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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09:14
5개 봤네요. 실미도. 왕의 남자. 괴물. 아바타. 인터스텔라.
제가 본 것들은 다들 천만을 찍을 만한 이유나 혹은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8/01/05 09:17
제가 영화관에서 본거 기준, 그리고 거품이라는 점에서
어벤져스2, 도둑들, 명량 꼽습니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1보다 못했는데도 천만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외였고 도둑들은 재밌게 보긴했는데 이게 어떻게 천만을?? 명량은 당연히 천만 넘는건 맞는데 1700은 아무래도 오버였다고 생각합니다. ps. 7번방이랑 해운대는 차마 영화관에서 못보겠어서 나중에 따로 봤으니 뺐습니다. 영화관에서 봤었다면 당연히 이거 투탑....
18/01/05 09:24
제가 명량을 못봐서(실은 평이 너무 안좋아서 안봣....) 명량은 평을 못하겠고
본거만 기준으로 하면 7번방이 최악이었네요 (울어라~~ 울어라~~ 이래도 안울래?~~) 해운대는 천만 타이틀이 과분하긴 하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했던거 같아요
18/01/05 09:27
7번방과 해운대는 정말 부족한 수준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명량은 만듦새가 미흡하지만 주제도 그렇고 해서 천만명이 볼 만도 하겠다 싶은 영화긴 한데, 저 관객수를 기록한건 많이 오바였던거같네요..
18/01/05 09:32
해운대 국제시장 7번방을 꼽고 싶습니다. 셋 다 안봤기 때문에...
근데 사실 인터스텔라 택시운전사도 하필 그 때 바빠서 못봤어요. 이거 때문에 질게에 시설 좋은데서 지나간 영화 볼 방법 없나 물어본 적도 있네요
18/01/05 09:48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인터스텔라는 보다 잣고, 어벤저스는 무슨;;; 힘을 합쳐 강한 적을 물리치는게 아니라, 적이 죽어라 도망다니고 영웅들이 흩어져서 잡으러다니는 영화를 만드셧;;; 한국에서 안찍었으면 500만 각, 실제로 첫 2주 뺴곤 역대급 급락했다고 들었는데,
18/01/05 09:55
영화관에서 안본 천만영화가
명량/아바타/해운대/7번방/왕의 남자/국제시장/택시운전사/도둑들/암살 이네요. 본 영화 중에 최악은 아무래도 기대보다 실망이었던 어벤져스 2네요.
18/01/05 09:56
천만이 들어갈 정도면 다 이유가 있다고 보기에 거품은 없다고 보지만 저중에 제 취향에 가장 안맞았던건 아바타네요. 정말 재미없어서 졸았네요.
18/01/05 09:58
본 것 중에서 실망 스러웠던건 인터스텔라 과학적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해놨지만 뭐 딱히 감흥도 없고 그냥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전형적인 영화
18/01/05 10:25
극장에서 다 보지 못 했어도 어지간한 건 다 봤네요.
저기서 인생작은 변호인정도고 괴물, 광해,베테랑,암살 정도 재밌게 봤네요.
18/01/05 10:30
7번방은 아직도 못봤습니다. 볼 생각도 없구요.
명량은 개봉둘째날 봤는데 보고나서 천만 찍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블록버스터로써의 미덕은 갖췄다고 봅니다. 충무공을 주인공으로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망한 영화도 있죠.
18/01/05 10:42
명량은 정말 끝날 때까지 참 별로였네요. 위인전도, 드라마도, 전쟁 판타지도 아닌 고추장 없는 비빔밥 같은 어정쩡함.
7번방이 최악이고, 그 다음은 해운대.
18/01/05 10:45
이건 7번방이죠. 그냥 7번방이 123위 다 먹어야 합니다. 전 개봉 초기에 영화관에서 보고 천만달성에 1명 공헌하긴 했지만 극장 나오면서 천만 영화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신파에 짜증만 났어요. 그런데 나중에 뉴스에서 관람객 늘어 천만 찍을거 같다는 소리를 들으니 이런 작품이 천만이면 천만영화들의 불명예이자
치욕이다 싶어서 제발 천만 찍지말라고 속으로 빌었네요. 근데 결국 천만을 찍는 비극이...
18/01/05 11:02
저 리스트에서 안본게
명량 국제시장 광해 7번방 해운대 어벤져서 겨울왕국이네요 음.... 광해는 볼려고 하는데 다른건 딱히 보고 싶지는 않네요.
18/01/05 11:13
해운대 국제시장
해운대는...이유가 필요없고 국제시장은...러닝타임을 30분정도 줄였어야 할 영화...너무 지루해서...극장에서 시계를 몇번을 본건지... 7번방은 나름 재미지게 봤습니다.
18/01/05 11:42
많은 분들이 꼽는 7번방, 해운대, 명량은 다 안봤는데 갠적으로 나머지 중에서 택시운전사도 소재버프만 아니었으면 거품입니다.
호평이 자자해서 크게 기대했는데 좀 황당했음.
18/01/05 12:02
저기서 본게 도둑들, 베테랑, 7번방, 태극기, 부산행, 왕남 이거밖에 없네요
제가 왠만하면 영화 다 재미있고 좋게 보는데 7번방은 좀 구리긴 했습니다...
18/01/05 12:17
명량은 대체적으로 평이 안 좋네요... 저는 물론 영화관가서 본 건 아니고 iptv 쿠폰 받아서 본 거라 노력을 덜 들이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고 연기도 딱 생각하는 만큼이었는데 해전씬이 진짜 여태 살면서 제가 본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오래전에 소설 격류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그 상황을 화면으로 보니까 좋은 의미로 부들부들 떨렸죠.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생각나서 격류 소설 다시 정독하고 다시 명량을 봤는데 (앞부분은 패스) 다시 봐도 해전 장면은 너무 잘 찍었습니다.
18/01/05 12:47
저도 동감입니다. 해전씬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까지 들었던 작품인데.... 해전씬이 짧은 것도 아니고 한시간 가까이 되죠. 이런 영화가 거품 탑3에 꼽힌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18/01/05 12:50
명량이나, 7번방이나, 해운대나... 플롯 개판인거 국뽕, 배우빨이나 CG빨로 때운거죠.
그냥 내려놓고 보면 분위기에 취해 볼만은 해서 딱히 천만영화중 워스트는 꼽지 않겠습니다만... 백만 넘게 찍은 영화중...저는 연가시는 개판 그 자체인걸 진짜 김명민 빨로 때운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오면서 표랑 포스터 찢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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