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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20:05
C에 한표요. 이정환과 신현철을 믿습니다.
B는 북산 상위호환정도의 느낌인데, 유일하게 센터가 하나 뿐이구요. A는 포지션이 과하게 겹쳐보입니다. 게다가 C의 가장 큰 약점이 센터라 보는데, A의 성현준은 스타일은 다르지만 변덕규보다 아래라 봅니다.
17/07/26 20:22
이런거 자주 보이니까 예전에 스1 프로리그 시뮬 돌리던것처럼 프로그램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문돌이는 생각만 합니다.
17/07/26 20:25
B팀은 강백호의 경험부족(이지만 압도적 리바운더) 말고는 약점이 없는데요?
A팀은 골밑이 상대적으로 고만고만하고 C팀은 변덕규가 구멍..ㅠㅠ 이건 분명 변덕규 깔려고 만든 조합일거야!!
17/07/26 20:35
밸런스 잘맞췄네요 a팀은 김수겸이 전국구이긴하지만 이정환이나 이명헌에 비해 뛰어나다 할순없죠 파포자리에 성현준도 좀약해보이고
b팀은 의외로 센터라인이 약해보입니다. 강백호나 김판석 둘다 농구 경험이 적은편이라 c타입의 신현철같은 타입을 만나면 고전할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실제로 강백호의경우 주인공보정아니면 신현철상대로 고생하기도했고 김판석의경우 s급 센터라인을 만났냐 하면 그건 아닌거같아서 채치수급이나 최소 변덕규 급은 붙어봐야죠 c팀의 경우 정대만이나 서태웅 변덕규 3명의 기복이 큰게 단점이네요 다만 센터급인 신현철 능력치가 너무사기라서(작중내에서 신현철은 대학에서도 톱3안에 꼽히는 선수라고했으니) 단기접전이나 현기량으로 밸런스가 좋은건 c인거같고 포텐을 본다면 b팀인거같습니다
17/07/26 22:38
그때그때 이노우에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
일단 A팀 vs B팀이면 철저하게 외곽 vs 내곽의 싸움입니다. 마성지, 정우성이 신준섭, 윤대협을 거의 완벽하게 압도하고 마찬가지로 강백호, 김판석이 성현준, 채치수를 거의 완벽하게 압도하죠. B팀이 초반에는 김판석의 활약으로 페인트존을 박살내나, 성현준과 채치수의 더블마크에 김판석이 고전하고, 강백호는 공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유야무야 시간이 흘러 골밑은 비슷하게 흘러가고 성현준의 페인트존 테크닉에 김판석이 한두 골씩 허용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또 외곽은 이명헌, 김수겸이 서로 득점력을 봉쇄하는 수준으로 흘러갈 것이고(애초에 이명헌은 득점력이 없고;;) 정우성-마성지가 각각 윤대협-신준섭을 봉쇄하고 공격 시엔 파괴시키며 후반에 A팀이 역전, 승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B팀 VS C팀이라면, 거의 박빙이나 SG, C 부분은 B팀 우세, PF 부분은 C팀이 우세해보입니다. 결국 인사이드는 신현철 vs 김판석의 대결로 갈 것이고 이건 서로를 못 막는 그림이 나오겠죠. 최종적으론 지친 정대만 쪽을 공략하는 신준섭의 3점이 터지며 B팀이 이길 것 같네요. 만화상으로 나름 이명헌은 수비의 달인으로 그려졌으니, 이정환의 공격력은 봉쇄될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 이 대결에서 C팀이 이긴다면 이노우에가 사랑하는 이정환이 미친 캐리를 하는 그림이 아닐까 싶네요. A팀 VS C팀이라면, A팀 SG SF C 우세, C팀 PG PF 우세입니다. 수비시 매치업은 분명 정우성에게 이정환을 붙이고, 마성지에게 서태웅을, 김수겸에게 정대만을 붙일 겁니다. 이럴 경우 C팀이 모든 부분에서 비등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페인트존은 우위죠. 그에 비해 A팀은 신현철을 페인트존에서 막을 만한 사람이 보이지 않으며, 송태섭에게도 탈탈 털린 김수겸이 이정환-정대만-서태웅 누굴 상대로 매치업이 되더라도 결국 구멍이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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