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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10:57
업무때문에 길찾기 하면서 가다가 꺼지면 그런 멘붕이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찾아가야 하는데....흐흐... 그래서 요즘은 겨울엔 그냥 인쇄해서...ㅠ
17/12/22 10:59
아이폰의 재질 + 배터리의 구조적 특성이 합쳐져서.. 추울수록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힘이 약해지는데'
애플의 AP가 작업을 수행할 때 필요한 전력을 배터리가 못만들어낼 경우..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 요소가 커지고 -.-; 그걸 막기 위해서 애플이 해둔게 강제 셧다운이였는데.. (컴퓨터도 비슷한 논리로 펑! 꺼지는..) 추운 날씨에 해당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다들 아는 배터리 게이트를 사용해서.. 배터리 상황에 따라 AP가 요구하는 전력을 조절하는 걸 탑재해서 해결했죠 -.-; 이게 공개적으로 말을 했다면.. 사람들이 납득하면서 나중에 폰이 느려지면 그냥 배터리만 교체했을텐데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면 '매몰비용 발생' 으로 인해 사람들이 다음 기종으로 더 늦게 갈아탈게 걱정된 애플님은 말없이 패치를...... (배터리 교체한 사람이 몇달 뒤에 새 폰을 살 확률은 극히 적고.. 그냥 배터리 수명 어느정도 될때까진 폰을 더 쓸 확률이 높... 죠) 아이폰 6이야 사실 구조적으로 램이 1GB라.. 너프 안해도 사실 한계가 있는데 (실제로 최신 게임들은 일단 RAM이 버거워합니다.) 아이폰 6s부터는.. 기본 스펙이 깡패라서.... 배터리만 갈아도 정말 한참 쓸 수 있는지라....
17/12/22 11:01
3gs부터 5s 제외하고 1년 주기로 교체하며 쭉 썼는데 6+ 쓸 때 처음 경험하고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배터리를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배터리 표기도 멋대로 꺼지는 것도 멋대로.. 지금 맥북도 아이패드도 아이폰도 애플 상담원이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들을 안고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배터리 이슈에 제대로 대처 안하면 슬슬 하나씩 탈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17/12/22 11:01
개인적으로 3gs 처음 받아들때의 그 감성만으론 커버가 안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안드는 애초에 기대감자체가 없어서인지 오히려 불만없이 쓰고 있습니다
17/12/22 11:04
저 개인에 한해서는 이 모든걸 감수하더라도, 안드로이드로 돌아가는것보다는..
거의 기본기능만 쓰는데 어플삭제하고 악성코드에, 잡다한 앱들..이런것들을 참다참다 안되겠더라고요.
17/12/22 11:04
웃긴건 그 춥다는 온도가 아이폰의 거용 온도 범위 이내라는 거죠. 전 그거 촬영해서 증거물 첨부로 무상리퍼 받은 적도 있네요.
17/12/22 11:04
한겨울 오전에 택배 상하차 알바하면서 4시간 정도 가방에 넣어두고 야외에 방치한 적이 있었는데 분명 완충 상태였던 아이폰이 죽어있더군요 덜덜 딱히 다른걸 켜둔 것도 아닌데... 근데 냉동창고 알바하면서 G5도 죽어버린 걸 보고 스마트폰은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17/12/22 11:35
사실 ap도 배터리도 고넘이 고넘이라
리튬이온배터리 자체의 특성이긴 할거예요 아이폰만큼 극적이진 않아도 안드폰들도 추운 날씨엔 배터리가 말썽이긴 하죠
17/12/22 11:08
이거때문에 이번에 갈아탔습니다.
작년은 보조배터리 필수로 가지고 다녔고, 보조배터리도 없으면 진짜 핫팩 뜯어서 폰한테 챙겨줄정도였으니깐요
17/12/22 11:15
제가 바이크 타는데 아이폰 쓰시던 분들은 전부 바꿨어요. 바이크에 거치해놓고 몇 번 땡기면 바로 꺼집니다 크크.
저는 7엣지인데 [낮은 온도로 인하여 충전을 중지합니다. ] 라고 뜨더라구요.
17/12/22 11:16
여러분
소프트웨어:아이폰엔 온도감지센서가 장착되어있어서 기온이내려가면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하여 밧데리를 소모시킨다. 하드웨어: 2010년대 아이폰 밧데리 주요공급처가 ATL인데 삼성(안드로이드)에 보급하는 밧데리와 틀린 덜만들어진 밧데리를 보급하고있다. 아이폰은 이래서 안되는겁니다아아!!!!
17/12/22 12:21
비꼬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다 틀렸고요, 그 반대입니다.
배터리 성능에 따라 앱 성능을 떨어뜨리는 졸렬한 짓을 하고 있고요 (자기들 부족한 램 커버치려고 위젯도 못 깔게 하는데 불필요한 앱을 추가로 실행할 리가 없죠) 하드웨어 구조적으로 저온 동작 극복 안되는 점을 아예 셧다운으로 막아버리고 있지요.
17/12/22 11:58
차없는 뚜벅이들이나 밖에서 노가다 뛰는 인생들이나 스키장가서도 폰이나 들여다 보는 찐따나 걱정하는거지. 라고 어그로 끌면 맨탱가능할까요???
17/12/22 12:18
제가 추운 겨울에 약속 나갔다가
폰 꺼지고 약속 시간 다 되었는데 연락도 못하고 손으로 감싸고 호호 불어서 겨우 켜서 연락하고 그런 멘붕을 겪고 나서 애플에 대한 충성심을 거두었습니다.
17/12/22 13:04
이번에 밝혀진 문제는 충격적이에요. 5s를 약 4년 정도 썼는데 첫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고른 이유는 감성 같은 건 모르겠고 한 번 사면 오래 쓸 수 있고 성능이 우월하다는 말을 들어서였거든요. 근데 동생이 노트2를 지금까지도 잘 쓰는 거 보니 이상해서 사실 이번에 노트8 메이플 골드로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어머니께 노트8 사라고 권해드렸고 오키드 그레이 실물 보니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번이로 8사면 에어팟을 사은품으로 주는 곳이 있어서 그냥 한 세대 더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팟은 호평이 자자해서 정말 써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써보니 엄청 만족스럽고요. 아무튼 이번에 밝혀진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차 세대에는 아이폰을 쓸 이유가 없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모든 걸 떠나서 X 가격대의 폰만 출시한다면 바로 선택지에서 아웃이지만요.
17/12/22 15:40
저는 아이폰 안써서 몰랐는데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아버지께서 아이폰 쓰시는데 아버지랑 산올라가서 영하 2-3도로 밖에 안되는데도 꺼지던데요. 아니 무슨 남극 날씨 정도 되서 꺼지는거면 뭐라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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