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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23:12
헤드셋 사운드 거의 풀로 했는데도 종훈이가 하는말 잘 안들리더라
기인 버그로 역주행하고 당황해서 말할까말까 하다가 안했다함. 그 실수했어도 이길만은 했다 - 이 부분은 진짜 안타깝네요. 왠만하면 얘기했어야 되는 부분 같은데... 특히 사운드는 1경기 끝나고 세팅 길어지는 한이 있어도 얘기 좀 하지... 아이구 칸이 계속 탱커를 쓰니까 '우리도 칼싸움 잘한다, 탑정글 싸움하자' 하고 제이스 줬는데 지고 망함. 그래도 탐켄치있는거 이용해서 기인 키우다가 바론주고 gg - 이 부분은 저도 좀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2, 3경기 칸 초가스 플레이가 시청자들이 보는것보다 아프리카 입장에선 엄청 답답했을겁니다. 사이온 라인 푸쉬를 체력 마나 회복 패시브를 이용해서 같이 버티고, 한타때 CC 활용으로 훨씬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궁극기의 존재로 바론 먹기도 까다롭고... 4경기 사이온 밴한거 보면 아예 탱커 나눠먹기 하는것보다 탑을 진검승부하는게 더 낫겠다 싶었고 해볼만한 선택이었고 기인도 잔 컨트롤 보면 자신 있을만한 컨디션이었는데 그 미니언 욕심 좀 내다가 플 빠진게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쉽습니다...
18/04/15 23:13
4세트 바론나갈때 4명이 말렸지만 모글리가 너무 자신있게 괜찮다고 집감
->하지만 킹존은 모글리가 집간줄도 모르고 승부수로 바론친거라고 한다
18/04/15 23:23
저도 그랬지만, 불판에서도 카이사 풀고 모르가나 푸는거에 시끌시끌했는데...
실질적인 당사자들은...크크크 이거 진짜 겜게로 가는게 더 맞는거 같긴해요. 게시판지기가 옮겨주려나요??
18/04/15 23:37
LCK에 기량상승상이 있었더라면 투신이 만장일치로 받았겠죠. 이번시즌 투신의 기량상승은 작년 BDD의 폭발에 버금갈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아프리카가 킹존에 비해 미드정글이 밀리는지라 그쪽에 밴카드가 집중될걸 예상했고, 그로인해 탑바텀에 막을 수 없는 카드가 하나라도 나오면 터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흘러갔네요. ㅠㅠ
18/04/15 23:48
결승전 상대끼리 스크림 안한다는 가정하에,
더 못하는 팀이, 더 짧은 연습시간으로, 더 낮은 집중력으로 내는 숙제가 스크림인데 그 숙제 풀었다고 믿었다가 낭패 보는 경우가 꽤 잦은듯..
18/04/16 00:13
역시나 스크림이.. 또
작년 롤드컵 8강때도 엠비션 3연 세주나왔을때 말 많았는데 그때도 프레이가 스크림에서 다패고 다녔다고 크크
18/04/16 00:31
ㅠㅠ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아프리카 선수들 때문에 겨울부터 봄까지 행복했습니다. 18번이 진짜 찡하네요 크
연습량빡세서 다들 힘들었을텐데 푹쉬면서 충전해왔으면 좋겠습니다.
18/04/16 00:3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존끄가 케이틀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은게 정규 시즌에 케이틀린 횟수가 적었던 느낌이고 (정확하지 않을 수도), 카이사가 꽤 힘들어하는 원딜이기도 해서. 케틀이 아니라면 그나마 맞불 놓을 수 있는게 베인인데 베인은 사실 조건이 3세트처럼 갖춰져야되는 픽이죠.
추가로 확실히 킹존이 준비 기간 동안 많이 유리했다고 봅니다. 카이사에 대한 검증의 시간도 그렇구요. 와카에서부터 시작된 카이사 필밴으로 필밴해야되나?->준플옵 때 밴픽 잘 안나옴 (아마 아프리카는 그전부터 카이사에 대해서 확신을 가진듯?)->그 동안 킹존은 이거 못막는다.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킹존은 플옵부터 보면서 아프리카가 카이사를 절대 선픽할정도로 중요시하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던 것 같아요. 선픽이 단 한 번이죠.
18/04/16 01:48
근데 스크림 말고 뭘 믿어야 하나요.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밴픽을 할 수도 없는건데요. 그래도 4세트에 변화를 줄거라면 탑 칼싸움보단 바텀에서 카이사, 모르가나 중 하나를 밴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카이사가 워낙 빛나긴 했지만 탑에서 초가스로 기인을 억제한 칸도 베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18/04/16 07:18
경기 중에 그걸 바꾸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준비해온 시나리오가 있는데, 아무리 플랜 B를 쓰면 된다 하지만... 결승을 위해서 최선이라 생각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던 픽과 전술이 있을거고 거기서 조금 방향을 트는 순간 선수들 플레이에 허점이 생길 수 있으니..
18/04/16 02:06
킹존이 이긴 판에서 카이사가 아닌 케틀이나 바루스했다고 결과가 크게 달랐을 것 같지 않아요. 오히려 탈리야나 모르가나를 밴했으면 구도가 달랐을 것 같고요. 뭐 선수 본인이 말했듯이 결과적으로 못 막았으니 별 수 없지만요.
모글리 언급 부분은 좀 슬프네요. 4명이 말리는데 집을 가버리다니.. 본인도 미안했겠지만 팀원들이 정말 속상했겠습니다.
18/04/16 02:11
다른분들은 어쨌는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결승이였어요. 다들 너무도 열심히 준비한게 티가났고, 그만큼 수준높았습니다.
이제 멀 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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