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07 23:12:26
Name Leeka
Subject [LOL] 라이엇 형들 놀랐지..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잖아 - 라이엇을 애태운 퐁부 후기

플레이 인 1R 첫바퀴 -> 3승 0패

아 역시 베트남..!! 다르다!

두번째 바퀴 -> 1승 2패로 터키와 재경기


아니 베트남 형들..  홈경기인데 이러면...


그리고 터키와 재경기 끝에 2R 진출



플레이 인 2R 최종전 -> 2:0

역시 베트남.  러시아가 잘하는것처럼 보였던건 베트남을 만나지 않아서구나.. 

그리고 2:2에 5경기


아니 베트남형들..  그룹스테이지도 베트남에서 하는데 이러지 마... 


그리고 5경기.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전투의 신! 제로스와 퐁부의 한타 집중력!



라이엇과 홈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볍게 진출하는것 같다가 벼랑끝까지 간 뒤에 마지막 경기를 승리’  하는 패턴을 1R / 2R 모두 반복하면서 

17 MSI, 18 MSI 에 이어서 19 MSI 도.  ‘세계의 메이저 지역 5팀’ 과 붙을 수 있는 권한은 베트남이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17년에는 기가바이트가 3승 7패
18년에는 에보스가 2승 8패를 거두면서.  세계 레벨에게 펀치를 날릴 정도는 된다는걸 보여줬었고

롤드컵에서도 17 기가바이트, 18 퐁부가 2승 4패로 세계레벨에게 한대씩 펀치를 날렸는데요. 


이번 19 MSI 에서는 또 어떤 펀치를 날릴 수 있을것인지.. 가 기대됩니다. 



p.s 진짜 코너에 몰리니깐 나오는 홈팬들의 함성이..    이제 그룹스테이지에선 퐁부가 한방 날릴때마다 들을 수 있는 함성이 되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5/07 23:13
수정 아이콘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구!!
곽철용
19/05/07 23:13
수정 아이콘
속도의 Leeka님
19/05/07 23:13
수정 아이콘
애쉬만 밴했으면 베가 봇듀오 사람 아니라서 쉽게 이겼을것 같은데 애쉬 탐 켄치로 사람 코스프레해서 비볐네요..
마음속의빛
19/05/07 23:14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관중 함성이 여운을 남겨주네요. 수고많았습니다. 퐁부!
19/05/07 23:14
수정 아이콘
설마 베가랑 퐁부 시나리오 다 써놓고 경기결과 나오자마자 복붙하셨나요? 왜이렇게 빠르시지... 대단하십니다.
결정장애
19/05/07 23:16
수정 아이콘
유툽 라이브로 30만명 가까이의 베트남 팬들이 시청했던데 .... 졌으면 ...
스위치 메이커
19/05/07 23:17
수정 아이콘
이게 비엣남 쌀국수에 들어간 고수같은 맛이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5/07 23:18
수정 아이콘
잘됐네요
신불해
19/05/07 23:19
수정 아이콘
당장의 전력 이런거야 퐁부가 어렵다, 1,2승이라도 거둘 수 있겠느냐 이런 말 나올 법도 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퐁부 선수들 나이도 어린 편이고 자국리그는 너무 싱겁게 제패하는 수준인데 이렇게 쫄깃한 경험 하고 그러면서 경험치도 엄청 얻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나이들고 노회한 선수들이 경험빨로 플레이 인 스테이지 뚫고 위에서 순삭 당하고 집에 가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럴수도 있는데 퐁부 같은 팀은 이렇게 뚫고 강한 팀들하고 계속 연전으로 붙는것만으로도 자신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듯.
어제의눈물
19/05/07 23:19
수정 아이콘
이왕 올라갈거면 쫄깃하게 5세트 채우는 것이 스토리 있고 좋죠.
비오는월요일
19/05/07 23:2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베가가 약간 흐름에 몸을 맡겼다는 느낌이네요.
침착하게 조이 제어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하도 맞다보니까 넋놓고 흘러가버린거 같아요.
다크템플러
19/05/07 23:25
수정 아이콘
정말 쫄깃했습니다. 메인스테이지도 재밌지만 역시 매해 조금씩 성장하는 군소리그 보는 재미는 또 다른 재미인듯..
플레이인참가한 모든 팀들 고생했고 자국리그에서 좋은 모습보여줘서 롤드컵때 또 만나길 크크
비역슨
19/05/07 23:25
수정 아이콘
5경기 제로스 역할이 정말 중요했는데 결국 라인전때부터 할 거 다 해줬고 중요한 싸움마다 좋은 판단으로 승부 가져와서 천만다행이네요. 멜리오다스가 오늘 많이 고생했는데 실력있는 선수니 잘 복기해서 그룹 스테이지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퐁부 입장에서는 5전제 꽉 채운 승부 해 본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지금 경기력으로는 메이저 팀들 상대로는 힘들것 같지만, 피드백할 시간은 있으니 자신감 찾아서 좋은 게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누가 뭐래도 퐁부 게임은 정말 재미있고 잘 싸우는 팀이라 보는 맛이 있어서 응원하게 되네요.
티모대위
19/05/07 23:32
수정 아이콘
멜리오다스도 이번에 많이 배웠을 것 같습니다.
VCS 보면 나얼이 할거하고 봇듀가 상대 압박하는 동안에 제로스가 날뛰다가 멜리오다스가 캐리하는 그림을 자주보여줬는데,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다가 이번에 한번 제대로 무너져 봤으니 더 기량을 쌓을 기회로 삼을수 있지않을까
신불해
19/05/07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저나 라이엇 입장에서는 개최국이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 베트남이 올라가서 진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겠네요. 속으로 엄청 퐁부 승리 빌었을듯

비슷한 경험으로 작년에 광주에서 열린 G2 VS IG 경기 직관 하러 갔었는데 맨 앞에 무대가 있고 가운데 관객석 있고 맨 뒤쪽에 라이엇 방송 관계자들 앉아 있는데 화장실 갔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라이엇 외국인 관계자가 IG, IG 하고 응원하더라구요;;
티모대위
19/05/07 23:31
수정 아이콘
퐁부 경기는 언제나 재밌어요. 확실히 체급 있는 팀이고, 기술이나 조심성이 부족할 뿐입니다. 이대로 퐁부 포함 VCS 팀들이 쭉쭉 성장해서 국제대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빠독이
19/05/07 23:32
수정 아이콘
현지 팬들 심장을 아주 들었다 놨다..
Bemanner
19/05/07 23:34
수정 아이콘
퐁부 정글러는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괜찮은 거 같아요. 플레이인 팀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엑스미시한테도 계속 우위를 점하던데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가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란무테
19/05/07 23:40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롤드컵티켓도 하나 더 땄다!
지나가다...
19/05/07 23:58
수정 아이콘
2세트까지 보고 친구 만나러 갔는데 이걸 용-준을 할 줄이야... 크크크
지금부터 복습해야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5/08 00:04
수정 아이콘
전 직관갈떄마다 3:0 2:0이라서 한번도 못 느껴봤는데
5세트 역전승 나오면서 베트남 현지팬들 기분 하늘 승천했을듯 크크
파이몬
19/05/08 08:1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한 번 직관에서 역전승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그게 참.. 정말 마약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을 수준이더군요 크크크
멀고어
19/05/08 01:36
수정 아이콘
일본팀이 이렇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나마 불이 붙던 LJL이 주춤할까 우려되네요
작칠이
19/05/08 04:43
수정 아이콘
그긴 원래 갈라파고스라 설령 MSI우승한다치더라도 화력이 나올까 의문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베트남이 MSI우승했을 때를 가정해서 일본에 비교해보면, 그냥 성장 잠재력이 낮은 곳이라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요
19/05/08 14: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보다 일본어트위치채널 시청인원이 많더라구여 3만명인가 되던걸로 기억하는데
카바라스
19/05/08 06:56
수정 아이콘
베트남 일본 솔랭인구가 20배 넘게 차이나는데 이정도하는것도 dfm이 대단한거죠
티모대위
19/05/08 10:21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의 일본팀 성과를 보면, 이번 성과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러시아가 롤을 하루이틀 하던 나라도 아닌데, 러시아 대표 상대로는 당연히 힘든게 맞고, 다른 와카지역 팀 상대로는 간단하게 압도했으니 이쯤이면 뱀 머리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엄청 발전했어요
공고리
19/05/08 08:03
수정 아이콘
베트남(퐁부) 팬분들은 재경기도 하고 어제는 5경기까지하고 이번엔 10경기 추가 확보했네요.
경기 원없이 보네요^^
19/05/08 13:36
수정 아이콘
주제랑 다르지만 이건 오늘 리버풀에게도 해당되는 제목 같아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5253 24/03/23 5253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8356 24/03/23 8356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7419 24/03/23 7419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3654 24/03/23 3654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4187 24/03/23 4187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2936 24/03/23 2936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4048 24/03/23 4048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5223 24/03/23 5223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3868 24/03/23 3868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5764 24/03/23 5764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7746 24/03/22 7746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998 24/03/22 5998 0
79260 [LOL] 플옵 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은 경기 [7] Leeka4897 24/03/22 4897 1
79259 [LOL] 재미로 보는 플옵 진출팀끼리의 상대 전적 [15] Leeka3836 24/03/22 3836 0
79258 [LOL] 플옵부터 14.6패치라는 말이 있네요. [44] 나따7992 24/03/22 7992 1
79257 [LOL] 광동 플옵 진출 확정! [91] Leeka10031 24/03/21 10031 12
79256 [LOL] 롤파크 CGV 팝콘 팩토리 입점 [14] SAS Tony Parker 5507 24/03/21 5507 0
79255 [콘솔] FE 인게이지 NO DLC 초회차 루나틱 클래식 간략 후기 (스포 주의) [32] 제주산정어리3043 24/03/21 3043 1
79254 [LOL] T1 스트리밍 일시중단 [17] 이동파6637 24/03/21 6637 5
79253 [LOL] 오늘 DK VS KDF에서 광동 바텀은 예상대로 불과 퀀텀입니다. [32] 4994 24/03/21 4994 1
79252 [PC] 심즈 영화화 [5] SAS Tony Parker 2683 24/03/21 2683 0
79251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플옵 아메리카 vs 퍼시픽 [4] 말레우스1547 24/03/21 1547 3
79250 [LOL] 구마유시의 이색기록 [15] 반니스텔루이6657 24/03/20 665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