹고..
좋은데이
18/10/01 13:26
수정 아이콘
몸만드는건 장기레이스죠.
18/10/01 13:27
수정 아이콘
닭을 두마리씩 먹어요? 반마리밖에 못먹는데 크크
눈물고기
18/10/01 13:28
수정 아이콘
쟤가 관찰한 뚱뚱한 사람들 특징 중에 하나는 먹을거 주면 거절 잘 안하는거랑,
잘 안움직이려 하는 점이 있더군요..
펠릭스-30세 무직
18/10/01 13:28
수정 아이콘
멸치놈들을 때리는건 난데 왜 눈물이 나는 걸까.....
위원장
18/10/01 13:30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맞는데 남들이 본다고 덜 먹은 적은 없네요. 같이 시키니까 그들의 생각에 맞는 양을 시키고 모자라서 그만 먹을뿐
닉네임세탁기
18/10/01 13:32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요!
전 물만 먹어도 살 쪄요 ㅠㅠ

두 특성을 가진 분들 함께 살게하면 재밌겠네요
La La Land
18/10/01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제 주변에 사례가 있습니다.

183에 130kg 정도 나가는 후배가 있는데

대학교때 정말 멸치인 친구랑 자취를 같이 했거든요.(그 친구 부모님도 아들이 살 안찐다고 너무 걱정하실 정도)

1학기 만에 살이 15kg 쪘습니다. 같이 합숙(?)하면서 후배 먹는 패턴 따라서 같이 먹었더니 말이죠 ;;

그 멸치 친구 부모님이 후배한테 고맙다고 까지 했었던 일화가 있습니다.


그 후배는 아직도 그 일화를 말하며 살 안찐다는 놈들 나랑 6개월만 합숙하면 다 살찌게 해준다며 떵떵거리고 다닙니다.
닉네임세탁기
18/10/01 19: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런 경우가 있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8/10/01 13:45
수정 아이콘
예전 TV프로에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들을 하루종일 쫓아다니면서 확인한 결과,

'니가 지금 처먹고 있는게 물이라고?' 였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8/10/01 13:52
수정 아이콘
대학교 기숙사살면서 4명이 한학기넘게 세끼밥+간식을 거의 같이 먹었는데... 많이먹는 멸치가 먹자는대로 따라다녔더니 셋은 7~8kg씩 불어서 씩씩대는동안 멸치는 현상유지 하더군요 크크 유전자가 있긴있어요
닉네임세탁기
18/10/01 19:33
수정 아이콘
많이 먹는 멸치는 부럽네요....
Lord Be Goja
18/10/01 13:32
수정 아이콘
제가 뚱뚱해질때는 항상 와우를 할때더군요.
와우 접는 기간에는 살 빠지고... 와우 할때는 찌고.
아무래도 그런게임을 할때는 실제로 운동량이 거의 없는데도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다보니
뭔가한거처럼 느껴지는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La La Land
18/10/01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인게

스타, 카스, 카오스, 롤, 와우 등 진짜 인생 삭제할만큼 몰입해서 게임하는 시기(?)에는

밥 잘 안먹고 게임만 해서 살이 빠졌습니다 ㅡㅡ;

오히려 집에 와서 영화보거나 티비보거나, 하면, 뭐라도 집어먹으면서 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 카스, 카오스, 롤 같은건 게임에 들어가면 뭐 먹기도 힘들고 해서 안먹게 되더라구요...
사악군
18/10/01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말랐을 때는 다 밥안먹고 놀 때..크크크
네오크로우
18/10/01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심하게 달렸던 게 와우인데 그때 살이 쭉쭉 빠졌습니다. (오리->불성->리치시절)
그때 길드원들도 말하길 게임다이어트가 최고라고... 크크크
만년실버
18/10/01 16:28
수정 아이콘
!!!!!!!완전공감합니다....우리와이프도 좀 알아주면 좋으련만......ㅠㅠ
La La Land
18/10/01 16:38
수정 아이콘
게임하느라 돈도 계정비밖에 안써...(오히려 하드하게 뛰면 골드 팔아서 돈이 벌림?)

먹지 않고 게임해서 식비도 줄어....

옷도 안사....

월급 100만원 받는다 치면 다음 월급 들어오는데 통장에 90만원 있는 기적이?
비둘기야 먹쟈
18/10/01 13:34
수정 아이콘
파오휴 크크크크크크크크
곤살로문과인
18/10/01 13:35
수정 아이콘
닭한마리 시키면 3끼먹는데
마파두부
18/10/01 13:35
수정 아이콘
고도비만 특징 : 콜라를 입에 달고 살고 마시는 양도 넘사벽.... 제가 종이컵으로 한잔먹을 때 혼자 1리터는 먹는 수준이더군요.
18/10/01 13:37
수정 아이콘
키 188에 60킬로 나갔던 친구가 자긴 진짜 많이 먹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하더군요. 언제 한 번 하루종일 같이 다니며 똑같이 먹었는데 저녁쯤 자긴 배가 너무 불러서 토할 거 같다고....

난 이제 시작이었는데...
그 닉네임
18/10/01 13: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멸치탈출하려고 일부러 엄청 먹었는데
파오후와 멸치의 차이점은 먹기위해 산다 vs 살기위해 먹는다 같아요.
혼자있으면 귀찮으면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멸치들이 군대들어가면 살 많이찜.
bemanner
18/10/01 13:39
수정 아이콘
멸치-파오후 친구 조합이 꿀인게 멸치는 전보다 체중이 늘어서 좋고 파오후는 같은 돈 내고 1.5배는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18/10/01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고딩때까지 멸치였는데
피자 라지 한판 다 먹고, 식당가면 공기밥 4개 먹고 뭐 이랬는데 멸치였었어요.

근데 대학 들어와서 술먹으면서 그냥 뭐....돌아오지를 않네요
La La Land
18/10/01 13:43
수정 아이콘
파오후는....식당가면 공기밥을 4개 먹지만
집에와서도 4개 아침에 일어나서도 4개 먹습니다.....

피자라지에 사이드 스파게티, 콜라 1.5L 치즈스틱 버팔로윙 정도는 추가하셨겠죠?
몽쉘군
18/10/01 15:56
수정 아이콘
아침엔 고기반찬 추가하시고
다먹고 점심까지 잠을자서 열량소비를 금해야됩니다.
18/10/01 16:07
수정 아이콘
크크
그게 위에 적혀있잖아요. 1번은 그렇게 하는데, 파오후는 그걸 매일한다구요.

제 친구 엄청 마른친구있는데 이렇습니다.
저녁에 만나면 엄청 먹어댑니다. 손에잡히는건 다 먹어요.진짜 많이 먹는걸로 보이죠.
귀찮아서 아점 비슷한거 대충 먹거나 굶었다가 저녁약속때 걸신들린것처럼 엄청 먹어대고, 그날 그게 끝.
티모대위
18/10/01 13:45
수정 아이콘
생멸치 스타일들은 유전자가 끝이 아니죠. 그냥 먹는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우리와 다릅니다.
맛있는걸 먹을 때는 맛있어 합니다. 근데 먹지 않고 있을때의 음식에 대한 열망이 거의 0이에요...
먹는 양도 자기 딴에는 많이 먹는다 하는데, 한번씩 많이 먹을때야 있어도 꾸준히 그렇게 먹질 않죠. 왜냐면 음식 생각이 뇌의 5%도 차지 안하는 사람들이라
자주 먹질 않거든요...
애패는 엄마
18/10/01 14:43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다른 사람들이 먹을때는 다른 사람보다 많이 먹지만
혼자 있으면 음식생각이 뇌의 5%도 안되는거 같아요 항상 후순위죠
wersdfhr
18/10/01 13:5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던 때가 135kg인데

구구절절 공감하고 갑니다

애초에 많이 먹는다의 기준 자체가 달라요;;
치열하게
18/10/01 13:52
수정 아이콘
1인 1치킨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교촌급 양이 아니라면야...
-안군-
18/10/01 13:52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차이는, 밥을 먹고 나서 간식을 또 먹고, 그리고나서 야식을 또 먹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진짜로 술 없이 밥으로만 3~4차를 가는 수준은 돼 봐야...
링크의전설
18/10/01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70키로 나가는 멸치인데 이거 진짜입니까? 저 1치킨 못합니다.
세츠나
18/10/01 14:01
수정 아이콘
멸치는 아니고 평범한 70키로인데 한마리 시키면 2~3끼에 나눠먹네요. 중학교때 이후로 1끼 1치킨은 불가능하더라고요.
진짜 억지로 꾸역꾸역 쑤셔넣으면 들어가긴 하겠지만...피자 레귤러 한판도 먹고나면 다음끼는 어지간하면 거름
홀리데이
18/10/01 15:28
수정 아이콘
아마 님은 배불르면 안드시겠지만 저는 역할때 안먹는다는 느낌입니다 배부른거랑 맛있는건 별개여서요
자루스
18/10/01 20:10
수정 아이콘
아닌것 같아요.. 멸치인데... 왜 이렇게 쳐먹냐고 이야기를 들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잘 못먹는게 치킨이었는데.... 반마리도 못먹었어요...
먹다보니 1마리는 그냥 먹더군요.
Rorschach
18/10/01 13:59
수정 아이콘
사실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원래 많이 먹는데 자기는 늘 많이 먹으니 다들 그렇게 먹는줄 알고, '난 평소에 먹는 정도 말고는 물만 마시는데도 계속 살이 찐다' 같은 이야기죠 뭐... 크크
반면에 본문에서 멸치로 표현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원래 적게 먹으니 본인 기준에서 가끔씩 많이 먹어봤자 총 식사량이 그리 많지 않은 것 뿐일테고요.

그래도 먹긴 정말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아예 안찌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고요. 극소수겠지만요.
유리한
18/10/01 13:59
수정 아이콘
술에 잔뜩 취해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들어왔던 그 밤..
아침에 일어나 제 주변에 널부러진 컵라면과 과자, 맥주캔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곤 했습니다.

술 쳐마셨으면 곱게 자야되는데, 집 앞 편의점 습격을 하고 또 그걸 쳐먹고...
18/10/01 14:53
수정 아이콘
진짜 술이 웬수..
안주를 그렇게 쳐먹고도 집에만오면..
18/10/01 14:01
수정 아이콘
멸치인 친구를 보니 과자한봉다리를 하루종일 먹으면서 난 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찔까 고민합니다 장난하나...
아침안먹었다고 과자를 먹으면서 등교 ->점심먹으러 가자니까 과자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다고 거절 -> 4시쯤 하교할 때 보니 아침 그과자 아직도 먹고 있음 ->이거 먹어서 배부르니 저녁은 안먹어도 되겟다고 함
한번에 털어넣으면 끝나는 걸 하루종일 먹으면서 난 왜 살이 안찌지 이러길래 한번만 더 그 소리하면 때린다고 했습니다.
18/10/01 14:02
수정 아이콘
주변 지인들이
'배불러서 그만 먹는게 아니라 눈 앞에 먹을 게 없어서 그만 먹으면 살이 찐다'
라는 말을 듣고 아 생각 자체가 다르구나는 걸 느꼈습니다.

다만, 먹는 것에 대해서 살이 찌고 안 찌고는 유전적 요인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겨낼정도로 많이 먹거나 적게 먹으면 체중 조절이 되는거고...
18/10/01 14:07
수정 아이콘
닭이나 피자 같은 주식도 물론 많이 먹겠만 사실 살찐 분들은 대체로 음료수를 물 대신 마시더라고요.
설탕물 이게 대박이지 싶어요.
그말싫
18/10/01 14:08
수정 아이콘
저기서 가장 잘 잡은 포인트는 파오후들은 밖에선 신경쓰이니 혼자 있을 때 많이 먹는다는 겁니다, 이거리얼...
18/10/01 14:17
수정 아이콘
대박 공감입니다...... 제 얘기 써놓은줄 알았어요
Aragaki Yui
18/10/01 14:10
수정 아이콘
살쪗을때가 50후반이 최고치인 리얼멸치인데
1인 1치킨도 가능하고 한끼에서 먹는양은 일반인과 별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1일,1주일,1달 이렇게 계산하면 확실히 안먹어요.
일단 삼시세끼 다챙겨먹지도 않고(아침먹으면 부대껴서 못챙겨먹겠습니다.) 야식이나 간식도 그다지 좋아하지 안습니다.
그냥 점심,저녁정도 잘챙겨먹고 배달음식을 먹는다치면 야식으로 먹기보단 저녁으로 먹습니다.
입이 짧고 + 식사시간이 깁니다. 남들과 먹을땐 맞춰먹는데 혼자먹을땐 보통 다른사람들보다 많이 느리게 먹는편이에요.
유정연꺼
18/10/01 14:11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 고기 같은거 한 번 먹으면 한 세시간 먹는 친구 있는데 몸무게는 평균 체중보다 낮더군요.
비결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한번 많이 먹으면 하루 이틀 정도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뭐 잘 안먹는다고 하네요.
먹는만큼 찌는거 맞는것 같습니다.
호러아니
18/10/01 14:13
수정 아이콘
눈 앞에 맛있는게 있는데 배 안고프다고 적당히 먹는 사람이 제일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크크
중계왕
18/10/01 14:20
수정 아이콘
저게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레알참트루인가요???;;;
-안군-
18/10/01 14:45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중인 파오후(...) 입장에선,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참트루입니다;;
18/10/01 15:09
수정 아이콘
과장은 있지만 난 먹어도 안찐다 말하는 사람의 90 퍼 이상은 진짜 잘 먹는 사람이 볼때는 어처구니없이 먹는게 맞아요
욕심쟁이
18/10/01 14:23
수정 아이콘
적게 먹는데 뚱뚱한 사람은 없지만
많이 먹는데 뚱뚱하지 않은 사람은 있습니다.
아스날
18/10/01 14:24
수정 아이콘
제가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먹으니 찌긴찌더군요..
새벽포도
18/10/01 14:29
수정 아이콘
멸치였을 때 생각해보면 삼시세끼 외엔 뭘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났었네요. 여기에 더해서 느끼한 거 싫어했는데 살 찌는 음식 중엔 느끼한 게 많았다는 거.
코우사카 호노카
18/10/01 14:30
수정 아이콘
할머니집에 한번 보내보면 정신을 차리겠지...
Tyler Durden
18/10/01 14:32
수정 아이콘
한달 식비를 비교해보면 그나마 정확할듯...
저도 예전엔 지출이 음식보다 옷이 먼저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음식이 먼저가 됐네요;
뭐 정상체중이긴 합니다.
La La Land
18/10/01 15:05
수정 아이콘
살찌면

아 살빼고 옷사야지 하다가 옷지출이 줄어드는 효과도...
18/10/01 14:34
수정 아이콘
BMI 17.5 -> 25 가 된 입장에서
많이 먹으면 결국 찝니다...
한끼 분량은 말랐을때 더 먹었는데 하루 총 양을 내면 지금이 더 많이 먹는다는...
강호금
18/10/01 14:36
수정 아이콘
그때 티비에서 물만먹어도 살찐다는분 관찰한적이 있는데... 진짜 많이 드셨죠.
나름 살찐다고 살안찐다는 음식들 먹고 했는데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양이 너무 많...
18/10/01 14:39
수정 아이콘
역시 노력이 중요하죠..
sen vastaan
18/10/01 14:43
수정 아이콘
코끼리도 초식동물이긴 하죠.
18/10/01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169에 71ㅡ2로 약간 비만인데 세끼중 거르는끼니가 있으면 정신을 못차리고, 9시 넘어서 깨있으려면 야식먹어야 되고, 패스트푸드 먹을때 탄산음료를 반통은 비웁니다
네... 많이 먹어서 살찌는거 맞아요...
신공표
18/10/01 14:52
수정 아이콘
한때 만나는 사람마다 저보고 체형에 비해 진짜 잘 먹는다고 했었는데(요즘은 줄었어요), 저는 식사 할 때 배불리 먹고 다음 배가 고파질 때까지 간식이나 음료수를 거의 입에도 안 댔었습니다.
콩하리
18/10/01 14:55
수정 아이콘
한 번 먹을 때 양 차이도 심한데 먹는 주기도 남다르죠.
멸치들은 하루 세 끼 다 챙겨먹으면 충분히 먹는거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는 경우가 적어요.
살찌러면 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 후식 등등 다 챙겨먹고 간식도 간단한 입가심이 아니라 +콜라는 기본이라 먹는 칼로리만 따져도 달라요.
샤르미에티미
18/10/01 15:03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하면 먹는 거 없는데 살찐다는 사람들에게 마른 사람이 하룻동안 뭘 먹는지에 대한 정도? 개인차는 확실히 있지만 유전적 난치병 수준이 아닌 이상은 먹는대로 찌죠. 활동량으로 커버하는 거 아니라면요.
Fanatic[Jin]
18/10/01 15:08
수정 아이콘
진짜 타고난 멸치를 딱 한명 압니다.

꾸준히 엄청 먹습니다. 운동도 딱히 안하는데 말랐죠.

그 비밀은 엄청 많이 싸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추측입니다 크크크 근데 진짜 엄청 많이 싸긴 합니다...)
Philologist
18/10/01 15:26
수정 아이콘
아깝당..
티모대위
18/10/01 15:35
수정 아이콘
흡수를 잘 안하는 체질인가보네요
18/10/01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타고난 멸친줄 알았는데 군대 가니까 찌더라구요.
전역하고도 순조롭게 불어가는 중입니다.
네오유키
18/10/01 15:10
수정 아이콘
난 저만큼 못 먹는데 왜 이만큼 살찐거지 ㅠㅠㅠㅠㅠ
싸구려신사
18/10/01 15:22
수정 아이콘
린정. 늘씬한친구들은 이제 시작도 안했는데 배부르다고 하더군요.
하... 내가 이러니 살찌지 크크크
폰독수리
18/10/01 15:2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사람들 기준으론 많이먹냐 적게먹냐보다는 배고플때 먹느냐 먹고싶을때마다 먹느냐로 차이가 나더군요.
적게먹는 사람들은 애초에 난 먹어도 잘 안쪄 이런 말 잘 안하고 배고플때만 먹는 사람들이 난 많이 먹는데 안찐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18/10/01 15:27
수정 아이콘
한끼 먹는양이 똑같아도
멸치는 1일2끼, 파오후는 1일 4-5끼..
18/10/01 15:30
수정 아이콘
일단 다 먹었으면 누워야죠.
일면식
18/10/01 15: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맛있게 먹는다는것은 식후 누워서 밍기적거리기 까지 해야 완성되는거죠.
탈리스만
18/10/01 19:43
수정 아이콘
여기서 터졌네요 크크크크크
수부왘
18/10/01 15:33
수정 아이콘
배고프면 먹는다 vs 배 안고파도 먹는다 차이죠 한번에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monocrom
18/10/01 15:36
수정 아이콘
전 파오후인데 1인1닭도 못합니다.
아리아
18/10/01 15:39
수정 아이콘
혼자 치킨 한마리 먹을 수 있으면 많이 먹는거 아닐지
18/10/01 15:39
수정 아이콘
안먹어도 안빠지는 사람이 있긴합니다
그게 바로저에요.
아침안먹고 점심은 우유하나, 저녁만 평범하게먹는데
이생활을 반년은해야 3~4키로빠져요 흑흑
Minkypapa
18/10/02 06:08
수정 아이콘
많이 안움직이셔서 그래요. 하루 3km정도 조깅만 추가하면, 쭉쭉 빠져요.
즐겁게삽시다
18/10/01 15:39
수정 아이콘
인정... 내가 파오후 인거 인정...
작은빵떡큰빵떡
18/10/01 15:40
수정 아이콘
먹는 양도 차이가 있는데 소화 흡수력 차이가 분명 있어요. 이건 유전자적인 부분이 분명함.
제가 그런데 맛있다 싶어서 과식하면 바로 탈나서 소화제 먹고서도 더부룩하고 두통도 오고 그래요. 그래서 적당히 먹게 되구요.
병원에서 진료도 받아봤는데 과민성 대장+선천적으로 소화기 약함이 겹쳐져 있어서 알아서 조심해서 살라고밖에 안해주더라구요.
스웨트
18/10/01 15:42
수정 아이콘
근데 먹부심 부리는 멸치가 있나요??? 크크크
그게 뭐 자랑이라고
La La Land
18/10/01 15:44
수정 아이콘
먹부심이라기 보다는

야 넌 안먹어서 안찌는거야 라고 하면

아니거든? 나 많이 먹거든? 하는거 말하는거겠죠 크크
스웨트
18/10/01 15:45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생각해보니 저네요..

하지만 진짜 잘먹는애랑 주말 같이 살아보면 쏙 들어가죠
먹다먹다 결국 “그만먹어 돼지야ㅠ 죽겠어” 작렬함..
정의의 백기사
18/10/01 15:50
수정 아이콘
밤에 배가 고픈데 잠도 오는 상황에
먹는게 우선이냐, 잠이 우선이냐 차이도 있더라구요.
저는 잠이 우선이었던 멸치였는데 먹는게 우선이던 친구와 2년 정도 살다보니 같이 먹게되고... 살이 찌더라구요 크크
일체유심조
18/10/01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고도비만 시절이 있었는데 먹으면서도 이거 먹고 머 먹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짜 속이 조금 허전해지면 계속 먹어줘야됨 크크크
유리한
18/10/01 15:54
수정 아이콘
배부르다는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파오후는 위장이 꽉 차야 배부른 느낌인데, 멸치는 뇌에서 더 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는걸로 마무리됩니다.
포만감에는 여러 호르몬이 관여하겠지만, 대표적으로 렙틴 호르몬의 대사가 망가지면 그렇습니다..
네오크로우
18/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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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평상시에는 그냥 정량 정도만 먹고 끼니 때 다가와도 그다지 배가 안 고픈 체질인데 이건 뭐 술만 들어가면 걸신 들린 것 마냥
마구 줏어먹습니다. ㅠ.ㅠ

반면에 멸치 친구들 보면 1차 고기집에서는 고기 다 먹고 공기밥 두 그릇에 반찬 싹싹 긁어 먹는데
2차, 3차 가면 배 안 꺼졌다고 그냥 커피 정도만 쪽쪽..;
롯데닦이
18/10/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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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인데
피자에 라면4봉지가 한끼로...?

유투버아녀?...
La La Land
18/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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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도시의미학
18/10/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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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그래서 저랑살고 살이 많이 쪘어요.. 보통 치킨도 한마리 시켜서 두끼 먹던 사람인데 밥먹으면 과일주고 간식주고 심심하면 음료 제조해주고 (...)
La La Land
18/10/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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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도의 인간 사육사인 것입니까?
러블세가족
18/10/01 16:10
수정 아이콘
86플인데 파이어가 안났어....?
18/10/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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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왜이리 많은가 해서 두근두근 했는데 파이어가 안났어....?(2)
18/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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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멸치였는데 군대 제대했을때 한끼는 좀 많이 먹었습니다.
멸치건 파오후건 많이 먹는 부심?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암튼 군대 제대하고 얼마 있다가 파오후 친구랑 중국집에 가서, 짜곱이랑 탕슉을 시켜서 먹었는데 친구가 너 다 먹을수 있겠냐하고 무시를 하더군요.
저는 제 먹는대로 쭉 먹는데 파오후 친구는 탕슉 몇개 집어먹고 더 못먹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탕슉도 다 먹고 파오후친구에게 인정?도 받았습니다.
진짜 잘먹네!하구요.
근데 그게 그날 식사 끝이에요. 그거 먹은거 배불러서 대충 저녁먹고 끝입니다.
한끼 많이 먹는거는 별거 아니에요. 그걸 하루 3끼, 매일, 매주하느냐가 큰거지.
흑태자
18/10/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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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유하여, '노력 또한 유전자다'의 당위성 또한 지적하고 싶네요.
사람마다 기본적인 식사량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사람마다 기본적인 총노력량의 크기가 다릅니다.
자기 딴애는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노력멸치'들이 있지만, 타고난 '노력파오후'들을 따라갈 수 없는 겁니다.
'노력멸치'들의 노력이란 '노력파오후'들의 일상만도 안되죠.
본인이 '노력멸치'인지 '노력파오후'인지는 타고나는 겁니다.

물론 멸치가 억지로 살찔수는 있겠지만, 파오후로 체질이 바뀌기란 정말 어려운 겁니다.
어떤 파오후에게는 숨쉬는 것보다 쉬운 식사량이, 어떤 멸치에게는 인생 푸드파이팅이고. 단기적으로 따라잡을수 있을 지언정 장기적으로 파오후의 식사량을 이길 수 없습니다.
노력 또한 이와 똑같은 타고남의 영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La La Land
18/10/01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단순히 눈에 쉽게 보이는 멸치vs파오후 빼고

공부를 비롯한 많은 분야는
내가 멸치인지 파오후인지 정확하게 알수 없다는게 문제죠

딱봐도 공부멸치 공부파오후 알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늦게 포텐터지는 사람도 있고, 포텐터지는줄알았는데 그게 한계인 사람도 있거든요

결국 게임처럼 능력치가 나오지 않고
세이브 로드도 못하는 우리 인간들 입장에서는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는 수 밖에 없죠
으촌스러
18/10/01 17:1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거 같은 느낌이네요ㅜ
써니는순규순규해
18/10/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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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10까지 가본 경험으로는 그냥 입이 쉬지 않고 간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삼시세끼 다 먹고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아침먹고 나오지만 출근길에 입이 심심하니 이삭토스트에서 토스트1개 + 콜라정도는 먹어 줍니다.
점심때는 점심 먹고 3시쯤 되면 배가 꺼지니까 편의점 가서 간단히 냉동 한개 먹고,
저녁에 혼자 집에 갈 때 페스트푸드에 들러서 저녁을 먹으면
햄버거, 치즈스틱, 치즈감자, 윙또는 텐더 4~8조각, 콜라, 입가심으로 콘샐러드 1개 정도는 시켰고요.
첫줄에 적은대로 이 동안 입은 쉬지않고 간식을 먹습니다.
참고로 간식은 배가 안 차요.
대신 속이 악간 더부룩해지니까 탄산을 좀 마셔줍니다.
보통 하루에 1.5리터 정도 마시면 적당하더라고요.
행사해서 싸게팔면 2병 마시고요.
탄산만 마시면 너무 입이 다니까 중간중간 커피도 마셔줍니다...물론 커피는 카라멜마끼아또입니다. 커피는 설탕맛이죠.
저녁에 집에 와서 게임하면 머리가 잘 돌아가야되니까 야식을 먹어줍니다.
그리고 새벽 2~3시쯤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납니다.
이렇게 생활하고도 110을 넘지 않은거 보면 저도 그리 찌는 체질은 아닌듯 싶네요.
18/10/01 19:52
수정 아이콘
일정거리이상 운전하기전에 음료를 산다는걸 빼면안되죠 흐흐
세상을보고올게
18/10/01 21:07
수정 아이콘
이걸 부심을..
18/10/01 22:54
수정 아이콘
파오후가 머지
로즈마리
18/10/01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주위사람들이 놀랄만큼 많이 먹었는데 서른 될때까지 진짜 말랐었어요. 먹는것에 비해 너무 안쪄서 뭔가 병이 있을꺼라는 말도 들었었구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적게 먹어요. 그런데 전보다 살이 쪘죠... 30대 접어드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전보다 적게 먹는 이유가 살찌는게 싫어서 적게 먹을수 밖에 없는...
Minkypapa
18/10/02 06:06
수정 아이콘
유전자고 뭐고, 열역학 제1법칙(에너지보존법칙)을 거스르는게 현재 지구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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