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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 12:35
7회 10회 진짜 헬이네요.
제가 25회 문제를 구해서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그냥 한번 쳐봤는데 58이 나왔습니다. 어라 쉽잖아? 크크 하면서 설렁설렁 공부하고 26회를 쳤는데 난이도가...;; 그 이후로 접었다가 32회에서 1급으로 합격했네요. 뭔 난이도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원.
17/09/17 12:40
제가 10회차 군생활 중에 봤었는데 크크
수능에서 국사도 선택했었고 문제집 푸는데 크게 무리없어서 편하게 생각하고 갔다가 40점대로 박살났.. 11회차때는 딱히 공부 더 하지 않았는데 그냥 1급 나오더라고요.
17/09/17 12:40
이 시험 초기에는 공시에 필요하지도 않았고 진짜 덕후들만을 위한 시험이었기에 난이도가 헬했었죠. 그 땐 주관식 문항이나 한문 사료 문항도 있었던 것 같고 만점자는 해외여행도 보내줬었고.. 평이해진지는 꽤 됐지요.
17/09/17 12:43
요즘에는 진짜 쉬워진 것 같더라고요. 전 2014년에 동네친구랑 봤는데 그 때는 고등학교 국사책 한 두세번 읽어가면 합격하는 난이도.. 근데 기출문제에는 왠 뜬금없는 아주 고난도의 암기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었어서 의아했던..
물론 지금 가장 궁금한건 이 자격증을 어디다가 쓰느냐 인생을 통틀어 쓸 데가 있긴 하느냐입니다,,
17/09/17 12:48
이 자격증은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취미로 따거나
공무원, 공기업 준비 시 필요하고 사기업 또는 자영업에서는 거의 필요가 없죠.
17/09/17 13:15
임용고시 보려면 자격증이있어야 할겁니다.
공무원은 공무원시험에 한국사가 필수다보나 한국사 공부한김에 따놓는 케이스가 많다고 들었네요.
17/09/17 12:55
제 와이프는 이번에 자격증 땄는데 공부하면서 진짜 이건 전국민이 다 따야하는 자격증이라고 열변을 토하던데요.
자기가 공부하기 전에 역사를 이렇게 몰랐던 게 부끄러웠다면서..
17/09/17 12:59
지식의 성질이 국민이 알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지식을 안다는 거랑 시험 본다는 건 달라서 전국민이 다 따야한다는건 아마 새로운 지식을 접하면서 감동해서 그런 거겠죠 크크
17/09/17 12:55
2회 2급, 7회 1급 성공했는데 엄청 어려웠던 기억은 나네요
윗댓글에도 언급되지만 올해 1급 쳐봤는데 지금은 엄청 평이해진게 느껴졌어요
17/09/17 13:58
지금 한능검은 그냥 고교과정 그이하 그이상도 아니에요 엄청 쉬워졌어요 5급 하시는분들이 70점 못넘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죠...
17/09/17 14:29
한국사 1급은 수능한국사 1등급보다 더 어렵습니다.
지금 고교과정 수능한국사는 절대 평가라서 40점만 넘으면 1등급이라 초딩용입니다. 그리고 5급이나 7급 민경채 준비하는 사람들이 공부 하나도 안하고 한국사1급 바로 붙을까요? 실생활에서 쓸일이 없어서 까먹었을텐데? 어쨌든 공부를 해야 붙는것은 똑같죠.
17/09/17 13:56
초기 10회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통계로도 나오지만 2012년 이후에는 많이 쉬워졌고요.
9급 공무원 기준으로 한국사 80점 정도면 1개~2개 틀리는 수준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17/09/17 14:14
아 내가 본 게 8회였구나.... 저때는 1-2급 시험이 같이 있어서 몇점 이상은 1급 몇점 이상은 2급 이랬는데 1점차로 2급....
17/09/17 14:50
10수능 치면서 국사 1등급이면 한국사 1급 해볼만 하다고 인강에서 그랬었는데... 이과에서 문과 바꾸고 6개월간 해서 국사 2등급이라 한국사 1급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17/09/17 15:32
개인적으로 한국사는 고교까지 한국사 수업만 정상적으로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봐도 80점 이상을 맞을 수 있게 내야 한다고 봅니다.
공무원들이 한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상한 연표까지 외워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17/09/17 15:51
작년에 공무원 공부하면서 33회때 봤었는데 2문제 틀렸던 기억이 나네요. 공무원 공부 하신분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일겁니다.
17/09/17 16:16
성대 수시로 홍보해서 극초기에 시험 봤었습니다.
다음 해 역사교육과를 갔는데, 거기서 수업 들으면서 한능검에서 못푼 문제들을 왜 못 풀었나 알게 됐습니다...
17/09/17 17:12
취준할 때 필요는 없지만 뭐라도 한줄 추가하고픈 맘에 당장 신청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한국사 시험이 있길래 기초는 있다고 생각하고 기출을 봐도 별로 공부 안 해도 되겠길래 바로 접수하고 시험쳤더니 69점... 기출보다 체감상 어렵다 싶었는데 그게 26회였죠. 어차피 따봐야 아무도 신경 안 쓸 거 같아서 다시 보진 않았네요.
17/09/17 17:46
사실 근래의 한국사 시험에서 1급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공부의 양은 기껏해야 이틀 남짓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과생이었거나 한국사와 교육과정 내내 연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말이죠. 기존에 한국사를 공부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하루 이상이 필요할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저도 근래 시험 중에는 그나마 난이도가 있었다는 35회 때 취득을 했는데, 솔직히 개념 공부 자체가 필요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난이도도 낮은데 출제 방식마저 문제은행식이다 보니 최근의 기출문제만 3~4회차 풀고 복습하면 금세 합격 안정권의 점수가 나와버리더군요.
17/09/18 10:20
2016년에 41.4%에 들었네요. 근데 사실 국사 기초가 있으면 쉬운 시험은 맞는 것 같아요. 일주일 정도 퇴근 후 저녁 먹고 독서실 가서 11시 정도까지 기출만 파니까 1급 합격하더군요. 처음 쳐봤는데 사실 공부 시간은 더 줄여도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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