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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7 19:49
후덜덜 무섭네요...
일단 물장구를 쳤다는 말은 제 정신이란 소린데 어떻게 저 상태에서 쇼크가 올수 있죠? 그나저나 구조요원 CPR 자세가 영 불안해보입니다.
13/07/27 21:43
머리를 뭔가에 심하게 부딛친 경우도 곧바로 기절하기도 하지만, 머리가 어지러운 상태에서 뭔가에 기대있다가 쓰러지기도 하죠.
충격이 심한 상태에세도 헤엄쳐야 한다는 본능으로 헤엄 몇번 치다가 그대로 기절한 듯 싶습니다.
13/07/27 19:50
팔팔하고 몸가벼운 젊은 애들이 수영복만 입고 잔잔한 강에 뛰어들어도 저 모양인데
나이 사십 훌쩍 넘은 중늙은이가 양복입고 홍수로 급류에다가 강폭만 1km가 넘는 한강에서 무슨 객기를 부린건지... 사람들이 조금 떠받들어 주니까 진짜 이소룡이라도 된 줄 알았나....
13/07/27 20:14
어떤 동영상 보면 저정도 높이의 계곡에서 남여가 강물로 뛰어들며 즐겁게 노는 장면도 있던데.. 이렇게 위험한 것이었나요?
덜덜덜..
13/07/27 20:47
포스트 글에 의하면 30m 높이 다리라고 하는데
라오스에 30m 높이의 다리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사진상으로도 다리 그냥 동네 개울 다리로 밖에 안보이는뎅;;
13/07/27 21:50
30m는 아닐겁니다. 성재기 대표가 뛰어내린 높이가 15미터 입니다.
아무리 봐도 저 다리가 한강대교보다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13/07/27 20:39
루리웹에 먼저 올라왔었는데....
일단 높이가 25m입니다..25m.......미친거죠...성재기씨가 뛰어내린 높이도 15m인데.. 그 높이에서 먼저 떨어진 친구는 떨어짐과 동시에 목뼈골절후 익사... 나중에 친구 구하려 떨어진 친구는 떨어지는 충격으로 실신후 익사... 25m에서 떨어질 생각했다는것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죠.
13/07/27 20:49
일단 떨어질때 충격이 큽니다. 일시적인 쇼크상태나 기절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물속으로 상당히 깊게 떨어지기때문에 정신을 차린다해도 다시 올라오는 시간동안 호흡유지를 못합니다 두가지가 합쳐지면 거의 죽음을 벗어나기 힘들겠죠
13/07/27 20:56
그냥 목욕탕 가서 힘껏 수면을 팔로 때려보세요..아픈가 안아픈가....
그걸 알면 저런짓 절대 못합니다.첫번째 시신 영상 보니 시반인지 모르겠지만 멍이 들어있긴 하네요..
13/07/27 21:03
20m 다이빙의 충격이 아스팔트에 떨어진다거나 내장파열 될 정도의 충격은 아닙니다. 충격 자체가 문제가 된다기보다 다른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13/07/27 21:20
국과수에 따르면 한강에서 죽은 사체들을 부검하면 대부분 그냥 익사랍니다. 신체 손상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수심이 얕아서 바닥에 밖았거나 물을 먹었거나 그런듯..
13/07/27 21:38
익사라는게 단순히 수영을 못해서 죽은게 아니죠. 물속에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호흡을 잘 유지해야 겨우 떠오를수 있는 상황에서 떨어지는 순간의 충격으로 일시적인 쇼크나 기절에 이르면 답없습니다.
떨어지는 순간의 충격이 사망 그 자체의 원인은 아니더라도 정신을 못차리게해서 대처불가능상태로 만들 경우도 국과수의 사인은 익사가 될 겁니다
13/07/27 22:56
다이빙을 해본 경험으로는... 10m정도에서 자세유지하면 충격 전혀없이 입수 가능핮니다...
그 이상에서는 해본적이 없는데 20m에서도 자세만 유지하면 별 충격 없을거같아요 문제는 다이빙에 익숙하냐 아니냐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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