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7 17:46:14
Name 참돔회
Subject [일반]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구속되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07663&date=20190517&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2
유승현 아내 부검결과 "폭행에 심장파열, 갈비뼈 다수 골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832011
'아내 폭행 살해' 유승현 전 의장 구속…법원 "도주 우려"


과거 이력은 김포에서 태어났고, 무소속으로 있다가 2010년부터 민주당으로 출마하여 당선하였습니다.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가 2014년에 낙선하였지만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다가, 2019.5.15일 폭행치사 일이 있자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하였습니다.

2019.5.15일 점심 12시 무렵부터 부인과 낮술을 마시다가, 폭행을 하게 되었고, 골프채와 주먹으로 폭행을 하였습니다.
심장파열, 갈비뼈 골절이 있었고,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우발적으로 때린 거지 죽을 지는 몰랐다는 소리를 하는데... 어떻게 여자를, 그것도 자기 부인에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과거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같은 착한척 코스프레 글을 올린 것도 화제가 되었지요. 파렴치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정상적인 상식인의 반응이라면, 이 의장을 욕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전 민주당을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 해서 이 유승현 전 의장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해도 민주당을 이걸로 깎아 내리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일탈일 뿐이고, 민주당은 즉각 출당 조치로 징계를 하였습니다. 안희정 때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유승현 전 시의회의장의 잘못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들이 잘못되었다는 근거가 될 수도 없고, 민주당의 다른 정상적인 정치인들을 폄하할 근거가 될 수도 없을 겁니다.

문제는 아래와 같은 사회 일부의 반응입니다.

#1. 자유한국당 쪽으로 뒤집어 씌우려다 fail
https://news.v.daum.net/v/20190515214923060
위 기사와 같이 다음에서는 '어휴... 자유한국당'이란 댓글이 1등 베플로, 여론조작이 있었으나, 네이버 등에선 드루킹이 구속된 상태라 화력이 모잘라서인지 그런 선동은 보이지 않습니다.

#2. 여성단체의 침묵
강남역 살해 사건 때, 조현병환자의 관리개선을 해야 제대로 된 사후 해결이 되었을 텐데, 여성단체 and/or 메갈들은 '여자라 죽었다'같은 선동에 휩싸였습니다.
여성의 몸을 만지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주체가 한국당 계열일 경우에는 쉴새없이 규탄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미투 때에도 처음 불거졌을 때에는 난리를 쳤었다가, 줄줄이 나오는 인사들이 민주당 사람들, 좌파인사들만 나오자 침묵을 매우 오랫동안 지키기도 했습니다.
즉 중립적이거나, 한국당 계열일 경우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만, 민주당 계열일 경우에는 진영논리에 따라 침묵을 지킵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974&Newsnumb=2018022974
위 기사에 그 사례들이 쭉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국당에 뒤집어 씌어려다 실패한 것들을 보며, 최소한의 팩트체크도 없이 진영논리에 따라 동물적으로 추천수를 누르는 사람들이 참 한심해 보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좌파나 우파나 다 있긴 하겠죠. 꼭 좌파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어쨌든 지양해야 할 모습일 겁니다.

여성단체에는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매맞아 심장이 파열되어 죽은 불쌍한 아내야말로, '한남'이 여자를 때려 죽인 사악한 행위의 증거입니다. 정말 '여성'을 위하는 집단이라면 마땅히 버럭버럭 소리지르며 규탄해야 마땅한 사례입니다.
그러나 이 여성단체들에도 진영논리가 깊히 베여 있습니다. 언어로 성희롱하거나, 팔뚝을 만지거나 하는 것도 분명 큰 잘못인건 맞는데, 때려죽인게 훨씬 더 크고 추악한 잘못이라는 제 생각이, 절대 틀렸을것 같진 않은데, 왜 한국당이 언어 성희롱할 때 그리 들고 일어나던 분들이 지금 그리 침묵을 지킬까요?

아직 우리나라에도 이런 끔찍한 가정폭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 슬프고, 또한 돌아가신 분은 정말 삼가 조의를 표해야 하겠습니다..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9/05/17 17:48
수정 아이콘
사람을 죽을때까지 때린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네요.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아유아유
19/05/17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지자체에 있으면서 쓰레기같은 의원들 몇명 보며 그냥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범죄를 저질렀구나 정도만 생각했는데
언급하신 2번은 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됐네요. 진영 논리를 쓸 때가 있고, 안쓸때가 있지, 그야말로 못써먹을 집단이라 생각하며,
구구절절 [옳으신]내용이라 추천이라도 드립니다.
청순래퍼혜니
19/05/17 17:4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여성단체들이 꼭 나서야할 사안으로 보이는데 언급이 없는게 참 의아하네요. 어쨌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05/17 17:49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 뒤집어 씌울려는건 아닐거고 그냥 저급한 장난질이겠죠..
낚여서 추천누르는걸보고 낄낄대는..
19/05/17 17:4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일 잘하네요.
사악군
19/05/17 17:50
수정 아이콘
착한 말도 너무 세게 하지마라..약해보인다
복타르
19/05/17 17:51
수정 아이콘
여성단체가 추구하는 이념이 뷔페니즘 이니까요.
19/05/17 17:51
수정 아이콘
그 여성단체들 버닝썬 시위하러 갔습니다.
여성단체 '버닝썬 수사 맹탕.. 핵심은 하나도 못 밝혀' (참고로 조중동 싫어하시는 분 있을까봐 연합뉴스 링크로..)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7073000004?input=1195m
수지느
19/05/17 17:52
수정 아이콘
처음엔 유승현 검색하면 자유한국당만 연관검색어뜨더니 지금은 민주당 더민주도 뜨는군요
골프채로 후려서 갈비뼈 다수골절 시켜놓고 죽을줄은 몰랐다는 소릴하다니.
전자수도승
19/05/17 17:52
수정 아이콘
문희상 국회의장이 감금당하던 때에 밀어붙이던 여성 의원 사진 하나로 자한당이 호들갑떨자 여성단체에서는 놀랍게도 양비론을 펼쳤죠
애초에 소위 '여성계'라는 집단은 모피아 같은 애들이라 정파 딱히 가리지 않는 애들이라서
이득이 되면 물어뜯을 뿐이죠
안희정 사건만 봐도 안희정 부인이 뭔 말을 하건 묻어버리려고 발악을 하는거 다 보셨을텐데
DownTeamDown
19/05/17 17:57
수정 아이콘
1번은 뭐 지지자들이 그런거고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 라고 해야하고)
2번은 역시 여성단체는 2030 여자들만 여자지 나이든 여성은 여성단체가 아니죠
타카이
19/05/17 17:58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유부녀는 상대 안하죠
유사 남성으로 취급하니...그쪽 용어는 굳이 사용안하고
너에게닿고은
19/05/17 17:59
수정 아이콘
와 님 댓글 보고 여성단체 관련 의문점 해결...
정파성에 따른것같지는않고 뭘까 생각했네요
참돔회
19/05/17 18:01
수정 아이콘
정파성에 따른 겁니다. 본문에 그 사례를 정리한 기사 링크하였습니다.
아유아유
19/05/17 18:02
수정 아이콘
와~그건 더 심각해 보입니다. 오히려 그쪽이 더 여성인권에 취약했던 분들일텐데..
참돔회
19/05/17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은 이윤택 정봉주 안희정(처음에) 때 여성단체들의 침묵은 매우 길었습니다. 전부 20-30대 여자가 피해자였죠. 가해자는 좌파
————
안희정은 다음날 침묵을 깼다고 아래 달아주셨네요
기억을 잘못했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요
一代人
19/05/17 18:14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뭘 잘못한거죠?
난 지금도 모르겠던데...
전자수도승
19/05/17 18:21
수정 아이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news&query=안희정 미투 여성단체 2018&sm=mtb_tnw&sort=2&photo=0&field=0&pd=0&ds=&de=&docid=&related=0&mynews=0&office_type=0&office_section_code=0&news_office_checked=&nso=so%3Ada%2Cp%3Aall

키워드 몇개만 넣고 돌려도 금방 답 나올거 뭐하러 무리수 두시는지 원
안희정 미투는 2018 3 5 jtbc에서 처음 나왔고 검색해보면 여성단체들이 안희정 까는 반응은 6일부터 나오는군요
여성단체들이 무려 하루나 늦었으니까 침묵이 길었나요?
참돔회
19/05/17 18:36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수정했습니다
전자수도승
19/05/17 18:38
수정 아이콘
하루만에 깬게 아니라 즉각 반응한거죠
뉘앙스 묘하게 고치시네
JTBC 뉴스룸은 저녁 시간대에 나옵니다
당연히 성명은 다음날에 나오죠
참돔회
19/05/17 1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음날이면 즉각이죠 크크
본문은 데탑으로 쓴 거지만 댓글은 운전 중에 빨간불일 때 쓴거라;; 표현이나 내용 등에서 미흡한점 죄송합니다

그치만 이윤택 고은 등은 정말 오래 침묵을 지킨 건 사실입니다
전자수도승
19/05/17 18:51
수정 아이콘
http://m.knnews.co.kr/mView.php?idxno=1240936&gubun=

4일이면 정말 길었군요

침소봉대 그만하시고 무리수 좀 그만 두세요
그리고 저 영역은 정치와 다르고 둘은 공인이 아니라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어요

뭔 알라딘이신가 만악의 근원 자파 좌파 하시네
어떻게든 엮어보시려면 다른 좋은 소재 쌔고배렸는데 왜 이런거만 들고 오세요 모양 빠지게
제 예전 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 쉴드 치는게 아니라, 그냥 여성계란 집단이 정파 무관하게 궁극의 편익 추구 집단이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제발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시고 믿고 싶은 것만 믿지 마세요
참돔회
19/05/17 1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당 계열 잘못엔 꼭 그 해당 당을 비판하는걸 전면에 내세운 성명을 내고(제가 본문 링크단 글을 보세요), 링크주신 것은 그런게 없습니다
좌파쪽 잘못 후 성명에선 우리 사회의 남성 위주 .. 성 의식을 개선해야 .. 등등 약한 표현만 나옵니다
—-
다시 봐도 이윤택 개인을 이름을 걸어 비판하진 않네요. 한국당 계열에선 꼬박꼬박 해당 의원 이름을 앞에 소속 한나라당 신한국당 등을 함께 명기하며 깠었거든요
전자수도승
19/05/17 18:56
수정 아이콘
당직자가 아닌데 붙여요? 어...... 음...... 정당이란 단체가 뭔지는 아시죠?
참돔회
19/05/17 18:59
수정 아이콘
전자수도승 님// 이윤택 이름이 거론 안된다고요 다시 보새요
2차 가해를 막고, 등등 이야기만 있지 여성단체 측에서 이윤택을 까는건 기사에 없습니다
전자수도승
19/05/17 19:14
수정 아이콘
참돔회 님// 아 그렇군요
이건 실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9911974
21일자군요
문제라면 최초의 파급력 있는 미투인 서지현 검사 미투가 1월 29일에 있었다는 거고,
이윤택은 그저 유명인이지 공인이 아니며,
당직자도 아닌 사인, 그것도 문화계 거물 인사급인 양반인데
성명서가 일주일 뒤에 나오게 늦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좌파기 때문이다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도통 알 수가 없네요
관심법이라도 쓰시나
애초에 민주당 포지션이 좌파도 아닌데
참돔회
19/05/17 19:02
수정 아이콘
링크 주신 검색어는 2019년꺼만 줄줄이 뜨네요. 2018년 안희정 문제 불거지고 한참 뒤에서야, 안희정에 비난하는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젠더문제, 여성처우 등 위주로 성명한 기억이 나는데요.
구체적 링크 부탁드려요
전자수도승
19/05/17 19:04
수정 아이콘
주소가 중간에 끊겼는데 통째로 복사하시면 첫 기사에 바로 뜹니다
참돔회
19/05/17 19:10
수정 아이콘
다른 루트로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루크레티아
19/05/17 18:24
수정 아이콘
고은, 이윤택이 좌파인가요?
참돔회
19/05/17 18:31
수정 아이콘

이윤택은 문재인 대선후보 찬조연설도 했어요
루크레티아
19/05/17 18:37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그건 처음 알았습니다.
19/05/17 18:26
수정 아이콘
이 분 제가 방어보단 공격이 낫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공격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본문은 나름 열심히 쓰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댓글에서 무리수를 두시네요.
참돔회
19/05/17 18:35
수정 아이콘
크크 그 조언 감사히 기억하고 있어요
실수는 용서해 주시길
klemens2
19/05/17 18:08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자한당이였다는 댓 글 몇 개 보고 그런가 했는데 아니였군요. 그나저나 참 불쌍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학창시절에 몇 대 쳐맞은 것도 아파 서 힘들었는데 명복을 빕니다.
모나크모나크
19/05/17 18:11
수정 아이콘
진짜 끔찍한 사건이네요.
19/05/17 18:24
수정 아이콘
꼭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동왕
19/05/17 18:28
수정 아이콘
#2는 글쎄요.
당장 민우회 성명만 찾아봐도 민주당 비판하는 성명이 보이는데요.
여성 단체 중에 물론 진영 논리로 움직이는 단체가 있겠지만 여성 단체 전부를 그렇게 모는 건 좀 이상하네요.
참돔회
19/05/17 18:39
수정 아이콘
제 능력이 부족한지 민우회, 여성단체 등과 유승현 이름을 조합하여 이리저리 해봐도 뉴스가 없네요 알려주심 감사요
걍 민우회로 하면 강남역 3주기 추모가 크게 나옵니다
19/05/17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아모르
19/05/17 18:38
수정 아이콘
자식이 있나 모르겠는데 있다면 참으로 가엽네요
어머니가 맞아 죽었는데 그 범인이 아버지라니
IZONE김채원
19/05/17 18:49
수정 아이콘
완전 미쳤군요. 부인을 죽여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는 없었나보네요. 사형이나 나왔음 좋겠네요
19/05/17 19:18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옳다는게 증명되는 사건이 터질때마다 반페미들은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을 교묘하게 비틀더군요.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느니 사건을 철저히 개인차원으로 국한시킨다든지 크크
안희정.정봉주때는 이것마저 못하니 그냥 입닥치고 가만있더군요
사악군
19/05/17 19:23
수정 아이콘
이게 페미니즘이 옳다는 증거인가요?
너무 좋아하시지는 마세요. 보기 민망하니까..
19/05/17 19:27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보이나요? 님이 싫어하는건 보이네요.
사악군
19/05/17 19:30
수정 아이콘
예 사람이 죽었으니까 싫어하죠.
본인댓글 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보이나
19/05/17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싫어하는데요. 사람이 죽어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죽게 만든 사회와 문화를 싫어하는거죠.
그리고 그걸 싫어하는걸 싫어하는 자들도 싫어하구요.
아카데미
19/05/17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포괄적 벌점 부여
19/05/17 19:39
수정 아이콘
입닥치고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이 심해졌죠. 전형적인 인지부조화죠. 현실부정하고 극렬하게 분노하는
아카데미
19/05/17 19:40
수정 아이콘
[안희정.정봉주때는 이것마저 못하니 그냥 입닥치고 가만있더군요]
님이 방금 그냥 입닥치고 가만히 있었다고 썼는데... 네.. 뭐~ 알겟습니다. 저는 이만 개토나오는 유튜브 서브컬쳐보러~ 빠이~
19/05/17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도한 비아냥은 제제 사유입니다(벌점 4점)
아카데미
19/05/17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럴수가 참다참다 못해 댓글을 답니다.

그러니까 안희정 같은 경우는, 본인이 자기는 페미니즘 책 읽고 페미니즘이 중요하다고 하다며 광고하고 다니던 양반인데, 까고보니 강간이나 하고다녔으니, 이걸 보고 [이야 역시 나의 페미니즘이 옳은거구나] 할게 아니라는거죠. 속으로 삭히고 뭐고 할 게 뭐 있습니까? 뭐 그런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속으로 삭히고 자시고 할 거 없이 그냥 페미새끼 꼴좋다!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다는 거죠. 이거도 뭐 딱히 바람직한거 같지는 않지만

이런 반응이 갑자기 jtbc가 보겸 패는글에 유튜브 서브컬쳐 개쓰레레기라고 그 어떤 사람도 이해못할 댓글을 달며 뇌절(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궁금하네요. 무슨 생각으로 다신거에요?) 하거나 다른 회원에게 [유튜브 서브컬쳐를 즐기신다면 이해 못하실지도] 라고 비꼬며 시비나 거는거 보다 한결 건전한 행태지요.
19/05/17 2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
아카데미
19/05/17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비방 표현 사용(벌점 4점)
아카데미
19/05/17 2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맙소사 이게 벌점이라니.... 수정했습니다 ㅠ
-----------------------------
미투전에도 페미에 반감 갖는 반페미들 많았고 그런 애들이 안희정사건 터질때 속으로 분해하며 삭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냥 오잉 안희정이 강간을 했다고? 그 양반 페미질하더니 그럴줄 알았어!! 이런 사람도 있었다고요. 페미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기 보다는... 근데 님은 마치 반페미들이 모두 입닥치고 속으로 삭히기만 했다는 식으로 써서 안 그런 반응도 있었다고 한건데...

갑자기 입 닥치고 있는게 아니라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이 심해졌다니 뭐니... 하시니...

그리고 뇌절은 그냥 나무위키 검색해보면 뜻 나옵니다. [ '오버 플레이'를 지칭하는 말로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 돌진기를 이상하게 써서 잘릴 때 뇌절드립이 흥하는 편. 덕분에 뇌절 드립을 사람의 머리에 있는 '뇌(腦)'에 있는 회로가 '끊어졌다(切)' 는 뜻으로 해석하여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온 행동'으로 재해석하기도 하였으며, 어감 때문인지 급기야 '뇌정지' 와 같은 뜻으로 '뇌절이 왔다' 라고 쓰이고 있는 판국이다.]

쉽게 말해 그냥 [개오바질하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님처럼 한 언론사가 무고한 유튜버 뚜드려 패고있다는 내용의 글에 느닷없이 [유튜브 서브컬쳐 개쓰레기!!] 이라고만 댓글 다는 경우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방송사가 왜곡까지 해가면서 유튜버 하나 담글려고 한다는 내용의 글에 [대체 무슨 논리과정을 거쳐야 이런 댓글이 나오는지 의아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대댓글로 많이 지적한거고. 그래서 님도 지금처럼 따박따박 대댓글 다는게 아니라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 말도 못 한걸테구요.
기억의파편
19/05/17 20:44
수정 아이콘
아내가 남편한테 골프채로 맞아 죽어야 페미니즘이 옳다고 증명이 되는거군요.
어쨋건 증명하실수 있게 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5/17 21:17
수정 아이콘
뭐 오유 여시 성폭행 조작 사건 때 차라리 당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거나 강남역 피해자 유가족들이 그만하라고 그랬는데도 설친거 생각해보면 뭐...

피해자의 아픔에 진정으로 공감하는건 뒷전이고 어떻게 자기들 이권 운동하는데 써먹을 수 있는 사건들 안 일어나나 생각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매우 신나실 겁니다.
야크모
19/05/17 23:49
수정 아이콘
논리까진 안바라니까 깜빡이 좀요
아하스페르츠
19/05/18 07:49
수정 아이콘
여성이 남성에 의한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돠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분명히 많고 이를 문화적 제도적으로 보호해 줄 방법을 만들자는 거야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남성 일반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수사와 기소와 판결과 양형에서 차별과 부당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정의롭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페미가 주장하는 것이 전자인지 후자인지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분들이 분노하는 것이 전자인지 후자인지 생각해 보면 분명합니다.

이런 사건이 페미니즘이 옳다는 근거는 될 수 없어요. 그들의 피해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요. 피해의식을 가진 집단이 생각하는 피해의 일부가 사실일지라도 그들이 하는 주장 모두가 유효해 지는 건 아닙니다.
플로렌치
19/05/18 12:2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옳다는게 도대체 어다시 증명이 된거죠?

페미니즘이 옳은건 딱 하나입니다.
지옥가는 지름길은 페미하는거라는 공식요
사악군
19/05/17 19:21
수정 아이콘
상해치사로 7~10년정도?
진산월(陳山月)
19/05/17 19:24
수정 아이콘
똑같이 몽둥이로 쳐죽여야 합니다. 저런 쓰레기는...
오프 더 레코드
19/05/17 19:24
수정 아이콘
진짜 덜덜덜덜한 사건입니다.
스웨이드
19/05/17 20:11
수정 아이콘
완전 미친놈이네;;
콰트로치즈와퍼
19/05/17 20:1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의 살인사건에 대한 글인데 이것도 끝은 정치 진영 갈등 글로 가는군요.
19/05/17 20:13
수정 아이콘
사건의 잔혹성과 죄질로 분노는 이해하는데 사회반응에 좌파,우파.여성단체까지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Janzisuka
19/05/17 20:23
수정 아이콘
어휴 엄청 심하네요 ;;;
조용히살자
19/05/17 21:09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진짜;;;
이게 사람인가...
19/05/18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15 [일반] XZ Utils(데이터 압축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초고위험 취약점 발생에 따른 주의 [13] MelOng5433 24/04/01 5433 4
101214 [일반] 5월부터 다닐 새로운 KTX가 공개되었습니다. [45] BitSae8736 24/04/01 8736 1
101213 [일반] EBS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선' 선정 [71] EnergyFlow7104 24/04/01 7104 4
101212 [일반] LG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24GN60K 역대가(16.5) 떴습니다 [26] SAS Tony Parker 5901 24/04/01 5901 0
101211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초절정미소년7423 24/04/01 7423 6
101210 [일반] [서평]《만안의 기억》- 안양, 만안이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 [14] 계층방정3713 24/03/31 3713 2
101209 [일반]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66] 공놀이가뭐라고7247 24/03/31 7247 2
101208 [일반]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38] Skyfall5223 24/03/31 5223 1
101207 [일반] [고질라X콩] 간단 후기 [25] 꾸꾸영4725 24/03/31 4725 2
101206 [일반] [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4] 김치찌개3367 24/03/31 3367 0
101205 [일반] 우유+분유의 역사. 아니, 국사? [14] 아케르나르4266 24/03/30 4266 12
101204 [일반] 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20] Kaestro4437 24/03/30 4437 2
101203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6) [3] 계층방정4352 24/03/30 4352 7
101202 [일반] [스포] 미생 시즌2 - 작가가 작품을 때려 치우고 싶을 때 생기는 일 [25] bifrost8565 24/03/30 8565 8
101201 [일반] 정글 속 x와 단둘이.avi [17] 만렙법사4661 24/03/30 4661 17
101200 [일반]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13] SNOW_FFFF11838 24/03/29 11838 3
101199 [일반]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33] 지구돌기8134 24/03/29 8134 3
101198 [일반]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65] 보리야밥먹자14902 24/03/29 14902 1
101197 [일반] 8만전자 복귀 [42] Croove8730 24/03/29 8730 0
101196 [일반]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5785 24/03/28 5785 0
101195 [일반]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44] VictoryFood9561 24/03/28 9561 10
101194 [일반]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9] 겨울삼각형6616 24/03/28 6616 3
101193 [일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4420 24/03/28 442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