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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21:41
어..... 진주 공군 교육사에도 골프장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나저나 공군 비행장 있는곳은 거의 다 골프장이 있군요.
17/08/20 21:42
역시 박세리의 나라 답네요. 사병도 쓰게 해주면 크게 불만은 없는데 현실이야 뭐..
제 동기중에 하나가 골프병이라 라운딩 많이 나갔었죠.
17/08/21 00:04
옛날에 미국장군이 우리나라 왔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건물까지 뛰어갔다고 하더군요. 환영한다고 대기하고 있던 우리나라 장군들은 도저히 달릴수 있는 몸상태가 되지 않아서 못뛰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일 이후로 장군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골프장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방송 듣고 쓴거라 디테일은 다소 많이 떨어지는데 저런 이유로 골프장이 만들어진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17/08/20 21:47
기본적으로 부대나 비행장 인근에서 항상 출동대기를 해야하는 공군 조종사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17/08/20 21:57
기본적으로 공군 조종사들 어디 밖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골프나 치라고 비행단 내에 넓은 공터를 이용해서 골프장을 만드는게 일반적이라서 공군이 많긴 해요. 실제로 공군쪽 보면 거의 비행단 위치나 다름없어서..전 오히려 육군쪽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공군이야 비행장 남는땅 활용한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육군은 무슨 핑계로 지어댔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17/08/20 22:12
저는 비행단 헌병으로 근무하면서 골프장을 전시에 물자 받는 야적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적어도 비행단 근처에는 하나씩 만든다고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17/08/20 21:45
아니 진짜 궁금한게
처음 기획한새끼 뇌에서 라든지 보고서 라든지 무슨 연유로 골프장을 짓겠다고 써놨을까 궁금하네요 물론 개소리일꺼 뻔하겠지만
17/08/20 22:00
군이 운영 중인 골프장 이용객 중 현역 군인은 20% 전후 한 정도입니다. 민간인도 이용 가능합니다.
연간 200억 내외한 흑자사업이니까 재정상 유지하는게 좋겠죠.
17/08/20 22:02
성남은 아예 골프장 주로 출입하는 쪽에 따로 입구가 있죠 크크 수도권이라 그런지 현역이고 예비역이고 엄청 많이 다니긴 하더군요.
17/08/20 21:57
골프장 관리병으로 꿀을 좀 빨아서 마냥 욕하진 못하겠고...
진짜 군 간부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치는 사람 정말 많더군요. 돈 제대로 받으면 장사 정말 잘될것 같은데..
17/08/20 22:28
◦'15년 예산(안)은 간부 위주 복지사업 예산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나, 복지시설 확보사업은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되므로, 일시적인 증․감액은 의미가 없음.
◦'15년 복지시설 확보사업 예산(안)에는 노후마트 환경개선(111.2억원), 풋살경기장 건립(139억원), GOP 간이농구장(68.2억원) 건립과 노후 복지회관 개선(52.6억원) 등 병사복지사업이 371억원(65.8%)이고, 체력단련장 신․증설(139.6억원), 민영콘도 매입(19.8억원) 등 간부 복지사업은 192억원(34.2%)으로 편성되어, 병사복지사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함. ◦또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병사들의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시설 확보사업 이외에도 병 상해보험(42억원) 제도를 신규 도입하였고, 병 사망 위로금(7억원) 증액 및 병영시설 비품지원 사업 (144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15년 복지사업의 전체적인 수혜비율은 병사복지사업이 63.8%이고 간부복지사업이 36.2%임. ◦향후에도 국방부는 병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해 병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 으로 답변도 나왔던 기사입니다 이 답변이 국방부 공식답변인 관계로 위에 제가 작성한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17/08/20 22:31
격오지 원탑으로 뽑히는곳 전역자입장에서 정말 비품이라건가 위생용품등 병복지는 최고였죠.. 불쌍하다고 많이도 주고 라면은 용기로만 쓰고 내용물 버릴정도였으니까요.. 함정은 에어컨,선풍기가 없었다는...
17/08/20 22:33
영내에 할게 없으면 할게 골프말고 많습니다. 차라리 골프장 예산으로 가상 항공훈련 장치를 요구하는게 명목상 좋다고 생각합니다.
PX/BX는 간부/병의 이용금액 따라 수익금은 따로 운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은 몰라도 간부가 군용물품 이외 BX를 이용하는 것은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17/08/20 22:36
군인복지기금으로는 훈련장비를 도입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휴무일에 대긴데 sim을 타라는건... 해당 장비 운용하는 근무자는 다 나오라는 이야기가 되버리는데요.. 공군도 위치에 따라서 격오지나 이런데 근무하는 간부는 그럼 어디가서 물건을 사라는 말씀이신지요.. 위에 언급한 대로 휴무일 대기 입니다.
17/08/20 22:45
그러면 병들의 복지를 높여 주면 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전 겪여보지 못 했지만 세탁기와 건조기 및 사지방의 유료화는 유명합니다. 국가를 위해 노예생활을 하는 국민을 위해 이정도 못했주는 군인복지기금의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7/08/20 22:47
사지방 무료화 되었으며 병사생활관 세탁기 건조기가 유료라는건 처음들어 봅니다.
제가 초급 간부 시절에 쓰던 독신자 숙소는 코인세탁기랑 건조기가 있었지만요 덧붙혀서 점진적인 개선이 되고있다는 점은 매우 명확합니다 제가 군생활 하는 동안 개선 된것만 봐도 매우 많으니까요 그리고 저도 의무복무 했습니다 7년. 개인적으로는 노예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17/08/20 22:28
공군조종사 민항가는 비율보면 이렇게라도 골프치게하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비행단출신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저희반장님 말씀으로는 그닥 위화감들것도 없고.. 앞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싶이.. 조종사들 험한운동하면 다치고 비상대기할동안 활동적으로 걸어다니라는 취지로 만들었다하니까요.. 오히려 공군전역병출신들은 이게 왜..?? 라는 반응이 더 많더라는... 간부vs사병이라 그렇지 직업군인의 대우나 처우도 타국가에비해 열악하다보는 입장인지라 파란공군골프장만큼은 두둔하고 싶네요.. 허허
17/08/20 22:42
공군은 휴무일 상관 없이 24시간으로 돌아가는 대기 형태의 근무가 많죠. 또한 주변에 대기시킬 유인이 있어야 하는 공군 특성상 골프장은 별 문제가 없다고 보구요.
타군도 뭐 골프장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간부, 병사 할거 없이 복지 수준이 같은 수준의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들에 비해 낮은건 사실이죠. 물론 문제 있는 똥별들, 간부들 많고, 징병제로 끌려온 병사들 복지가 열악한건 사실이나 문제를 시정하는 동시에 병사 복지에 예산을 더 투입하는게 맞겠죠.
17/08/20 22:50
골프장 때문에 추가 초소 만들어 민간인한테 길안내나 하고,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구별 할 수 없으니 경례 수십 번씩 하면서 근무 서던 입장에서는 진짜 짜증나는 장소였죠.
17/08/20 23:38
사실 골프장이 있어서 이걸 굴려서 군 내 체력단련소이 이런걸 유지하는거라 뭐 무턱대고 까기에는 애매합니다. 공군이 골프장으로 번 돈으로 체력단련소와 같은 운동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인데 이걸 빼면 매년 수백억씩 더 들어라는지라 (...)
17/08/21 01:14
군산이 없네 미군껀가..
복지 뭐 더 해도 되는데 좀 해쳐먹는거만 없앴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뜬 장군마냥 위에서부터 아래로는 짬안되는 간부들까지 해쳐먹을라고 용쓰니 원..
17/08/21 02:34
자운대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가 저기서도 오타가..
현역도 많고 민간인도 많고 늘 예약은 꽉차있단 얘기는 많이 들었네요.. 그덕에 자운대내 회관 두군데는 늘 주말이면 만실이라 출장오시는 간부님들 숙소 찾기가 참 귀찮았었는데
17/08/21 11:45
저희대대 간부들이 병사들에게 라면을 안나눠주고 자기들이 챙겨둬서 라면이 보급으로 나오는 지도 몰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크크 대우는 바라지도 않고 보급이나 제대로 나눠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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