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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00:42
갓 등장한 신인이 아니랍니다.
3년전 LCK에서 Prime optimus 팀의 한라봉 선수가 닉변한거예요. 작년엔 중국2부리그 팀(도인비 있는 팀)에 있다가 팀내 경쟁에서 밀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롱주에 입단한겁니다.
17/09/14 00:46
아, 그런가요? 더 놀랍네요. 한라봉 선수는 그닥 대단한 선수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선수가 이 선수라니...이런 뛰어난 실력으로 중국2부에 가 있었고 그 리그에서조차 경쟁이 밀렸다니...어떤 의미론 더 대단...
17/09/14 00:54
한라봉 시절에도 라인전 강한건 마찬가지였죠
칸선수의 공격적인 성향을 보면 어떤 팀을 만나느냐에 따라 지금처럼 꽃을 피울 수도 있고, 폭망할 수 도 있을꺼 같아요. 지금 워낙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미드/바텀라이너들이 있으니 본인의 재능을 맘껏 펼 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현재 보여주는 슈퍼 플레이들이 팀원이 못받쳐준다면 쓰로잉이 될 수 도 있으니깐요
17/09/14 01:20
당시 탑들 다 점화 들 때 텔포 잭스로 SKT S를 이겨버렸었죠.
중국에서 자주 못 나왔던 건 용병쿼터 2인 제한인 환경에서 팀 상황상 다른 포지션이 더 급했던 게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
17/09/14 01:53
정말 불편한 진실 입니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기 위해선 저 선수가 잘해야 한다는게 정말 불편해요.
마치 야구에서 우리팀에 약물한 선수가 결승타 치는 것을 바라보는 듯한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17/09/14 09:39
욕은 솔직히 시한폭탄 축에도 못든다고 봅니다.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프로게이머 중에 그런 사람이 적은 것도 아닌지라
17/09/14 03:38
결국 본인 업보고 지고갈 짐이죠. 앞으로 조금만 잘못해도 다른선수들보다 훨씬 까일거 본인이 느끼고 잘 처신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성이 그게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볼수도 있지만 임프 생각해보면 딱히 불가능할거같지도 않아서...
물론 가장 좋은건 지금까지 일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는거지만 그게 가능성도 낮고 된다해도 어디 시청자한테 제대로 전달되는게 쉽겠나요. 그냥 조용히 게임만 잘하는게 최선이겠죠. 그거만 지켜줘도 좋겠네요. 팀 에이스선수 마음편히 응원 못하는건 아쉽지만...
17/09/14 04:48
그냥 대놓고 패드리퍼라 정이 안가네요 강퀴한테 한 욕과 3개국어로 욕하는건 진짜 미친인간 아니고서야 크크.... 그거 다 프로 데뷔 한다음에 한 짓거리잖아요?
17/09/14 05:09
댓글에 하도 패드립, 인성이 구리다는 말이 많아서 얼마나 심한가 봤더니 이 정도는 뭐 롤판에서 익스큐즈 아니었습니까....아니면 제가 안 본 사이에 롤 프로게이머들 인성 수준이 꽤나 청정해졌나 보네요.
아무튼 칸 선수 경기는 앞으로 좀 찾아볼까 했는데 이러니까 또 좀 그르네요. 안 그래도 롤 프로들 싫었던 이유가 몇몇 제외하곤 다 인성들 덜덜해서 그랬는데.
17/09/14 07:56
보통, 몇몇 예외를 제외하곤
적어도 데뷔후에는 세탁기를 돌렸죠 본인이 프로의식이 생겨서일지, 스태프가 그러라고 시켜서일지, 나이먹어서 철들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개는 그래요. 또는 키배의 재미가 줄어서일지도 모르죠. 자기 현실생활이 알려질수록 키배에 불리해져서 키배뜨기 싫어지거든요... 칸처럼 데뷔후에도 치고 사과후에도 다시치고 이런경우는 의외로 드물죠.
17/09/14 07:56
프로 이전이면 익스큐즈 가능할꺼 같은데 데뷔 이후 저런 선수는 별로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없었던거 같구요.
최근 국내서 프로 인성 심하게 터진게 올해 뱅 스트리밍 막말, 블랭크 초상화핑, 작년 블랭크 인게임에서 상대 속긁는 비꼬기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네요. 거기에 비해 칸이 중국어로 패드립친게 작년인거로 알고있는데 ... 어머니가 뭐 지옥에서 어쩌고 했던가요? 작년에 저러고서 올해 팬미팅같은거 있으면 나오겠죠? 개인적으론 정말 혐오합니다.
17/09/14 08:43
이 정도가 롤판에서 익스큐즈라기엔.. 압도적인 원톱 같습니다. 프로들이 게임 내 채팅, 개인방송에서 구설수 휘말린 일이 많기도 하고, 아마 시절 저러고 다니다가 세탁한 사례들은 많지만 프로 타이틀 달고 패드립까지하는 정도는 흔치 않죠.
17/09/14 09:41
약간 다르게 봐야할게..
톰.피글렛.스위프트.플레임.댄디가 솔랭에서 패드립 장난아니다 남 부모 키보드로 여럿 죽였다 하는데 정작 스샷들은 거의 안나와요. 욕이나 막말한거 스샷찍혀서 돌아다니는게 최대일 정도고. 근데 칸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다른 국적 사람이라지만 부모를 지옥불에서 뒹굴으라고 말한게 직접 캡처가 됬거든요.
17/09/14 07:21
고릴라 인터뷰 보면... 칸은 성공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 싶을 정도로 열정도 노력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과거 안좋은 행실이 발목을 잡네요. 본인 잘못이니 감수해야할 일이고, 인성 논란은 불식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좋은 인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과천선(?) 하기를 바랍니다. 개과천선이라는 표현을 써야 할정도로 당시엔 상당히 안좋았어서
17/09/14 10:17
칸의 패드립은 수준급이었죠. 한차원 더 나아가서 니 엄마가 지옥에서 몸부림치고 있어라는 패드립은 진짜 크크크크크
개인적으로 프릴라를 응원하고 칸 선수의 실력 인정하지만 인성은 뭐 폐급이죠.
17/09/14 11:18
챌린저 유저 몇명한테 들었는데 예전 한라봉시절 한국에 있을때부터 제이스 하나만큼은 정말 말도안되게 기가막히게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롤 역대 모든유저중에 제이스 가장 잘하는거같다고 입모아서 이야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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