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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9 13:49:06
Name 요정 칼괴기
File #1 1030381715_0a0c1171.png (325.7 KB), Download : 35
Subject [유머] [유머] 다시는 조선 무시하지 마라


고종 3년에 금속탄피!(1867년)


미개한 서양은 1870년 보불 전쟁 당시 종이탄피를 사용했습니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당시 재현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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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카레
14/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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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
14/06/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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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고증도 안거치고 역사극을 제작하다니.....
14/06/29 13:59
수정 아이콘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사상최악
14/06/29 14:02
수정 아이콘
영상이 인상적이네요. 요즘이야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되니까 별로 감흥이 없는데, 저 당시엔 달려오는 적을 보면서 얼마나 침착하게 장전하느냐에 따라 목숨이 왔다갔다 하니...
고증을 떠나서 조선총잡이 재밌을 거 같네요.
lshqweasd
14/06/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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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저렇게 전투했을까요 ?;

영화나 다른 다큐보면 한줄이 쏘고 뒤로빠지고 다음 줄이 쏘고 빠지고 뭐 그렇게 하는것도 있던데..
미메시스
14/06/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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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전투 했습니다.

최대한 많은수가 동시 발사해야 화력이 높아지고 밀집해 있으면 포탄에 몰살당하기 딱 좋기 때문에
얇고 긴 대열이 만들어진거죠.
류지나
14/06/29 14:47
수정 아이콘
그건 한 세대 전의 얘기입니다.
초기 총기가 명중률이 낮고, 병사들의 사기는 극도로 낮아 전열을 이루지 않으면 화력도, 생존도 안되었기에 전열보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면서 총기의 발달, 국민 개병제의 시대가 열리면서 전투 방법이 바뀌었죠.

위의 영상인 쾨니히베르그 전투에서, 오스트리아는 구식 전장식 총에 전열보병이라는 구식 전술을 씁니다. 그러나 프로이센은 후장식 총에 납작 엎드려 몸을 은엄폐하여 싸웁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전열을 이루어 사격한다는건 자살행위였습니다. 결국 이 전투에서 오스트리아는 대패를 하지요.
미메시스
14/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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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오스트리아 이야기를 한겁니다;
저분이 순차사격을 예로 든걸보아 전열보병 전술을 물어보신 것이니
그에맞춰 대답한거죠
14/06/29 15:46
수정 아이콘
그 친구들이 전열보병이라는 친구들입니다.
류지나님 말씀처럼 초기의 총기는 명중률 문제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특히 심각한 게 장전 속도였습니다.
1분에 4발이면 정말 많이 쏘는 속도인데 이 정도 화력으로 현대 보병처럼 산개전투를 수행하면 기병의 손쉬운 먹이가 되겠죠.

따라서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줄로 주욱 늘어서서 일제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영상의 보오전쟁에서 프로이센군은 서서 장전해야하는 전장식 소총이 아닌 후장식 소총으로 무장했고 그 결과 엄폐상태에서 교전이 가능했으며 오스트리아군은 망...
14/06/29 14:21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 신미양요 때 미국 군인들이 떨어뜨리고 간 총 주운거라고 나오죠.
내일은
14/06/29 14:50
수정 아이콘
사스가 천조국
요정 칼괴기
14/06/29 14:54
수정 아이콘
어자피 1885년 마우저 소총 이전에는 금속탄피 소총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도 말은 안됩니다.

죄송- 1860년 미국에서 최초로 헨리 림파이어라는 금속탄피 탄이 나왔군요.
헨리 라이플은 그 탄을 사용했구요. 헨리 라이플을 주었다고 설정하면 나토탄만 욕먹으면 될 듯.
14/06/29 14:32
수정 아이콘
이준기 믿고 가는 드라마죠.

그래도 탄두가 아닌 탄피가 날라가는건 좀 너무했음
14/06/29 14:42
수정 아이콘
금속탄피에 그치지않고 7.62x51mm 나토탄...덜덜
14/06/29 14:46
수정 아이콘
신미양요때 주웠으니 레밍턴 롤링블럭이나 윈체스터m1894인데.. 아무리 그래도 나토탄은 좀 심했음..

그리고 남상미가 탄피 줍는거에서 빵터짐.. 아니 쏜자리에서 탄피를 줍는게 아니고 총알 맞은자리에서 탄피를 줍는게 어딨냐;;
요정 칼괴기
14/06/29 14:52
수정 아이콘
어자피 두 총 다 종이 카트리지라서 주웠다고 해도 금속탄피는 분명 오버 테크롤로지죠.
14/06/29 14:53
수정 아이콘
그냥 구하기 힘들어서 m1에 붕대감고 쓰는거 같아요. 뭐 사실 종이카트리지까지 구현하면 제작비가....
지나가다...
14/06/29 14:5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고종 친정 3년이므로 1876년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그리고 고종 친정 3년 같은 표현도 원래 썼나요? 제가 역사를 잘 몰라서...(;'-')
14/06/29 14:52
수정 아이콘
그런 표현은 안썼죠. 그냥 알아보기 쉬우라고 쓴듯..
지나가다...
14/06/29 14: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무리 검색해 봐도 다 신미양요는 고종 8년으로 표기하는데 왜 헷갈리게 저렇게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14/06/29 14:52
수정 아이콘
총알 마감이 끝내줍니다.. 저 탄피 걸리는 테두리까지...
14/06/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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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신앙 의심하지 마시죠.
표절작곡가
14/06/29 16:00
수정 아이콘
이래서 한국 사극을 제가 싫어합니다..

다 떠나서 고증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저 드라마에서 저 탄환 나오는 순간
바로 껐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4/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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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미개한 서양놈들이다?
헤르젠
14/06/30 10:03
수정 아이콘
추노가 생각나네요
공형진 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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