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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9 13:13
글쎄요 제 생각엔 부끄럽다는 생각 전혀 안 하셨을 것 같아요.
최소한 그정도의 양심이라도 있는 분이셨으면 저렇게 신발 신고 들어온다고 지적도 안하셨을 것 같아요. 저 집 아줌마는 벌금 제대로 먹였으면 좋겠는데, 안 먹었겠죠. 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죄인지,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저런 사람이 이웃 주민이라면 아찔할 것 같습니다.
17/11/19 13:43
꼭 저 사례는 아니고, 저런 사람들은 '부끄럽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신발을 신고 남의 마루 등을 밟았다'는 잘못을 찾아내서, 그걸 활용해 내 잘못을 무마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17/11/19 14:55
저런 쓰레기들한테 멘탈소모되실 소방관분들을 지킬 규제나 법안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런거보면 사회 서비스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17/11/19 15:36
크윽..... 나쁜 사람들은 저렇게 뻔뻔해서 오히려 잘살죠. 저도 나쁜 인간이지만 저정도 뻔뻔함은 어떨 땐 부럽더라고요. 저도 저정도로 뻔뻔했음 합니다.
아 그렇다고 소방관분들께 진상 떠는 짓은 못할 거 같네요.
17/11/20 20:55
나쁜사람 - 뻔뻔 - 잘산다는 말 동의해요... ㅠㅠ 진짜 자기 몫만 비겁하게 챙기고 사는거 보면 참 대단해보이면서도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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