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09 12:54:22
Name 오래된미래
Subject [기타] 과연 OGN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하마코 폐지, 오버워치 리그의 주관방송사 이전에 이어서 히오스도 트위치로 넘어갔으니 사실상 블리자드와는 완전히 결별 수순으로 가는 것 같고, 롤챔스의 경우에도 대놓고 올해가 마지막 중계라는 식으로 암시를 하고 있으니 사실상 OGN에 남는 건 배틀그라운드나 섀도우버스, 펜타스톰 등의 모바일 게임, 블소 비무제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정식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고 게임 업데이트로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만 경기장까지 지으며 통 크게 투자한 배틀그라운드 리그의 흥행이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어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허준 씨의 발언을 통해 의견을 받아보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뭔가를 해 보려는 의지는 있는 것 같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 중계해 왔으며 올해 부활한 WCG를 다시 중계한다면야 한 숨 돌릴 수는 있겠습니다만, 만약 배그 리그의 흥행 부진이 이어져서 단 1년만에 OGN이 배그에서 이탈한다거나 한다면 사실상 폐국 각이 잡힌 것이나 마찬가지며, 어떤 장르로 바뀌느냐 기사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 후로 개점휴업 상태로 과거 리그들이나 TVN 예능 등 재방만 돌린다면 이미 장르 전환 절차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엠겜 스무도 같은 거 본받아서 예능 라인을 늘려라 뭐라 하는 의견이 허준 씨의 작심 발언을 통해 많이 나왔습니다만, 사실 게임 관련 예능들이 죄다 폐지된 건 1인 개인방송이 흥한 점도 있겠습니다만, 스타 뒷담화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아무리 시청률이 잘 나와도 그에 따른 광고가 거의 붙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즉 TVN 예능 재방하는 것도 스타 1, 롤 재방보다 시청률, 광고 수익이 더 나오기 때문입니다.

중계권을 사 와서라도 중계를 하는 것이 낫다, 우리가 e스포츠를 만들었다는 프라이드를 내려놓는 등 시대에 맞춰 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적어도 수익이 나더라도 투자한 것에 비해 못 미치거나, 차라리 다른 장르로 전환하는 것이 더 수익이 나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배그에서도 출전 선수들의 핵/대리 게임 논란 시도때도 없이 터진다든지, 승부조작 등으로 인해 명색이 문화를 주도하는 기업에서 게임방송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이나 이미지 실추도 있었을 것 같고요. (특히 스파키즈, CJ 엔투스에서 승부조작 가담자가 가장 많이 나왔으니...)

채널 전환을 할 거라면 오버워치 잡은 엠스플이나 게임채널 개국 전 프로리그 중계도 했었던 스포티비처럼 다른 스포츠 중계를 병행하면서 e스포츠 중계를 이어가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이 또한 희박한 것이, 이미 CJ는 스포츠 채널이었던 엑스포츠(현재는 SBS CNBC라는 경제채널로 바뀌었습니다.)를 팔아치웠고, XTM도 프로야구 중계에서 손절한 적이 있기 때문에 OGN을 스포츠 채널로 전환하거나 스포츠 중계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보입니다. (야구 얘기지만 이 이유로 인해 히어로즈 CJ 인수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아무리 부실한 피드백이라든가 스타 2와 관련한 여러 논란은 있었어도 명색이 투니버스 시절부터 게임 프로 방송하면서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게임을 조명했으며, 스타리그를 통해 오늘날의 e스포츠의 초석을 닦은 곳이고, 저도 10년 가까이 OGN을 시청했던 사람인 만큼 미운털은 박혔어도 이대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삼성전자에 이어서 또 대기업 하나가 e스포츠에서 발을 빼고, 전통 있는 방송 하나가 사라지는 것의 여파는 꽤 클 것 같습니다.

다만 적어도 엠겜 폐국 때는 사장 등 낙하산 인사들이 문제였고 e스포츠 자체가 오늘내일 하던 상황이었기에 비판이 거셌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개인방송 등 대체 플랫폼이 널리고 널린 상황이며,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OGN에 냉소적인 사람들도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정말로 폐국이 된다 하더라도 e스포츠의 구조가 바뀌었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여론이 주가 되는 등 폐국 여파는 있을지언정 비판 여론은 그리 크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일부 스타 2 팬들 사이에서는 스타 2를 버린 것에 대한 업보다 이런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보니 저렇게 된다면 마지막까지 스타리그 폐지나 자신들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나올 것 같고요.

두서 없이 쓰다 보니 글이 좀 난잡해졌습니다만, 과연 OGN이 다시 회생하는 것이 가능할지, 만약 폐국될 경우 e스포츠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기존의 방송 제작 인력들은 게임사에서 직접 중계하는 리그나 스포티비, 아프리카 등 여러 인터넷 방송 쪽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18/04/09 13:0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랑 다 손놓은게 크네요.
슈퍼리그랑 하마코라도 어떻게든 안고 가는게 좋았을텐데...
섀도우버스랑 블소, 베인글로리, 펜타스톰만 돌리기에는 상암이 과해보이긴 합니다.
물론 배그 경기장이 진짜 과투자가 되어가는 거 같지만...
어떻게든 대관이라도 열심히 돌려서 본전을 뽑아야 할 거 같네요.
18/04/09 13:13
수정 아이콘
하마코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직관 재밌었는데
18/04/09 13: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언제 방송국 닫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아닌가요 지금? xtm 개편된거처럼 예능이나 기타채널로 바뀌면서 게임스케쥴있을때만
게임송출하는쪽으로 갈수도있을거같고 아니면 진짜 팔고 정리하면서 닫을수도 있을거같네요... 안타깝습니다
자전거도둑
18/04/09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는 댓글 달았지만 2007년 이후로는 게임채널은 수명을 다했다고 봅니다. 시청률,컨텐츠 경쟁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게임채널 TV시청률? 이제 뭔짓을해도 1% 못넘겨요. 뉴미디어로 다 넘어갔죠. 컨텐츠? 아프리카TV,트위치의 다양하고 재미있고 자극적인 컨텐츠 뽑아낼 수 있나요? 없죠..
18/04/09 13:22
수정 아이콘
컨텐츠도 그렇지만 공신력있는 대회개최는 아무래도 대형방송사가 나을텐데요.. 트위치는 아직 그런역할을 못하고있고 아프리카도 asl은 해주고있지만 bj살리는 목적이라고 보기때문에 갸우뚱합니다
게섯거라
18/04/09 13:27
수정 아이콘
이제 그 역할도 대형게임사로 넘어갔죠. 오버워치 리그 잘 해내고 있고 lck도 이제 넘어가구요. 물론 중소규모 게임들 적당히 규모있는 대회는 케이블 게임채널이 낫지만 그런 규모들은 인벤방송국 같은데서도 충분히 소화할수 있고...
자전거도둑
18/04/09 13:30
수정 아이콘
이미 플랫폼과 게임사가 대회 주관하고 제작하고 있죠. 아프리카TV가 OGN보다 대형이벤트 제작 못하지 않습니다. ASL도 매번 평타는 쳐주고 있고 APL 결승도 PSS보다 훨씬 화려하게 치렀죠.
그 닉네임
18/04/09 13:20
수정 아이콘
배그 경기장 열리기전 테스터로 참가했었는데 배그 리그때문에 손절하기에는 경기장 장비가 너무 좋아서 안타깝네요.
이와 별개로 이스포츠는 태생부터 온라인 기반이기 때문에 인넷 개인방송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게임사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게임방송국의 쇠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뭘해도 언제 망하냐의 문제일꺼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게임방송국의 크기는 지금 인벤방송국 정도나 아프리키,트위치 같은 업체에서 간간히 편성하는 특집프로그램 정도가 최대일꺼같네요.
유자농원
18/04/09 13:28
수정 아이콘
배그 안되면 끝이죠.
게섯거라
18/04/09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배틀로얄 장르가 금방 유행이 지나진 않을거라고 봐서, 대회장 만들어 둔건 언제건 쓸대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 전에 ogn이 폐국하지만 않는다면요...
18/04/09 13: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게 이번주 편성을 보면 OGN 스페셜 - 꿀꿀선아의 ASMR 와 열사 허준과 김성회 개발자의 트러블메이커 편성을 보면 OGN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것 같기는 합니다
18/04/09 14:0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폐국을 피할 수 없겠죠. 이번 시도가 잘 된다고 쳐도 그냥 연명일 뿐이고요. e스포츠에 악영향은 크지 않을 거예요.
it's the kick
18/04/09 14:0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TV와 안 어울려요... 요즘 애들은 TV 본방에 맞춰서 앉아있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컨텐츠를 보는 쪽을 선택하죠
사실 기존 TV도 요즘 세대랑은 안 어울리는데, 그나마 아직 TV와 친한 세대가 많이 살아있어서 할만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4/09 14:05
수정 아이콘
DIA TV랑 비슷한 인터넷방송 접목 포맷으로 가다가 결국 폐국할것 같습니다.
CJ 이스포츠팀 투자 줄이는것만 봐도 더 이상 투자대비 효용가치가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하는것 같고요.
이래저래 씁쓸하네요 참
아이오아이
18/04/09 14:07
수정 아이콘
이미 xtm마저 사라진 상황에서 ogn을 폐국 시키진 않을것같고 과거의 온게임넷이 아닌 남성향 종합엔터테이먼트 방송국으로 변하게 되리라 봅니다.
적당한 게임중계와 게임관련예능 + cj체널에서 남성에게 어필될만한 예능 신설/재방 정도?
Maiev Shadowsong
18/04/09 14:13
수정 아이콘
앞날이 어두운건 사실인거 같아요
스타카토
18/04/09 14:13
수정 아이콘
이미 게임방송 아닌것 같아요~~~
메인 방송 시간엔 매일 더 벙커나 SNL만 주구장창 하고 있어서...
그나마 게임방송이라는 것을 느끼는건 재방송과 켠왕을 볼때 느끼는데...
보면 볼수록 곧 폐국하겠다는 위기감이 커지네요~~~
18/04/09 14:14
수정 아이콘
게임리그는 제작사가 직접 만든다고 하고, 컨텐츠의 다양성은 개인방송들을 따라가기 힘들죠.
어쩌다 켠왕같은 흥행컨텐츠를 만들어도 개인방송에서 다 따라하니 금방 고갈되고요.
시청자들도 굳이 TV로 볼 필요없이 다양하게 볼 매체가 많죠.
게다가 스2부터 시작해서 피드백이 안 좋은 점 등으로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희망적이진 않네요.
말코비치
18/04/09 14:39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ogn의 의미는 두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TV’로 나온다는 점, 둘째는 개인 방송보다 제작 역량이 더 뛰어나다는 점 정도입니다. 첫째 의미는 퇴색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둘째 부분을 살려야 하는데 수익성을 감안하면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 드네요. 차라리 인터넷에서 뜨고 있는 개인방송에 OGN이 제작지원을 해주고, 편집 및 송출하는 식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전히 남성에게 인기 있는 개인방송 대부분은 게임 혹은 게임 관련 방송이고, 마리텔 식으로 본방송은 인터넷 생중계하고 ogn에는 편집해서 한두시간 분량으로 내보낸다던지 하는 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프리카나 유튜브 보면 방송으로 써먹을 소재는 널렸고 ogn에서 같이 만들어보자고 할 때 그걸 일부러 거절할 방송인이 과연 있을까요.
빛날배
18/04/09 14:41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스포티비 미래 걱정하는 글은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18/04/09 14:58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는 넥슨이 있어서 그나마 나은 상황 입니다.
18/04/09 15:27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는 심하게 얘기하면 애초에 별로 애정도 없고 언제 있어도 언제없어져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거라 대부분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진입한지 얼마 안되기도했고 엠겜없어지고 나서도 그럭저럭 버텨왔던터라..
드아아
18/04/09 15:36
수정 아이콘
폐국하게 된다면, 말그대로 웬만한 메이저게임에서 손을 놓고 폐국하게 되는것인데 e스포츠에 악영향이 있을까요? 저는 거의 없을거같습니다.
헤나투
18/04/09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거의 없을거라봐요.
그저 애증의 ogn이 골골되니 관심이 가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4/09 16: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편으로는 소위 메이저 게임방송사가 사라지는게 여파가 클 것 같아요.
게임사에서 주최하여 대회를 개최한다고는 하지만..
그걸 메이저 방송사가 같이 주관해서 흥행을 이끄는거랑 인터넷 스트리밍으로만 하는거랑은 엄연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시대가 바뀌어서 방송 매체의 변화가 있다고는 해도 말이죠..
게다가 소위 개인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건 아직까지 어려운거라고 봐요.
현재 시점으로 그들은 그냥 유명한 컨텐츠나 히트 컨텐츠를 개인이 따라하는 정도 수준 그 이상은 안되보이거든요.
순해져라순두유
18/04/09 16:53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에서 제작하는게 아니라 개인방송사에서 제작을 합니다 아니면 게임사에서 직접 제작을 하고 송출을 인터넷방송사에서 하죠
이미 ogn이나 mbc게임에서 일하던 인력들도 많이 넘어간 상태구요

게다가 시청층이 다양한 야구도 점점 인터넷 시청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시청층이 낮은 게임방송에 굳이 흥행에 케이블방송사가 필요할것 같진 않네요
돈키호테
18/04/09 20:09
수정 아이콘
요즘 케이블 영향력이 줄어서 별 문제없죠
야구 중계도 TV보다 모바일 시청 조회수로 따진지 꽤 됐습니다.
그리고 개인 방송에서 제작하는게 아니라
게임 제작사가 스튜디오 방송 장비 가지고 아프리카나 트위치로 방송하는거죠.
개인적으로 히오스 HGC 보는데
오지엔 시절이나 직접 제작으로 바뀐 지금이나 전혀 퀄리티 차이 못느낍니다.
스덕선생
18/04/09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게임 전문채널이란 정체성만 포기하면 살아남을 길은 여러가지죠. Ogn이란 이름만 남고 장기적으론 게임이란 컨텐츠를 아예 버릴거라고 봅니다.

몇년전 mbc 게임이 폐국하던 시점에 ogn도 같이 망할 상황이었는데 롤의 대세화를 타고 잠시나마 위기를 타개했을 뿐이죠.

스포티비 게임즈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쪽도 장기적으론 넥슨의 게임 전시용 채널로서만 남거나 스포츠 채널로 쓰이다 가끔 주요 e스포츠 중계하는 식으로 남을겁니다.
오래된미래
18/04/09 17:00
수정 아이콘
사실상 스포티비도 나중에는 엠스플처럼 스포츠 채널을 주로 하되 넥슨 게임 및 몇몇 e스포츠 중계 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CJ가 이 둘과는 달리 스포츠 채널을 운영할 의향이 없기 때문에 아예 발을 뺄 거라는 추측에 힘이 더 실리는 거죠.
스덕선생
18/04/09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ogn의 모회사 cj가 예능에 강점이 있는 만큼ogn을 자사의 서브컬처 및 아이돌 예능용으로 쓸거라고 봅니다.

당장 mbc 뮤직만 해도 ogn의 반쯤 되는 보급율에도 그럭저럭 잘 안착했는데 cj가 ogn을 터뜨릴 이유는 없죠.
18/04/09 18:41
수정 아이콘
엠넷이 이미 아이돌 프로그램을 제작 하고 있는데 OGN에서 아이돌 예능 제작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SM과 XTVN이 전략적인 제휴를 해서 OGN 까지 아이돌 예능 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백년지기
18/04/09 17:53
수정 아이콘
자체 제작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살아남지 않을까요? 리그를 제작하는 게임사 입장에서도 수백만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채널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제작인력을 외주형식으로 돌리거나 혹은 중계권을 사거나 하는 형식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지금 프로야구처럼.
우소프
18/04/10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대회는 직접 제작보단 중계권을 사오는 방식으로 게임사와 거래하겠죠
라이엇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서 앞으로도 대박 게임이 나오면 게임사가 대회를 관리하려고 할거고
게임사쪽에 전문 인력들이 모이는 구조(자체제작이든 외주든)으로 흐름이 바뀔듯 합니다

게임예능이나 잘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CJ 쪽이 잘하는게 예능과 엔터테인먼트일텐데..
왜 자꾸 그런 게임예능 프로들은 줄여나가는지.
백년지기
18/04/10 17: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와있듯이 예능은 광고가 안붙기때문에.
돈키호테
18/04/10 19:02
수정 아이콘
덩치를 줄이든가 없어지든가 둘중에 하나뿐이죠.
그리고 냉정하게 없어진다고 해도 딱히 악영향은 없을것 같습니다.
게임제작사들은 이미 자기 주도로 대회를 열고 있고,
아프리카나 트위치까지 모두 경험과 노하우가 꽤 쌓여있죠.
개인적으로 HGC의 예를 체감해보면
없어졌다는 존재감 자체도 못 느낄가능성이 꽤 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68 [뉴스] 페이커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331] EnergyFlow16657 24/04/08 16657 39
79367 [LOL] LCK 세미파이널 결승 팬석 판매를 안하는 한화생명.jpg [31]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6192 24/04/08 6192 6
79366 [LOL] LCK 역사상 다전제 단독 POG 시리즈들 [22] Leeka4730 24/04/08 4730 2
79365 [LOL] 서버별 솔랭 게임수/ 계정 수 [26] 마라탕7352 24/04/07 7352 0
79364 [LOL] 마이너 3지역 우승팀 간단 둘러보기 [7] BitSae5148 24/04/07 5148 0
79363 [LOL] 역대 미디어데이 우승팀 예측 [24] Leeka6883 24/04/07 6883 2
79362 [LOL] lck 24 패자전 티딮전 후기(좀 써주세요) [104] 1등급 저지방 우유11158 24/04/07 11158 5
79361 [LOL] [LCK 현장 인터뷰] 젠지 쵸비 "실력이 있으면 난전에서도 올바른 판단과 자신감 얻을 수 있다" [40] 쿨럭8582 24/04/07 8582 14
79360 [LOL] 응원을 하면서도, 너무 속이 쓰린 멸망전의 날이네요. [34] 별가느게9613 24/04/07 9613 14
79359 [LOL] 피넛 "젠지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28] 종말메이커7923 24/04/06 7923 8
79358 [LOL] PCS 최종 결승에 앞서 이번 대회 소프트뱅크 게이밍에 대한 감상기 [3] 무무보리둥둥아빠2985 24/04/06 2985 3
79357 [LOL] 2024 PCS 스프링 결승전, PSG의 상대는...? [5] BitSae3100 24/04/06 3100 2
79356 [LOL] 젠지 vs 한화전 지표 [39] Leeka6516 24/04/06 6516 6
79355 [LOL] 21 한화 쵸비가 그리우셨나요? [46] 자아이드베르6062 24/04/06 6062 9
79354 [LOL] 한화 / 쵸비 / 쵸비 / 쵸비 [54] TAEYEON6017 24/04/06 6017 6
79353 [LOL] 쵸비, LCK 9회 결승진출 달성, 사상 최초 4연우승 도전 [39] Leeka4726 24/04/06 4726 3
79351 [LOL] LCK 결승전을 5번 이상 간 선수들의 LCK 승률 총 정리 [27] Leeka7359 24/04/05 7359 2
79350 [LOL] LCK 올타임 경기수 TOP 10 선수들 [24] Leeka5811 24/04/05 5811 0
79349 [LOL] 소스:레퍼드 복한규. 서머에 C9 복귀 [10] SAS Tony Parker 6710 24/04/05 6710 0
79348 [LOL] 티원 디도스 피해 상황 요약 [123] Leeka18420 24/04/04 18420 6
79347 [LOL] 티원 정회윤 단장의 방송 간단 정리 [31] 리니어11347 24/04/04 11347 3
79346 [LOL] 14.6 패치 핵심은 렉사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아몬5512 24/04/04 5512 0
79345 [LOL] 23시에 티원에서 단장 방송을 진행합니다 [21] Leeka5602 24/04/04 56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