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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11:30
SBS 뉴스 ?@SBS8news 9초10초 전
[#속보] 정진석 "박 대통령 내년 4월 퇴진·6월 대선 만장일치 당론 채택 이러고도요? 9일도안되요 애초에 할거면 2일이 답이죠
16/12/01 11:35
네. 4월 퇴진을 임기단축이라는 개헌을 통해 하겠다는 입장이니
사실상 임기 싹 다 채우는 그림이죠. 민주당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개헌할리가 없으니까요.
16/12/01 11:30
9일도 어차피 안 됩니다.
지금 새누리당 당론 정해졌고, 이걸 대통령이 받으면 비박계는 탄핵 안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짜여진 판이고, 다음 주에 대통령이 받으면서 끝날 겁니다. 비박계로서는 탄핵에서 발 뺄 명분만 얻는 꼴이죠.
16/12/01 11:31
9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분들은 대부분
"9일까지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라는데에서 오는 불안함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16/12/01 11:34
불안감이 현실화되는데 일주일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죠. 새누리는 하루만에 4월 하야를 당론으로 채택했는데요. 박지원이 이제 무슨 수로 9일 탄핵을 가결시키나 보겠습니다.
16/12/01 11:31
어제 낮까지만해도 9일표결을 차선으로 봤었는데요
어제 뉴스룸 황영철의원 인터뷰, 그리고 오늘 아침기사들로 확실해졌거든요 9일 탄핵표결 안가요. 주초에 대통령 토론하면서 4월퇴진 임기단축 받고 친박비박 탄핵거부 가고 개헌정국 갈겁니다
16/12/01 11:32
지금 국민의당이 진심으로 탄핵을 위해 저러는 줄 아세요? 개헌이라는 떡밥을 물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게 너무 노골적인데도요? 박근혜가 던진 떡밥에 알면서 놀아나는겁니다. 욕심이 과해서.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모두 사우론을 쳐부수려고 하지만, 절대반지 앞에서 눈이 흐려지고 탐욕스러워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16/12/01 11:32
제 생각에는 2일 반대 9일 찬성이라고 답해도 정작 9일 가 봤자 찬성하겠나 싶습니다. 말 바꾸기의 달인들인데 벌써부터 하야 시점 정했으니 탄핵 안한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데요. 기본적으로 2일이건 9일이건 사실상 탄핵안은 통과되기 어렵다 봅니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탄핵안을 발의해야 누가 문제인지 시람들에게 더 명확히 각인되지 않을까요.
16/12/01 11:33
김무성도 4월 퇴진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야당이 공조하여 국민의 뜻에 따라 몰아붙어야 하는데 의도한 바가 아니라 해도 국민의당이 새누리를 사실상 돕고 있는 것이죠
국민여론은 즉각 퇴진, 탄핵이 대세인데요
16/12/01 11:33
비박계 사실상 탄핵 철회 수순…野의 선택지, ‘부결이라도 탄핵’ㆍ‘4월 퇴... 헤럴드경제 1시간 전
김무성 "광장 민심, 탄핵 원한다 생각 안해" 노컷뉴스 58분 전 추미애 “1월말 퇴진” … 김무성 “4월말 퇴진 결정 되면 탄핵 말아야” 동아일보 1시간 전 비박계는 이미 진작에 탄핵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이게 예상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박지원은 그저 정치세를 과시하고 싶은 겁니다.
16/12/01 11:34
아니요, 박지원이 이런 상황이 되는 것을 유도했기에 전혀 그런 생각 안 듭니다. 9일 탄핵이 되더라도 박지원 새누리는 두고두고 저주할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될리가.
16/12/01 11:34
이미 새누리당 비박계가 9일 탄핵 발의하자고 의견 냈을때 부터 뻥카 조짐이 보였습니다.
탄핵 생각은 예전부터 없었던 거라구요. 오직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였을뿐...
16/12/01 11:36
9일 탄핵하면 사실상 헌재에서 부결납니다. 7명 중에 6명이 찬성해야되는데 헌재 구성 상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지금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9일로 미루자는 이유가 대놓고 개헌 요구인 상황에서 2일 표결에 참여 하지 않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정신나간 집단인거지 민주당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국민의 95%가 대통령 내려와야 한다고 말하고 매주 200만이 거리로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 과반 이상이 대통령 탄핵 냅두고 개헌 외치는 상황 - 심지어 그들은 개헌 세부 내용 언급도 안함 - 에서 지금 민주당이 무리수를 던진다구요? 비정상 속에서 혼자 정상인게 무리수면 그냥 무리수 던져줘야죠.
16/12/01 11:36
개인적으로 이렇게 2일 9일 가지고도 이야기 나오게 하는게 바로 대통령 담화의 정치적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새누리 비박은 노탄핵으로 가고 있습니다. 4월 퇴진 하라고 하잖아요? 진짜 새누리... 염치가 있어야지 참나..
16/12/01 11:37
그들 말을 믿을수가 없으니까 그냥 가는거죠. 9일가서 안한다고 하면 또 미룹니까? 갖가지 이유 되면서 미룬다면 계속 미루면서 민주당이 얻는게 뭐죠. 탄핵에 대한 확실한 가결? 즉각 퇴진이 안 되니까 탄핵으로 가는 것이고, 9일 하자고 해서 미루는거는 그냥 시간 끌기 밖에 안됩니다.
16/12/01 11:39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했다는 건 야당보고 받아서 4월 퇴진시키자는 이야기인데 야당은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 리얼미터 조사를 봐서 탄핵 해야 된다는 여론이 70% 정도 나오는데요. 결국 안 받고 합의가 안 되었으니 박대통령은 4월 말 퇴진을 안 받아들일겁니다. 그럼 비박계는 어쩔 수 없이 탄핵에 나설수밖에 없을 겁니다. 국민의당도 죽기 싫으면 나서겠죠. 탄핵을 원하는 국민이 많음에도 그냥 뭉개고 갈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16/12/01 11:39
누가봐도 9일탄핵하자는건 그 사이에 분위기 반전 시도하곘다.. 이거고... 뻔히 눈에 보이게 4월 퇴진이 좋겠다 개헌도 같이 하는게 좋겠다.. 이렇게 그냥 숨기는것도 아니고 아예 대놓고 말하는데...
거기에 속는게 더 신기합니다. 길가에 똥냄새 풀풀 나는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데.. 그걸 굳이 된장일수도 있으니까 신중하게 찍어먹어보자.. 이런이야기로 들려요.
16/12/01 11:46
개헌에 눈이 멀어서 탄핵발의 시도 조차 집어던졌죠, 박지원이.
이것 때문에 야당 지지자들끼리 또 물어뜯게 생겼습네요. 문제는.. 박지원이 국민의당 세를 어떻게 늘려볼까 생각했다 치더라도 그것 마저 글렀다고 봅니다. 비박계가 새누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나와야 할 일이 없어지니까요.
16/12/01 11:52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부결가능성 안고 뛰어들진 않아요. 전 담화전에도 2일 9일 다 힘들다 봤는데, 새누리당내 탄핵찬성은 30정도에서 움직이지 않아요. 확실한 탄핵찬반 각각 30씩 제외하고 나머지 60명중 찬성으로 이탈할 가능성 가지고 압박해왔던 것인데, 공개적 대통령 담화 없었어도 친박물밑작업으로 이탈 최대한 옭아맬 수 있었어요. 60명은 친박이 쪼그라든채 새누리당이 폭파되는 것이 확실해지거나 뇌물죄의 증거가 나와야만 찬성쪽으로 움직여요. 애초에 탄핵은 비박이 키를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박과 강성친박 사이의 애매한친박이 쥐고 있었던거죠. 지나고 나면 2일이네,9일이네 이런건 거의 기억에도 남지 않고 뇌물죄 증거가 나올때 까지 친박꼼수에 대해 얼마나 저항하냐 이것만 남을 것입니다.
16/12/01 12:08
무리수는 맞죠. 근데 어차피 9일 표결도 의미 없습니다
탄핵의 키는 비박이 쥐고 있는데 비박이 다 탄핵 철회를 표명했거든요 원래 탄핵이 정치권에서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던 것도 야당 의원 수만으로는 탄핵이 불가능 해서였고, 탄핵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도 박지원의 비박30명 드립이 시작이었죠 그게 다 끝난 지금은 다시 탄핵 논의는 하나마나한 게 됐습니다
16/12/01 12:47
국민의당도 그렇고 무슨 정당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박지원영감이, 국민의당이 이정도로 거대하고 냄새나는 빅-X을 시전할 줄은 몰랐네요
16/12/01 15:22
저도 글쓴 분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어짜피 비박이 동참 안 하면 탄핵안을 가결할 수가 없습니다. 가결이 안 되면 그냥 임기 마칠 때까지 촛불시위만 하면서 기다려야 되요. 가급적 비박도 동참할 수 있게끔 명분을 챙겨주고 챙기는 게 낫죠.
비박이든 친박이든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몽니를 부리는 상황에서 어짜피 쪽수가 모자라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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