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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2/23 15:40:22 |
Name |
ZeroOne |
출처 |
나무위키 |
Subject |
[기타] 유비 게이설 |
유비가 평원상이 되자 관우와 장비를 별부사마로 삼고 부곡(部曲)을 나누어 통솔하게 했다. 유비는 두 사람과 함께 잠자며 같은 침상을 썼고 은혜가 형제와 같았다.
- 관우전
관우와 장비와 잠자리를 같이 함
독우가 유비를 만나주길 거부하자 유비는 그를 중산국과 탁군의 경계지점까지 끌고 가서 묶은 뒤 매질해 죽이려고 하였는데 독우가 '자기는 단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애원하자 마음을 바꿔 살려주기로 하고 매질만 한 뒤에 인수를 그의 목에 걸고 자신은 관직을 버리고 군 경계선을 넘어 달아난다
- 선주전
독우가 만나주지 않자 유비가 독우를 매질. SM 취향
유비가 원소에게 몸을 의탁할 때 업성에서 유비 휘하로 합류한다. 유비는 조운과 한 침상을 쓰며 그를 두텁게 대하였으며, 그를 시켜 원소 몰래 수백 명의 사병들을 모으게 했다.
유비가 서주에서 패배해 원소에 의탁했을 때부터 유비와 함께 했으니 역시 관우와 장비 다음가는 구장이었다. 인재를 보는 눈이 탁월하였던 유비가 조운과 한 침상에서 함께 누워서 동고동락했을 정도로 조운은 유비의 최측근이 되었다.
- 조운 별전
공손찬 휘하에 있던 조운의 마음을 사로잡아 조운도 잠자리 멤버로 끌어들임
당초 조조는 관우의 사람됨을 크게 여겼으나 그의 심신(心神)에 오래 머물 뜻이 없음을 살피고는 장료에게 말했다.
경이 시험 삼아 그의 뜻을 물어보시오.
그 뒤 장료가 관우에게 묻자 관우가 탄식하며 말했다.
나는 조공(조조)께서 후히 대우 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유장군(유비)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함께 죽기로 맹세했으니 이를 저버릴 수는 없소. 나는 여기 끝까지 머물 수는 없으나 반드시 공을 세워 조공께 보답한 뒤에 떠날 것이오.
- 관우전
조조가 아무리 좋은 선물과 높은 직위를 줘도 오로지 유비에게 일편단심인 관우. 유비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만큼 질투심도 상당함
처자는 의복과 같고 형제는 수족과 같다.
- 유비의 말
여자를 멀리하는 유비를 잘 보여주는 말. 실제로 유비는 여러번 처자들을 버리고 혼자 달아나면서도 형제들은 끝까지 챙김
장판파에서 조운이 기껏 구해내온 아두를 유비가 던지며 조운에게 말하길 아이는 또 낳을 수 있지만 그대 같은 장수는 또 구할 수 없다라고 말함
- 연의
조운에 대한 유비의 집착을 보여줌
제갈량을 얻은 유비는 항상 제갈량과 같이 하여 식사를 할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같은 방에서 잠을 청했다고 한다. 삼고초려 직후 관우, 장비가 이 일로 불평하자 유비가 직접 내가 공명을 얻음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것과 같으니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고 두 사람은 이후 정말로 다시 그런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제갈량전
유비는 제갈량도 삼고초려로 맞이해 같이 잠을 청함. 이에 관우, 장비가 질투심에 유비에게 불평하고 유비는 질투하지 말라고 혼냄
유비가 형주를 다스리게 되자 방통을 종사로 삼고 계양군 뇌양현의 현령을 맡게 했는데, 현에 있으면서 제대로 다스리지 않아 면직되었다. 오의 장수 노숙이 유비에게 서신을 보냈다.
방사원은 사방 백리를 다스릴 재주가 아니니, 치중, 별가의 임무를 맡겨야 비로소 그 뛰어난 재능을 충분히 펼칠 것입니다.
제갈량도 또한 유비에게 이를 말하자 유비가 방통을 따로 만나 얘기를 나누어보고 크게 평가하여 치중종사로 삼았다.
친밀히 대우함이 제갈량에 버금갔고 마침내 제갈량과 함께 군사중랑장으로 삼았다.
- 방통전
어려서부터 방통은 투박하고 둔해보여서 유비는 겉모습만 보고 그를 무시함
하지만 직접 따로 불러 만나보니 은근히 뛰어나다는걸 알게 되고 그때부터 방통을 높게 대우함
손부인은 시녀 백여 명으로 하여금 무기를 들게 하여 늘 자신의 주변에서 시립하고 있게 했고 유비는 내실로 들어갈 때마다 늘 마음 속으로 두려움을 가졌다. 제갈량이 말하길 유비는 공안에 있을 당시 손부인이 곁에서 변고를 일으킬까 겁내했다.
- 법정전
오나라와의 화친때문에 어쩔수없이 손부인고 결혼했으나 여자를 싫어하는 유비는 손부인을 꺼리고 두려워함
손부인은 유비와 서로 믿지 않아서 잔릉현성 동쪽 5리에 손부인성을 쌓아 따로 여기에서 거주했다.
당시 유비의 본거지가 공안이었고 손부인성은 공안현 서쪽에 있었다.
- 선주전
결국 둘은 별거상태가 됨
손부인은 교만하고 횡포해서 오나라에서 데려온 관리와 병사들을 거느리고 마구 법을 위반했다.
유비는 익주로 들어가면서 손부인이 혹시 깽판을 칠까봐 걱정했지만 조운을 신뢰했기 때문에 조운에게 내부의 일을 담당하게 하고나서 익주로 떠났다.
손부인은 그냥 손권이 오로 돌아오라고 배를 보내자 곧장 유비를 떠났다.
- 조운별전
유비에게 버림받은 손부인은 멘붕하여 온갖 패악질을 일삼음. 심지어 조운에게 내부의 일을 담당하게 하자 조운에게 밀렸다는 생각이 든 손부인은 오로 돌아가 버림
손부인이 유비와 결혼한 시기는 209년 12월, 유비가 입촉한 시기는 211년이다.
- 자치통감
손부인과 유비의 결혼 기간은 겨우 2년도 채우지 못함.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과는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손부인의 내실은 들어가기도 꺼려했으니 당연한 결과
선주가 한중왕이 되자, 그는 비시를 형주로 보내 관우를 전장군으로 임명했는데, 관우는 황충이 후장군으로 임명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격분해서 말했다.
"대장부는 평생 노병(老兵)과 같은 대열에 있지 않는다!"
그는 그에게 제수되었던 관직을 거부하였다.
비시가 말했다.
"왕업을 세우는 자가 임용하는 인물에게 하나의 기준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한왕(漢王)은 일시적인 공로에 근거하여 한승(漢升:황충)을 높은 신분이 되게 했지만, 마음속의 평가가 어찌 군후(君候)와 동등하겠습니까! 게다가 한중왕과 당신을 비유컨대 그는 주군과 한 몸처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화와 복도 같이 합니다. 제가 당신을 위해 생각해 보면, 관호(官號)의 높고 낮음이나 작위와 봉록의 많고 적음을 계산하여 그를 마음으로써 간주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일개의 관리로써 명령을 받아 이를 시행하는 사람이지만, 만일 당신이 임명을 받지 않아 곧 돌아가게 된다면 당신 때문에 이와 같은 거동을 애석해 할 것이며, 아마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관우는 크게 깨닫고 즉시 임명을 받았다.
- 비시전
유비가 황충을 자신과 같은 대열에 세웠다는걸 알게 된 관우는 질투심에 격분했고 비시가 그런 관우를 달래줌
비시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황충이 직위는 설령 같은 급이라고 할지라도 관우에 대한 유비의 마음은 절대 같지 않다라는 말임
이에 관우가 화가 풀어져서 바로 받아들임
관우는 마초가 항복해 왔다는 말을 듣고는 예전부터 친분, 내왕이 있는 이가 아니기에 제갈량에게 서신을 보내 마초의 사람됨과 재주가 누구에 비교될 수 있는지 물었다. 제갈량은 관우의 호승심이 강함을 알았으므로 이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맹기(마초)는 문무를 겸비하고 웅렬이 남보다 뛰어난 일세의 호걸로 응당 익덕(장비)과 말머리를 나란히 해 달리며 선두를 다툴 수는 있으나 염(髥) 그대의 절륜 일군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관우는 수염이 아름다웠으니 이 때문에 제갈량이 관우를 일컬어 염(髥)이라 한 것이다. 관우는 이 서신을 읽어보고 크게 기뻐하며 빈객들에게 보여주었다.
- 관우전
마초가 항복하자 질투심이 많은 관우는 마초에게도 질투를 해서 혹시나 유비의 마음이 마초에게 흔들릴까 노심초사함.
이에 제갈량이 마초가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관우에게는 안된다며 달래줌. 이때 제갈량과 관우는 이미 관우의 아름다운 수염을 가지고 염이~라는 애칭으로 부를정도로 각별한 사이.
마초는 유비가 후대하는 것을 보고 유비와 더불어 말하며 늘 유비의 자(字)를 부르니 관우가 노하여 그를 죽일 것을 청했다.유비가 말했다.
다른 사람이 궁박해져 내게로 귀의했소. 그런데 경 등이 분노하며 내 자(字)를 불렀다하여 죽이자 하니, 천하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이겠소!
장비가 말했다.
그렇다면 응당 예(禮)를 보여야지요.
다음 날, 크게 모이며 마초를 청했는데, 관우, 장비가 함께 칼을 쥐고 곧게 서 있었다. 마초는 좌석을 둘러보았을 때 관우, 장비를 보지 못했다가 그들이 서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니 마침내 다시는 유비의 자(字)를 부르지 않았다. 다음 날 탄식하며 말했다.
내가 이제야 패망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주인의 자(字)를 부르다 하마터면 관우, 장비에게 죽임을 당할 뻔 했구나.
- 마초전
유비에게 귀의한 마초가 마치 애인을 부르듯이 유비의 자를 부르며 꼬리를 치니 이에 질투심이 폭발한 관우와 장비가 마초를 죽이려고 듬
이에 놀란 마초가 더이상 유비를 자로 부르지 않음
관우가 죽고 유비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조비가 묻자, 다른 신하들은 모두 유비가 가만히 있을거라고 했지만 유엽만이 유비는 오나라에게 자신이 강대함을 보이려 할 것이며, 유비와 관우의 사이는 겉은 신하의 관계지만 은혜의 베품을 보면 부자 관계와도 같다며 유비가 반드시 관우의 복수를 할 것이라고 예견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유엽전
유비와 관우의 끈끈한 관계를 잘 알고 있던 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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