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2 14:36
저도 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레미제라블에 나온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듣고 싶네요,, 민중 노래로 그만한게 없는데 가슴을 뛰게 만드는...
16/11/12 14:48
와 이런 생각 저만 한게 아니군요,,,
와 개사 잘했네요,,,, 기본 가사에 프랑스를 한국으로만 바꾸어도 좋은 곡인데 잘 들었어요,,
16/11/12 16:21
근현대 제외하고 진짜 백만은 중국역사에서도 한두번정도 될까 말까..
전진이랑 수... 실제 수나라도 실병력은 30만밖에 안됐다는거.
16/11/12 16:28
2차 고구려 원정시 수의 동원병력에 대해서는 단순히 뻥이라치기에는 백단위까지 상당히 자세한 병력규모를 기록했단말이죠 보급병력은 거기에 배라고 언급했고...
16/11/12 19:49
기록을 봤을 때 진짜가 맞습니다. 우중문 우문술이 9군을 끌고 약 30만으로 나갔다고 한 것을 보면.
수의 군은 좌 12군 우 12군 천자 6군 합이 30군이라 되어있는데 대충 비례를 생각해보면 1군에 대략 어느정도일지 알 수 있고...(물론 현대에서도 사단마다 병력수가 동일하지 않고 조금씩 다르듯이 그때도 그랬겠지요) 100만대군이 넘었지요. 그냥 엄청 많이 끌고 갔다! 가 끝이 아니고 수의 동원 군에 대한 자료가 상세합니다. 물론 여기까진 주작일 수도 있다고 의심이 가능한데, 그 이후 상황이나 이런걸 기록하는 것 까지 죄다 아다리가 맞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중간에 30만 별동대를 보내서 싸우고 패전하고 이런걸 기록하는데 패전이면 자기네 수를 축소를 하면 했지 주작을 할 리가 없으며, 이런건 '그냥 얼마얼마 끌고갔다더라 땡' 이런게 아니라 그 전투의 상황이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구라로 채우다간 아다리가 안맞는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엄청나게 동원한 후에 제대로 돌리진 못한 것 같긴 합니다. 그 시대 수준으로 그런 대병을 무리없이 운용하는건 불가능했을 테니까요. 아마 그래서 엄청 끌고나왔다가 금방 30만만 떼어내서 들어가게 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80만이 뭐 태반이 죽은 것도 아닌데 굳이 30만을 따로 뽑은 후 보낸 이유야 뭐 그런 것이겠죠.
16/11/13 00:20
lamdaCDM님 댓글을 본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lamdaCDM님의 본의를 추론하는 것은 너무 많은 가능성이 있기에 모두 적기는 힘들지만 그 많은 가능성 중에도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것일 가능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만약 본의가 따로 계셨다면,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고자 모두가 힘을 모은 집회에 대해 시작도 전부터 "절대 안 모일 것"이라고 단정지으셨던 행위를 직접 설명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16/11/13 01:08
1. 단풍절정 휴일입니다. 나들이 여행객이 많을 시즌이죠
2. 예보상 비가온다 했습니다. 그 외는 별도로 숫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 점도 있겠습니다. 얼마가 모여야 국민의 뜻이다 아니다 이런 개념보단 행위와 과정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숫자가 적을것을 추론한다고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면과 무슨관계일까요.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방의 글의 의중을 정해버리고 판단하는것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떤생각으로 댓글을 달았는지 확실치 않다면 먼저 조심스레 의견을 물어보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짧은 댓글에(충분히 오해할만한)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16/11/13 01:43
알고 계시는 듯하여 더 추궁하는 것도 잔혹한 일이지만 굳이 제 책임을 물으시는 듯하여 말씀드리면 "백만 절대 안모일겁니다"라는 말에 비해 "민주주의와는 아주 거리가 먼 분 같습니다."란 문장은 훨씬 가능성을 열어놓은 표현입니다.
또한 해당 문장에서 "숫자보다 행위와 과정이 더 중요하다"란 뜻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오히려 수치에 대한 극한 단정적인 부정을 표한 문장인데 정반대의 뜻을 함축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내재적 접근으로도 문제가 많은 문장인데 외재적 접근으로 보면 더더욱 문제가 많았다고 판단됩니다.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게시판에서 충분히 문제가 될 댓글을 단 뒤에 비판을 듣자, 자신의 의중을 먼저 조심스레 물어봤어야 한다고 묻는다면, 저는 자신에게 향하는 가시에 대한 민감성의 아주 조금 만큼이라도 발휘해서 먼저 댓글을 조심스레 달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묻겠습니다.
16/11/13 13:55
iswear님 책임이라기보단 댓글 다른 사람들이 조금더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두드려 봤습니다.
역시 제 댓글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6/11/12 15:11
40만 이하라고 해서 실패라고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 40만? 얼마 안왔네 역풍 불겠은데 쯧쯧, 뭐 이런 마인드가 최악이 아닌가 싶네요.
16/11/12 15:39
100만 아니면 실패 50만 아니면 실패라고 자꾸 세뇌하려는 분위기가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야반대시위는 한 10만명 모였겠죠?
16/11/12 15:50
사진은 교황 방문때가 맞는듯합니다. 저때는 나름 교구별로 자리 배정도 이루어졌던지라, 저때와 달리 무질서하게 100만이 모인다면 형태나 크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16/11/12 16:49
은근히 실패니 뭐니하는 분위기 만드는 사람들 있는것 같습니다. 전 성공이니 뭐니를 떠나서 일단 이렇게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온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6/11/12 17:02
숫자가 중요한것 보다는 중고등학생까지 뛰쳐나온다는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진짜로 숫자가 중요하다고 보는분들의 마음도이해는 가지만 그런분들이 희한하게 다른 부분의 중요성은 무시하거나 언급안하더군요. 같은 걸로 맨날 뭐만하면 역풍 어쩌고 에이 말도안돼 하면서 문제에 대한 접근자체를 차단해 버리는것도 불편하더군요.
16/11/12 17:24
그리고 일부러 40만이하는 실패니 뭐니 하면서 패배프레임 짜려고 작업하는 종자들이 있는데 어디서 지령이 내려왔을지 궁금하네요.
글쓴님이 아니라 저 원글 작성자요.
16/11/12 20:33
불편하신분들까지 나오셨더군요..좀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백반넘은것 같았습니다. 광화문 근처를 많이 돌아다녔는데 인파 엄청났습니다.
16/11/13 03:23
북으로는 경복궁 문, 남으로는 남대문
동으로는 종각 넘어, 서로는 서울시역사박물관 앞까지 가득가득 찼네요 코리아나 호텔에서 영풍문고까지 가는데 50분 걸렸습니다. 앞사람과 저 그리고 뒷사람의 간격은 0cm 였습니다. 붙어서 다녔습니다. 사람마다 서로서로 밀면 안됩니다. 넘어지면 안됩니다. 천천히 가면 됩니다. 언젠간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하면서 이동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