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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9 15:24
각도기 부쉈네요 이건뭐
성평등이다 뭐다 이런저런 문제 다 차치하더라도 다수가 우르르 몰려가서 연예인 한명 매장시도하려고 했던 사건을 이렇게 뻔뻔하게 자기들 웃음거리로 만드는게 소름이 돋습니다
17/11/29 15:25
이젠 진짜 일베보다 메갈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일베는 언론한테 욕도 많이 먹고 자기가 일베한다고 대놓고 말하지는 못했죠. 메갈은 언론도 감싸주지, 스스로도 페미니스트라고 자랑스러워하니...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런지...
17/11/29 15:25
우상단에 sickboy 라고 써있는 건 또 뭔가요? 저 포스터 만든 사람 시그니처인가??
암튼 생각도 개념도 없는 친구들이로군요, 저번부터 느낀거지만, 제대로 확신이...
17/11/29 15:30
미쳤군요. 그림만 가지고 간 것도 모잘라서 유아인 시그니쳐까지 가지고 갔어... 엌...;;
이건 대놓고 유아인=강간문화 라고 선포한 셈인데, 고소 안 가나요?
17/11/29 15:27
(수정됨) 이 나라에선 그냥 개인이 개호구에요. 나름 배워쳐먹었다는것들이 대학가자마자 하는짓이 혼자 아무것도못해서 끼리끼리 편갈라 서로 빨고 핥고 뒤로는 감시하고 하는거라 대학 생활 시작하자마자 환상 다 깨지고 시작한거, 그나마 성향 비슷한 선배 한명덕에 겨우 치유받았는데 어째 시간이 지나도 변한게 없네요.
혼자가 무서워서 찌질하게 연대하는건 같은 가진거 없고 약한 찌질이 입장에서 심정적으론 이해하는데, 그래놓고 하는짓이 다른 혼자에 대한 추한 공격이어서야 그게 사람이 할짓입니까? 뭡니까 저게 추잡하게. 애초에 고대생도 아니고 세미나 주제하고도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17/11/29 15:39
제가 고교시절 그렇게 연대하던 대학 생활을 고대의식에 매몰된 일부 사람들덕에 상당히 이상하게 시작해서 그만 단어를 잘못 사용하고 말았네요.
저 나쁜 사람들 다 저지른 잘못 연대~로 돌려받기를 바랍니다.
17/11/29 15:34
(수정됨) 교복입고 학교 다닐때 마음에 안드는 인간들 주도해서 왕따돌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걸 지금에서야 한풀이 하는거죠. 이제는 필드에서 요구되는 주도자의 능력이 주먹이 아닌 쪽수와 입으로 바뀌었으니깐. 이구역 왕따 주동자는 나야나!
17/11/29 15:37
일베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 없는 존재들이라면
메갈은 지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게 신성한 일이라고 믿는 집단들이죠. 근본적으로 어느 쪽이 나쁘다고는 못하겠지만 사회에 끼치는 해악은 후자가 훨씬 클겁니다.
17/11/29 16:01
총학이나 학교, 교우회가 무슨 권리로 저들이 저러는 걸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상검열인데요.
저들한테는 그냥 인생이 왜 실전인지를 알려주는 수밖에요. 솔직히 강간문화 철페란 네이밍 자체에 대해서는 별 반감이 없는데, 이번건 많이 나갔습니다. 유아인씨가 제대로 대응해주길.
17/11/29 16:09
유아인 캐릭터상 고소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거겠죠. 어쨌든 한편으론 수준 인증해줘서 편하게 됐네요.
17/11/29 16:23
용어부터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 주먹구식에 어그로 끌리기 딱 좋은 저급한 용어라 그냥 흔한 페미들이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안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형적인 우리나라 페미들의 수준을 보여주네요. 참 대단합니다. 여성을 대상화하는 것에 경기를 일으키면서 본인들은 열심히 대상화를 일삼고, 본인들이 하는 쓰레기짓을 페미라는 이름하에 정당화하고. 종교나 다름없네요 아주.
17/11/29 16:26
저들이 고대생인거지 고대생이 저러는게 아니죠
물론 학교 이미지는 깎이고 있습니다만 학생이 정신병이라고 해서 학교나 학생회 차원에서 개짓거리를 못하게 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물론 내부 커뮤니티에서도 쌍욕 먹고 있구요(어그로 끌기는 성공한듯 합니다) 그간 학내에서 페미라고 자처하던 사람들이 몰카 찍거나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같은걸로 알아서 자멸한 케이스가 많다 보니 내부에선 같이 욕하거나 적당히 무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17/11/29 16:30
동서고금성별지위지식을 불문하고 어딜가나 모자란 애들은 있습니다. 고대씩이나 가서 저런 수준으로 놀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울뿐...
17/11/29 16:36
학교 커뮤니티 반응 올렸다가 안간 사이에 비회원은 호게를 못보게 바뀌어서 삭제했습니다. 학내 여론을 고파스로 추정하기엔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아주 비호의적입니다.
17/11/29 16:41
(수정됨) 어...생각하신 그게 맞습니다;
저 소모임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어요. 우연찮게 들어갔다 눈 썩는 느낌 받고 꺼버렸지만...
17/11/29 17:03
가장 정점은 철학과군요 껄껄껄
개인이 결정 할 수 없는 문제(성별)를 가지고 차별을 하자는 주장을 내세우는 이론을 옹호하는군요 무려 철학과라는 놈들이요 철학은 인간이든 세계든 사상이든 그 근본을 탐구하는 학문 아닌가요? 철학을 한다는 놈들이 가장 반 이성적인 짓거리를 하네요 니들의 인간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이 고작 메갈인가요 크크크 그 더러운 용어 써가면서 개인의 노력 여하랑 상관없는 성별 자체를 부정하는게 제가 보기엔 신분제랑 다를 바 없던데요(타고난 요소로 직업 신분이 정해지는) 아무리 20대 초중반이 열린 사고로 이리저리 휩쓸린다지만 철학과 타이틀 달고 이딴짓좀 하지맙시다
17/11/29 17:09
고대출신은 아니지만 모교에도 비슷한 사태가 있었는데, 총학생회 같은 학내조직이 저런 극단사상에 빠진 집단의 트롤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수단 자체가 없어요. 그렇다고 철학과 전체에 무슨 페널티 준다는것도 말도 안되고(그럴 능력도 없고...) 그냥 법의 선을 넘어가면 고소미를 먹이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실 소위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것들이 법의 선 안에만 있으면 무슨 답없는 짓을 해도 내버려 두는게 맞긴 하죠. 그냥 이렇게 욕하는게 답입니다.
17/11/29 17:28
강간 문화는 사회과학 언어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 했고 내부적인 움직임인데 왜 그러냐는 말에 끄덕 했습니다.
뇌를 포맷하고 싶네요. 크크 다른걸 다 떠나서 내부적으로 하는 세미나면 저작권 무시해도 되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17/11/29 17:32
원래 고대가 메갈 만들었고 연대가 일베 만들었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랑으로
서울대가 소라넷을 만든 것이라고... 염천교 리턴즈에서 짱세님이 말하던데..... 이 말 듣고 역시 배우고 똑똑한 것들은 다르긴 다르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11/29 18:55
재밌어요 중범죄가 문화가 될만큼 만연하다는 뜻인데 대학이 그 정도라고요? 본인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면 가장 열성적으로 변하는 나이대 아닌가요? 대학이 그 정도면 다른 집단들은 어떨지 감도 안옵니다 크크크 지나가던 똥개가 웃을 일이죠
17/11/29 21:59
저요. 일베가 없으면 메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메갈은 특정 집단의 과도한 이기주의의 산물일 뿐이지만 일베는 나라 전체를 망치고자 하는 악의의 결과물입니다.
17/11/29 22:33
전 일베 있든 없든 메갈은 생겼을 거라고 보구요. 일베가 없으면이라는 야만없 같은 전제로 의미가 없습니다. 생겼을지 안 생겼을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일베가 나라 전체를 망친거면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는건 메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그 행위는 메갈이 일베를 넘어섰죠. 일베의 고인드입 패드립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지 오래되었습니다.
17/11/29 20:03
며칠전에 강간문화 란 표현이 있니없니를 표현및발상의 저속함ㅡ너무 간략히 표현했나요?ㅡ과 연계해서 논의하는걸 봤는데 그게 꿈보다 해몽이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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