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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22:27
개는 법적으로 식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 자체가 고기가 많이 안나오고 사료대비 효율도 안좋고 맛도 사실 별로고 잡내가 많이나서(개를 수육이나 탕으로만 먹는 이유)사실 좋은고기가 아니에요. 옛날에 없던시절에나 정말 어쩔수 없을때 먹을수 있는고기가 그것뿐이라 먹은거지.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곳에서 개고기를 먹지만 양산하는곳은 한국포함 한군데도 없죠. 찾는 계층이 굉장히 한정적이고 그나마도 매니아들에게 미식적으로 고평가받는(삭힌 홍어처럼) 음식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뭐 안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수요가 많이 줄었죠.
17/05/29 22:43
저도 비슷하게 보는데 80년대 생각하면 한국만 개고기를 먹는게 아니었죠. 사실은 중국이나 동남아가 더 먹을건데 그놈의 올림픽 때문에
올림픽아니었다면 지금쯤 도태됐을겁니다
17/05/29 23:09
네 전혀 아닙니다. 먹을게 없어서 개라도 잡아서 '보신'함 -> 보신하기위해 먹는거니 좋은거 아니냐 -> 가성비가 떨어지는걸 포장하기 위해 영양이 좋다고함 대충 이런 흐름이죠. 체계화된 검사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기생충, 위생문제도 있구요.(뭐 잡내없앨려고 무지하게 끓여대니까 크게 문제까진 없겠지만)
17/05/29 23:16
근데 단순히 그런거 같지가 않은게
제가 학부때 들었던 식품영양학과 수업에서도 구체적인 성분함량을 비교해가며 배운 기억이 있고, 한국사 수업때도 같은 자료를 본적이 있어서요. 비위생적 관리 문제는 있겠으나 고기의 영양자체는 미신 같은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17/05/29 23:22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가 펴낸 〈식품성분표〉를 보면, 먹을 수 있는 부위 100g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개고기가 262㎉로 또다른 보신식품인 오골계(137㎉)나 산오리고기(257㎉)는 물론 한우 등심(192㎉)과 안심(1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고기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유다.
하지만 개고기의 에너지는 닭튀김(280㎉)이나 구운 돼지갈비(368㎉)에는 못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개고기가 만능 보신식품으로 증명되기는 부족하다. 게다가 개고기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와 비교할 때 단백질-지방-무기질 등의 함량이 가장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영양학자들은 개고기의 보양 효능은 과장된 면이 많다고 지적한다. 칼로리 과잉시대에 칼로리가 좀 높은게 크게 의미는 없죠. 그냥 그돈으로 치킨먹는게 이득입니다.
17/05/29 23:58
헉 제가 배운거랑 정 반대네요.
개고기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배웠는데, 저 자료가 사실이라면 교수님들이 야매였네요 이런이런
17/05/29 22:32
꾸이 맛있어욧! 겉은 빠삭빠삭하고 속은 살살 녹고
다만 비쥬얼이 약간 통구이 스타일이라 확실히 기니피그 먹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에 따라 좀 갈릴지도,,, 하지만 맛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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