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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0 17:20:00
Name Camellia.S
File #1 수정됨_Screenshot_20170110_152642.jpg (751.4 KB), Download : 51
출처 오유
Subject [기타] 충격이었던 서양의 설거지 방법.jpg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69080&no=480&week=wed&listPage=1
실화입니다!


검색해본 결과, 최소 미국/영국/호주에서는 저런식의 설거지가 보편적이라는 걸 확인.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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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7:22
수정 아이콘
위생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외국 방식이 더 좋아 보이는데요. 시험의뢰 해보고 싶네요..
닭, Chicken, 鷄
17/01/10 17:22
수정 아이콘
무, 물로도 안 행구나...
17/01/10 2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링크된 만화에서는 물로 행군다고 나와있는데 본문글에선 한번도 안행구고 바로 닦는다고 오해하게 썼네요. 솔직히 물로 조금이나마 안행군다는게 말이안되죠
17/01/10 17:23
수정 아이콘
군대식도 서양식이랑 비슷하네요.

나중에 물로 행구기는 하니 양쪽 혼합이려나
17/01/10 17:23
수정 아이콘
물을 아끼는 문화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숙청호
17/01/10 17:24
수정 아이콘
미국인의 시선 : 와 이걸 물로만 헹구고 땡이네
한국인의 시선 : 와 이걸 물로 헹구지도 않고 땡이네
17/01/10 17:2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인도에서도 이렇게 해서 엄청 충격적이었는데....

서양에서도 이렇게 하나보네요...
랄라리
17/01/10 17:27
수정 아이콘
헐... 컬쳐쇼크네요. 정말...
-안군-
17/01/10 17:27
수정 아이콘
저동네는 [진]물부족국가라...
17/01/10 17:28
수정 아이콘
거품을 행주로만 닦으면 잔류세제가 많을 것 같지 않나요.. 처음 닦는 그릇은 몰라도, 거품닦은 행주로 다음 그릇 닦고 또 다음 그릇 닦고 하면 나중에 닦은 그릇은 세제묻은 행주로 거품만 꺼지게 문지른거잖아요. 그릇 하나 닦을때마다 행주를 물에 헹구거나 새행주로 바꾸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물 아끼는 것도 좋지만 세제(계면활성제)를 먹을 가능성이...윽...
17/01/10 17:29
수정 아이콘
잔여 세제 걱정 안 해도 되나요;;;
하카세
17/01/10 17:30
수정 아이콘
컵에 물따라 마시면 세제맛 날거 같아요..
17/01/10 17:30
수정 아이콘
세제의 종류가 다르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신기하긴 하죠..
도도갓
17/01/10 17:30
수정 아이콘
헐;;;;; 찝찝할 것 같은데;;
17/01/10 17:32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도 비슷하게 합니다. 따뜻한물 받아서 외국어로 써있는 세제 한포 뜯어서 넣고 담가뒀다가 슥삭슥삭해서 .... 한국식으로 물로 행궈서 말립니다.
안티안티
17/01/10 17:33
수정 아이콘
http://www.i-sbm.org/?1A4x8Z

세제가 정말 해로운가에 관한 글입니다.
17/01/10 20:40
수정 아이콘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유해성의 근거가 되는 논문은 International Journal of Toxicology에 발표된 1987년 동물실험 논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고농도로 장시간 동물에 접촉시키거나 장기간 먹였을 때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연구다.
<중략>
샴푸를 헹구지 않고 다닌다거나 세제 원액을 피부에 바르고 다니지 않는 이상 계면활성제를 걱정할 이유는 없다. 지금까지 써오던 제품에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면 안심하고 해오던 대로 사용하면 된다.

본문처럼 세척하면 세제를 장기간 먹게 되서 링크하신 글에서도 말하는 유해한 상황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안티안티
17/01/12 09: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한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유해성의 근거가 되는 논문은 International Journal of Toxicology에 발표된 1987년 동물실험 논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고농도로 장시간 동물에 접촉시키거나 장기간 먹였을 때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연구다.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안전하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쏙 빼놓고 왜곡했다.'

논문이 발간된 서구의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의 기준의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위에 나온 설거지법이라는 것은 매우 당연한것이고 이런 설거지법이 세제를 장기간 먹는 환경이라는 설명은 어디에도 되어 있지 않네요.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미용 용도뿐만 아니라 식품첨가제로도 쓰이는 안전한 물질이다. 미국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식품첨가제로도 적정한 용법으로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17/01/12 12: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설거지하면 소량이지만 장기간 복용하게 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사용환경]에 대한 정의를 분명하게 해야 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의 관점에서는 전혀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아닌 것이고 정확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서구에서 기술한 논문이라고 정의를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신중한 태도일 것 같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으로 서구 학자인지조차 나와있지 않습니다.)
안티안티
17/01/12 17:19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일시적인 소량은 복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안전한 물질로 나와있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식품첨가제가 더 많을까요 잔류세제가 양이 더 많을까요? 찾아보면 1/1000 의 농도로 계란에 섞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죄송한데 저 블로그에 언급된 1987, 2010 년 두 논문다 미국에서 나온겁니다. final report 라는 용어 같이 넣어서 검색해보면 금방 나오구요.
본인의 잘못된 신념을 믿기 위해 안찾아보고 혹은 반박자료 없이 아닐것이라고 추정하는 태도는 언급하신 훨씬 신중한 태도하고는 거리가 매우 멀어보이네요.
17/01/12 19:56
수정 아이콘
일시적인 소량이 무해하면 장기간의 소량도 무해하다는 충분조건이 성립하는가요?
또 서구에서 기술된 논문이라고 정의를 자의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환경]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려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무척 어려우셨나보군요.
기본적인 명제논리조차 갖지 못하셔서 제가 지적한 사항을 타인의 잘못된 신념으로 오해하신 것 같으나 다시 숙고해보시면 이는 본인의 잘못임을 깨달으시리라 믿겠습니다.
안티안티
17/01/13 09:07
수정 아이콘
과학적 태도로 접근하거나 근거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논리에 대한 신념이 강한 분이라는 것은 닉만 봐도 알겠네요. 과학은 신념이 아니라 근거가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어려우셨다는둥 인신공격 들어오는 것을 보니 대화가 가능할 분으로 생각했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겠네요. 님의 신념대로 장기간 세제 복용하는 불쌍한 서구인들의 명복을 빌어주시는게 이 토론보다 더 가치있는 일일 것 같네요. 수고하시길.
17/01/13 12:05
수정 아이콘
"본인의 잘못된 신념을 믿기위해"라고 먼저 인신공격을 하셔서 맞춰드렸는데 기본적인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도 너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모든 학문은 논리가 중심이랍니다. 본인의 잘못된 논리를 지적해드렸음에도 끝까지 인정을 못하시니 제 기대가 틀렸음을 인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I swear은 씨스타의 히트곡입니다. 크크크 지금 계절에 맞진 않으나 좋은 곡이니 한번 들어보시구요. 크크
재능이 없는데 학문을 오래 한 것만큼 불쌍한 경우가 없다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겠네요. 계속 수고하세요.
나의규칙
17/01/10 17:33
수정 아이콘
세제의 종류가 다르다. 물이 남아있는 것을 더 신경 쓴다.(물이 남아 있으면 마르면서 자국 같은 것이 많이 남는다고)고 들었습니다.
시작버튼
17/01/10 17:34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에선 하면 절대 안될거 같은데요..
외국 세제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 세제는 저렇게 무조건 식기에 잔류할거고
가습기 세제의 전례를 봐도 섭취하면 치명적일거 같아서..
17/01/10 17:36
수정 아이콘
호주 홈스테이하는데 설거지를 저렇게 하길래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잔여세제도 걱정이지만 깨끗하게 설거지 되지도 않음.....
감사합니다
17/01/10 17:36
수정 아이콘
잔여세제 남길거면 그냥 물로만 행궈써라고 누가 그러던대
kartagra
17/01/10 17:36
수정 아이콘
세제의 종류도 다를 것 같고, 물의 종류도 달라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유럽쪽은 석회질 때문에 물이 영..그렇더라고요.
불같은 강속구
17/01/10 17:36
수정 아이콘
이미 우리나라 음식점에서는 잔류세제 세척따위 안하죠;;;
더군다나 마른 행주로 잘 닦아서 물기 싹 없애지도 않고...
Paul Pogba
17/01/10 18:59
수정 아이콘
일정 규모 이상되면 다들 세척기 쓰지 않나요?
헤나투
17/01/10 17:3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문화컬쳐네요.
본문짤 다보고 바로 '뻥치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
17/01/10 17:39
수정 아이콘
세제가 남아 있는 것보다..
물기가 남아있는 것을 싫어한다고 듣기는 했는데.

한국에선 하면 안될 것 같아요.
17/01/10 17:4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살땐 거품물 받아서 헹구는건 똑같은데 물로 한번 더 헹궈서 집어넣었는데.. 지역마다 다른가 보네요;
17/01/10 18:59
수정 아이콘
그렇게하면 일반 설거지랑 다를게 없지 않나요? 크크크
17/01/10 19:06
수정 아이콘
아 거의 비슷한데 저희집은 비눗물에 담아두진않고 그냥 세제묻혀서 닦거든요.. 말하고 나니 거의차이가 없네요 크크
17/01/10 17:41
수정 아이콘
정말인지 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리얼팩트라면 물 종류가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래쉬가드
17/01/10 17:41
수정 아이콘
요즘 설거지 할때 물 많이 써서 고민이긴 한데...
네오크로우
17/01/10 17:42
수정 아이콘
거품 물 만들고 할 때도 있고 너무 양념이나 기름기 많은 거 있을 때는 좀 분리해서 하기도 하는데..;; 하는 김에 한 번 헹구지..;;
17/01/10 17:44
수정 아이콘
저거 영화같은데서 보지 않나요..
최종병기캐리어
17/01/10 17:47
수정 아이콘
양쪽에 물받아놓고 한쪽에 거품물 한쪽에 깨끗한 물 받아서 한번만 더 헹구지...
정지연
17/01/10 17:50
수정 아이콘
물기 남는게 싫으면 한번 더 헹궈서 마른수건으로 닦지... 왜 굳이 저렇게..
안프로
17/01/10 17:53
수정 아이콘
마른행주의 양이 어마무지하게 많아야겠네요
한장으로 여러개의 그릇을 닦으면 이미 마른행주가 아닐거고
물기있는 행주로 닦을경우 그릇을 세제물로 메이크업시키는 꼴이될듯
이슬먹고살죠
17/01/10 17:55
수정 아이콘
유럽 물은 석회질이 많아서 우리처럼 하다가는...
던져진
17/01/10 18:05
수정 아이콘
충격적!
17/01/10 18:14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접시에 담겨 나오는 음식은 먹기 힘들겠네요 -0-
이브나
17/01/10 18:15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에서도 저렇게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처음보고 질겁을 하죠
래쉬가드
17/01/10 18:19
수정 아이콘
위에 생각만큼 세제가 몸에 해로운게 아니다라는 댓글이 흥미롭네요
우리는 비누거품을 그릇에 바르듯이 설거지하지만 저렇게 비눗물을 만들면 그릇에 묻는 세제의 양은 많지않을것같다는 생각도들고
홍승식
17/01/10 18:22
수정 아이콘
덜덜덜
전 외국에선 그릇에 밥 못 먹겠네요.
물로 헹구는 것만 최소 세번 이상해야 하는데 말이죠.
무무무무무무
17/01/10 18:25
수정 아이콘
윽 그럼 유럽 식당에서 나왔던 음료는 다 저랬던.... ㅠㅠ
17/01/10 18:27
수정 아이콘
세제에도 등급이 있는데 1종은 과일 채소류 세척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먹어도 상관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타로드
17/01/10 20: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서 파는 주방세제도 거의 1종이죠.
유애나
17/01/10 18:31
수정 아이콘
호텔에서 일해봤는데 저런식으로 설거지하는건 마찬가지였는데 마지막에는 물로 헹구고 물기닦습니다.
데로롱
17/01/10 18:40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식기세척기를 쓰고 나면 왜 잔여 세제가 있는지 알겠어요크크크크 원래저렇게 써서 그런거였구나..
캐리커쳐
17/01/10 18:41
수정 아이콘
석회수가 강한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그냥 물로 헹궈서 말리는 식으로 해버리면 나중에 석회가 식기에 남아서
꼭 행주로 닦아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이 많다보니
미국/유럽 전반적으로 저렇게 설겆이하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7/01/10 18:47
수정 아이콘
잔류세제 살살 녹는다~
파랑파랑
17/01/10 18:58
수정 아이콘
왓????????????????
mystery spinner
17/01/10 19:01
수정 아이콘
컵에 물 따르면 거품날것 같은 느낌인데;;
제랄드
17/01/10 19:03
수정 아이콘
응가 닦는 법(서서? 앉아서? 쭈그려서?) 이후 최고의 문화컬쳐네요.
Paul Pogba
17/01/10 19:0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선 따뜻한물(1) / 팔팔 끓인물에 세제(2) / 찬물(3)

세군대 받아놓고

일단 (1)에 식기 이빠이 넣어서 그냥 물로 건더기나 양념같은거 수세미로 닦아서 (2)로 패스
(2)에서 뜨거운 세제물로 식기 문지름 (3)으로 패스
찬물 받아져있는 곳에 식기가 들어가서 1차적으로 헹궈지고 그걸 건져서 틀어논 물에 헹군 후 쌓아놓고
나중에 마른행주로 물기제거 했습니다.
17/01/10 19:05
수정 아이콘
이왕 마른 행주로 닦을 거면 물로 한번 행군 다음 행주로 닦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세제에 계면 활성제 안 쓰나요?
새벽포도
17/01/10 19:12
수정 아이콘
물도 아끼고 잔류석회질 때문에 수건으로 닦아야하고 대신 세제는 좀 먹어도 괜찮은 거겠죠.

식생활 관련된 건 물 때문에 차이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당장 중국요리만 봐도..
내일은
17/01/10 19:32
수정 아이콘
여행 다니다보면 확실히 우리가 물에 관해서는 축복 받은 국가인게
다른 나라는 식수라고 아무리 정수해도 기본적으로 석회질이나 기타 유기물질이 워낙 많이 남아서 그냥 못먹는 나라가 대다수입니다. 심지어 선진국이라는 유럽도 상수도물 그냥 마셔도 되는 나라가 몇 없죠.
그리고 물부족 국가라고 MB일당들이 아무리 뻥쳐도 다른 나라는 물이 많아도 쓸만한 물이 별로 없지만 우리는 인구에 비해 물이 좀 부족해도 쓸만한 물 자체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는 담수호 같은데 아무리 물이 많아도 나라가 산업화 되면 그 담수호 물은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농업 저수지로 만든 것 외에는 산이 워낙 많아 죄다 강물이죠. 흐르는 물이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깨끗합니다. 그런데 어느 미친 놈들이 그 강물들을 죄다 담수호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 이하 생략
17/01/10 19:37
수정 아이콘
10년도 더 이전에, 이 주제로 PPT발표한적 있어요. 제 결론도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가 아니다 였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물부족 데이터 측정기준자체가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불리했던걸로.
17/01/10 22:4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물부족 국가가 아님
60일기다림
17/01/10 19:33
수정 아이콘
제가 독일 펍 갔을때 맥주잔은 진짜 퐁퐁 물에 열번 담궜다가 그냥물(안깨끗)에 열번 담궜다가 뒤집어놓고 거품 빠지니 맥주 담아주더라구요
독일 맥주의 쌉쌉할 맛은 비결이...
미카엘
17/01/10 19:4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외국 식당 가면 가끔 이상한 맛 났구나..
ㅜㅜ
WhenyouRome....
17/01/10 19:55
수정 아이콘
호주도 저렇긴 한데.. 저도 멘붕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세제가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닙니다..

걍 우리 집에선 깨끗하게 행구고 남 집가면 포기했습니다..

포기하면 편하거든요... -_-;;;
17/01/10 20:03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집들은 다 그냥 식기세척기 다 돌리던데..
네오유키
17/01/10 20:39
수정 아이콘
물 한번만 더 받아도 될 것 같은데...
새롭게시작
17/01/10 20:52
수정 아이콘
캐나다 거주자인데 제 여자친구 가족은 비슷하게 하는데 마지막에 물로 헹구고 행주로 닦아요. 물로 안헹구고 세제를 행주로 닦는건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묘이 미나
17/01/10 21:50
수정 아이콘
으어 거품 묻은채로 헹구지 않는것도 쇼크인데 행주로 닦는것 자체도 털 같은거 묻을까봐 진짜 싫어요...

저는 손수 세제로 닦고 물로 행구고 식기세척기로 건조시킵니다.
17/01/10 23:18
수정 아이콘
문득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했던 탐구과제 생각나네요

화분에 하나는 물주고 정상적으로 키우고
하나는 세제탄 물을 줘서 세제의 유해함을 입증하려는 시도였는데 ..

세제먹고 자라는 넘이 너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는 겁니다 -_-;
막판엔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보려고 락스도 좀 뿌리고 헤어드라이어로 잎 말리고 그랬던 기억이 -_-;

퐁퐁이 생각보다 나쁜? 물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
김소현
17/01/10 23:20
수정 아이콘
독일과 캐나다 애들하기 캠프를 갔는데 진짜 저러더군요..기겁해서 다시 물로 헹궜습니다
가브리엘김
17/01/10 23:30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 아는 호주 가족이 저희 집에서 며칠 묵었다 간적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자기네가 설겆이를 하겠다고 하더니 저렇게 해놔서 나중에 몰래 다시 헹궜던 적이 있었네요 ^^
유리한
17/01/11 02:20
수정 아이콘
이거 의외로 간단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세제보다 물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나라들은 물보다 세제가 더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11 05:34
수정 아이콘
모든 댓글을 읽다가 여기에서 제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1/11 07:51
수정 아이콘
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토이스토리G
17/01/11 08:45
수정 아이콘
오잉.. 잘 배우고 갑니다
17/01/11 13:23
수정 아이콘
부탁을 랄! 하고 갑니다
wish buRn
17/01/11 15:17
수정 아이콘
어휴.. 아프시겠...
17/01/11 07:20
수정 아이콘
영국에서 홈스테이하던 친구의 증언에 의하면 세제를 안닦고 두는게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네요.
몸에 해롭지않다고 믿고있고 공기중의 세균이 접시에 앉아도 잔류세제때문에 바로 멸균이 되며 물도 아낄 수 있는데 왜 물로 마지막 행굼을 하는가때문에 하숙집 아줌마와 갈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하숙생들중 물로 행구지 않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건 일본과 우리나라 학생뿐이라 다들 아는 건데 너네만 유별나게 군다며 니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했다는군요.
전방카메라
17/01/11 09:41
수정 아이콘
스웨덴에서도 저렇게합니다.
근데 물로는 헹구죠 당연히 크크
적토마
17/01/11 13: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외국에서 뭘 먹으면 이상한 맛이 났던거군요...
귀여운호랑이
18/03/05 11:21
수정 아이콘
예전(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곱창막창 가게에서 내장을 퐁퐁에 담가뒀다가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바로 파는 걸 보고 질겁을 했는데 그게 유럽식 세척방법인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 무지를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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