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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8 19:18:2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20살 사실상 민주당원인 대학생이 속상해서 쓴 글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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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7/10/08 19:20
수정 아이콘
행동하는 운동권보다 조용히 투표하는 회색분자가 나아 보일 때도 있군요.
멍청이
17/10/08 1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조건이 좋으면 자유한국당에 가시면 되겠네요. 신념보단 영달을 위해 정치 활동 하시는 것 같은데... 비난하는 게 아니고, 그렇다면 더 괜찮은 길 가시면 됩니다. 근데 자유한국당이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일지는 모르겠네요.
육식만세
17/10/08 19:23
수정 아이콘
저런걸 보면 아무리 바뀐다 바뀐다 하지만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딴 나라 이야기 같으니...
17/10/08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캐리커쳐
17/10/08 19:3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의장이 인사하고, 장관이랑 사진 찍고, 의원이랑 알고 지내고 하는거
하나도 의미 없습니다...

주변에 그게 성공의 길이라 믿고 파워 인맥만 만들어가다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사그라든 사람들 많이(정말 문자 그대로, 너무 많이) 봤어요.

스무살 되고, 당조직 활동 하시거나 대학 학생회 활동 하시면
저런 사람들과 만나고 아는체하실 수 있는 기회 어마어마하게 생길겁니다.

장담해드릴 수 있는데, 님이 원하는 인맥, 좋아보이는 그거
다 가질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건
그렇게 한 십년 살아보세요...
남는건 청춘을 잃어버리고 신념을 쫓을 동력을 잃어버린 몸뚱아리만 남아있을테니까요.
17/10/08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캐리커쳐
17/10/08 20:15
수정 아이콘
그게 지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직 스무살이 안 됐으니까 그런겁니다.

스무살이 되면 자기 인생 다 털어가면서 그야말로 정치계에 '투신'하는 사람들 보게 될거에요.
leftwin 님도 곧 '투신'할 수 있는 순간이 올겁니다.

제 주변에 그렇게 투신했다가
20대가 끝나고, 30대가 되는데
더 이상 빚질 수 없을만큼 빚지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만큼 다쳐서
위태위태해보이는 친구들 몇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모이는 판이에요.

그리고 냉정하게 보면 leftwin 님 인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95%가 넘는다고 봐야죠.

'인맥'이니 뭐니 해서 국회의원 만나는게, 보좌관(수석보좌관 말고) 되는게 되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고 엄청나게 크게 생각하고 보고 계시는거 같은데
국회의원은 되는게 어려운거고, 보좌관은 보좌관으로 버티는게 어려운겁니다.

악담하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현실을 얘기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뭐가 하고 싶으신데요?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문재인은 감옥에 갇혀서 사법연수원 차석하면서도
30년이 넘게 싸워서 대통령이 됐고,
대통령이 돼서도 여전히 기득권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고작 나이 20살에 국회의장이랑 아는체 하고 싶고, 국회의원이랑 농담따먹기 하고 싶은게 님 꿈인가요
세상을 바꾸고 싶은게 꿈인가요?
foreign worker
17/10/08 19:23
수정 아이콘
맘 가는 대로 행동하시면 될 일이네요. 입신양명을 위한 일이니 신념 따위가 개입하기는 어렵죠.
꿈꾸는사나이
17/10/08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념이 좌파가 아니신데요?
그냥 정치인 인맥 쌓으시고 싶으신 듯
엥간하면 반론 댓글 안다는 편인데 스스로 좀 돌아보세요.
왜 민주당을 지지하는지
그냥 정치인들하고 연줄 닿아보고 싶으신거면 자유당 가입하세요.
그리고 민주당 좌파 아니에요. 중도에 가깝지
17/10/08 19:2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고 자유당이고를 떠나서 지금 지방이라 그러시는건데 자유당이 지금이야 미끼 던져줄테지만 결국 몇달 지나면 똑같지 않을까요?

님이 말하는건 결국 지방의 한계인거잖아요..당의 한계가 아니라..

그리고 처음에 소개하신건 인권 관련 활동인데결국 얘기하시는건 정치 활동 하고 싶으신건데 그렇게 철새 행동해서 성공하실 수 있을까요?
cluefake
17/10/08 19:25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야 가겠다는 청년이 지금 거의 없으니...
더군다나 지금은 뭐 소수를 제외하곤 양심을 파는 급이죠.
그 양심을 파는 대가로 꽤나 후한 보답, 없는 경쟁이 주어지는 걸거고...
테바트론
17/10/08 19:25
수정 아이콘
...
Samothrace
17/10/08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념의 값은 싸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이 불합리하고 환경이 불합리한데 누가 신념의 값쌈을 비난할 수 있을런지요. 정치는 신념의 장이 아니라 영달의 장인 게 또 현실이구요.
저격수
17/10/08 19:27
수정 아이콘
정치인과의 연줄을 원하셔서 정치활동을 하시는 거면 당연히 자유당이 맞는 것 같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자유당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20살 때의 정치성향만큼 의미없는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와 같은 이유로 홍준표가 한나라당을 갔었지요.
libertas
17/10/08 19:28
수정 아이콘
정치인 인맥쌓고 인정받고 싶고 자리 얻고 싶으신게 목표면 자유당 가세요.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더 힘들죠
진짜 더 잘 나고 더 백있고 더 돈이있어야 인정받고 인맥 쌓을수가 있습니다.
어느곳이던 만만 한곳은 없습니다
17/10/08 19:28
수정 아이콘
님과 같은 이유로 정치권 시민사회를 기웃 거리다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 다른편에서서 국민적인 조롱거리가 된사람이 있죠
변희재라고...

정치는 자기 희생이 필요한법 입니다. 누가 알아줄려고 하는것이 아니예요
그런것을 바라고 정치 시작하셨다면 당장 때려치시고 다른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7/10/08 19:28
수정 아이콘
님 글을 보니 왜 푸대접 받는지 알 것 같은데요?
17/10/08 19:28
수정 아이콘
세상은 불공평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반대로 저는 leftwin닝의 글을 읽고 leftwin님 같은 생각으로 정당활동 하는 사람이 배제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스테트
17/10/08 19:30
수정 아이콘
사람인 이상 흔들리는 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을 훗날 후회하지만 않는다면 leftwin님의 마음이 가는 대로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틀림과 다름
17/10/08 19:30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돈이 많은가요?
자유당을 지지하는 이권단체들이 많이 줄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쥴레이
17/10/08 19:31
수정 아이콘
정치 신념과는 다른 그냥 그 뭐랄까.. 지방 및 나이, 차별에 대한 한풀이.. 글이라고 느껴지네요.
꼰대기질로는 나이가 어리니까.. 라고 이해는 합니다.

정치활동을 해서 이름을 알리는거라면 자유당으로 가셔도 됩니다.
그쪽길이 더 지름길이면 지름길로 가세요.

저는 자유당을 싫어하지만 자유당에서 주말 하루일당 알바자리 돈 크게 주면 할 용이가 있는 사람입니다.
아니면 평생 일자리 주겠다하면 자유당가서 일할용의가 있습니다.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현실은 자유당이 스펙과 조건을 가장 많이 보죠.
SCV처럼삽니다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하아...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서스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랑 보좌관이랑 친해져서 의원회관도 쉽게 빌리고

상도 타고 장관상도 쉽게 거저 먹고

-> 이게 사실인가요? 장관상을 거저먹었다구요? 장관상을 인맥만으로 거져먹었다면 신고감인데요?
17/10/08 19:33
수정 아이콘
언제나 남의 노력은 쉬워 보이는 법이죠. 외부요인을 탓할 수 있다면 더더욱.
17/10/08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서스
17/10/08 19:40
수정 아이콘
어느 상인가요? 제보해야 할것 같은데요.
캐리커쳐
17/10/08 19:36
수정 아이콘
'거저'의 정의가 다른거죠.

NKCC2 님 말씀대로, 남의 노력은 쉬워보이는 법이니까요.

근데 '장관상'이라는게, 특별한 이벤트가 없으면
대충 그 장관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 근처 풀에서 줄만한 놈 주는 상이긴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그거 아예 신경 안 써요.
카서스
17/10/08 19:41
수정 아이콘
장관상이 그렇게도 줄 수 있는 상인가요?
대입때만 해도 가산점이 붙는 상인데;
캐리커쳐
17/10/08 1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말을 쉽게 쉽게 쓰니까 쉬워보이는데...

과외활동 수준 이상으로 사회활동에 시간과 정성을 쏟으면서
각종 정치 이벤트나 행정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그런 학생들이 많지만
많지만 또 거기에 과몰입 수준으로 몰입하면서 매 이벤트를 끌고 가는 인력을 많지 않거든요.
(소위 말하는 집행부를 구성할만한 사람들)

'줄만한 놈'이라는 표현은 일단 그 단계를 거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칭하는 말입니다.

말로 하면 간단해보이고 쉬워보이는데... 그리고 실제로 무슨 고시 합격하는 수준으로 어렵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힘든일이에요.
재능도 있어야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는 보상이 사실상 없습니다.
이 코스만 거쳐서 국회의원 된 사람은 정말 몇 없다고 보시면 돼요...

보통 이 코스를 인정받아서,
십년 이상의 무언가를 또 해야 (보좌관이던, 장관 비서던, 당직자... 는 사실상 힘들고 하여튼 뭐 그런 종류의 자리들)
국회의원에 도전할 기회라도 생기게 됩니다.
카서스
17/10/08 19:49
수정 아이콘
물어보니 가산점은 예전에 바껴서 기록 못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런 활동으로도 충분히 줄만할 수 있겠네요. 어차피 당내에서 통용될 감투일테니..
17/10/08 19:59
수정 아이콘
이정현 전 대표가 그래서 이사람이 친박이라는게 확 까지기 전까진 반대파에서도 어느정도 끄덕끄덕 하게 만들었던 이유죠. 빽도 학벌도 시원치 않은당직자 출신이 자당의 볼모지나 마찬가지인 지역구를 뚫고 당대표까지 됨.
17/10/08 19:32
수정 아이콘
원하는게 자리 하나 차지하는거면 그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가소롭군요.
후라이도
17/10/08 19:3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서울집중화가 정치계에도 해당되는 거군요..
아는게 없지만, 나중에가서 지금의 지방경력이 빛을 발하게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가요?
클레멘티아
17/10/08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댓글이 제 예상과 다르네요.
본문 글은 같은 활동을 해도,
민주당 내에선 지방과 서울의 차이가 있다 이런분들 지적하는데..
그러면 그 점에 대한 보완이나 대책이 댓글에 나와야지, 이런 사람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나오면 글쓴이가 무척 서운해할것 같은데요.
막말로 어느 조직이든, 내적인 요소가 아니라 외적인 요소로 차별을 느끼면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그걸 그냥 개인적 치부라 덮고, 그냥 참던지 떠나던지 하는건.. 궁극적으로는 민주당에게도 좋을것 같지 않아요.
17/10/08 19:38
수정 아이콘
중앙과 지방의 차별 사라져야 하죠. 그런데 그 결론이 20대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 가겠다. 이것은 차별을 말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음을 징징되는 거 밖에 안되죠. 입신양명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은 중앙과 지방의 차별과 같이 사라져야하는 것들이거든요.
Samothrace
17/10/08 19:48
수정 아이콘
정치라는 것 자체가 예로부터 입신양명의 장이었죠.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이 세계 어디를 가도 입신양명을 위해 정치하지 않는 순수한 신념의 화신 같은 정치인들은 몇 없습니다. 오히려 그와 같은 개인의 권력욕을 인정하고, 한편으로는 긍정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그 권력욕이 초래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08 19: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여기선 쓴 입신양명은 기회주의자의 의미가 강하게 들어간 단어입니다.
다크 나이트
17/10/08 20:0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입신양명을 대놓고 추구하는 게 좋은건 아니죠. 개인의 권력욕을 인정하는 수준을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는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죠.
솔직히 그 현명하다고 하시는 말씀이 제 눈에는 그리 현명한 입장은 또 아닌것 같습니다.
17/10/08 19: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단순히 지방이라 차별받는게 힘들다고만 얘기했으면 많이들 공감했을겁니다.

그런데 처음에 소개는 인권 관련 활동이라고 해놓고는 뒤에는 정치 관련 인맥 쌓고 싶다로 얘기해놨네요. 그리고 자유당 가고 싶다는건 본인 신념을 어기고 싶다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철새 활동해서 뭘 얻을 수 있을까요?

그냥 지방이 차별받는데 민주당이 고쳐야 한다 이렇게만 얘기했으면 될겁니다.
17/10/08 19:35
수정 아이콘
정당활동에 따른 댓가는 원하시는 후보의 당선으로 받는거지, 상이나 인맥으로 받는게 아닌데요.
17/10/08 19:35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이라고 해서 지방에 있는 청년당원들을 제대로 챙겨줄까요? 아님 정의당이라도? 국민의당은? 바른정당은? 어느 정당을 가든 (심지어 의석 하나 없는 노동당을 가더라도) 지방이 푸대접 받는 건 거의 같을 겁니다. (님이 지금 계신 지역이 그 당의 전략지역이라면 또 모를까) 정말 흔들린다면 한 번 생각해보세요 '과연 자유한국당을 가면 고속도로가 보일까, 아님 지금과 똑같은 비포장 도로일까, 아니면 그보다도 못한 낭떠러지 산길일까.'

그리고요, 스물한 살에 아무 인연도 없고 국회의원 하나 없는 당에 혼자 입당하고 스물두살에 국회의원 선거 뛰고, 그리고 그 의원한테 통수까지 맞아본 입장에서 '충고'로 말씀드리는데요, (꼰대질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대로 생각하셔도 되고요)

어디 가서 '나는 좌파다' 운운 하지 마십쇼. 차라리 '나는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을 꿈꾸는 사람이고, 직업의 영속성을 위해서 이리저리 옮겨 다닐 자신이 있다'라고 밝히시던지요. (실제로, '직업보좌관'들 중에는 당적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보좌관 생활 계속 하는 분들 많습니다.)

지방에서 짧게는 10여 년, 길게는 수십년 동안 온갖 쌍욕은 다 먹어가면서 당선 한 번 못해보고 기반 닦고 있는 선배 정치인들 더 욕먹게 하지 마시구요.
forangel
17/10/08 19:36
수정 아이콘
그 나이에 권력욕이 정의감보다 앞서는게 더 이상해보이네요.
나라 꼴이 하도 우스워서 더민당 가입한지 1년남짓된 회색당원입니다만..
님같이 권력욕이 앞선 젊은 사람이 더민당에 있는건 원치 않네요.

무슨 놈의 권력욕이 그 나이에 그렇게 큽니까?
1-20년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딱 새누리당 가셨겠네요.
17/10/08 19:37
수정 아이콘
글 쓰는 방식에서부터 이미 정치 크게 하실 성향은 아니네요.
만약 그런 자리가 단순히 인맥 때문에 그런 거라 느끼신다면 구체적 이유를 서술하셔야죠.
난 이런 저런 노력을 했고, 상대방은 이런 저런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쉽게 쉽게 해먹더라 식으로 말이죠.
글에선 지역색과 좌파라는 논리밖에 안 보입니다. 구태정치의 표본이에요.
그러면서 본인은 자유당의 구태정치영입에 흔들리고... 참 웃기네요.
상대방에 비해서 뭐가 떨어지는 지 객관적으로 체크하세요.
까놓고 말해서 외모와 키가 후달리면 그것도 밀리는 겁니다
오프라인 정치 행위는 사람 껍데기끼리 만나는 건데 외모와 키, 패션, 눈빛, 안색, 표정, 목소리 톤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커요.
학연? 지연? 옛날이 더 심했습니다. 지금이 그나마 덜한 거예요.
자유당 가셔도 인맥 없으면 어느 자리 이상 못 갈 겁니다.
30대 정도까지 쪽 빨아먹히다가 버려지겠죠.
잘 생각하시고, 아직 어리니 본인 스스로를 더 다듬길 바랍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10/08 19:37
수정 아이콘
지방과 서울 차이라기 보다는 소위 인맥이나 부모빨 차이 같은데요...?
SCV처럼삽니다
17/10/08 19:38
수정 아이콘
한숨만 쉬고 갈라니 이상하게 쉴드치는 분들 계셔서 적습니다.

본인의 출세욕만으로 이념과는 상관없이 맘대로 옮기는걸 생각할정도의 사람이 정치판에서 논다면 전 옹호는 커녕 쌍욕을 퍼부을거 같습니다만.
더 적을려다가 이정도로 할랍니다.
만일....10001
17/10/08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당이 딱이시네요. 농담 아니라 진지하게 출세하고 싶은 욕망이 매우매우 커보이는데 자유당만큼 님의 욕망을 충족시킬 당은 없을겁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님이 정치하고 출세하면 우리나라 망합니다. 그러니 제발 민주당 탈당하세요. 또 글 보니 푸대접 받을만도 하네요. 민주당이 이런 사람도 거르는거 보니 미래가 매우 밝네요
작은 아무무
17/10/08 19:38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라고 써서 무슨 이름 없는 당인가 했는데....자한당....

댓글 읽고 다시 보니 전혀 글에 동정심이 안 드는 이유는 뭘까요.
바스테트
17/10/08 19:39
수정 아이콘
음..
뭐 굉장히 한심하게 볼 수도 있는거고
어린 나이에 이러는 게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하 제가 이런 말 할 줄은 몰랐는데)
말씀이 좀 지나치신 분들도 있네요-.-
좋게 좋게 말할 수 있는 걸 굳이 그렇게 가시돋혀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소연 할 데 없으니깐 여기서라도 하소연하는 걸 텐데 설사 그 모습이 좀 별로라고 해도 그거때문에 화가 났다고 해도 그냥 좋게좋게 말해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바스테트
17/10/08 19:39
수정 아이콘
뭐 좋게좋게 말한다가 말하는 거 다 들어주라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비판받을 만한 글이긴 한데(..)그냥 너무 날카로운거 같아서 쓴 말이었습니다
(뭐 오구오구 하자 이런거 아니에요)
그러지말자
17/10/08 19:43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라 단지 생각이 여물지 못한거였다면 따듯한 위로와 조언이 잇다랐을 겁니다.
신념보다 자신의 입신이 더 소중한 기회주의자는 나이무관 비토의 대상이 되는게 당연하지요.
바스테트
17/10/08 19:44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_@;;
foreign worker
17/10/08 19:45
수정 아이콘
술먹고 쓴 하소연을 좋게 들어주기에는 너무 형편없네요.
고작 20살에 저런 마인드를 가진 정치인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바스테트
17/10/08 19: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뭐 비판받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다만 과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과한 거만 자제했으면 싶어서요..(..) 뭐 당장은 그런 분들이 없는데 제가 좀 오바한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LA갈비 먹고 기분이 업된 상태라 맛이 간거 같..)
드아아
17/10/08 20:06
수정 아이콘
좋게 좋게 말해줄수도 있고. 다짜고짜 욕설박으면서 대거리짓을 할 수도 있죠....이해하자는 말은 쉽게 나오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에 어렵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닉 로즈
17/10/08 19:42
수정 아이콘
3당 합당이후 부산 영남에서 수십년 야당만 해오신 할배 아재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운 이유가 이거에요.
야권에서라도 대접을 받았느냐 하면 아니거든요 그런 것도.
낭만서생
17/10/08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바 처럼 들리 실수도있지만 로또 1등금액 줄테니 자한당 정치인으로 살라고 해도 전 싫을거 같네요 신념과 정반대인 상태로 산다는건 맘이 불편해서 못살거 같습니다.
사조영웅전
17/10/08 1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등학교 시절에는 순수하게 청소년 인권운동을 해왔지만 20살이 되고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서, 뭔가 완장이라도 차고 싶은데 그게 되질 않는 거군요. 서론에는 분명 순수한 좌파라고 하시면서 종반의 고백은 글쓴이는 결국 순수했던 시절은 지나가고 정권이 바뀌었으니 이제 완장이라도 하나 차고 싶은데 그게 되 질 않아서 정치색과는 상관 없이 오로지 영달을 위해서 변질하고 싶은 속물 밖에 되질 않는 소리군요.

이런 사람을 보자면 진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삼당합당 반대와 당선 가능성이 낮은 부산지역에서의 국회의원, 시장 출마는 대단한 결단이었 다는 걸 느낌이다.

ps: 님 코멘트의 '좌파'는 정치색이 좌파가 아니라 왼쪽에 파를 들어서 좌파인가요?
17/10/08 19: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leftwin님이 비교하는 그 사람들이 '단지 서울 출신이라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 사람들이 leftwin 님보다 '노력을 더 했다'는 소릴 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 사회 줄과 빽이 난무하는 건 맞는데, '단순히 서울 출신이라서' 장관상도 받고 국회의장도 아는 척 하게 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다른 뭔가가 있겠죠.
그걸 먼저 알아보시고 한탄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7/10/08 1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 이름 지우고 나면 그냥 진로 관련 신세 한탄 글이네요. 너무 정치적으로 받아들일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들 릴렉스 하시길..

지방 출신이면 서울 출신이 부럽겠고 서울 명문대 나와도 해외 명문대 출신보면 주눅드는게 당연한 겁니다.
foreign worker
17/10/08 19:46
수정 아이콘
정치인 지망생이니까 정치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요.
잘못된 정치인 뽑아서 그동안 수도 없이 당했으니, 더 당하기 싫어서 저렇게 날선 반응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17/10/08 19:4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딱히 잘쓴 글 같지 않고 글쓴이가 정치인으로서 성공하려면 환골탈태 정도의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로즈마리
17/10/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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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좀 찝찝한 글을 보면 글쓴이정보부터 보는 습관이 생겨버린건 제탓일까요 피지알 탓일까요?
작은 아무무
17/10/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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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입니다. 혹시나 쓴 글이 있나 확인해보려고 검색했더니 아무것도 안 나와서 그제야 확인했더니....하아....
대장햄토리
17/10/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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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 굳게 믿는 마음....
StayAway
17/10/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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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인으로 폭 넓게 활동하시는 분들이 고등학교때부터 정당활동이나 정치활동을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나름 자기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거나 대학교에서 학생운동으로 명성을 쌓았다거나 하다못해 사업가로 일가를 이룬 분들이죠.
지금 무슨 대학생 위원장이니 보좌관이니 헛바람 들어서 자리있다고 명함파고 거들먹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중에 국회의원급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1%도 안될거라고 단언합니다.
몸값을 올리고 민간단체나 여러 분야에서 사회경험을 쌓고 자기 분야에 강연을 다닐 수 있을정도로
지식을 쌓으며 스피치 훈련을 하세요. 그게 직업 정치인이 되는데 10배는 더 도움이 될 겁니다.
그 와중에 자신이 능력을 보여주고 인맥관리가 된다면, 스카웃 제의가 오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이런거 다 떠나서 진짜 진지하게 정치하고 싶으면 최소한 로스쿨부터 나오는게 더 도움될겁니다.
치국 평천하를 논하기 전에 수신 제가부터 하는게 순서죠.
푸른음속
17/10/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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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결국 정치라는게 점점 더 자기 전문성 싸움이 될텐데...
지금도 그 하고많은 스펙 가지고 공천 나가리되는사람 줄줄인데 20대때 몇개 경험한다고 정치에서 높은 뜻 이루기는 힘들거에요.
17/10/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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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부터가 고위 정치인들하고 가깝고 스펙 쌓아올려서 그 자리에 올라간 분이 아닙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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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큰 뜻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런 분이 괜히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너무 그러지 마세요. 아직 20살 생일도 안지나셨는데 너무 조급하십니다. 님보다 스펙-여건이 훨씬 좋은 이준석, 손수조가 당시 새누리당 가서 결국 어떻게 됐나 곱씹어보세요. 그렇게 욕먹는 자한당 국회의원들도 한명한명 인생 돌아보면 괜히 그자리까지 올라온게 아닙니다. 빽보단 본인 역량 쌓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조영웅전
17/10/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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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상을 모르는 약관의 20살 청년이 정당을 입신의 창구로 보는 시점에서 이미 싹수가 노랗다고 느껴집니다. 그것도 자신의 역량이나 스펙, 사회적 인지도가 자신을 발전 시킨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맥과 연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요
후라이도
17/10/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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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날선 댓글이 많은걸까요.. 이분이 아직 나이도 그닥 많지 않고, 분명히 지방의 불리함이 존재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길을 가는것도 맞잖아요. 자한당 얘기도 진짜로 가겠다기 보다는 그만큼 서러운 맘이 크다는 거 아닌가요
다른사람은 상을 거저 받는다고, 남의 노력을 쉽게 본다고 혼내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이분의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진짜 죽을동살똥 했는데 눈에 보이는 격차가 이렇게까지 나면
인간인 이상서러운 맘이 들테구요.. 모든 사람이 문재인 노무현처럼 굳은 심지로 살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이분도 어렵게 속 까보이면서 하소연글을 올린건데 앵간하면 격려를 해주고 용기를 주고, 초심으로 돌아갈수 있게 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겨우 이 글 하나로, 너같은 놈은 정치 안하는게 낫다 라고 얘기할수 있을 정도로 통찰력들이 뛰어나신가요?
사조영웅전
17/10/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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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에 순수하게 활동 했다는 얘기와 결말이 서로 상충되서 그런는 거죠. 자신의 청소년 때 활동이 순수 했다면서 지금은 자신의 활동이 입신과 영달을 위한 건데 그게 지방이라서 보상 받지 못 한다고 토로하고 게다가 정치색과 신념과는 전혀 상반되는 자한당에 끌린다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 먹었죠.
17/10/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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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후라이도
17/10/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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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네요.. 저로서는 누구나 한번쯤 충분히 겪을듯한 고민으로 보이는데,, 이분에게 얼마나 완성된 인격을 바라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막 20대 되신 분이 성장해가는 과정속에 격려와 용기를 주어 더욱 발전할수잇게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서 써봤습니다.
다크 나이트
17/10/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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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객기로 격려와 용기를 주는것 보다 차라리 차갑지만 이런 말들이 정치가 지망생들한테는 오히려 더 좋죠.
격려와 용기가 문제점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정치가 지망생이기 때문에 차갑게 보는겁니다. 지금까지 정치가란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들을 보면 민감할수 밖에 없죠.
아우구스투스
17/10/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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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아무 빽도 없고 시골학교 다니던 저도 타던게 장관상인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전립선
17/10/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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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술먹고 쓴 글이 딱 떠오르네요.
왕후장상 영유종호...
17/10/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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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인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정치에 처음 뜻을 두셨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겪으시는 차별대우, 비참함 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는지, 혹은 타협해 나가시는지가 본인 정치 인생의 이력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해 보시기도 추천합니다. 10년 20년 뒤에 '그때 내가 이러저러하게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했었지.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어 암' 이라고 자평하실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남들 보기에, 언젠가 글쓴님이 한 표를 요청하게 될지도 모를 유권자들이 보기에 어떤 사람이 한 표를 줄 만한 사람일지도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Ps. 자리와 인맥은 밖에서 오는 것이고, 목적과 신념은 자기 안에서 찾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자리와 인맥을 구하시다가 자칫 안에서 찾고 지키셔야 할 것을 놓치시지는 않을지 걱정이 듭니다.
수부왘
17/10/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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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30대도 아니고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분이 벌써 정치 인맥을 따지고 연줄따라서 정당을 들어가고를 고민하는건가요?
드아아
17/10/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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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이가 문제겠습니까? 당장 고등학생들, 중학생들이 동갑내기를 폭행해 죽이거나 강간하거나 기타 등등 성인도 못할만한 짓거릴 해대는 게 세상인데요.

개인의 나이는 언제 태어났는가 알수있는 지표일 뿐. 되바라지거나 악하거나 세태에 영합해 일신영달을 꾀하는것과는 무관하다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0/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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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전대표님이라고 있어요. 그분이 어떻게 정치입문했고 성장했고 당대표까지 갔다가 몰락햇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20살전에 정치에 입문하겠다는 그 결기는 높게 사지만... 정치는 뭔가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와 욕망과 신념이 있어서 해야 하는거지, “정치”를 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민주당 쪽 정책성향인데 지방차별 때문에 손해본다고 생각하시면 이것부터 고쳐나가는 것부터 정치를 시작하시면 좋은 시작 아닐까요?!

본인이 청년 정치 지망생이면서 지방출신이기 때문에 , 인맥이 없기 때문에 받는 불이익을 설득력있게 정리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세련되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17/10/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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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17/10/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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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지만 정치활동이란 사람과 만나서 하는 것이고 중앙정치를 위해선 당연히 국회의원들이 상주하는 서울, 여의도에 가까울수록 유리하죠. 극히 당연한 것일 뿐 애초에 차별도 아닙니다.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으면 판교에 출퇴근할 수 있어야 하고 삼성 본사에서 일하고 싶으면 강남역에 출퇴근 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뭐 이상한 말인가요? 여의도 사람과 만나고 싶으면 여의도에 들락날락해야죠.
다만 지금 거주하시는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당직자와 만날 기회는 서울 사는 사람에게는 없는것이죠. 지방에서 정치할 환경이 있을텐데도 그것보다 더 욕심나는것이 서울에 있다면, 그 사람들(중앙정계, 입신양명과는 멀어서 가치 없다고 생각하겠지만)과의 관계가 필요 없으면 서울로 가세요. 그게 맞습니다. 지방에서의 정치는 쓸모없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글이 나오시겠죠.
아랑어랑
17/10/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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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올바른 정치행위는 민주당 당원커뮤나 민주당홈피에 가서 '지방당 케어해주세요' 글 쓰거나 지방당원끼리 모여 의사전달 하는 정도가 아니려나요?
피지알에서의 글은 힘이 없지만 열성당원이자 정치인 꿈나무의 행동은 힘이 있을 것 같네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님의 행동 덕분에 한 정당의 지방당 조직개편이 생길 수 있다면 큰 족적 남기시는 길일 듯 하네요.
17/10/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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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이 이런 정도였다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말입니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되는 정치 지망생이라시니 이번 경우는 한번 적은 글은 되돌리기가 참 어렵다는 점을 항상 상기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단어 한 문장정도로 축약시킬만한 신념이라면 그건 그 신념이 타인에게 제대로 내보일만한 구조도 못갖췄다는 뜻일뿐입니다
더구나 단순 좌파라는 단어는 그마저도 명확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표현이니 저 멀리 내다버리시고요..

또한 인간의 신념이라는 것은 언제나 지속적으로 그걸 되돌아보아야만 하는 것이지요...
계속 되돌아보고 점검하면서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꾸고 가다듬어 나가시길 권합니다...
17/10/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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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은 유력한 대선주자였지만 올해초에 대선출마 선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되지도 않는거같으니까 그냥 출마선언 접었죠. 그때 유시민작가가 했던 말이 정치란 건 안되는 것 같아 보여도 계속 부딫혀야 언젠가 결실이 나타나는 건데 중요한 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신념이 필요하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안될거같으니 포기하고 갈아타고.. 이런 정치인이 신념없는 정치인이 자기 자신에게는 몰라도 얼마나 국가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잘 커봐야 MAX가 이인제죠. 그리고 그런 영달에 눈먼 정치인들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많이 봐왔고 진저리나있는 상태입니다. 구태정치중의 구태정치죠 당장 바른정당 애들 다시 복당하려고 하니까 쏟아졌던 비웃음과 비난들 보셨죠?
정치인이란 건 이미지가 생명이고 그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냐 그냥 코스프레 하면서 오뎅 씹으면 되는 거냐. 아닙니다. 그 동안 살아온 궤적이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겁니다. 문재인도 대학생시절부터 해오던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로서의 모습들을 사람들이 보고 신뢰를 주는 것이고 지금은 안습이지만 안철수도 정치하기 전에 걸어온 길때문에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까지 유력 대선 후보가 될 정도였죠. 앞으로 글쓴님이 살아갈 길들이 궤적이 되고 이력이 되서 국민들이 성원을 보낼 정치인일지 아니면 그냥 흔히 있는 협잡꾼으로 볼지를 판가름할겁니다.
지금 자한당에 혹하는 자기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냥 나는 신념이 아니라 당장의 이익이 중요한 사람이다 판단이 되면 그냥 정치는 떄려치우시길 바랍니다.
StayAway
17/10/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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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신 분들도 다 잠재적 유권자입니다. 다소 공격적인 댓글들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멘탈 잡으면서
성의있게 피드백하시고, 부딪히면서 자기 생각을 가다듬어 보세요. 분명 조금이라도 성장하실겁니다.
17/10/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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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 기능이 시급합니다.
차근차근
17/10/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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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란건 정말 이렇게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켈로그김
17/10/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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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 잘못배웠는데,
어느 당을 가더라도 능력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없다는걸 한 10년 그 바닥에서 구르다보면 아시겠죠.
경성아재
17/10/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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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 운운 권력욕 운운하는 분들이 글보다 더 한심하군요.
아랑어랑
17/10/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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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뛰어넘는 철새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댓글도 날서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허나 댓글이 아니라 본문 글의 정치인은 저도 사양이거든요. 본문글만으로는 시원하게 욕 한 바가지 먹어도 아깝지 않다고 봐서... 권력욕에 나이 운운하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는 공감할 수 있겠네요. 예비 정치인이시니까요... 정치는 저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너무 흰 생각일까 싶지만, 마음이 그리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Otherwise
17/10/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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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본인들한테 젊어서 사서 고생한다는 말 같은 소리 들으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러지말자
17/10/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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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뜬금없는 광역 디슨가요. 그러면 뭐 좀 있어보일거 같죠?
경성아재
17/10/0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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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도 웃기지만 어린놈이 싹수 노랗다고 나이타령 하는 자들이 더 극혐이라서요.
기분 나빴다면 유감이고요.
Alcohol bear
17/10/08 20:11
수정 아이콘
7시 18분에 술냄새밴글이면 팔자좋네여
사조영웅전
17/10/08 20:13
수정 아이콘
연휴니 시간은 익스큐즈 하는게
Janzisuka
17/10/08 20:12
수정 아이콘
그게..정치죠.
사상최악
17/10/08 20:15
수정 아이콘
의원회관 빌려서 하실 일이 뭔지 궁금하네요.
대관에 너무 집착하시니.
AngelGabriel
17/10/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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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의원회관 빌려서 뭘 하실려는건지 궁금해집니다. 그거에 목 매는 이유도요.
개념테란
17/10/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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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람마다 출발선이 다른건 어쩔수 없습니다. 아직 앞날 창창한 20살인데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릴지도 모르죠.
larrabee
17/10/08 20:20
수정 아이콘
이런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지방은 늘 차별받습니다 크크크 억울하시면 서울가셔야됩니다.
다만 이제 뭐 정말 좋은 정치인이 되신다면 지방출신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줄 수 있죠
그리고 사람대하는게 정치의 본질임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억울하시겠지만 그렇더라구요
17/10/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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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사람이 되고 싶으면 본인 내공부터 기르세요. 대학생 보좌관이니 그럴싸해보이는 당직 같은거 아무 의미 없어요. 당장 서울에 있는 그 정치한다는 젊은 사람들이 인맥 있어보이고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죠. 그런데 그 인맥이라는 사람들도 정치한다고 하는 젊은 사람들을 혹시 나중에 쓸모 있을지도 모르니 지금 알아두고 넘어가는 것일 뿐, 시간이 지나고 별 볼일 없는 정치꾼인게 밝혀지고 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냥 외면할겁니다.

글에서 드러나는 마인드로 봐서는 좀 비관적입니다만 뭐..
IRENE_ADLER.
17/10/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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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러한 것이라면 민주당쪽 커뮤니티같은 곳에서 공론화를 시켜서 해결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이 곳에 적어봐야 하소연 그 이상이 되긴 어려우니..
17/10/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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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치는요, 자기가 잘난게 우선이에요. 인맥이나 밟아온 계단이나 그런거 별로 쓸데 없어요. 본인이 잘나야 지인들이 인맥으로써 힘을 보태주지, 봄인이 찌질하면 지인들도 다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이죠.
특히 우리나라 정치는, 차근차근 정치내공을 키워온 자가 대기만성하는 풍토가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깜짝스타가 정치로 돌려 성공하는 곳이에요. 스타 ceo , 스타 교수, 스타 변호사의사, 스타 작가, 스타 연예인... 요는 자기분야에서 스타가 되어야 해요. 그래야 국회의원도, 시장도 하는 곳이죠.
지자체의원 급들과의 친분따위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님은 '나 정치한다' 자체가 목표인거죠? 당 직원, 당직자 하는게 꿈은 아니죠? 그럼 지금 갖고 있는 로드맵은 틀렸어요. 그리고 지방이라 불리하다는 사고방식도 틀렸어요.
人在江湖身不由己
17/10/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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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댓글이 사라졌네요... 아무쪼록 잘 생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냐옹이
17/10/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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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전부다 지워졌네요.
17/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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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떤 말씀을 드려야 옳을려냐 모르겠지만..어떤 분야든간에 차별의 기준은 차별 받는 측에서만 크게 느낍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구요.
차별을 행하는 쪽에서는 '뭘 그거 가지고 차별이라고 그러냐'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민주당원이라고 하셧죠? 다른 당은 그런 '차별적 대우'를 안 받을 것 같으신가요?
정당의 이념이나 가치는 다를지언정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차별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차별을 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차별인지도 모르는'부분들이 있어요. 지금 말씀하신건 자신이 당하는 당사자니까 크게 보이는겁니다.

그럼..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정치 왜 하시려고 하세요?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에 대한 철학이 있을거 아니예요. 그 철학이나 신념이 고작 그런 '차별적 대우'때문에 무너질 정도로 하찮으신가요? 아니면 그런 차별적인 대우가 정치활동을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자유당에서 영업들어온다고 했죠? 거기 가면 뭐가 얼마나 크게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정당이어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과 색이 맞는 정당은 존재할 수 있지요. 정당은 옷입니다. 자신과 철학이 맞으면 같이 가는거고 아니면 옮기기도 하는거예요. 고정되어있지 않습니다. 한국에 정당이 두개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만약, 정당이나 정치색에 정답이 존재한다면 그 정당만 살아남았어야지요.
현실정치에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환상을 깨시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노력만 하세요.
몇년 지나서 군대를 갔다 오신다면 지금은 안보이던 더 많은 것들이 보이게 될 겁니다.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부분들..혹시나 스스로 자신을 옭아매는거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요. '나와 저녀석이 다를게 없는데 내가 지방인이라 무시하는건가?'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든 기업이든 어떤 분야든 말입니다.. 현실은 잔혹할 정도로 냉정해서 우는 소리를 안들어줘요. 현실은 힘들때 매달리는 부모님이 아니라구요. 살면서 때로는 울 때도 필요하지만 그건 울어서 뭔가를 해결하라는게 아니라 울어서 마음에 남아있는 무거운 부분을 털어내고 다시 달리기 위한 준비과정일 뿐입니다.
17/10/08 20: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삭제하고 탈퇴할 멘탈이시면 현실정치에 뛰어드는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7/10/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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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의문의 1패 인가요? 다른 정당들이 의문의 1패 인가요?
스타카토
17/10/08 20:42
수정 아이콘
글삭튀에...
댓글 삭튀에...
탈퇴까지....
도대체 뭐죠????
사악군
17/10/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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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주당원이 뭔소린가 했더니 미성년자라는거군요.

나이는 미성년자지만 사고방식은 기성세대 뺨치시네요..이런게 정치엘리트 새싹인가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 솔직히 어그로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군요.. 첫글로 이게 뭔소리인지.
17/10/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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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도 그렇도 댓글도 그렇고 과연 미성년인지, 과연 민주당 지지자인지도 의심이 갑니다.
17/10/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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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글/댓글 삭제에 탈퇴까지???
17/10/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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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아니더라도 20살이고 정치가 목표라면 자유당이나 다른정당에 들어가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17/10/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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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짜로 민주당 지지자/사실상 당원이었을까? 싶은데요. 이게 무슨....진짜 댓글부대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요.
17/10/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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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문 글대로 부조리한 부분이 실제로 있었다면 당내 경로를 통해 충분히 문제제기할 방법이 있었을거고 하다못해 같은지역 당협이나 광역시/도당의 어르신들을 통해서라도 우회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있었을 겁니다

게다가, 가입후 첫글, 첫댓글이었다는 것도 이런 의심에 기름을 끼얹네요
이상 그 막연함
17/10/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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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니가 쓴 글은 완벽할 수 없다
니가 글 쓴 목적 또한 온전하게 정당할 수 없다
니 생각이 옳다고 느껴지더라도 글로 옮김에 있어서 여러번 고민해라
한 번 싸질러 버릴 수 있지만 그럴 자유도 있지만
수십 수백 수천 수만의 비판을 버틸 수 있을 멘탈을 소유했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또한 비판받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글을 쓰기는 정말 어렵다
짧게 말해 글 쓸때 함부로 쓰지말고 조심하라
원글을 못 읽어서 이쯤으로 쓴다
포도씨
17/10/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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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제 갓 20대 청년에게서는 이런 신세타령이 나오면 안 되는거죠.
더 노오력을 하라는 소리 아닙니다.
살아갈 날들이 많고 가진 꿈도 있다면 지금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들을 찾아서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야죠.
제가 20대 일 때에는 하고싶은것도 없었는데요?
벌써 자신의 미래를 정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조건이라고 봐요.
라고 썼는데 글삭튀...으 아까운 내 시간...
Break Away
17/10/08 20:58
수정 아이콘
죽기전에 한발
bemanner
17/10/08 21: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지방출신인게 좀 불리할지 몰라도 대통령 할 떄는 수도권이 아니라 특정 지방 출신인게 몇백만표는 꽁으로 먹고 가게 해주는 요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17/10/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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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낙연 총리도 본인의 능력을 떠나 전남 인사가 아니었다면, 전남 지사가 되고 초대 총리가 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17/10/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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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튀엔 박제
http://archive.fo/2z7xs
시나브로
17/10/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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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감사해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크크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죠 크크크크
호날두
17/10/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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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글인가 궁금할 뻔 했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자포월
17/10/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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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 봤습니다
17/10/0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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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9년째도피중
17/10/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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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전 마지막 글은 또 뭐였나 궁금하긴한데 뭐 다들 예상할 그런 내용이겠죠.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혐오스럽고 뭐 그런 글은 아니었네요. 전 딱 그 나이에 맞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아라가키
17/10/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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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가입 대기 기간이란게...
해저로월
17/10/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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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읽으실 지 모르겠지만 힘내서 큰사람 되세요
17/10/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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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서울에 비해 차별 받는 것은 사실이고 이것만 썼다면 위로와 격려를 받을만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신양명을 위해 그 신념까지 버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 예비 정치인의 글로선 부적절하네요.
아재리너스
17/10/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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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대관정도는 정말 의원실에선 어느정도 구색만 맞추면 앵간하면 해주는 수준인데,
준비하던 행사가 어지간히 지원해줄 수 없던 행사였나보네요
네오크로우
17/10/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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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배우고 하려는 목적이 흠.........;;;
foreign worker
17/10/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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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거 뭔가요? 그냥 어그로?
능숙한문제해결사
17/10/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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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도 쉽게살고 싶다'

이거네요??
테바트론
17/10/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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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글삭튀할 거 진지해지지 않아서 다행...
루머 생성 작업인 것 같은데요. 확인 안 된 얘기 그냥 무심한 듯 시크하게 툭 던져놓는...
세종머앟괴꺼솟
17/10/0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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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만 있기는 하지만 이거 같습니다. 글에서 냄새가 쯧
17/10/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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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온 반응들 모아서 문재인 지지자들의 공격성.jpg 이런걸로 나돌려나요.
The xian
17/10/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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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주당원에 신념은 좌파라고요? 좌우 구분 못하는, 아니, 좌우에 대한 고민조차 안 해본 철부지가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뭔가 싶군요.
자전거도둑
17/10/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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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시니까.. 고민 많이해보시길바랍니다.
영원한초보
17/10/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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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신세한탄한 글이군요.
무조건 차별 받는다라고만 적어났으니 공감을 못받았네요.
그냥 글만 지우시지 탈퇴까지...
정치인 지망생인 분이 이런데 글 썼으면 비판 감수하고 사람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기회를 날리셨네요.
그런데 자유당 시의원이 유혹하는거 영화나 만화 같은데서 달콤한 말로 악마가 유혹하는 그럼 느낌이네요
그렇게 자유당가면 포스트 변희재 될 것 같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10/09 01:47
수정 아이콘
자유당 시의원 크크크...시장도 아니고 시의원 크크크...한마디로 그냥 동네 유지 아닙니까...
kartagra
17/10/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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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우리나라 정치계라는게 당직 차근차근 밟는다고 위로 올라가는 구조가 아니죠. 국회의원과 말 몇마디 하고 청년보좌관 정도 하는거? 큰 의미 없습니다. 20대 그렇게 올인해서 30대 넘어가고 결국 별로 남는거 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 한둘이 아니거든요.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그 예외에 거는 것보단 그냥 차라리 본인 스펙 올리는게 훨씬 정계에 다가가기 쉽죠. 최소한 그 분야 석사학위 정도는 따고요. 최종 목표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정치에 투신할 생각이라면 국회의원이 목표일텐데 비례라도 받으려면 그 분야 탑 수준이 되는게 아니라면 힘드니까요. 지금 인맥 쌓아봐야 스펙 괴수급인 교수가 국회가서 몇마디 하면서 인맥 쌓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0대만 살거 아니면 결국 정치도 그렇고 인생은 길게봐야죠.
17/10/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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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지만 정치인 되고 싶으면 안철수 테크 타야죠.

지금이 민주화 쟁취하는 시대도 아니고 데모도 불가능하고

안철수처럼 성공해서 정치계에 입문하던가

아니면 참여연대같은곳에서 꾸준히 오래 활동해야겠죠.

물론 둘 다 무척이나 어려워 보입니다만
엔조 골로미
17/10/09 00: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17/10/09 00:5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꼬우면 능력을 키워라 밖에 없죠
사자포월
17/10/09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먹고 살거면 포스트 변희재도 뭐 못할짓은 아닐지도
변희재도 처음엔 노빠로 출발했죠
근데 변희재가 정계 진출 희망이 있느냐를 생각해볼때 진지하게 자한당 가서 정치로 "성공"하고 싶으면 변희재보다 좀 더 유능하고 좀 더 미쳐야겠죠
제 생각엔 아마 딱 변희재가 이런 마음으로 정치활동 시작한거 아닌가 생각함
극적인 신념의 변화 하며.....

초장부터 잘 나가고 싶으면 문재인이나 박주민처럼 사시 합격하고 몇 년 넘게 인권 변호사로 싸우면서 인망을 모으거나 그 외에 어느 분야에서건 일단 자기 커리어를 쌓는게 가능성이 높죠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루트는 그만큼 주목받기 힘듬
더군다나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다면야 뭐.........
지역 탓만 하기도 뭐하군요
정치판이 별다른 커리어 없이 청년 시절 투신해서 몇 년이고 따라다니는 것만으로 인맥 쌓이고 출세할 수 있는 바닥이었으면 다들 거기로 몰려갔게요
그리고 정치인 하려면 멘탈이 낯짝에 강철판을 깔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하는데 이정도에 탈퇴까지 할 정도면 성격에 안 맞을 가능성이 높습미다
Helix Fossil
17/10/09 0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하겠다는 사람이 그따위 거를 고민이라고 올려놓으니 욕을 잡수실 수 밖에요.
피치자는 안중에도없고 잿밥에만 눈독들이면서 그딴일로 술 잡수시면서 고민? 에라이
Brandon Ingram
17/10/09 01:59
수정 아이콘
박제된 것보니 이거 그냥 떡고물 노리는 정치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네요. 어디지방 민주당원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한심합니다. 그렇게 자리원하면 남이랑 비교해서 자격부심 부리지말고 뭘했는가부터 생각하세요. 정의당이나 초록 녹색당 배척하고 나는 좌파(민주당에서 누가 이 단어를 꺼내는지도 모르겠네요)
신념은 좌파인데 흔들린다? 좌우 개념부터 다시 하시고오시길... 직업적 정치인하시려면 당원 직책으로 남이랑 비교질 할게아니라 행동으로 먼저하고 결과를 보고 깔대기 꽂는게 직업적인겁니다.
Brandon Ingram
17/10/09 02:00
수정 아이콘
크크 심지어 글다 고치고 탈퇴라니 꼰대스럽지만 한참 멀으신듯 싶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10/09 02:05
수정 아이콘
요약: 정치판에서 출세좀 해보고 싶은데 민주당에서 생각처럼 안되서 자한당 가야되나 찔찔 짜면서 쓴 글

이게 무슨 좌파를 지향하는 사람이 쓴 글 크크?

솔까 글에서 냄새 심하게 나긴 하는데 결론은 그냥 똥글.
17/10/09 04:09
수정 아이콘
어떤당에서 민주당 지방홀대론 이슈키우기의 사전작업 시작했나보군요
17/10/09 04: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념이 좌파인데 왠 민주당이요? 정치공부부터 좀 하시고 돌아다니세요. 민주당에게 종북 좌파 프레임거는 건 박근혜가 감옥에 가고나서는 소용이 없어졌어요.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정책을 보면서 좌파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1q2w3e4r!
17/10/09 06:33
수정 아이콘
이런신념을 갖은 사람이 정치인이 되는걸까요 아님 최소한 올라가면서 걸러질까요?
자한당가면 이런분이 정치인될거 같은데 민주당은 걸러질지 궁금하네요..
StillAlive
17/10/09 07:12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니깐 저런 생각 하는 거겠지만... 참... 그릇이 작네요.
서울 가더라도 어차피 큰 사람은 못 될듯.
벤저민 프랭클린
17/10/09 07:44
수정 아이콘
박제된 것을 보니 그냥 어그로 같은데요.. 아니면 정치쪽 알바이거나.
그래프
17/10/09 0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제된글 읽어봤는데 술취해서 횡설수설 하지만 전반적으로 푸념글이네요 당을 옮긴다는것도 확실히 한것도아니고 좀 아쉬운 부분도 존재는 합니다 글쓴분에게 드릴 조언은 신념을 타협하시면 결과는 좋을지 몰라도 참된사람이시면 언젠간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아직어리신대 너무 조급하세요
다만 여기서 노오력이랑 나이 타령하시는분들 눈쌀 찌푸려지네요 50 60 세대들이 노오력 타령하고 나이타령할때는 꼰대라고 그렇기 까시던 분들이 여기서 노력 타령 하시는데 그때는 금수저론 어쩌고 하면서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시던 분들이 남이 받는 차별은 단순히 노력 부족에 스펙부족으로 치부하고 스펙문제도 과도한 스펙보기와 외모에 비판을 하시던 분들이 스펙을 덜 쌓은건 아니냐??? 이중성은 보기 안좋아보입니다
9년째도피중
17/10/09 11:01
수정 아이콘
스무 살이면 좌파니 레토릭이니 그런거 좀 몰라도 당연할 때입니다. 지방이라 푸념하는거, 당장 추석때 40대 아재들도 본인들의 실패원인을 '지방출신이라서'라고 하는 거, 지겹게 들었어요.
말들이 너무 심하십니다. 앞으로 공부해나가면 됩니다. 어떤 사람이 될지 저 글 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을 때 입니다.
칼라미티
17/10/09 11:35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하긴 그런데 닉이나 행태나 어휘나 좀 안좋은 냄새가 많이 나네요.
지금이시간
17/10/09 11:42
수정 아이콘
20대부터 정치 "참여"는 바람직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금부터 정치를 직접하려고 매달리지는 마세요.
나중에 자신의 직업과 속한 사회 속에서 열시히 하시다 보면, 좀 더 뒤에 자연스레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올 수 있고 자신의 집단을 잘 대표하시게 될 겁니다.
OvertheTop
17/10/09 11:59
수정 아이콘
이런 세상도 있구나...
호우기
17/10/09 12: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지방 당직을 서울사람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나요? 저도 궁금해서 제가 사는 지역의 당직자 이력 같은거 보니까 어느정도 연고가 있는 사람들 밖에 없던데 다른 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레일리
17/10/09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게 목적이면 회관에 취업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입법보조원부터 시작해서 인턴, 비서, 비서관, 보좌관 하셔야죠
그러다보면 길이 열립니다.
아니면 민주당 당직자 공채에 응시해보시던가요.

그거 대학생위원장이니 뭐니 하는 자리들 되게 별거 아닙니다.... 진짜 의미없어요
불굴의토스
17/10/09 17:44
수정 아이콘
어그로 아니라면 당직자 공채같은거 준비해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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