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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1 21:33:41
Name 한박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mk19294&logNo=22074700459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Subject [서브컬쳐] 해독되지 않은 6가지 문서,문자들

1.라이버 린테우스

 

i16656599106.jpg

Liber Linteu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에트루리아어로 쓰여진 가장 오래된 문서로, 이집트에서 미라와 함께 묻혀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에트루리아어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아직까지 해독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달력의 일종이라는 설이 있다.

 

 


2.로혼치 사본

 


 i15337687289.jpg

mysterious script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rohonc code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로혼치 사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헝가리에서 발견된 448 페이지짜리 장서로, 정확한 근원이 밝혀지지 않은 책이다.

사용된 글자의 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파벳보다 무려 10배가량 많으며,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글자도 있다.

기독교, 이슬람교, 이교도가 같이 공존하는 세상을 다룬 내용이라는 주장이 있다.

 

 


3.롱고롱고 문자

 


 i15765657215.jpg

i15799830213.jpg

15.JPG


한때 칠레의 이스터섬의 원주민들이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롱고롱고 문자.

유럽인들이 쓰는 문자를 모방해 만든 것이라는 말이 있다.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지도층과 귀족들이 노예사냥으로 끌려간 이후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고

현재는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4.보이니치 필사본



 i15733177913.jpg

i15764926872.jpg

 

세상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책 중 하나인 보이니치 필사본은 15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문자와 언어로 쓰인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해독에 성공한 사람이 없으며, 단지 삽화를 통해 그 내용을 약초학 ,천문학 , 우주학, 연금술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한편으로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즉 아무 의미없는 문자들의 배열이라는 말도 있다.

 

*최근에 이 필사본의 정체는 여성을 위한 온천 가이드 및 몸에 좋은 약초를 기록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지만 검증 받은 것은 아니다.

 

5.인더스 (하라파) 문자


 i15799326925.jpg

i15724493156.jpg

harappan seal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더스 문명에서 장기간 사용된 문자로, 하라파에서 발굴된 인장이나 토기 위의 각명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6종이 발견되었다.

최근 롱고롱고 문자와의 관련성을 두고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더스 문자와 롱고롱고 문자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견된 396종의 문자중 100개가 롱고롱고 문자와 놀랄만큼 비슷하다고 한다.

시간상으로는 3500년, 거리로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서로 다른 두 지역에서 어떻게 이처럼 비슷한 문자를 쓸 수 있었을까?

 

 


6.거란 문자

 

 i15754518171.jpg

i15784203456.jpg'>


 

한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란 문자.

크게 소자와 대자로 나뉘는데, 소자의 경우 절반이상 읽는 법이 확인되고 있지만

대자는 관련 자료가 너무 부족한 탓에 아직까지 해독된 문자가 발견된 1600자 중 188자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몽골에서 발견된 거란 비석의 비문이 글자 해독의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eburbanist.com/2010/05/24/undead-languages-10-mysterious-undeciphered-scripts/

http://www.omniglot.com/writing/undeciphered.htm

http://www.ancient-origins.net/artifacts-ancient-writings/ten-mysterious-undeciphered-codes-and-inscriptions-0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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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환
18/01/11 21:36
수정 아이콘
상스치콤도 미래에 해독불가능한 암호처럼 전해질 수 있겠죠
18/01/11 21:39
수정 아이콘
쭉 보는동안 마지막에 뭔가 유머가 있을거 같았는데 없네요.;
18/01/11 21:39
수정 아이콘
미스터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이니치 저게 온천 가이드였다는 사실을 믿을 수는 없겠죠 크크크크
及時雨
18/01/11 21:40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발전하면서 이성이 환상을 지배하는게 넘나 슬픈 것입니다 ㅠㅠ
그대의품에Dive
18/01/11 21:40
수정 아이콘
5번은...한글의 이응,티긑,ㅣ가 알파벳의 O,E,I랑 비슷하게 생긴 거라 마찬가지 아닐까요...
18/01/11 21:45
수정 아이콘
관련 다큐 영상들 있으면 보고싶네요 흐흐
강미나
18/01/11 21:46
수정 아이콘
말레이 반도 사람들이 이스터 섬까지 간 건 밝혀졌으니 인도에서 말레이 반도 정도면 뭐....
서쪽으로가자
18/01/11 21:47
수정 아이콘
보이니치는 여기서 예전에 봤던거 같네요 흐흐
https://pgr21.com/?b=10&n=312393
태연이
18/01/11 21:4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떄마다 궁금한건데
만약 지금 시대에 누군가 한글로 그냥 아무말대잔치를 써서 글로 남겨놨는데 (말 그대로 진짜 아무말이나 막 쓴걸로 해석자체가 불가능한..)
한 천년후에 한글이 보존되지 못한 채 (혹은 너무 옛날글이 되어서 해석이 힘들떄) 발견된다면 그 낙서도 이런 미스테리의 한 축이 될까요?
CoMbI COLa
18/01/11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야민정음이 나중에 그런식으로 발견되면 미스테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크크
태연이
18/01/11 22:32
수정 아이콘
야민정음 생각은 1도 못했었는데 진짜 그럴수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크크크
18/01/11 22:07
수정 아이콘
보이니치는 사실 이유나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Conlag... 그러니까 Constructed Language (창조된 언어)라고 보는 설이 정설이라고 하더라고요. 자체적인 규칙이 작위적일정도로 일정하며 너무 보기 좋게 적어놨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글이나 영어도 철자가 시대를 못 따라가서 조금 불규칙하게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이게 고도의 인공언어 만들기 시도였던, 아무말 대잔치가 되었던, 아니면 단순히 적은 사람만 방법으로 적은 개인적인 메모이든 (그게 본문에 나온대로 온천관련 기록이라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대놓고 후대 고고학자들을 엿먹이라고 한 것이던, 매우 '고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한글이 단순히 '보존되지 못한 문자'에 가입한다면 로제타 스톤이 발굴되자 '미스터리' 였던 이집트 상형문자가 해석당해 바로 고고학의 학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갔던 것처럼 보이니치 같은 '미스터리'보다는 덜 '미스터리'가 되지 않을까요~.
태연이
18/01/11 22:32
수정 아이콘
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내용도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흐흐
고분자
18/01/11 21:51
수정 아이콘
예전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 둥근 판에적힌 문자를 해독했다던 사람 이야기가 기억나는데 여긴 없군요 미노아 a문자였던가 그랬는데
18/01/11 22:13
수정 아이콘
과거에 잊혀진 기록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제는 헛되이 적힌 글들도 수백년을 살아남을 테지만, 거꾸로 정말 중요하고 그때에 목숨을 걸고 적은 것들도 먼지가 되어 사라졌을 일이 아주 수년천 동안 많았었겠죠. 그러니 앞으로 인터넷에는 글을 조심히 적어보렵니다. 미스테리로 남기 싫어서요. 헤헤.
고란고란
18/01/11 23:3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사라진 게 참 안타깝더라고요.
우주견공
18/01/11 22:18
수정 아이콘
문득 드는 생각인데 반지의제왕이나 파이브스타스토리 급 설정 빌런급 창작물인데 수천년 뒤에 발견되서 학자들이 막 학설내고 난리나는 그런 상황도 충분히 벌어빌것 같아요
18/01/11 22:46
수정 아이콘
보이니치가 그런 쪽인것 같아요. 위에 Farce님이 쓰신 댓글처럼 창조된 언어(문자)일 가능성이 높다니...

중학교때 한창 암호어 만들기가 유행(?)이어서 나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든답시고 한글을 요상한 모양과 법칙을 적용해서 가지고 논 기억이 납니다. 무수히 많은 이런 개인이 만든 암호어가 있을테니... 수천년 뒤 그런것이 발견되면..... 이하 생략..
18/01/11 22:37
수정 아이콘
언젠가 인공지능님께서 다 해독해주시라 믿습니다.
던져진
18/01/12 00:02
수정 아이콘
로제타 스톤의 위엄
김소혜
18/01/12 00:16
수정 아이콘
차콜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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