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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9 12:15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서양 3대 RPG 운운 했던적이 있는데
실제로 서양에선 울온, 에버 양대산맥이고 그 아래 차이가 제법 컸다고 그러더군요.
17/09/29 12:07
역사상 가장 위대한 MMORPG에 낄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여러 MMORPG의 장점들을 잘 조합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한 유저도 하드한 유저도 즐길만한 컨텐츠가 꽤 방대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지면 다시 시작해볼까 했는데 음..
17/09/29 15:45
14 잘만들었습니다. 원래 망겜이었던 오리지날 14를 뜯어고친 A realm reborn 이 진짜 신의 한 수 였었죠.
시스템 대격변을 스토리에 녹여낸 부분도 훌륭했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요소들도 게임에 잘 살아있어요. 게임성도 라이트 - 하드 유저 다 즐길만한 콘텐츠가 있었고, 현질이 게임 밸런스 무너트리는 요소로 작용하지도 않았죠. 불편 사항들에 대한 피드백도 잘해서 운영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큰 단점으로 지적된 타게팅 시스템도 솔직히 뭐 호불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 모든 것은 글섭이야기라는게 함정...
17/09/29 12:12
한국이 콘솔겜이 주류가 아니라 그렇지 파판11이나 14나 해외유저 수도 엄청나고 평가도 굉장히 좋죠. 한국은 일찌감치 mmorpg를 파왔는데도 세계시장에 먹힐만한 웰메이드랄만한건 하나도 없다는게 좀 씁쓸하달지...
17/09/29 12:38
분류하자면 한국겜이긴 한데 그냥 해외 스튜디오만 인수한거라 뭐랄까 국수주의뽕이 생기질 않네요. 파판처럼 자국문화라고 부를만한 ip가 해외에서 인정받는걸 보고싶은거라
17/09/29 12:25
시티오브히어로 진짜 너무너무 좋은 컨셉의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특히 커스터마이징은 거의 무한한 정도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했구요. 지금이야 마블 디씨 영화도 흥행하고 히어로 장르 선호도도 더 올라갔을 텐데 같은 장르로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미국에선 챔피언인 가 라는 후속게임이 있었지만 커마 자유도는 떨어지던 걸로;;)
17/09/29 12:39
저는 절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서....(키큰 뚱땡이) 어빌리티는 비행에 번개 원딜러를 했었죠 후후;;;
누가봐도 탱킹 몸매라서 인던앞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혹시 탱커아니시냐고 물어보던 기억이나네요. 고도비만 히어로가 하늘을 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17/09/29 13:16
챔피언스라고 빌로퍼도 참여한.... 게임이 후속작 비스무레하게 있긴했어요.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국내유저들도 카페 만들어서 북미서버로 하더라구요
17/09/29 13:21
저도 탑으로 꼽는 mmorpg입니다
스킬셋 조합에 따라 캐릭터를 정말 개성적이게 만들수있었죠 여러가지 캐릭을 만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은신하면서 힐주는 투명힐러에요
17/09/29 13:13
1,2,3,5,6,7,10 해봤네요.(해봤다의 정의는 '만렙'을 찍거나 코어 컨텐츠를 즐겨봤다) 생각보다 mmo많이했네요
저는 다옥을 가장 잼나게 즐겼고 그 다음은 와우네요..
17/09/29 13:38
2, 3, 6 해봤네요. 에버는 그냥 라이트하게 잠깐해봤고
울온은 레슈에서 시작해서 놀다가 아리랑 열었대서 왔다가 한국인들한테 질려서 미즈호가서 놀았죠. 다옥이야 원체 열심히 했던 게임이라 하임달에서 하다가 나중에 한섭에서 확팩 업뎃이 늦어 그냥 길드사람들이랑 북미넘어가서 했죠.
17/09/29 13:49
저걸 다 해봤고 그 중 하나는 개발에도 참여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울티마를 1번으로 꼽습니다. 아마 추억 보정이 들어있기 때문이겠죠..
17/09/29 16:42
파판 14 정말 게임하면서도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고, 운영도 생각보다 준수하게 해서 와우만큼은 아니지만 오래가겠구나 생각 했었는데....
17/09/29 17:25
뭔가 역사적의미로 하면 에버퀘스트 울온 다옥 정도일테고 완성도 포함하면 와우, 이브 온라인, 길드워 2정도일테니 대략 6위까지 순위에는 이견이 없을듯..
17/09/29 18:41
역사적 상징성을 따지면 바람의 나라가 들어가야할거같고..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리니지는 많이 모자란것 같습니다.
17/09/29 18:46
리니지 정도면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잘만든 게임입니다. 이후의 MMO에 영향도 많이 미쳤고요. 표현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파판이나 엘더온 보다는 위대한 게임입니다.
17/09/29 18:55
이후의 한국 MMO에 영향을 많이 미친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한국이라는 고인물 시장에 한정했고 영향받은 게임들은 다 하나같이 망했죠.
그리고 넷핵 표절문제에서 자유롭기 힘든것도 있고요.
17/09/29 19:02
한국은 고인물 시장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게임의 수출입이 상당히 활발한 나라라서요. 그리고 영향받은 게임들이 다 망했다기 보다는, 그냥 와우 이후의 MMO들이 힘을 못쓴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넷핵 표절문제는 잘 모르는 이슈라 패스하겠습니다.
17/09/29 19:03
와우 이후의 MMO 중에 저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들이 몇갠데요..
넷핵 표절문제는 초기 리니지의 기획이 게임 넷핵을 거의 그대로 들고온 점입니다. 등장하는 아이템들이나 그 아이템의 데미지 계산공식, 각종 주문서의 이름등이 동일하죠.
17/09/29 19:11
파판, 길드워, 이브 온라인 정도인데 매출로만 따지면 저 게임들과 비빌만한 한국MMO들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저 순위는 그냥 서구권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게임들이라 그렇게 잡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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