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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2 20:46:15
Name legend
Subject [기타] [기타] SF소설 추천작들과 평점과 주관적 평가
1. 어슐러 르 귄, 빼앗긴 자들, 5.0

르 귄 최고의 작품. 자본주의와 무정부주의를 지향하는 두 세계에서 방황하는 경계인의 모습을 통해 수준높은 정치철학적인 사유를 담아냄.

2. 스타니스와프 렘, 솔라리스, 4.5

러브스토리로 읽을수도 있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물리적 실체(솔리리스라는 행성)에 대해 서술하는 하드 SF로만 읽어도 흥미로운.

3.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3.5

지금은 클리셰가 되어버려서 생각보다도 감흥이 떨어진다.

4. 레이 브래드버리, 화성 연대기, 4.5

수준높은 과학적인 고찰을 바라지는 말 것. 하지만 화성이라는 환상적인 세계를 납득하고 넘어가기만 하면, 그 곳에서 벌어지는 온갖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정신을 못 차리게 됨.

5. 제임스 발라드, 크리스탈 세계, 4.0

멸망이라는 다가오는 현실 속에서, 그걸 거부하고 투쟁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매혹되고 빠져들어가는 인간의 모습. 종말, 혹은 죽음이 '크리스탈'이라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대상으로 찾아온다는건 정말 탁월한 비유이자 장치.

6. 필립 리브, 견인도시 연대기, 3.0

'견인도시'라는 흥미롭고 멋진 설정으로 시작하는 성장 소설. 과학적인 정합성이 떨어지는데도 견인도시라는 설정의 매력이 너무 압도적이고, 도시 사이를 날아다니는 비행선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음모와 계략을 보다보면 정말 재밌다. 청소년 소설에 가까우면서도 중요한 인물들 가차없이 죽여버리고, 여주인공 얼굴에다가 크게 흉한 칼자국 그어놓는 작가의 잔인함이 안타깝지만...

7. 댄 시먼스, 히페리온, 4.0

스페이스 오페라의 틀로 옮겨온 천일야화. 개별적인 일곱 개의 이야기로 처음 읽어보고, 나중에 그 이야기간의 연관성을 훑어보기 위해 재독하는게 제일 나은듯.

8.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3.5

히페리온 재독한 다음에 들어오는게 좋다. 히페리온에 비해서 상당히 난해한 측면이 있지만(특히 코어라는 세력에 대해 서술하고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존 키츠라는 시인을 스페이스 오페라의 세계에 이토록 완벽하게 담아낸게 놀라울 따름. 영문학과 스페이스 오페라의 완벽한 만남.

9. 클리퍼드 시맥, 정거장, 3.5

다소 편의적인 결말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레이 브래드버리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묘사와 배경, 그리고 희망적인 이야기.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우주와 지구 전체의 운명을 논하는 마술을 성공적으로 보여줌.

10. 리처드 모건, 얼터드 카본, 3.0

통속적이지만 아주 재밌고 멋있게 쓰여진 사이버펑크 탐정물. 중간중간에 좀 군더더기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일단 재밌게 읽히므로 됐어!

11. 피터 와츠, 블라인드 사이트, 5.0

하드 SF의 최고봉. 작가가 작중의 설정이나 작품 내에 등장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인용하고 언급한 레퍼런스 목록만 수십 페이지라면 상상이 가시나? 다소 난해하긴 하지만, 인간과는 다른 인식론적 기반을 가진 존재에 대해서 이만큼이나 설득력 있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한 작품도 드물다.

12. 차이나 미에빌,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 3.5

우리가 기존에 생각해 온 판타지, 혹은 SF와는 완전히 다른 범주의 환상소설을 보여줌. 굳이 비유하자면, 눈마새-피마새 세계관에다가 약을 제대로 먹이면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

13. 이언 M. 뱅크스,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5.0

문장때문에 약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본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

14. 이언 M. 뱅크스, 대수학자, 4.5

플레바스에 비하면 감동은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읽히기도 훨씬 잘 읽히고 쉽게 빠져들어갈 수 있는 스페이스 오페라.

15. 조 홀드먼, 영원한 전쟁, 4.0

반전주의를 담은 SF소설로 굉장히 유명한데, 단순히 반전 메시지뿐만 아니라 '우주라는 스케일에서 전쟁을 벌이는 군인들'이 겪어야만 하는 현실적인 시간의 문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슬픔, 비극이 굉장히 와닿음.

16. 앨프리드 베스터, 타이거! 타이거!, 4.5

SF사상 가장 스타일리쉬하고 속도감 있는 복수극. 좀 전위적인 작가라서 표현이나 기법이 상당히 현란한데, 그것만 적응하고 넘어간다면 정말 확확 읽힘. 역자 후기가 유일한 흠.

17. 앨프리드 베스터, 파괴된 사나이, 4.0

타이거! 타이거!에 비하면 속도감이나 읽히는 맛은 덜하지만, 흥미로운 설정이나 캐릭터 면에서는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는 SF 스릴러.

18. 파올로 바치갈루피, 와인드업 걸, 4.5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들 가운데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설정과 스토리인 듯.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시아라는 배경에, 꿈도 희망도 없는 가차없는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 아름다운 로맨스물만 기대하지 않는다면 분명 만족할 수 있을 것.

19. 그렉 이건, 쿼런틴, 3.5

흔히들 하드 SF의 대명사로 불리는 소설. 흥미로운 플롯과 스토리를 갖고 있기는 한데, 정작 양자역학과 관련된 후반부의 전개와 묘사가 난해하고 불친절한 구석이 있음. 이걸 납득하고 이해하며 넘어가는지, 아니면 거부감을 갖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

20. 할 클레멘트, 중력의 임무, 4.5

하드 SF의 고전. 단순히 '중력이 조오오오올라 쎈 행성'이라는 설정 하나에서 시작해서, 일반물리와 일반생물학 범주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지식들로 설득력 있는 세계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냄.

21.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4.5

SF라는 장르는 '인식론적인 전환'을 다루는 데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장르인데, 그 런 장르적 속성을 가장 탁월하고 멋지게 다뤄낸 단편집. 과학기술적인 변화를 기점으로, 인간의 삶과 세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그려내는 작품들이 인상적.

22. 옥타비아 버틀러, 야생종, 3.5

초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페미니즘-모성애주의의 관점에서 성공적으로 그려낸 작품. 다만 작품 내부에서 특정한 플롯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결말 역시 다소 편의주의적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음.

23.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전사 견습, 4.0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가 가져다줄 수 있는 재미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해 낸 작품. 히페리온처럼 영문학적인 요소가 담긴 것도 아니고, 플레바스를 생각하라처럼 복합적이고 갈등에 고뇌하는 주인공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너무나도 재밌게 읽힘. 스포일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NTR적인 요소가 있는데, 그게 안타까우면서도 매력으로 다가옴.



이 가운데서 2013년에 출간된건 전사 견습과 작은 친구들의 행성이 있는데요, 올해의 SF소설을 꼽는다면 전사 견습을 추천하겠습니다. 작은 친구들의 행성도 정말 좋긴 한데... 그래도 보르코시건 시리즈 특유의 소년 감성이 참 맘에 들었네요.


+ 추가

24. 존 스칼지, 작은 친구들의 행성, 4.0

법정 드라마 SF. 지성을 가진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고, 행성을 개발하려는 악덕 기업에 맞서 주인공이 대립한다는 구성은 뻔해 보일지 모르지만 살아있는 캐릭터와 존 스칼지 특유의 스토리가 빛을 발하는 작품.

25. 새뮤얼 딜레이니, 바벨-17, 3.5

언어라는 소재를 이렇게나 효과적으로 파고든 SF소설이 드물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으로 읽어볼 가치가 있음. 다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뻔한 스페이스 오페라고, 막판에 쓸데없이 전위적인 구석이 있다는게 흠이라면 흠.


출처 : 디시 판타지 갤러리





위의 작품들은 아무 걱정없이 바로 집어드시면 되는 양서입니다.
저는 저 중엔 화씨451과 당신 인생의 이야기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강추합니다.
저기 없는 것 중엔 신들의 사회가 속된 말로 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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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문간드
13/10/22 20:56
수정 아이콘
??
고스트
13/10/22 21:04
수정 아이콘
자게글을 유게에 잘못 올리셨나?
저는 "하늘의 빛은 모두 별"을 읽고 싶은데 이건 번역이 안 되었더군요. 제목이 참 낭만적이라서 읽고 싶었는데......
13/10/22 23:14
수정 아이콘
원제랑 작가가 어떻게 되나요?
고스트
13/10/23 18:19
수정 아이콘
프레드릭 브라운 이네요
고스트
13/10/23 18:18
수정 아이콘
작가는 검색을 해봐야겠는데 원제는 the lights in the sky are stars 로 기억해요
두둠칫
13/10/22 21:04
수정 아이콘
자게가 더 잘 어울릴거 가타요
그리드세이버
13/10/22 21:15
수정 아이콘
에스에프를 좋아하긴하지만 많이는 못 본 입장에서 유익하네요!
혹시 여유가 있으시다면 위 소설들의 장편 단편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제가 신분도 그렇고 성향이 단편을 짧게짧게 보는걸 더 좋아해서요~
하여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10/22 21:43
수정 아이콘
일단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단편모음집입니다. 꼭 읽으세요! 첫 편부터 아주 그냥...
13/10/24 05:08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장편이네요. 견인도시 연대기처럼 여러 권인 책도 있고 시리즈물의 일부인 책도 있고. 화씨451이나 크리스탈 월드는 중편 정도 입니다.
'화성 연대기'는 연작이니 단편집이라고 봐도 되구요. 단편집이라면 젤라즈니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추천합니다.
근사한 닉네임
13/10/22 21:23
수정 아이콘
테드창은 저한텐 너무 어렵더라구요
13/10/22 21:25
수정 아이콘
바로 인쇄중입니다
13/10/22 21:28
수정 아이콘
다크 타워 추천합니다.
아케르나르
13/10/22 21:39
수정 아이콘
글 감사드려요.. 읽은 것도 좀 있지만, 읽을 만해 보이는 것도 많네요. 쿼런틴이랑 신들의 사회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네요. 글이 좀 난해해서인가...
이쥴레이
13/10/22 22:09
수정 아이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정말 추천 드립니다.
테드창이 왜 그렇게 단편으로 찬사를 받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소개에는 없지만 제임스 P. 호건의 별의 계승자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놉시스도 그렇지만 정말 상상초월하는 상식을 깨고 뒷통수를 강력하게 안겨준 작품입니다.
그렇게 분량이 많지 않기에 추천하고 싶네요.

추리소설이라고 할수 있는정도라.. 마지막 반전 요소등 정말 아하라는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2020년대를 배경으로 달에서 5만년전 우주비행사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과 함께 전세계학자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어떻게 5만년전 인간이 달에서 존재하고 있는지, 현재 인류와 비슷한 문명 체계를 가지고 말이죠.
그것을 밝혀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학술적인 부분도 있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은 SF소설입니다.

정말 뇌가(?) 정화되는 감성적인 책입니다. 일본에서는 Z건담이랑 나디아등이 오마쥬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Z건담 부제가 위 제목이고, 나디아도 마지막화 제목이 위 제목이었으니..

일본에서도 옛날부터 팬이 많은 작가인가 봅니다.

1권짜리 300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1시간정도면 다 읽게 되는군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그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도 SF소설로 추천하고 싶네요 ^^;
츄지핱
13/10/22 22:29
수정 아이콘
'별의 계승자' 소개해주신 글 보니 정말로 보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오멜라스의 책들이 대부분 절판됐다는 게 함정이네요...ㅠㅠ;;
greatest-one
13/10/22 22:41
수정 아이콘
저도...이 댓글보고...너무 혹해서...찾아봤는데...절판이라 구하기 힘드네요...아 꼭 읽어보고 싶네요...
Darwin4078
13/10/22 22:46
수정 아이콘
별의 계승자... 재미있죠.
학회SF의 신기원을 열었다고나 할까요. -0-;
감정과잉
13/10/22 22:17
수정 아이콘
존 스칼지 정도만 알겠네요...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 추천합니다.
아케르나르
13/10/22 23:38
수정 아이콘
알라딘에 e북으로 노인의 전쟁이랑 유령 여단 체험판으로 풀렸네요. 아마 처음 약간만 보여줄테지만, 찾아보실 분들 참고하세요.
저 신경쓰여요
13/10/22 22:27
수정 아이콘
파운데이션 재밌는데 흐흐
초능력자
13/10/22 22:29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사이트 더럽게 어렵습니다. 쿼런틴보다도 어려운 책은 정발안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읽다가 멘붕오기 딱 좋습니다.
저 중에서 가볍게 읽기엔 전사견습이나, 영원한 전쟁, 타이거 타이거 순서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바스는 딱히 재미는 없었고,
히페리온은 여러 SF장르가 모여있는 액자소설 구성이고 내용이 어려운 편이라서 SF를 많이 읽은 후 읽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중력의 임무는 웬만한 도서관에서도 잘 없는 책이라 찾아보기 매우 힘들 것 같은데요. 볼만합니다.

발라드의 크리스탈 월드는 이제 지구종말 3부작 전체가 다시 정발되었으니 다 읽어보시면 좋을테고요.
SF 만화 등지에서 종말 설정에 많이 애용되는게 저 종말 3부작과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죠.
페리페
13/10/22 22:31
수정 아이콘
우와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두고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전도서를위한장미
13/10/22 22:34
수정 아이콘
로저 젤라즈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엠버 연대기, 신들의 사회, 프로스트와 베타 추천합니다.+_+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제 0순위 소설이라 닉네임 변경때 시도했는데 글자 제한수에 걸려서 살짝 변형을...
본문에 있는 소설들 대부분 다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네요.
특히 테드 창 당신의 인생 이야기 정말 추천드립니다 (2)
다작 작가가 아니라는 게 아쉬워요...스티븐 킹이나 르 귄 여사처럼만 써주면 바랄 게 없을텐데.
까리워냐
13/10/22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제나 젤라즈니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젤라즈니는 멋져요 상남자죠.. 쉽고 재미있게 읽히구요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하드SF인데도 이야기의 얼개가 짜임새 있고 부드럽습니다

꼭보세요!! 본문에 있는, 리플에 있는 책 꼭 꼭 보시고 전도서에바치는장미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단편집 두번세번 보세요!!
13/10/22 23:02
수정 아이콘
간지완결자 젤라즈니...
Darwin4078
13/10/22 22:45
수정 아이콘
댄 시먼즈는 히페리온 연작보다 일리움-올림포스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를 SF로 변주한 다음 셰익스피어를 중간중간 양념으로 끼워넣었다고나 할까요.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SF는 어렸을때 공상과학소설전집 시리즈로 읽었던 E.E 스미스의 스카이락 시리즈와 렌즈맨 시리즈입니다.
스페이스오페라를 대중화시킨 명작들이죠.
사실 스페이스오페라라는 말은 우주선에 탑승한 주인공이 서부영화 보안관마냥 활극을 펼치는 획일화되어가는 SF를 깎아내리기 위해 평론가들이 만들어낸 단어인데 이제는 그냥 우주를 배경으로 모험을 펼치는 SF장르로 자리잡아버렸죠.

그리고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이 황금가지에서 재발간되었습니다.
해리포터..아니 해리셀던의 대서사시를 우리모두 다시한번 음미해봅시다.
13/10/22 22:59
수정 아이콘
전 쿼런틴 정말로 재밌게 읽었는데~ 3.5점 밖엔 안되는군요 여기선 ㅠㅠ
초능력자
13/10/22 23:20
수정 아이콘
주관적 평점이죠. 저기 5점 준 플레바스 전 3점 줍니다. 쿼런틴은 4.5죠.
초능력자
13/10/22 23:26
수정 아이콘
저기 안 나온 것 중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으로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쉬를 추천합니다.
이건 무조건 읽어야 해요.
요르문간드
13/10/22 23:39
수정 아이콘
이거 아직도 유게에 있네요..

암튼 저 중의 추천작은 역시 테드창의 당신인생의 이야기랑, 댄 시먼즈의 히페리온입니다.
VinnyDaddy
13/10/23 01:24
수정 아이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얼마전에 읽고 찡 하는 감동을 간만에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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