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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8 14:49:24
Name La La Land
File #1 12345.jpg (664.7 KB), Download : 39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 : 한국이 활어회를 좋아하는 건 국민 수준





저도 활어회 싫어하고 선어회 극호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표현이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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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Forever
18/07/18 14:52
수정 아이콘
선어회를 판다는 점포를 찾아 갔습니다.
아뿔사 인기가 너무 많아서 선어회를 판다는 곳은 난장판에 사람만 바글바글 거리고 선어회는 어디가고 뒤에서 회를쳐서 바로 넣어 주더군요.
그래서 아예 활어회 파는 점포로 갑니다. 기분탓인지 활어회도 좋더이다.
두부과자
18/07/18 14:53
수정 아이콘
자기입맛은 정답이고 남의 입맛은 하등하다고 생각하시는분.
애초에 음식에 정답이 어딨어요 자기가 맛있다고 느끼는걸 먹는거지.
프랜차이즈 요식업 극딜하던분이 정작 프랜차이즈 CF를 찍지않나
이 양반때문에 수요미식회도 안보게됨
Arya Stark
18/07/18 14:54
수정 아이콘
이분은 떡볶이나 좀 더 드시고 오셔야
손연재
18/07/18 14:54
수정 아이콘
그냥 늙은 꼰대죠
안프로
18/07/18 14:55
수정 아이콘
하나마나한 훈계질을 왜 버리지 못하는걸까
이혜리
18/07/18 14:55
수정 아이콘
선어회는 진짜 믿는 곳만 가야 합니다.
아니면 직접 숙성 시키든가.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8 14:56
수정 아이콘
선지자 납셨네...
라플비
18/07/18 14:56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음식 맛을 세뇌시킨다면서
자기도 세뇌시키려고 하는 중
창조신
18/07/18 14:57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입으로 또 똥싸네
정지연
18/07/18 14:58
수정 아이콘
내가 맛있으면 그만 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사실 맛 칼럼이라는건 천하의 쓸데없는 짓이긴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맛이라는 걸로 객관성을 요하는 칼럼을 적어야 한다는게 모순이니까요..
그치만 맛에도 객관성이라는게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 제겐 황교익의 글은 재미있습니다..
다빈치
18/07/18 14:58
수정 아이콘
광어가 비싸단 부분부터 이미 아웃이죠.. 광어보다 싼 회 찾기가 힘든데.. 회알못..
아점화한틱
18/07/18 14:58
수정 아이콘
앞에선 그럴듯하게 잘 읽었는데 어째 일뽕 한다바리 맞고서 자국혐오에 빠져서 역겨운 선민주의에 계몽사상에 빠진 중2병같이도 글을 마무리했네요. 저도 굳이 고르라면 선어회를 먹겠지만(주변에 거의다 활어횟집만 많은점은 저도 불만이기는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누구냐는것과, 또 이런 류의 글은 상대방의 설득이 목적일텐데도 참 기분나쁘게 개떡같이 써제끼고 내가 옳아 요러고있으니 뭐... 황교익 저분이 훌륭한 요리사인지 음식평론가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지성인이랑은 거리가 굉장히 멀어보이네요.
18/07/18 14: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회먹는 사람들은 장맛으로 먹는거 아니었나 싶은데....숙성해야 더 맛있는게 사실이긴한데
고기맛으로 먹을꺼면 육고기를 먹는게 나을듯.
18/07/18 15:00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치켜세워주나봅니다.
StayAway
18/07/18 15:00
수정 아이콘
그냥 일종의 문화평론인데 자기가 공격받는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네요.
이 칼럼의 본질은 활어회를 맛있게 먹는 니들이 문제다가 아니라 음식점과 소비자 간의 불신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이야기상자
18/07/18 15:02
수정 아이콘
그럼 거기서 끝내야지 일본 이야기는 왜 끌고 들어오나요
그리고 불신하게 만드는 판매자를 비판해야죠

불신하고 있는 사람들을 그 수준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문화 평론인가요?

꼰대질이라고 밖에 안보이는데요?
StayAway
18/07/18 15:06
수정 아이콘
일본이랑 비교하는 건 어찌보면 적절한 예시 아닌가요?
황교익이 윤XX 처럼 평소에 일뽕에 젖어 있던 사람도 아니고,
선어회 이야기가 나올 때 일본이랑 비교하는 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이야기상자
18/07/18 15:12
수정 아이콘
하단에 제가 따로 단 리플을 보시면
식문화의 유래가 일본이라고 쓴 황교익 씨의 칼럼 중에서
근기가 탄탄한건 맞는 얘기라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선어는 전국민이 신용으로 똘똘 뭉쳐진 일본에서 가능한 이야기다?
한국은 불신지옥이라고 평하면서요?
여기서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도라지
18/07/18 15:3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 아닌가요?
음식으로 장난질하는건 우리나라를 따라갈 나라가 없죠.
일본은 이쪽으로는 꽤나 철저하구요.
오리엔탈파닭
18/07/18 17:31
수정 아이콘
불고기가 야키니쿠를 베꼈다는 정 반대의 헛소리도 하던데 일뽕 의심할만 하지 않나요.
StayAway
18/07/18 17:48
수정 아이콘
무슨 불고기가 야키니쿠를 베낀요리 라고 주장한 줄 알았더니 그런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요.
단어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 같습니다. 불고기라는 요리는 애초에 직화를 이용한 불+고기인데
그게 국물이 있는 서울식 불고기로 변화하는 동안 스키야키의 영향을 받았다. 뭐 그런 내용같은데
가설을 정설인냥 주장한 부분은 문제가 있긴한데, 이걸 일뽕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정지연
18/07/18 15:02
수정 아이콘
내 취향을 공격받으면 내가 공격받는거라고 착각하는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봅니다.
쟤는 맛없다고 하는데 맛있게 먹는 나는 바보인가라고 생각하는거죠..
StayAway
18/07/18 15:52
수정 아이콘
황교익의 글이 대체로 좀 공격적이긴하죠. 맞는말을 해도 싸가지가 없다.랄까..
아점화한틱
18/07/18 15:06
수정 아이콘
충분히 니들이 문제다라고 하는거같은데요. 충분히 공격적이기도 하구요. '현재 한국인 대부분은 이 수준' 그리고 또 수준 수준 수준. 급을 딱딱 나눠놓고 니들은 하급한 수준이야 이러는게 어떻게 봐야 공격적이지가 않은건가요?

불필요한 잡소리때문에 저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설득력 자체가 묻혀버리는게 저 사람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설득할 재간도 없으면서 글빨써제끼는게 참 왜 저분이 욕먹나 이해가 슬슬 가요.
StayAway
18/07/18 15: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음식이나 식당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실제로 일본이 더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후쿠시마 농수산물을 뺀다면 말이죠. 이건 좀 정치적인 문제라 예외죠.
창조신
18/07/18 15:06
수정 아이콘
전혀요. 이 글은 선민사상, 계몽주의에 빠진 평론가의 전형적인 글이에요
[한국의 국민성에서는 시도할 수 없다], [음식은 국민 수준에 맞게 공급된다], [그 수준에 맞는 사람들끼리...] 등 자신은 다르다는 논조와 같이 활어회를 즐기는 너희들은 교육,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어요.

음식에 정답이 있다라는 무식하고 오만한 말은 제쳐두고 글 자체가 미개한 한국인들 이라는 이라는 논조를 밑바닥에 깔아두고 있어요
18/07/18 16: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문화 상대성 주의는 개나줘버린 문화평론가죠.
프로그레시브
18/07/19 16:21
수정 아이콘
창조신님 말씀이 공감가네요
일본에서 오래 살다가 오는 사람들의 특징이죠
한국문화와 사람들의 의식을 매우 열등하게 편하하더군여
물론 한국에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런논지를 깔고 가는거랑 그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건 좀 문제있다와는 전혀 다르게 들리거든요
사악군
18/07/18 15:28
수정 아이콘
실컷 공격해놓고 왜 공격받는다고 느끼냐고하면..?
18/07/18 15:02
수정 아이콘
이전에 자게에서 같은 이야기로 파이어 된 적 있었죠
기사조련가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근데 선어가 맛있긴해요 크크 말그대로 못믿어서 못먹죠.
황교익이 글을 이렇게 써서 그렇지 맞는 말입니다. 소고기랑 돼지고기 습식 및 건식숙성 글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온갖 찬사와 함께 추게에 연신 올라가고 나도 해먹고 싶다는 글이 많았잖아요. 황교익이 글을 매력없게 써서 그렇지 숙성된 회가 더 맛있는것은 과학 맞아요.
유리한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숙성해야 아미노산 때문에 더 맛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굽는게 최고입니다.
유자농원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맛이 혀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규칙
18/07/18 15:05
수정 아이콘
혀로 느끼는 맛과 그 외의 요소에서 오는 맛을 확실하게 구분지어 말하자는 주의의 사람인 것 같기는 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본인 스스로는 확실하게 구분지어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제대로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18/07/18 15:05
수정 아이콘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핵심이죠.
18/07/18 16:30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핵심은 코입니다...
나의규칙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뭐 같은 내용을 더 받아들이기 쉽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좋은 평론가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틀린 말을 많이 하는 평론가인가? 혹은 뻔한 소리만 하는 평론가인가? 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또 괜찮은 평론가란 말이죠.
Semifreddo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똑같은 주제의 말을 해도 어그로 끄는 방식을 기가 막히게 선정하는 재주가 있어요. 맛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숙성회가 강점을 보이는 게 많은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만 그걸 저렇게 얘기하면 누가 듣고 싶어합니까..
낙타샘
18/07/18 15:06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는 오히려 평론가라는 직업을 보았을 때 긍정적인 면이 있군요.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을 써도 보질 않고 관심을 끌어주질 않으면 끝이니. 어쨌든 논란을 만들어서 공론화 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 충분히 훌륭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뿔싸! 내가 활어를 좋아하는게 잘못된 것인가?! 라는 발끈하는 반응도 전부 의도된 글이라고 봅니다.
Semifreddo
18/07/18 15:11
수정 아이콘
황교익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비추어볼 때 일부러 공론화시키기 위해 어그로를 끌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떡볶이 관련해서 반박 당하니까 화난 티 내면서 억지부리던 기억이 나네요..
낙타샘
18/07/18 15:14
수정 아이콘
선의를 가지고 악의로 포장된 글을 적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평론이라는 존재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때 훌륭하다는 표현입니다. 어그로적인 표현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든 체화되어 어그로를 끌 수 밖에 없는 평론가가 되었든 어그로를 끄는데는 성공했다는 말이에요 하하하하.
아점화한틱
18/07/18 15:18
수정 아이콘
크크 '성공한 평론가'인건가 싶습니다. 저런식으로 어그로끄는게 평론가를 평론할 때 중요한 가치평가의 요소인가봐요 크크크
18/07/18 15:03
수정 아이콘
굵은 글씨만 없었으면 괜찮은 글이었을텐데..
Bluelight
18/07/18 15:04
수정 아이콘
원글은 삭제되고 없네요.
음란파괴왕
18/07/18 15:04
수정 아이콘
선어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면 그런 사회가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개선해 나가자는 쪽으로 논지를 전개해야지...;; 그게 왜 수준낮은 한국인들아 니들은 맛없는 활어나 먹다 죽어라! 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한대 처맞고 와서 글쓰셨나.
이야기상자
18/07/18 15:0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식문화가 유래됐다고 이야기하는 정도의
황교익씨의 칼럼은 그럴만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근거가 없게 쓰지도 않고 맞는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이 글에 있는 수준 언급 부터 불신지옥 한국은
그것도 일본을 가져오면서 표현하는데,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애초에 본인이 말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면서 누가누구를 디스하는지 모르겠네요
떡볶이를 왜 먹냐고 하면서 떡볶이 광고나 하는 주제에
음식평론가라는 사람이 음식에 대해서 앞뒤에서 말이 다른데
본인도 불신지옥 한국인에 일조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카와이
18/07/18 15:08
수정 아이콘
불신이 문제가 되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제시되야 하는 걸텐데 그냥 니네가 못 믿어서 그래. 그래서 너네 맛있는 것도 못먹네가 결론이라니 글 쓰는 수준이?
아점화한틱
18/07/18 15:14
수정 아이콘
어그로만 빼면 거의뭐 전적으로 동감하겠는데, 같은 의견을 가진 저로서도 저딴 글은 읽다보니 참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물론 역겨운 선민사상을 가진 일부 '평론가'라는 치들의 글들이 좀 저런식이 많기는 하지만요. 예전에도 한 와인평론가가 '희석식 소주나 좋다고 마시는 수준낮은 음주문화'같은 소릴 지껄이는걸 보고 절레절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의견자체는 전적으로 동감했었지만 표현때문에 참...
낙타샘
18/07/18 15:10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어그로를 끌듯 평론가는 직업 특성상 어그로를 끌 수 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야죠. 지금처럼 고정적인 방송일을 하고 충분한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때나 품위있는 어른인 체 할 수 있는거지 평론가의 본질이 인터넷 방송 시절의 김구라와 일맥상통하지 않던가요.
손가락자국
18/07/18 15:11
수정 아이콘
그냥 맛꼰대..
홍승식
18/07/18 15:11
수정 아이콘
남대문에 막내회집이라고 선어회집이 있는데 맛있습니다.
18/07/18 15:12
수정 아이콘
밖에서 먹으면 활어회

지인이 잡아다준거 먹을 때는 선어회
이호철
18/07/18 15:13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떡볶이 가지고 뭐라 할 때부터 맘에 안들었습니다.
류지나
18/07/18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일정부분 동감하는데, 숙어회가 아미노산이 많은 건 사실이니까요. 순전히 '맛을 우선시한다면 활어회보단 선어회를 먹는게 맞죠.
다만 활어회만의 생기나 신선함, 탱탱한 식감등은 선어회보다 더 나은 부분이 있으니까 활어회를 좋아하는 것도 이상한게 아닌거고.
기사조련가
18/07/18 15:55
수정 아이콘
생기와 신선함을 어떻게 구분해요 크크 그냥 플라시보 효과일뿐이죠. 탱탱함은 몰라도 생기랑 신선함은 전혀 관련 없어요.
이니그마
18/07/18 15:17
수정 아이콘
황교익씨의 내공은 인정해줄만합니다.
다만 다루는 분야가 ‘맛’이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분야이니만치
다양한 색채를 흑과 백으로 갈라버리는 꼰대문체는 지양해줬음 합니다.

이번건은 생단백질 씹어봐야 맛없다는 얘기를 하필
‘한국과 일본’ ‘수준’ 이라는 민감한 단어로 얽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보는 양반이지만 욕먹는건 피하기 어렵네요.
글의 본질도 중요하지만 그를 세련되게 하는것도 능력이니까요.

Ps 황교익씨 정치적 성향은 지극히 꼰대를 혐오하는 스탠스인데 자신의 수단도 그것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스테비아
18/07/18 15:17
수정 아이콘
초고추장 CF 가즈아~!
18/07/18 15:18
수정 아이콘
이건 잘 쓸 수 있는 글인데도 중간에 똥이 들어갔네요;
메가트롤
18/07/18 15:20
수정 아이콘
일정 부분은 그럭저럭 공감이 가네요. 자극적으로 쓰여진 글이지만...
18/07/18 15: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디 놀러가면 회 먹다가 남아서
포장해온거
냉장고에 넣었다가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저녁에 다시 먹으면 제일 맛있더군요
녹차김밥
18/07/18 15:21
수정 아이콘
회 무식자인 저로서는 일단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작심하고 어그로를 끌었으니 욕 먹는 건 각오한 걸로 보이네요. 저는 귀찮아서 욕 안하는 걸로..
지나가다...
18/07/18 15:21
수정 아이콘
괜찮은 내용인데 쓸데없이 어그로를 끌어서 망쳐 버리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18/07/18 15:23
수정 아이콘
잡자마자 회쳐먹는 도시어부 의문의 1패...
18/07/18 16:47
수정 아이콘
수요미식회에 덕화옹 경규옹 둘다 나가야될 기세..
18/07/18 15:24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끄는 건 사실인데, 저래서 사람들이 읽고 논의가 되기도 하죠. 전 황교익 의견에 공감하는 경우도 많아서 칼럼들 즐겨 읽고 있습니다.
네버로드
18/07/18 15:24
수정 아이콘
의견 자체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는 말이긴 하죠. 수조에 놔뒀다가 먹는 활어회는 감칠맛도 적고 식감땜에 먹는거고 그럴꺼면 싸고 식감도 좋은 잡어가 낫지 뭐하러 도미같은 고급 생선 먹느냐... 근데 표현이나 전개가 기분 나쁘게 만들려고 쓴거 같은
18/07/18 15:26
수정 아이콘
진짜 몰라서 묻는데 황교익 저 분이 그렇게 음식을 잘 알아요? 왜 보는 글마다 공감이 안되지.. ㅠㅠ 알못이라 그런가..
도들도들
18/07/18 15:27
수정 아이콘
활어회도 맛있지만 선어회가 더 맛있습니다.
bemanner
18/07/18 15: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표현 수위를 잘 조절해야 맞는 말이고 도를 넘으면 쳐맞는 말이죠 뭐;
라방백
18/07/18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데요. 국민성 까내리는 부분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선어회 못믿어서 못먹는다는게 사실인걸 어떻게 합니까. 특히 제가 공감하고 평소 주장하는 부분은 식감이 좋은게 아니라 질긴것이다라는 부분과 회는 생선맛으로 먹지 초장맛으로 먹는게 아니라는거죠. 결국 초장 찍어서 쫄깃쫄깃한 생선 먹고 싶으면 싸고 쫄깃한 생선 먹지 굳이 비싼 생선을 시킬 필요가 없는것이구요.
지나가다...
18/07/18 15:3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예전에 자게에서 회에 초장 찍어 먹는 것으로 한바탕 파이어됐던 게 기억나네요.
치키타
18/07/18 15:32
수정 아이콘
과학적으로 따지면 반건조 생선 구어먹는게 감칠맛 최고겠네요.
음식맛에는 실제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그날의 컨디션 주변 환경 분위기등 여러 변수가 많습니다;; 심지어 기분 나쁘면 맛있는 음식도 맛대가리가 없어지는게 현실이라...좋은 어종 활어회 먹는 걸 과학으로 따지고 들는 건 좀 그렇네요.
La La Land
18/07/18 15:34
수정 아이콘
어디 시장이었더라 ;; 광장시장이었나 아무튼

반건조 생선 구이 파는 곳 있는데 기가막힙니다.
푸른음속
18/07/18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맞는말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VrynsProgidy
18/07/18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근본적으로 칼럼니스트가 말을 꼭 이쁘고 대중들 듣기 편하게 해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저도 티는 안내지만 내면의 맛부심이 있는 사람이라 황교익 칼럼에서 내 생각이랑 다른 얘기하는거 보고 있으면 빡치긴 하는데 그것도 칼럼의 개성으로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내가 활어회 맛있게 먹는데 갑자기 내 옆에 앉더니 내 귓구멍에다 대고 '으휴 맛알못놈' 이라고 쑤셔 박는것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선어회가 활어회보다 맛있다는 의견에도 동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먹기 어렵다는 말에도 동의하고, 식감이 좋은게 아니라 사실 질긴거라는데도 동의합니다. 다만 생선을 생선 자체의 맛이 아니라 초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발판처럼 먹기에는 활어회의 질김이 도움이 많이 되죠. 그게 좋아서 그렇게 먹는 사람한테 '생선은 그 맛에 먹는게 아니야' 라고 말하는건 쓰잘데기 없는 오지랖이 맞구요.

근데 볼 사람들만 보라고 쓴 칼럼까지 그 오지랖을 적용시켜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남의 칼럼에 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더 오지랖 아닌가요. 그냥 지 생각인데
하네카와
18/07/18 15:41
수정 아이콘
이 인간은 혼밥 하는게 자폐증세라고 할 때부터 거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랑 그걸 말로 하는건 완전히 다른 문젠데 방송에서 그래버렸으니 껄껄껄
사악군
18/07/18 15:42
수정 아이콘
아니 질긴걸 좋아하는데 어쩌겠어요?

이건 질긴거 이건 쫄깃한거 구별하는 법이라도 있나요?
저도 선어회를 더 좋아합니다만 선어회가 쫄깃쫄깃하진 않죠 좀더 쑴풍하달까 아무튼 깨물면 더 잘 잘라지는 느낌이죠. 저는 고기도 소위 퍽퍽살 취향이라 닭가슴살 소안심 돼지 목살 이런 부위 더 좋아하고
활어회에서 엔삐라같은데는 더 질겨서 싫어합니다. 근데 그건 제 취향이고요.

반대로 과일은 다 딱딱한걸 좋아합니다 시고 딱딱한 복숭아랑 달고 말랑한 복숭아 중에 딱딱한거 고를만큼..

남먹는거에 왠 오지랖인지..남이사 다금바리를 라면에 넣어먹건 한우등심을 개밥으로주건 뭔 상관입니까. 활어간재미회보다 활어광어회가 맛있나보죠. 사실 안 맛있으면 어때요 그게 먹고싶다는데 거기서 얘기끝인거지..
18/07/18 16:41
수정 아이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양식과 자연산 활어를 0℃ 상태에서 시간대별로 맛과 조직감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 결과 선어회가 활어회보다 맛과 쫄깃함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들 어종을 대상으로 회를 떠 0℃ 상태로 보관하면서 48시간까지 물리적 성질이나 맛과 관련된 성분 변화를 파악했다.
이 결과 탄력과 쫄깃한 느낌의 육질 강도는 6∼12시간에 최대 강도를 보였고 양식 어종은 자연산에 비해 강도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선어회가 더 쫄깃하다고 합니다.
사악군
18/07/18 16:44
수정 아이콘
질긴거랑 쫄깃한 것의 구별방법/기준이 뭐죠?
18/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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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만 있고 탄성이 없으면 질긴 겁니다. 둘 다 있으면 쫄깃하다고 합니다. 표면이 쉽게 잘리느냐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18/07/18 15:43
수정 아이콘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맛 칼럼니스트가 저정도 의견도 못내면 사실 쓸 말이 없죠.
동의하고 안하고는 독자의 판단으로..
VrynsProgidy
18/07/18 15:46
수정 아이콘
사실 맛이 엄밀히 따지면 사람 사람마다 개취인것도 맞지만 맞는데 그렇다고 어차피 개취니까 다들 누군가 맛있게 먹겠지하고 내 꼴리는대로 연구도 안하고 음식 만들면 발전이 없는것도 맞죠. 게다가 보편적인 맛있음이라는 개념은 허구의 개념도 아니고...

내가 미슐렝 3스타 음식집보다 우리 옆집 MSG 국밥이 맛있어서 그거 먹으러 가는건 자유인데, 왜 미슐랭 3스타 음식집이 MSG 국밥보다 '보편적으로 더 맛있는가' 에 대해선 누군가는 분석해야 질적 향상이 있는거 아닐까요
18/07/18 15:56
수정 아이콘
그럼요..
저도 선어회를 가장 좋아하긴하는데..
초장에 찍어먹는 활어회도 나름대로의 맛이 있거든요.. 흐흐흐
활어회도 생선마다 맛도 다르고, 선어회도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다 다르고...
18/07/18 16:46
수정 아이콘
미슐랭 3스타 음식집이 옆집 MSG 국밥보다 더 맛있다. 라는 걸 주장하는 것까지는 권장해줄만 한데,
옆집 MSG 국밥이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수준에 살다 가세요. 라고 하는 건 완전히 다른 영역의 얘기가 되죠.
맛을 평가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부키
18/07/18 17:25
수정 아이콘
신뢰가 낮은 거에서 수준 운운하는거지 맛가지고 하는게 아니죠. 다른 층위의 문제같은데요.
18/07/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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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中 "그 수준의 사람들끼리 맛없는 활어회 서로 웃으며 팔고사면 된다"
정확히는, 신뢰가 낮은 이유로 맛없는 활어회를 즐기는 문화를 얘기하는거죠. 별로 다른 층위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부키
18/07/18 17:32
수정 아이콘
신뢰가 낮은 사회는 열등한 사회

msg국밥을 즐기는 사람은 열등한 사람

전혀 다른 것 같은데요?
18/07/18 17:36
수정 아이콘
본문을 단순히 신뢰가 낮은 사회는 열등한 사회입니다. 라고만 읽으면 당연히 다르죠.
본문에서, 신뢰가 낮은 사회에 사는 이유로 맛없는 활어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 수준에 살다 가세요. 라고 했기때문에 맥락이 다르지 않은거지요.
이부키
18/07/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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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다르죠. 그 원인이 신뢰라는 호불호 안갈리는 요소구요.
18/07/18 17:45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호의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본문 다시 한 번 발췌해드릴께요.
본문中 "그 수준의 사람들끼리 맛없는 활어회 서로 웃으며 팔고사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그 수준의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 사는 사람 전체를 지칭하는걸까요. 맛없는 활어회를 사고 파는 사람을 지칭하는걸까요?
한국 사회에 사는 사람들 전체를 지칭하는 거라면 이부키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읽고 있는 사람은 이부키님 외에 딱히 없는 것 같군요. 독해란게 뭐 각자 다르게 할 수 있는거죠.
이부키
18/07/18 18:29
수정 아이콘
사기공화국 한국
불신의 한국인들

당연히 한국 사회 전체지요. 다시 한번 맥락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8/07/18 19:25
수정 아이콘
저 문구의 사람들을 황교익을 포함한 한국사회전체 사람들을 지칭한걸로 읽히신다면.. 댓글이 이해가 됩니다.
이부키
18/07/18 19:30
수정 아이콘
엄근진한 선비 PGR이라고 말한다고 그걸 PGR이용자 모두를 엄근진한 선비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글쓴이인 황교익도 불신의 한국인들에서 빠지는 거죠. 다시 말씀드립니다. 맥락을 읽어주세요.
18/07/18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이 글 가지고 아무데나 가서 저처럼 읽히시는분? 하고 물어보시면 어떠실까 싶습니다.
이부키
18/07/18 19: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수준낮게 대응하시니 당황스럽네요.
18/07/18 19:39
수정 아이콘
엥? 다른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는게 어떻냐는게 왜 수준낮은건지요. 저야말로 당황스럽네요. 발끈하시는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Mr.Doctor
18/07/18 15: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하더라도 이렇게 논란이 일고 어그로를 끌도록 글을 쓴다면 애초에 평론가를 직업으로 삼을 자격이 없는거죠
해바라기
18/07/18 15:44
수정 아이콘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저래서야......
18/07/18 15:47
수정 아이콘
황교익 까이는건 떡볶이 지분이 90%는 차지하는군요 크크
18/07/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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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활어회보다 선어회가 맛있다. - 사실
2. 한국에서 선어회는 여러모로 믿고 먹기가 어렵다. - 사실
3. 이건 유통과 판매자의 양심문제다. - 사실
4. 일본은 안 그러는데. 아 개 빡친다! - 동감

맞는 말이라 화가 안 나네요.
18/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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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선어회를 취급하는 집은 거의 값비싼 일식집 위주라, 오히려 믿고 먹을 만합니다(...)
창조신
18/07/18 16:38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만 하더라도 어조 표현에 따라서 글의 수준이 달라지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도 달라집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철수 어머니께서는 유흥가에서 일하신대", "철수 어머니께서는 매춘부래" "철수 애미 창녀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모두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18/07/18 15:51
수정 아이콘
황교익씨가 떡볶이라던가 평냉 등등으로 엄청 까이고 있고 실제로도 별로 좋아하는 양반은 아니지만, 이 건에 관해선 구구절절 맞는 소리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7/18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교익씨는 적어도 제가 보기엔 맛과 음식에 대한 안목은 충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전의 천일염 논란, 지역별 맛에 대한 평론, 하다못해 이제는 음식평론에 있어서 여러 의미로 한 획을 그었던 떡볶이 논란에서마저 저는 충분히 이 사람이 이런 저런 포인트는 있었고 '평'하는 역량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플레이팅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여주는 다른 평론가들에 비해서는 황교익 씨는 제 입맛에 훨씬 잘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렇게 저렇게 논란이 되고,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지만 대중의 평가가 불호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데에는, 특유의 글솜씨가 원인의 10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이라는 게 아 다르고 어 다른 거고, 결국 그 아와 어 중에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의 곤조를 피해가는, 말할 건 다 말하면서도 상대의 귀에 대고 소리치는 느낌은 없는 쪽을 선택해가는 건데, 모든 선택을 다 틀리게 해요. 보고 있으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글이 문제에요. 흔하다면 흔한 스타일인데, 상대의 에고를 존중하는 글을 쓰지 못해서 훌륭한 역량도 다 못 보여주고 까이는 스타일.
18/07/18 15:54
수정 아이콘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지 뭔..
회가 꼭 일본식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본문글이 맞겠죠.
어쨋든 한국에서 한국식 횟집이 성행하는걸 국민성 운운하는건 일본 방송에 나가서 하라고 하고 싶네요.
기사조련가
18/07/18 15:59
수정 아이콘
선어회가 더 맛있는것은 사실이죠. 예를 들어 치킨은 두번 튀기면 더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그것을 저는 한번만 튀겨도 맛있던데요? 한번 튀긴것이 저 닭의 신선함과 생기를 즐길 수 있는데요? 라고 말해도 두번튀긴것이 맛있는것은 사실이잖아요.
18/07/18 16:19
수정 아이콘
한번튀긴 닭을 먹는 나라가 있다고 그게 국민성때문이라고 비난하면 그게 사실이라도 용납될지 궁금하네요.
민트초코 맛있게 먹는 사람한테 그냥 초코가 더 맛있는데 민트 초코 먹는다고
인성이 이상하다고 하는거랑 다를바 없는거 같습니다만..
물론 그게 더 맛있을수도 있고,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걸로 비난할사람은 없죠.
기사조련가
18/07/18 16:20
수정 아이콘
국민성 문제는 떠나서 그냥 맛만보면 선어회가 맛있는건 사실이라는 것에 집중이죠. 나머지는 황교익씨의 어그로성 문장이 문제일뿐 맛과는 별개 사안입니다.
이부키
18/07/18 17:27
수정 아이콘
국민성은 신뢰이야기지 맛이야기가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네요.
foreign worker
18/07/18 15:5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라고 저렇게 하면 저 XX 재수없게 아는 척 한다는 소리 듣죠. 더군다나 글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18/07/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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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활어회는 맛없다고 인정하는데...
그 방어회 만큼은 좀 다르더라구요.
선어회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시린비
18/07/18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어회가 더 맛있다 - 그렇구나
선어회가 더 맛있는데 왜 안먹냐 국민성 최악이다 아오 빡쳐 - 그래서 어쩌라고 나도 빡치네

그냥 정보만 잘 제공해줘도 읽고 담엔 선어회를 한번 찾아먹어볼까 하는 정도의 생각은 드는데
어그로를 끌으니.. 어그로의 변명으로 어그로를 끌어야 사람들이 봐준다 이러는 사람들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변명인지라

떡볶이가 맛있는게 세뇌된거라고 하는게 맘에 안들었던 건 이거와 별건이고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참 그렇네요. 모든 음식에 대한 인상은 학습된거지 떡볶이만 특별한 세뇌법이
작용하기라도 했나 내가 맛있다는데 세뇌고 뭐고 진짜
18/07/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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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쓰는 분 치고는 참 글 수준이 조악하군요.
오분만
18/07/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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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를 끄는 글을써서 어그로가 끌렸는데 어그로 끌린게 잘못이라는것도 어그로일까요.
18/07/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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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팩트폭력 같은데요.
전반적인 내용에 공감합니다.
저는 떡볶이 때도 동의했었구요.
지나가다...
18/07/18 16:0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맛은 취향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요리법이나 재료 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주방에도 과학이 도입되면서 그런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고요. 강요하는 것만 아니라면 이런 것들을 소개하고 또 일정 부분 받아들이는 것은 즐거운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E.D.G.E.
18/07/18 16:05
수정 아이콘
안성탕면 맛있다는 광고 찍은 맛꼰대
18/07/18 16:31
수정 아이콘
맛없다는 엔젤커피광고도 잘만 찍었죠 크크
곰그릇
18/07/18 16:08
수정 아이콘
음식 꼰대죠 뭐
정치적 스탠스만 아니였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사람
18/07/18 16:09
수정 아이콘
활어회 맛있는데ㅠㅠ.. 입맛이야 저마다 다를수 있으니 차치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글을 쓰는 것은 좋으나 나라의 수준이 어쩌니.. 불신지옥 한국이 어쩌니.. 일부 표현이 너무 나가는 것 같네요. 읽고보면 강조까지 한 위같은 단어들 때문에 구성된 이야기가 눈에 잘 안들어와요. 뭐지 이사람 싸우자는건가?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글 내용 자체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쓰네요.
18/07/18 16:11
수정 아이콘
크크 이 양반 활어회 증오는 옛날부터 유명했습니다.
선어회가 맛있는 건 맞지만, 활어회는 생선별로 아무 맛 차이 없다는 것은 가히 오바 of 오바라고 할 만하고
활어회도 맛있다는 얘기만 나오면 눈 뒤집혀서 너님의 열등한 입맛에나 그렇다는 쩌는 선민의식의 위엄이란..
(진짜 이렇게 말합니다 -_-; 아직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황교익 블로그 보면 저렇게 말한 내용이 많을 겁니다.)
18/07/18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이름 가리고 윤서인이 썼다고 해도 믿을듯
forangel
18/07/18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맛으로 먹지? 하면서 회 안먹다가 숙성회 먹어보고 회에 대한 인식이 바뀌더군요.
저도 저 칼럼에 동의합니다.

스테이크도 맛 없다고 생각했는데 드라이,웻등의 방식의 스테이크 먹고서는 맛있는걸 알겠더라구요.

신선하다,살아있다 같은것이 맛을 결정하는게 아님에도 우리나라는 너무 우선시하는것도 사실이구요.
네오바람
18/07/18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숙성회가 더 맛있긴 합니다.
18/07/18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가야 평론가 역할이지만 뭔가 가르치려 드는 듯한 뉘앙스가 문제죠.
니들이 잘 몰라서그래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맛 없는 것은 과학이다?' 논리적으로도 이해가 안감.
부드러운 질감이 딱딱한 질감보다 더 맛있다 이런 논지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국민 수준 운운...
이부키
18/07/18 17:29
수정 아이콘
식감은 사실 취향 차이고, 미각이라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선어회가 미각적으로 더 뛰어난 건 논리적으로 맞죠.
18/07/18 17:33
수정 아이콘
미각에 있어서도 더 뛰어나다고 하는 기준이 있으려나요.
사실 선어회가 더 맛있다 라고 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활어회 맛있다는 사람에게는 니가 맛있다고 하는 건 실제로는 그다지 맛없는거야. 그런데도 우긴다면 그건 한국인 종특이지. 전체적인 논조가 이런식이라서요.
18/07/18 16:19
수정 아이콘
표현에 관계없이 맞는 말이죠. 옳은 건 옳은 거고 그는 건 그른 겁니다. 뭐 취향에 따라 활어가 좋다면 드십시오. 이딴 글 무시하시고요.
18/07/18 16:20
수정 아이콘
바삭한걸 좋아하는 분이 있는 반면에 눅눅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 있듯이 음식에는 명백한 취향차가 있지요. 선어회도 정말 맛있다 이런 뉘앙스면 모르겠는데 활어회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국민성 수준 운운하는 사람의 인성수준이 보입니다.
18/07/18 16:20
수정 아이콘
고등어회 활어로 좍좍 찢어먹어봐야 아 활어회가 맛있구나 하지.
Normal one
18/07/18 16:21
수정 아이콘
황네바야시 교익콘 크크크.
prohibit
18/07/18 16: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성탕면 광고를 찍으셨던거였군요 하하하
18/07/18 16:25
수정 아이콘
이사람 전문가는 맞는지 궁금
18/07/18 16:2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 합니다. 선어회가 감칠맛은 더 뛰어납니다. 그런데 식감도 맛의 한 요소라고 생각 하는데, 활어회 좋아하는 사람을 너무 무시하는 거 같아요.
페스티
18/07/18 16:28
수정 아이콘
숙성시킨게 살살 녹긴하죠. 얼마전에 돋돔?을 먹었는데 한점 한점 이펙트가 대단하더군요...
18/07/18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은 평론가라면서 엔젤 커피 광고 찍고 안성탕면 라면 광고찍는 전형적인 어그로꾼이죠. 어떻게 맛없는것만 골라서 광고를 하는지 원;
18/07/18 16: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분 글을 따로 찾아보지도 않으나.. pgr21에 업로드 된 글로만 여러번 보았을 때 음식에대한 자부심을 고압적이고 편협하게 드러내는 경우가 빈번하던데요.. 그런 분이 본인이 비난한 것의 광고를 찍고 있는게 음.. 돈이면 종교, 정치 스탠스도 바뀌는 마당에 뭔들 못하겠냐만은..
18/07/18 16:33
수정 아이콘
내용은 옳지만 표현은 잘못된 듯
18/07/18 16:34
수정 아이콘
식감 무시하고 맛만 즐길거면 코막고 갈아서 마셔야죠. 식감은 무시하면서 냄새는 또 중요시합니다.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닭장군
18/07/18 16:35
수정 아이콘
회를 안먹어서 맛은 모르겠고, 다른 이유들은 그럴듯하긴 합니다. 그런데 과학드립은 안하느니맛 못한것 같네요.
18/07/18 16:37
수정 아이콘
걸렀다가 댓글보고 본문 정독했는데 표현이 진짜 중요하네요
wannaRiot
18/07/18 16:45
수정 아이콘
그럴만한 글에 불편한 댓글들, 평론가가 자기 평을 적은건데 이리 날선 비난글이라니
틀린말도 없는 듯해서 아 그렇구나하고 고개 끄덕이다 댓글에서 확 기분을 잡치는
더 맛있는 선어회를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 정도의 글 아닌가요 내가 난독증인가
18/07/18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글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은 꽤나 납득이 되고, 사실 선어회가 더 맛있기도 합니다. (물론 활어회도 맛있습니다.)
근데 이 글을 '더 맛있는 선어회를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 라고 해석될 글은 아니죠.
저는 오히려 마지막 문장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까지 얘기했는데도 활어회가 더 맛있다고 하는 놈들은 그 수준에 살다 죽던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하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flowater
18/07/18 17:30
수정 아이콘
국민성 운운하면 인간성 운운하는 반응 들을 생각은 해야죠 뭐
네파리안
18/07/18 16: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같이 회를 별로 안즐기는 사람들은 초장이나 쌈장맛으로 먹는데 고소한맛과 식감이면 충분한것 같기도 한대요.
선어회가 아무리 감칠맛이 폭발해도 초장이나 쌈장만큼은 아닐거잖아요?
황교익씨 그 특유의 본연의맛 찾는것 좀 줄이고 본연의맛 안즐기는 사람도 좀 생각해서 다각적으로 분석하셨으면 꼭 본인이 정답이라 정해놓고 거기 끼워맞춰 정치랑 사회문제까지 쑤셔넣어서 글을 쓰시는것 같은
하늘보리차
18/07/18 16:51
수정 아이콘
전 내용도 다 옳은거 같진 않네요.
선어회가 더 맛있는게 과학적인 사실이라도
방송이 국민들이 활어회를 선택하게 만들고 국민들이 선어회를 신뢰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면
그게 국민들의 탓입니까?
자기 역량에 맞게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 비웃으며 가르치지 말고
원인이 되는 방송국 pd, 속여파는 상인들, 시스템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을 가르치셔야죠.
스스로 가해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왜 피해자 탓을 합니까
18/07/18 16:53
수정 아이콘
맛도 맛이고 큰생선 여러부위 여러생선 먹을수 있어서 선어회로 먹어요
신선미 Faker
18/07/18 16:58
수정 아이콘
활어회 좋아함 - 정상
선어회 좋아함 - 정상
활어회 먹는걸 까는 선어회 먹는 사람 - 비정상
선어회 먹는다고 선민의식 있는 사람 - 상담이 필요합니다.
18/07/18 17:17
수정 아이콘
+
초장 좋아하는 사람 - 정상
와사비 간장 좋아하는 사람 - 정상
초장 맛으로 먹는걸 까는 와사비 간장 좋아하는 사람 - 비정상

회 본연의 맛은 와사비 간장이 아니라
레몬이 제일 잘 살려준다고 봅니다.
라임도 쏘쏘

개인적으로는 와사비 초장이나
레몬 좋아합니다.
돌돌이지요
18/07/18 17:05
수정 아이콘
워딩이 많이 구린데요,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저린 식은 좀, 그리고 국민수준 운운은 좀 과한거 같네요
작은빵떡큰빵떡
18/07/18 17:19
수정 아이콘
생선회 못먹는 사람이 잡자마자 회쳐서 먹은건 하나도 안 비리다면서 맛있게 먹는걸 본 뒤로는 선어회/활어회는 취향의 영역이란걸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황교익씨는 선어회 비려서 못먹는 사람은 감칠맛도 모르는 맛둔치라고 하겠죠?
달걀먹고빵구빵
18/07/18 17:22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어투에 사람들을 자극할만한 내용으로 사람들이 자극되었다고 왜 자극되냐고 물어보면 홍시맛이 나네요.
아저게안죽네
18/07/18 17:27
수정 아이콘
근데 평양냉면 부심처럼 한국에선 선어회 좋아한다고 하면 회알못, 회는 활어회가 진리라며 무시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자루스
18/07/18 17:27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도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삽겹살
오리엔탈파닭
18/07/18 17:28
수정 아이콘
말을 싸가지없게 해서 화내는데 틀린말 없는데 왜 그러냐는 분들 보면 피지알서 허구헌날 키배가 나는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kartagra
18/07/18 17: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맛만 따지면 회먹을 이유가 없죠. 걍 구워버리거나, 아니면 애초에 생선같은거 말고 고기 구워먹는게 여러모로 최고일텐데요. 선어회든 활어회든 회로 먹는다는 것 자체가 취향인 것 같은데요. 활어회는 사실 초장이나 쌈장에 잘어울려서 먹는것도 크죠 뭐..물론 전 먹으라면 아무거나 먹는편이긴 하지만요.
이부키
18/07/18 17:31
수정 아이콘
글은 맛에서 수준을 논한게 아닌데 많은 댓글들은 맛에서 논한거라고 읽으시네요. 신기합니다.
18/07/18 17:56
수정 아이콘
아마 마지막 문단이 자극적이라 사고의 확장이 거기까지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선어회가 대중화되기 힘든 분위기를 설명하기위해 한국인의 수준이라는 워딩을 쓰면서 뜬금 정치 이야기를 같이할 때 많이들 기분이 상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거기서 딱히 내가 이 글을 작성자의 의도까지 고려해가며 오롯하게 이해할만한 이유도 없고.. 뭐 이어지는 불신의 한국인들을 말릴 생각도 없고 그 수준의 사람들끼리 맛없는 활어회를 서로 웃으며 어쩌고.. 괄호 안의 속으로 절대 믿지 못할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어쩌고.. 마지막 내가 원해서 태어난 나라도 선택한 국민도 아니지 않냐?? 불신지옥 한국에서 한바탕 뒹굴다 가면 된다는 둥.. 크크 원투 펀치인 줄 알았는데 따발총이네요.
비취도적
18/07/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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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서 그다지 비판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싶네요
저도 활어회 자체의 맛과 식감에 가지는 거부감이 베이스에 깔려 있다보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납득이 됩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아직 활어회를 선호하는 문화도 단순히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군중심리나 고집같은게 있어보여서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곤살로문과인
18/07/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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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평론가라는 사람이 기본이 안됐네요
18/07/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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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맛타령 하는사람들 특징=간장&초장이나 상추나 깻잎에 싸먹음
티모대위
18/07/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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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 하는지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표현 방식과 마무리가 영....
평론가가 식견만 높으면 평론가입니까... 그거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글을 잘 써야지...
[한국인들은 일본인과는 다르게 국민성이 하등해서 서로를 못믿어 활어회같은거 먹으면서도 맛있어서 먹는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라는 문장과 똑같은 느낌을 주는 글이네요. 내용은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이걸 좋게 얘기하기는 커녕 거부감 들게 날카로운 표현만 쓰고 있으니..

평론가나 칼럼니스트에게 있어서 '날카로움'이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함과 명쾌함을 주는 날카로움이어야지, 설득의 대상을 불필요하게 공격하고 자극하는 날카로움 같은 건 어떤 종류의 글쓰기에도 필요 없습니다.
이지금
18/07/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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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에 동의합니다
굳이 글이나 글쓴이에 화낼 필요를 못찾겠네요
Randy Johnson
18/07/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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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얘기죠
객관적으로 맛없는건 사실인걸요
페로몬아돌
18/07/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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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떡볶이 사랑은 이명박 정부의 세뇌 때문이다.
18/07/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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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못쓰시네요
18/07/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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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회 맛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안성탕면 찍은순간 혀팔이로 낙인찍은 사람이라 안 읽었습니다.

선어회 그렇게 비싸지 않게 내놓는 집 요즘 많아요. 전통적으로 유명한 집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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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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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선어회 맛있어요 하는 글이 아니고
선어회 운운하면서 자기도 한국인이면서 한국인 까는 선민의식이 느껴지는 글이라 빡치는거죠

맛칼럼니스트가 쓴글이면 글을 읽고 군침이 돌아야하는데 빡이 도니까 맛칼럼니스트가 아니지요
냥멍빌런
18/07/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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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층을 넓히면서 활어회보다 선어회가 맛있다는 점은 정리가 된것 같으니 글의 목적으로 봤을때는 잘쓴 글이네요.
괄하이드
18/07/18 20:20
수정 아이콘
'수준'이라는 단어 빼고 잘 구성하면 받아들일만한 글인데..
꽤나 나이들고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선어회 제대로 하는데 가보니까 실제로 확실히 활어보다 맛있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좀 더 불신사회라는것도 안타깝지만 동의합니다. 그게 '국민 수준' 이 낮은거라는 표현은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만..
톰슨가젤연탄구이
18/07/18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회는 안좋아해도 선어회는 좋아하는데, 그래도 활어외 좋아하는사람을 맛알못으로 만들어버리는거보면 그냥 대중적인걸 까면서 자기만족하는 힙스터 느낌만 듭니다..
강미나
18/07/18 21:01
수정 아이콘
맛평론가 직함달고 방송에서 희석식 소주 예찬할 때부터 이 사람 말은 거릅니다. 그냥 전형적인 꼰대에요.
18/07/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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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음식 수준=낮은 국민 수준

응?!
cienbuss
18/07/18 21:26
수정 아이콘
내용에는 동의하는데 표현은 문제라고 봐요. 물론 내가 공격적으로 글을 썼으니 대신 나도 대중이 욕해도 참겠다, 이런 태도라면 뭐 할 말은 없는데.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격적인 표현을 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과학적으로 더 맛있는데 안 먹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유통망과 요식업에 대한 불신인 것 같다, 이정도로만 얘기하면 될 것을 굳이 한국인들이 맛알못인데다 국민수준이 떨어진다라는 식으로 쓴 것은 좀.

개인적으로 넷상에서 종종 보이는 고급식문화, 외국식문화에 대한 적개심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편한 편이고 한우나 회전초밥 먹으려 수만원, 수십만원 쓰는건 괜찮으면서 그돈 내고 코스요리나 오마카세 먹는건 욕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진 않고. 한식에 대한 애정을 넘어서서 국수주의적 감정 보이는 사람은 싫어하지만 저 평론의 표현방식이나 글 전반에 깔린 의식은 좋아보이진 않아요. 다만 그렇다 해서 맛에 대한 평론을 부정하는 의견도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나 만화에 대해서는 뭐가 나은지 얘기하면서 음식은 전부 취존으로 몰아가는 것도 옳지는 않죠.
첸 스톰스타우트
18/07/18 23:55
수정 아이콘
선어회가 더 맛있는것도 알겠고 일본이 부러운것도 알겠고 횟집과 손님간의 불신 문제가 활어회의 신선함으로 포장되서 위선과 무지로 똘똘 뭉친 식문화로 자리잡은것도 알겠는데 글을 이렇게 쓰면 그냥 개인의 감정표출 그 이상이 될수없죠
18/07/19 01:13
수정 아이콘
활어회 선어회 맛 차이로 싸우지만 생선은 구운게 회보다 훨씬 맛있다는게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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