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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9 14:20:34
Name HJose
Subject [일반] 북한 멸망 시나리오 중 가장 가능성 높은게 친중 위성국 아닐까요?
몇달전 화제가 되었던 중국측의 병아리 계획을 보고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통일을 꿈꾸는 분들도, 반대하는 분들도 각자의 의견이 있다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통일된 이후의 득실을 따지기 이전에 가능성에 대해서만 논해보자면 중국의 개입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김정은이 암살이나 쿠데타를 당하든, 미국이 북폭을 때리든, 아니면 중국 독자적으로 행동하든 어떠한 남북한간 충돌상황에서도 중국이 빠르게 개입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 이유에는 
1. '중국의 입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너무나 쉽게 가능할 것이고
2. 그럴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3. 국제 분쟁을 가장 덜 일으키면서 실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난이도

먼저 난이도 면에서는 미군이 북한 점령하는것보다도 쉬울 정도로 껌입니다.
일단 중국이 북한에 투입 가능한 정규군이 대략 150만 정도라 볼 수 있는데,
북한이 예비군 700만이라지만 실상 전투 가능한 병력은 100만 정도고
그나마도 휴전선에 밀집해 있기 때문에 기껏 가용 가능한 병력이 30만이나 될까요?
게다가 국경인 신의주에서 수도 평양까지 200km 남짓밖에 안되는데다 개성-평양만큼 방어선이 충실하지 못해서 기습적으로 개전하면 하루에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봅니다.
굳이 하루에 못밀어도 핵심자원인 석유를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는터라 잠그고 때리면 북한 입장에선 노답이죠.


2. 이유

그럼 중국이 왜 북한을 칠까요? 그 이전에 왜 중국이 북한을 놔 두는지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북한은 굉장히 골치아픈 존재이고 결코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원해주는 이유는 딱 하나,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남북한간 전쟁이 일어나서 양측이 얼마나 죽든 중국 입장에선 신경쓸 이유가 없고 심지어 핵이 터져도 중국 입장에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어떠한 결과로든 통일이 되고, 압록강/두만강 사이에 두고 한미 연합군과 대치하는건 중국이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는? 한미 연합군을 돕는다는 명목하에 북한을 선제 공격해서 점령하는 겁니다.
한미 연합군이 아무리 강하고 당장 트럼프가 평양 폭격 때리고 휴전선에서 전쟁이 난다고 해도 남쪽에서 평양 점령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한국이 죽을 힘 써가며 올라가는 동안 중국이 평양을 아주 손쉽게 점령하겠죠.
6.25와는 다를 겁니다. 북한 보호가 아니라 북한을 점령하고 평화협상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한 점령이겠죠.

그리고 그 댓가로 땅을 요구할겁니다. 물론 중국 직할이 아닌 친중 인사로 구성된 북한 괴뢰정부 수립일거라 봅니다.
아마 북한 땅은 (중국이) 잘하면 함경남도,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일거고, 못해도 자강도, 양강도, 평안북도 등 동해를 포괄하지 않은 지역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함경남/북도가 가지는 의미는 중국이 동해안에 항구 확보가 가능하냐 못하냐의 차이가 될겁니다. 만약 중국 해군이 동해로 진출하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외교 마찰이 일어날테니 미국 러시아 일본측에서 결사반대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렇게 될 것 같진 않구요.


3. 실리

물론 가만히 있는데 중국이 느닷없이 북한을 들이치진 않을거라 봅니다. 일단은 동맹국이고 그걸 하루아침에 깨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그게 지금까지 북한이 존속가능했던 이유중 하나일 수도 있구요.
다만 지금처럼 계속해서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중국 입장에서 먼저 조치를 취할수도, 한국/미국의 스탠스를 보고 움직일수도, 되려 한/미측과 딜을 맺고 행동에 나설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대다수의 국민 감정상 용납 가능한 일이 아니지만 미국 일본 입장에서는 한반도 수복따위 관심없을테니 충분히 용인 가능할 일이라고 볼 수 있네요.
그리고 국제 정세가 그렇지만 한국 혼자서 안된다고 결사반대 해봐야 될일도 아니구요.

뭔가 나당연합군의 재탕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지금처럼 김씨조선에게 위협당하는 시점에서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차라리 이게 낫지 않다는 생각할 사람이 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런 선택하는 정권은 신라가 그랬듯 후세 대대로 욕먹게 되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선 안전보장을 받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결론적으로 압록강 쪽 두 개의 도는 친중 계열의 북한 신정부로 개편되어서 
중국 입장에서는 자기 입맛대로 구성 가능한 완충지대를 얻게 될거고, 한국 미국은 북핵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삐끗하면 중국의 동해 진출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게 되어서 세계 3차대전의 멸망각으로 이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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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14:2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절대 찬성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7/10/09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북한을 너무 호구로 보시네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해도 중국이 미국편 들거 아니면 북한 허락을 받아야 들어올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북한은 중국을 믿을때나 가능한 시나라오입니다. 그렇지않고 들어왔다가는 북경에 핵미사일 날려버린다고 할게 뻔합니다.

요근래 보면 알겠지만 애초부터 북한은 아무도 믿지를 않고 중국,러시아를 동맹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우리 한미동맹과는 다르게
북중관계,북러관계는 비지니스 관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북한애들이 중국 경제제제 좀 참여했다고 엄청난 비난을 퍼부어 대는거
겠죠.

현재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못하는건 북한 건드렸다가는 2차피해 때문인대 여기서 중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북한 밀고 들어갔다
가 북경에 핵미사일 맞아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미국도 북한을 군사공격 쉽지가 않은게 과거에는 남한이 피해입을까봐서고
현재도 변한건 없죠. 우리도 마찬가지인게 군사적으로 북한을 이기지 못할까봐서가 아니라 피해때문인대 중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minyuhee
17/10/09 14:33
수정 아이콘
한미일중러 5개국이 모두 동맹하여 북한을 갈라먹는 수밖에 없죠. 5개국 동맹 없이는 아무도 움직을 수 없죠.
작년같으면 한미중러만 생각했는데 일본이 나날이 끼어드는 중이라.
루트에리노
17/10/09 17:34
수정 아이콘
일본은 한반도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자국 헌법상으로도 군대를 주둔시킬 수 없고, 당연히 중국과 한국이 좌시하지 않을겁니다.
무적함대삼칸
17/10/09 20:50
수정 아이콘
일본의 참여명분이 다른 한미중러에 비해 약한게 사실입니다만, 미국이 자기들과 한국만으론 부담스럽다고 판단하고 일본을 끼워넣으려는 시도는 충분히 할 것으로 봅니다.

거기서 또 우리는 중국과 편을 먹고 일본의 대륙진출 결사반대를 외치겠죠

또한 쿠릴열도를 두고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도 일본의 세력확장이 달갑지 않을거고요

군사, 경제면에서 세계 탑3의 국가들이 으르렁대는 동북아에서 이래저래 잘못 끼여가지고 고생하는 한국과 한민족이네요
다들 힘냅시다..
루트에리노
17/10/09 21:25
수정 아이콘
왜 일본이 북한에 영향력을 미치려고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일본이 북한에 영향력을 미쳐서 취하는 이득이 뭘까요? 반면 리스크는 지나치게 막대한데요.

그리고 미국이 대체 왜 그런 막대한 리스크를 지고 일본을 참여시키려 하죠? 당장 일본이 참여하는 순간 한국의 경우 협상 결렬입니다. 일본의 북한진출을 받아들이는 정권은 반드시 전복됩니다.
무적함대삼칸
17/10/09 22:3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직접적으로 북한에 영향력을 미치려하기 보다는 대륙진출의 거점으로 삼으려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중러를 미국 혼자 상대하기엔 충분하지만서도 부담되는 상황인거잖아요, 그러니깐 해군강국 일본의 도움을 받으려 할 수 있겠다는 거죠
일본은 호시탐탐 세력확장에 눈독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칠 이유는 없다고 보고요

물론 저도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명분이 없는 일본이 한반도로 진출하는 것을 극렬히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10/09 14: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기습을 한다고 해도 국경에 군사들이 몰려드는데 북한이 모를 리가...

그리고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도 반발할 테고 그럼 당연히 미국도 반발합니다.
17/10/09 14:36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 것은 내부로부터 붕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중에 의해서 혁명으로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제일 좋지만 제 생각에는 친중 세력의 쿠데타로 다시 친중 독재 정부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핵포기를 대가로 중국군이 주둔하는 식으로 주한미군에 대치하는 형식이 될거라 예상합니다.
문제는 김정은이 시진핑이 아닌 다른 중국 권력 라인이라는데 시진핑이 정적의 반대를 물리칠 정도로 권력이 더 커져야 할것 같습니다.
진짜 시황제가 되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 생각합니다.
DogSound-_-*
17/10/09 14:39
수정 아이콘
걍 따로따로 잘삽시다
친중국가이던 지금처럼 주체사상에 쩔어있는 왕국이던 간에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 체코-슬로바키아 처럼 걍 따로따로 삽시다
어휴 진짜
minyuhee
17/10/09 14:4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통일반대론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이산가족이 모두 사망하는 시기가 오면 통일찬성론은 완전히 소수파가 될 거 같군요.
17/10/09 14:41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 땅 단독으로 먹거나 친중 정권 수립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국과 세계가 절대 그 상황을 허용할 리가 없기 때문이죠.
후배를바란다
17/10/09 14:45
수정 아이콘
그냥 어찌됐든 따로 사는 방향으로. 지금 유럽이 난민 수백만명 온다고 헉헉대는데 통일되면 난민 이천오백만명 부양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거 아닙니까?...
앙골모아대왕
17/10/09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그렇게만 되면 좋을테지만 지금 너무 복잡해요
미러중 3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서요
중국이 혼자 먹으려다가 수소폭탄 맞고 상처 입으면 미국 러시아 한테 당할테고요 지금 북한이 미국과 대리전인데 북한이 없으면 미국과 바로 대결하려면 중국도 부담되죠 북한은 맹독의 말벌집같아서 함부로 행동하기에는 너무 위험해요 미국도 피해생각해서 고민중인데요

3차대전 당장할거라도 중러는 북한을 이용하는게 편해뵈구요 길게보고 눈치게임해도 북한을 이용하는게 좋죠 잘만하면 북한이용해서 미국에 치명타 날릴수 있거든요 3년정도면 수소탄 수백기가 미국조준 실전배치되고 미국 전략핵일부가 중러 조준에서 일부는 북한으로 타겟팅되면 중러입장에서 이득이죠
말씀하신대로만되면 우리한테는 좋지만 중국이 그렇게 움직이기는 어렵고 북한도 너무 위험한 상대 같아요 이미 90년대 후반에 핵폭탄 자체는 완성했다는게 정설이죠 그후 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난거구요
01년도에 푸틴에게 대포용 핵탄투 가졌다고 말했으니 그전에 완성했겠죠
그렇다면 지금 북핵무기들은 실전배치 인데요 너무 위험하죠
눈물고기
17/10/09 15:45
수정 아이콘
북한이 수소탄 수백기가 미국 조준 실전배치가 될 수준이면,
남한하고 일본이 핵무장을 안할 이유가 없기때문에, 굳이 미국의 핵무기를 북한에 조준할 필요가 없죠..
남한과 일본 핵무기가 조준하면 되니까요...

과연 중국, 러시아가 남한 일본의 핵무장이 이익이라고 계산할지 의문이군요
앙골모아대왕
17/10/09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은 한국 일본 자체핵무장은 허용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길게 봐서 3년에서 5 년이면 북한 수소탄의 실전배치는 미군합창의장도 미국회에서 인정한거죠 1년에서 3년사이로 언론에 나오더군요 한국 일본 자체핵무장은 미국이 동북아시아 영향력을 줄이는 결과라서 허용않하죠 이미 두나라는 미국 핵우산 아래있구요 지금 미국이 신경쓰는건 북한의 수소탄이 미국본토 겨냥해서 실전배치되는것과 북한의 핵기술이 중동이나 이란등 미국 적대국가에 핵무기 팔아서 위험해질가봐 걱정하는거죠 그래서 그전에 외교적이든 군사적이든 해결하려고 지금 이 난리인거구요
미국이 초강대국지위를 상실하고 주한주일 미군철수는 해야 자체핵무장 가능할테지만 가능성이 낮아요 미사일 사거리도 허락받고 일본도 미국 감시하에 있죠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철수는 국익에 심각한 손해라서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눈물고기
17/10/09 16:02
수정 아이콘
북한이 수백기의 핵을 미국에게 조준하는데,
남한과 일본의 핵무장을 미국이 허용 안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그 시점이면 남한과 일본이 굳이 미국의 허락을 받아가며 핵무장을 할 필요조차 없죠...

바로 옆 적국이 수백발의 핵을 갖고 있는데 무슨 미국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앙골모아대왕
17/10/09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주 국방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지금 현실은 다르죠 주한 미군에 핵우산 아래있죠 주한주일미군은 유지될테고 미국도 동아시아 영향력 유지할테니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현실은 우린 아직 힘이 없어요 지금도 탄두무게 제한 미국 허락받았고 핵추진잠수함도 허락받아야 가능하죠
현실을 제대로 인정해야 강해질수 있죠 말로만 자주국방 부국강병은 불가능하죠
일단 지금 이대로 가면 북한의 장거리 수소탄 배치는
현실이에요 그 다음 대응은 미국이 결정할테구요
눈물고기
17/10/09 16:3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요...북한이 핵무기가 수백기가 배치되면,
그 시점에서 미국이 남한 일본의 핵무장을 막을 명분도 없고, 막아서 얻는 실리도 없는데
그걸 왜 막나요..
앙골모아대왕
17/10/09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곧 알게 되겠죠 수년내에 다가올 현실이니가요 그럼 수년후에 우리도 자체 핵무장이 가능하다고 보시는건가요?
아님 북한의 전략핵무기가 10년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미 언론에서도 우리와 일본 조준한 미사일은 천기정도로 보던데요? 화학탄 아니면 핵탄두죠 그정도 미사일에 일반화약이면 돈낭비구요
자체 핵개발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에요
외교 강대국 이해등 때문에 정말 갖기 어려운게 핵무기 입니다
눈물고기
17/10/09 16:39
수정 아이콘
북한의 전략핵무기가 '수백' 기 까지 늘어나기 전에, 미국이나 중국이 결단을 내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전쟁이든 합의하에 괴뢰정부를 세우던요...

북한이 '수백'기의 핵무기를 가지는건 미국, 중국, 러시아 세 나라 모두 바라지 않을게 확실하거든요..
눈물고기
17/10/09 16:47
수정 아이콘
앙골모아대왕 님// 개인적인 바람도 들어있긴 한데,

전쟁은 결국 안날것 같습니다. 21세기 들어와서 미국 중국 러시아 모두 잃을게 너무 많아져서요...
제 생각엔 이대로 남한과 북한이 쭉 군비경쟁하면서 냉전 체제로 가거나,

아니면 미국과 중국의 합의하에 역대급 제재가 북한에 가해지면서, 결국 북한이 핵폐기 하거나 둘중 하나일거라고 봅니다.
앙골모아대왕
17/10/09 16:56
수정 아이콘
눈물고기 님// 저도 동의합니다 신냉전 체제로 갈것같습니다
일본은 자체핵무장 하고 싶겠지만 미국이 거기까지는 허용하지 않을듯 하구요 러시아나 중국입장에서는 일본핵무장 돌입하면그전에 전쟁버튼 누르겠죠 그래서 일본 핵무장은 불가능해 보이거든요 또한일본은 미국의 통제라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닉네임을바꾸다
17/10/09 16:20
수정 아이콘
그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가 수백기인데 북한이 수백기면......
앙골모아대왕
17/10/09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도 공식적으로 수백기면 비공식으로는 더 많을겁니다 중국 러시아 미국은 서로 전략핵 조준중이니가요
지금것 그냥 보이는 뉴스만 믿다가 갑자기 북한핵미사일 실험이 생각보다 강력해서 놀라는분들 많잔아요 그냥 일반 보이는 뉴스는 보이는 뉴스죠
얼마전 푸틴이 01년도에 이미 서울에 날릴 핵무기 배치중이라고 김정일한테 들었다고 했죠 그리고 지금 북한핵무기는 얼마나 있을지 예측이 어렵다고 했구요 수십기에서 수백기 사이일테지만 언제나 최대치를 생각하고 준비해야죠
닉네임을바꾸다
17/10/09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쨌든 공식레벨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10분의 1정도에 불과한 중국이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동급의 핵보유량을 가진 국가가되면 제어해낼 수 있을까요??? 지금도 제어가 안되는데???
앙골모아대왕
17/10/09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차피 북한 지도부도 생존이 목적일테니가요 후세인이나 카다피처럼될가봐 살려고 저러는거죠 문제는 트럼프가 탄핵당할지도 모를정도로 문제가 많아서 그거 막으려고 핵버튼 먼저누를수가 있죠
그리고 북한도 미국이 먼저누를가봐 오해하고 누를수 있구요 그래도 상식적으로는 둘다 외교로 푸는게 정답이기는 하죠
근데 양쪽다 위험한 리더들이라서요
그래서 미국 정치가들이 트럼프때문에 3차대전 날가봐 걱정한다고 언론에 나오잔아요
북한 러시아 중국은 뒤로는 서로 협력하겠죠
러시아 중국 미국이 한마음 이었다면 북한은 벌써 제거되었겠지만 현실은 러시아 중국이 북한 지원하는. 그림이죠
홍승식
17/10/09 14:5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도 개헌해서 한반도가 영토라는 거 삭제하고, 북한도 한반도 적화통일 없애버리고 그냥 따로따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도들도들
17/10/09 14:50
수정 아이콘
내부 쿠데타를 획책하는 것과, 타국 영토에 군대를 직접 보내서 침공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ioi(아이오아이)
17/10/09 14:5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대놓고 중국 군대가 움직일 필요가 없어요

북한의 정치가 중에 힘 센 놈 하나 골라서 그녀석한테 은밀하게 돈하고 무기 갔다주고 쿠데타하라고 하면 되요
브라이튼
17/10/09 14: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동해진출한다하면 러시아가 입에 거품물고 제일 먼저 난리납니다.
미국, 일본, 우리는 말할거도 없고요.
중국이 저러면 명분은 명분대로 마찰은 마찰대로죠
NC TWICE
17/10/09 14:57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북한에 육군을 밀어 넣어 국토를 점령 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들은 외교나 경제적으로나 제제가 가능 할 뿐 군사적 행동은 우리나라와 함께하는 방식이 아니면 안될겁니다
cluefake
17/10/09 15:07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을 두드려패는 건 말이 안되고,
북한이 망했는데 우리나라가 안 먹으면 그렇게 될 공산이 높죠
하심군
17/10/09 15:0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한반도 구도 자체가 두 진영의 필터역할을 해주고 있는 지라 여기에 관련된 나라 모두가 이 구도를 깨기가 싫죠. 지금에 와서는 사실 나라는 인정하고 경제협의체같은 것만 해도 서로간에 상당히 이득이다 싶긴 합니다. 물론 그러려면 두 나라 다 지도부가 머리가 많이 좋아야죠.
Normalize
17/10/09 15:14
수정 아이콘
통일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더 늦기전에 북한 부분적으로라도 개방되서 이산가족 세대들이 고향 방문이나 하시게 되면 좋겠네요.
17/10/09 15:19
수정 아이콘
걍 따로따로 개별국으로 그냥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좀 서로 왕래만 좀 합시다 거 국가대 국가로써.... 나도 함흥가서 냉면도 먹어보고 평양가서 구경도 좀 해보고 하게 쩝
이부키
17/10/09 15:35
수정 아이콘
데쥬레 라고 하나요? 크킹을 안해보고 줏어듣기만 해서 용어가 헷갈리는데, 국제사회에서 명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이 제국주의 시대도 아니니까요. 결국 북한땅에 대한 명분은 우리나라밖에 없죠.
푸른늑대
17/10/09 15:51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을 말려죽이는건 어렵지않겠지만 내부 쿠데타라던가 개전후 하루만에 평양점령은 너무 북한을 호구로 보는 느낌이네요.

그동안 김정일 암살시도가 북한내에 수차례있었지만 다 불발되었고 김정은같은 경우에도 북한내 중국세력의 쿠데타 염려때문에 중국파를 주기적으로 숙청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내부쿠데타나 내부혁명같은게 가능했다면 북한 정권은 무너져도 벌써 무너지지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북한 군사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군사대국 사이에 껴서 그렇지 세계 20위권 중상위 수준입니다.

거기에다가 중국은 근대이후 전쟁벌여서 딱히 큰 승리를 거둬본적이 없습니다. 전쟁경험도 적어요.

군사력, 경제력 차이가 크기때문에 중국이 패전할리는 없겠지만 하루만에 평양을 점령하긴 매우 어려울껍니다.

차라리 전쟁경험이 풍부한 러시아가 북한을 침공하는게 속도면에선 훨씬 빠를꺼라 예상합니다. 뭐 미국은 말 할 것도 없겠구요.
괄하이드
17/10/09 17:26
수정 아이콘
재래식 병력과 장비들 갯수 카운트로 순위매기면 북한 군사력 순위도 무시못할정도로 꽤 높긴한데, 문제는 받쳐주는 자원과 경제력이 너무 호구라서... 실제로 제역할을 못할거라는 얘기도 많지요.

일단 장비들 낡기도 너무 낡았고...
평시에 총알이 아까워서 병사들 사격훈련 대신 PRI만 하고, 기름 아까워서 전차 기동훈련 대신 모의훈련만하고 뭐 그런식이라 숙련도 문제도 있을거고,
실제 전쟁이 벌어졌을때 자원소모 생각하면 수송이고 보급이고 다 빵꾸나서 개판될거라는 얘기도 많더라구요.

핵을 제외하더라도 북한은 결코 약한상대가 아니다! 라는건 다 우리 국방예산 확보할 명분으로 하는 얘기라고....
푸른늑대
17/10/09 19: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점에 대해선 100% 공감합니다.

다만 본문작성하신분이 중국이면 하루만에 평양점령가능하다라는 뉘앙스로 쉽게 이야기하셔서 저도 저렇게 썼어요.

중국이 만약 북한점령 목적으로 전쟁을 연다면 아무리 정보통제를 한다고 쳐도 북한내에 중국통이라던가, 상거래, 밀거래하는 사람들중에 미리 정보를 얻는사람들이 존재할껍니다.

예전처럼 전서구날리고 봉화피우는 세상도 아니고 휴대폰 한통화면 수천km거리에서도 손쉽게 정보를 얻어내는 세상인데 수십만에 달하는 중국육군, 해군이 북한쪽으로 집결하는데 북한이 이걸 모를수가 없거든요.

아무리 북한군사력이 과대포장되어있다고쳐도 국토의 75%가 산악인 나라에서(갯수파악이 불가능한 벙커는 덤...) 김정은이 버티기 모드로 들어간다면 일주일을 못버틸까요?
Essential Blue
17/10/09 19:43
수정 아이콘
중국은 지형조건이 너무 좋거든요.
우리가 흔히 말하길 통일한국의 기갑전력이 의주에서 출발해서 하루만에 베이징에 닿을수 있기에 중국이 위협적으로 생각한다는건,
반대로 말해서 중국이 단둥에서 기갑전력을 보내면 하루만에 평양에 닿는다는 소리가 되거든요.
이에 반해 북한의 군사력 70% 이상이 평양 이남에 배치되어 있고, 중국과 평양 사이의 방어전력이라는게 이런저런 잡종부대들로 만들어진,
아무리 잘쳐줘도 알보병 예비군 수준인 황해도 9군단뿐이거든요.
중국이 독하게 마음 먹고 미국과 러시아 묵인만 받아내면 기갑전력+항공세력을 좀 투자하면 정말로 하루만에 평양에 닿을 겁니다.
평양방어사령부, 류경수 친위사단 정도나 되어야 제대로 된 저항이 가능할 지경이라...

반대로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도 산악지형을 기갑부대로 넘기는 무리라...;;
푸른늑대
17/10/09 19:54
수정 아이콘
항공전력으로 평양 통신, 군사시설 타격하는건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일단 단둥에 중국기갑병력이 집결할때부터 북한은 수비모드로 변경할 것같은데요.

단둥인근에 깔린게 북한주민+조선족들일꺼고 아무리 정보통제한다고 쳐도 중국군이 모이기시작하면 북한수뇌부도 어느정도 상황파악은 되겠죠.

북한내 도로사정이라던가 방위부대도 어느정도 진격속도에 저항을 주게 될꺼고... 하루만에 평양점령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평양점령해도 이미 거기에 김정은은 없을것같구요.
Essential Blue
17/10/09 21: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방위부대라는게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황해도 9군단은 지난 95년에 이전 6군단이었는데 쿠데타 모의하다가 한번 뒤집어졌었던 곳이라 대놓고 보병군단이라 이름지어진 곳이구요.
중국군이 기갑으로 밀고 들어오면 그냥 구경이나 해야 하는 수준이죠. 그 전에 중국 항공 타격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구요.
그리고 9군단을 빼면 중국 국경부터 평양까지 북한이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이 평방사 뿐이라는 거죠.
평양 이남에 있는 북한군 주력들을 움직이고 싶어도 그 물자를 평양에서 보내야하는데, 그 물자배분조차도 부족한데다가
우마차와 인력으로 나르는 상태라니...말 다 했죠.

여기에 만약 북한군의 부실함,또는 대부분의 권력을 호위하는 부대들의 특성인 부패가 더 심화되어 있다면....
정말로 하루만에 평양이 넘어갈수도 있는 거죠. 그럼 김정은이 피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답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이만한 힘을 발휘하는데 기계화사단 1~2개면 충분한지라 집결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구요.
young026
17/10/10 19:21
수정 아이콘
신의주~베이징은 신의주~부산, 민스크~모스크바보다 더 걸립니다. 기갑전력을 하루에 진출시킬 만한 거리는 아니죠.
복타르
17/10/09 15:51
수정 아이콘
중국뜻대로 북한이 컨트롤 안되어서 골치아프단 이야기는 아니지요.
북한의 돌발적인 군사, 외교적 행동 하나하나 중국의 협조아래 계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말론
17/10/09 15:54
수정 아이콘
통일이든 중국의 실질적 속국이든 됐으면합니다 육로를 정상적으로 뚫어달라고... 섬나라 싫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17/10/09 16:21
수정 아이콘
적당히 통일신라 권역까지만 먹고 남남으로 살았으면 싶네요.
foreign worker
17/10/09 17:28
수정 아이콘
북한 땅을 먹을 명분도 없고, 북한 땅에 대한 명분을 가진 나라가 약소국도 아니고, 북한 땅이 전략적 가치가 없는 땅도 아니고, 북한이 중국 속국이나 다름없는게 현재 상황인데 뭐하러 무리를 하나요?
이념이 완전히 다르고 서로간의 명분을 지닌 나라가 붙어 있는데 얌전히 편하게 남남으로 지내자는건 불가능합니다.
통일하든지 아니면 이대로 불안과 초조에 떨면서 살든지 양자택일이죠.
17/10/09 18:02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을 침입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러시아가 가만히 있을리 없어요.
다만 한가지 북한의 내부붕괴 때는 중국이 먼저 손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킨이 먹고 싶다
17/10/09 18:21
수정 아이콘
중국이 동해 영역을 먹으려고 하면 일단 러시아, 일본, 미국이 가만 안 있을 거고요.
우리나라는 헌법적인 땅을 다른 나라가 먹겠다는 거긴 한데 워낙 힘이 약해서 반항이나 할 수 있을는지 ㅠㅠ
17/10/09 19:23
수정 아이콘
내수경제 살아나려면 통일 이제 최선 아닌가요?
인근 국가는 다 북한에서 뽑아먹을라고 작정인데 왜 우리가 포기하는지..
닉네임을바꾸다
17/10/09 19:32
수정 아이콘
인근 국가들은 단물만 먹고 빠질 수 있지만 우리는 단물만 먹고 못빠지거든요...
17/10/10 11:39
수정 아이콘
내수경제위해 북쪽난민 받아들여 소비층까지 끌어올리기위해 소진되는 재원만해도 어마어마할뿐더러
언어만통하지 사상과 가치관이 극명하게다른 두집단이라 융화의 길이 너무나도 멉니다.
그정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먼훗날의 내수경제활성화를 찬성하기엔 제삶이너무짧고 제성품이 이기적이네요.
17/10/09 21:56
수정 아이콘
통일포기론의 기저에는 우리가 쟤들 노리지 않으면 쟤들도 우릴 피곤하게 하지 않을 거란 기대가 깔린 것 같은데, 우리가 통일 포기한다고 해봐야 북한이 믿을지도 심히 의문이고 북한이 정권정당성 선전 때문에라도 통일을 포기할 것 같진 않습니다. 때문에 통일포기론은 별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린 전쟁을 대비할 수밖에 없고, 그게 아니라도 중국 세력권 확장되는 거 막으려면 개입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갑작스러운 흡수통일이 이뤄진다면 한국경제에 부담이 되겠지만 그건 대비가 필요한 문제지 해결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고 포기해야 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통일 방법이 갑작스러운 흡수통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북핵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기도 합니다. 중국이 핵공격 당할 가능성을 감수하고 북한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서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이 북폭한다면 개입할 순 있겠죠.
cluefake
17/10/10 02:07
수정 아이콘
통일 안한다고 해도 입으로는 통일할 거라고 떠들고 있는 게 좋죠. 실제로 닥쳤을 때 통일이 실이 되냐 득이 되냐를 판단해서 실이 되면 안하고 득이 되면 하는 거구요.
17/10/10 02:15
수정 아이콘
중국은 미국이 북한땅에 직접 군대를 주둔시키는것만 안하면 북한땅에 밤내놔라 할 명분이 별로 없습니다. 카탈루냐 케이스보시면 역사적배경이나 이런걸 떠나 국제사회는 기존영토나 세력에 변화를 적극지지하지않아요. 본인들이 나라를 분리시킨다데도 이런 미지근한 반응인데 북한영토를 미국을따라잡게다던 중국이 전세계의 만류를 무릅쓰고 액션취하기도어렵죠.게다가 군사력으로도미국이 눈시퍼렇게 뜨고있어서 미군만 적당히빠지면 나머진 통일한국에 맡기자(감시는 강대국이 하겠죠)로 갈확률이높습니다. 아마 중국은 조선시대처럼 궁극적으론 친중성향의 통일한국을 기대할겁니다
17/10/10 14:1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친중위성국 정도를 위해 전쟁을 일으킬지는 의문이네요.
정 엎어버리고 싶다면 친중인사를 대놓고 지원해서 전복시키는게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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