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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2 13:10:05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Subject [LOL] 짧게(?) 쓰는 와카 리뷰 & 플옵1R 프리뷰
아니..왜 와카 리뷰가 안올라 오는 겁니까...ㅜ.ㅜ
누군가가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짤막하게 툭툭 던지는 식으로만 던져 놓고 갑니다.
철저한 데이터를 가진 분석글 혹은 좀 더 심층깊은 분석글이 올라오길 바래봅니다.

◎ 와카 리뷰(skt - ksv)
1. 탑에서 발생한 변수
- 기대하지 않았던 탑에서 들려온 트할의 승전보.
승리를 확신한 큐베와 ksv는 "아...잠깐 나 뼈맞았어"가 되었죠. 너무 아팠습니다.
공격리바운드를 놓치고 속공을 주게 되면 -4점이 된다는 슬램덩크의 대사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는 숨기고 싶었을 탑라이즈가 2,3세트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미드-정글이 여전히 못미더웠던지 ksv입장에선 어쩔수 없이 탑을 강하게 가야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생각했나봅니다.
큐베마저 탱커로 돌리면, 룰러 혼자 모든 짐을 다 맡아야 했거든요.
2. 황금수염의 건재함
1세트에서 칼같은 선픽의 카이사. 솔랭1위의 폼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2,3세트 밴도 이끌어 냈구요.
충챔프 성향이 짙은 카이사(베인느낌이죠)로도, 그리고 2,3세트 등장한 이즈리얼로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라인이 밀리긴 했지만, 주도권이 없었다...라고 까진 할 수 없었죠.
라인전 이후 보여준 재혁이형의 케틀/자야가 괜찮기는 했지만, 황금수염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나다~~~라는 걸 외치는 느낌이었죠.
3. 코치진의 치열한 두뇌싸움
1세트 과감한 카이사 선픽. 탑카시를 재등장 시키는가 하면, 트런들을 유난히 애용했던 skt는 탑/정글 스왑가능성까지..
ksv도 나름 준비를 해온게 보였지만(탑라이즈, 미드질리언), skt가 좀 더 과감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4. 그 외
탑에서의 구도가 트할에게 계속 있게되면서 최대한 그들만의 싸움을 만들어 간 인게임에서의 전략도 좋았다고 봅니다.
3세트 탈리야를 제외하면 합류도 일단 갈리오가 더 빠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블랭크도 최대한 앰비션이 탑쪽으로 못가게 동선 자체를 미드-봇으로 강제화 시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런식의 판단을 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폼이 올라왔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뭐..여전히 폼은 더 올라야 하겠지만요..
반대로 상대가 갈리오였던것도 있었겠지만, 크라운의 폼이 의외로 괜찮아 보였는데...
그를 믿고 좀 더 과감하게 가보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큐베만큼 눈에 띄진 않았지만, 앰비션도 아쉬웠구요. 생각보다 많이 수동적이었던것 같았어요.

◎ 플옵 1R 프리뷰(kt - skt)
1. 이번엔 미드 싸움
플옵 1R에선 다른 라인보다 미드의 승패에서 게임의 향방이 갈릴 것 같습니다.
선발로 육개장칼국수가 유력한 가운데(폰은 1세트 패배 상황이라면 2세트에 즉각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인터뷰에서도 보여진 신예의 패기가 충만한 유칼이 얼마나 떨지않고 제 폼을 다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스코어형 우승시켜주겠다는 트래쉬토크만 봐도 말이죠. 그런 자신감이 vs페이커 상대로도 나와준다면..
와카에서 갈리오만 쓰던 페이커는 카드를 숨길 수가 있었죠. 필살기...존재 하겠죠?
물론 솔랭에서 쓰던 정복자 야스오가 등장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긴 하지만요.

2. 다른 라인은??
미드가 핵심으로 봤기에 다른 라인은 오히려 박빙이라고 보여집니다.
황금수염이라고 해도 알파카를 압살하기란 쉽지 않아보이고,
트할이 스매부를 상대로는 또 얼마나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네요.
(컨디션 점검차원. 즉 의미없는)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한 러쉬가 출전할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kt가 1,2세트 패배를 하고 특히 강타싸움에서 스코어 선수가 완전히 무너져서 정신을 못차리게 될 경우라면 출전할 것 같긴하네요.
그만큼 희박하다는 겁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스크림을 하고, 전략을 짜는데는 같이 했겠지만요.
플옵이라는 다전제에서 신인 2명을 선발로 내세우기란 쉽지 않죠.
물론 킹존은 작년에 그렇게 하고도 우승을 거머쥐었으니, 100%라곤 장담은 못하겠네요.
3. 그 외
불판에서 종종 외치던 블라썸의 깜짝등장도 내심 기대해 봅니다.
와카에서의 과감했던 skt라면 선발카드로 쓸 수도...
더불어 주님의 컨디션이 얼마나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 또한 충분히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카이사, (구인수)진 등 8.6패치로 확 떠버린 챔프들의 등장여부도 내심...


◎ 마치며..
리그에서의 폼으로만 보면 kt의 3:0 낙승이 예상되지만, 어제 있었던 와카를 지켜본 바에 의하면 폼이 꽤나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번 스프링 리그에서만 두 번 다 이기면서 천적관계를 털어낸 kt가 과연 플옵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내심 궁금해지네요.
3강이랑 와카랑은 레베루가 틀리다...라는 걸 증명할 kt가 될지... 또 다시 도장깨기의 신화를 작성할 skt가 될지...
더불어 와카 이후 한동안 강제 휴식기를 가질 ksv는 서머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라인별 선수보강도 고려하는게 수반되어야 할 것 같구요. 그걸 놓친다면 국내에서 치러질 롤드컵 구경꾼이 될 가능성이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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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군
18/04/02 13:26
수정 아이콘
아니 스크팬들 좀 물어봅시다.
왜 ...크트랑 경기하기 전에 폼이 돌아오기 시작하는 겁니까!!! 왜 !!!
차차웅
18/04/02 15:32
수정 아이콘
제가 스크 팬이라면
헤헤 우리 애들 큰 경기에 강하지요
하면서 놀리기 딱 좋을거 같은데요..

크트 팬은 아니지만 작년서머 역스윕 때 맘이 아팠네요. 이번엔 다르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스콩어 우승 한번 해봤으면...
어랏노군
18/04/02 16:54
수정 아이콘
올라와도 아직 격차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슭팬..
18/04/02 17:16
수정 아이콘
플옵 경기에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와카전만 놓고 봤을땐 딱히 폼이 돌아왔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18/04/02 17:30
수정 아이콘
1세트 2세트 페이커 모습이나 전반적으로 헬렐레한 운영 생각하면 딱히 돌아왔다고 하기도....
Magicien
18/04/02 18:43
수정 아이콘
리그 기간 때에 비해 올라왔다는거지 킅한테 배빌 정돈 아닌거같아요
아이군
18/04/02 13:29
수정 아이콘
1. 저는 기존의(즉 이번 시즌의) SK를 전형적인 바텀 캐리팀이라고 봅니다. 미드(불안하지만)-바텀이 강한, 즉 하체가 강한 팀이죠.
이런 팀의 장점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팀과의 싸움에서는 강합니다. 바텀은 후반이 될 수록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후반이 강한팀이 뒷심이 좋죠.
단점은 자신보다 강한 팀 상대로는 너무 약합니다. 일단 초반에 박살나고 시작한다는 말이거든요.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팀과는 해볼만하지만, 강한 팀상대로는 답이 없죠.

2. 그런 의미에서 저는 KSV과 SKT의 싸움은 상대적으로 SKT가 유리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SKT는 한계가 있고, KSV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결과로도 SKT는 자신과 비슷한 팀과의 상대전적은 KSV보다 좋지만, 자신보다 상위팀과의 전적은 더 나쁩니다.

3.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겼는데 트할 선수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스맵 상대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이상을 해 주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아예 게임 성립이 안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스맵-스코어에 운타라-블랭크가 절대 열세라고 보았고, 그 결과 KT가 낙승할거라고 봤는데, 이번 경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최소한 해 볼만은 할 거 같습니다.

4. SKT의 패배패턴은 킹존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킹존이 SKT를 카운터 치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1.탑은 약하니깐 무조건 사린다.-> 그러므로 적 탑은 정글에 영향력을 끼치지만 우리 탑은 그렇지 못하다. 2. 탑이 밀리니깐 다른 라인은 억지로라도 민다-> 갱킹에 취약해진다.. 1+2는 적 정글러가 제일 좋아하는 판이 깔리는 거죠. 일단 갱킹이건 카정이건 하나만 성공하면 카정-갱킹-카정-갱킹 무한루트...

5. 저도 이번 경기는 미드에서 승부가 날 거 같은데, 그럼에도 탑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탑 싸움에서 이긴 쪽의 정글이 미드를 지원해 주기 편하다고 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4/02 13:54
수정 아이콘
서폿전이 승부처가 될지도요. 와카전에서 에포트가 긴장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였는데 마타를 상대로 그랬다간 게임 자체를 잡아 먹힐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울프가 건강한 폼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도 관건이겠죠
18/04/02 14:11
수정 아이콘
울프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킹찍탈
18/04/02 14:21
수정 아이콘
1경기 마지막에 치명80% 케틀이 평타5방 쳤는데 크리가 하나도 안 뜬게 KSV 입장에서는 참 아쉽겠습니다.
어째 치감까지 걸려있는데 죽내구라긴 하지만 엄청 오래 살더니..
피카츄백만볼트
18/04/02 15:09
수정 아이콘
진짜인가요? 5연속 노크리 확률은 1/15000에 가까워서 너무 믿기 힘든 확률인데...
킹찍탈
18/04/02 15:28
수정 아이콘
다시 봤는데 1번만 떴네요.
롤 치명 시스템이 독립시행이 아니라 치명타율에 수렴되게 조정하는 걸 감안하면 더 운이 없다고 봐야..
피카츄백만볼트
18/04/02 15:32
수정 아이콘
3번 아닌가요? 279가 케틀크리같은데 3번 위치 바꿔서 나오는데...
피카츄백만볼트
18/04/02 15:31
수정 아이콘
신기해서 돌려봤는데 크리 떴습니다. 279 3번 뜬게 케틀 크리입니다. 무한대검까지 있는데 279밖에 안되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죽음의무도 때문인가?
킹찍탈
18/04/02 15:37
수정 아이콘
인분에서 5발 중 1발이라고 많이 본 다음에 영상을 봤는데 279가 크리였나 보네요.
모바일로 봐서 화질구지라 그게 치명 250%딜이라 생각못했는데 케틀 넘나 약한것...
정무 패시브도 있는데 생각을 못했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2 15:38
수정 아이콘
케틀이 ad수치가 낮기도 했고 계산하다 알았는데 죽음의무도 탱킹효과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2 15:37
수정 아이콘
계산해보니 279 뜨는게 맞네요. 계산하다 알았는데 죽음의무도 생존력증가 효과가 생각보다 진짜로 엄청납니다.
킹찍탈
18/04/02 15:39
수정 아이콘
죽무 패시브 효과를 완전히 잊고 있었네요. 하도 안쓰는 템이라 흡혈만 생각해서... 롤알못 인증
이야기상자
18/04/02 14:21
수정 아이콘
트할이 많이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탑에서 버틸수 있을까요?
큐베야 시즌이 지속될 수록 예전 같지 않다라는 평을 들었던 것같은데,
스멥은 칸만큼은 아니어도 시즌 마지막 아프리카전을 포함해
폼이 점점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황금수염이 아픈 울프와 신인인 에포트를 데리고 뎊마타 듀오를 이기기는 힘들어 보이고,
페이커의 와카전 폼이 별로로 보였고,
트할이 성장해도 스멥한테는 안될 것 같으며,
정글 역시 갓구나이트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말릴 것 같아요

스크티 공포증이 심한 크트여도
스크티의 탑 정글이 우리가 봐왔던 모습중 최고의 모습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무난히 크트가 이길 것 같습니다
The Special One
18/04/02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트할이 잘한것도 맞지만 큐베가 데뷔이후 최악의 경기를 했다는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스맵의 요즘 폼을보면 그런식으로는 안될것 같아요. 바텀 백중세 나머지 다 케이티가 유리해보여 질것같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겨야 복수죠. 케이티 화이팅!
5드론저그
18/04/02 14:33
수정 아이콘
전 두 경기 나온 사실상 신인 포지션인 러쉬와 기량이 명백히 전성기에 비해 내려간 스코어가 있는 정글러가 불안하지 나머지 라인은 딱히 kt가 불리해 보이지 않아요. 트할이 잘 쳐줘도 백중세 갈 것 같구요. 미드는 유칼이 우위라고 봅니다. 폼 내려간 페이커가 이길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바텀은 명백히 황금수염이 데프트보다 우위지만 보좌하는 서포터가 클래스 차이가 심해요. 전 고릴라 마타 투신 정도는 컨디션 저점이 아닌 이상 퍼포먼스가 비슷한 수준까지는 된다고 봐서요.

그리고 이런 요인 다 떠나서 skt의 운영이 좀 심각하게 무너졌어요. 전 2세트는 질 수 없는 게임이라고 봤거든요. 비단 2세트 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였습니다. ksv의 버티는 능력은 매우 준수하지만 경기가 길게 늘어진게 ksv의 호수비만 있었던건 아니였어요. 오히려 skt가 말도 안되는 판단 실수로 계속 점수를 주는 모습이 자주나와서...
작별의온도
18/04/02 15:02
수정 아이콘
ksv와의 와카전은 아예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버려서 크크. 일단 제가 느꼈던 포인트?를 풀어보자면

일단 요즘 미드는 확실히 로밍력이 중요합니다. 정글러가 더해진 다이브는 어찌 어찌 넘길 수 있지만 미드라이너가 합류하면 무조건 손해가 나거든요. 그리고 미드는 투닥이기보단 빨리 라인밀고 로밍 위주의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결국 싸움은 탑 아니면 바텀에서 납니다. 이 와중에 초록 강타가 없어지면서 전보다 시야가 부족해서 정글러가 눈치껏 커버해야 하는 건 덤이고 무튼 그래서 탑 바텀의 기량이 중요한 건데.

용도 바텀쪽에서 나오고 포블도 바텀이 쉬워 한 쪽 팀이 바텀에 몸을 쏠리면 상대팀도 같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탑에서 균형이 깨진다? 이러면 밀리고 있는 팀 정글러는 탑 동선을 잡을 수 밖에 없고 자연히 탑에서 이기고 있는 팀이 운영상의 주도권을 무조건 쥡니다.

그래서 지난 와카전에서 슼이 끌려가리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트할이 큐베를 찍어 눌러서 1, 2 경기는 엠비션이 커버만 치다 주도적인 갱킹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존재감을 잃어버렸고 그래서 3경기는 크라운이 로밍되는 탈리야로 맞불놔서 초반에 불리함을 어느 정도 상쇄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큐베가 경기 내내 폼이 망하면서...

슼팬이지만 아직 탑 정글에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큐베가 근 몇년간 본 이래로 가장 못하는 플레이의 연속이었어서. 탑 정글 묶으면 그래도 킅이 더 세다고 봅니다. 그 위의 팀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Fanatic[Jin]
18/04/02 15:20
수정 아이콘
skt 요새 참 못하죠.

하지만 상대가 kt라면 엄대엄으로 봅니다 크크크
티모대위
18/04/02 15:58
수정 아이콘
스멥은 신인 탑솔러가 폼 좀 올랐다고 해서 쉬이 맞상대 할수 있을만한 탑솔러가 아니죠. 저는 스멥의 폼이 그간 내려갔다기보다도 희생적인 픽과 전술을 수행했다고 보는데요, 요새 다시 공격성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트할이 스멥상대로 반반이 아니라 4:6만 가도 진짜 선전한 거라고 봅니다. 트할이 큐베를 이겼던 것도, 큐베의 폼이 명백히 저점이었던 게 크다고 생각해요. 트할이 평소보다 잘하긴 했어도, 트할이 슈퍼트할이 된건 아니라는거죠.
18/04/02 18:32
수정 아이콘
슼팬인 저도 스멥 상대로 트할이 4대 6이나 해줄 스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큐베 역시 신인 탑솔로가 폼 좀 올랐다고 해서 쉬이 맞상대 할 수 있을만한 탑솔로는 아니죠.
티모대위
18/04/02 18:37
수정 아이콘
큐베가 시즌 최악의 폼을 하필 와카전에서 보여준것 자체가 상당히 확률이 낮은 일인데, 스멥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경기 예측이란건 그런 우연은 배제하고 해야하는 거죠.
유열빠
18/04/02 16:05
수정 아이콘
운타라는 왜 빼는 겁니까? 흑흑
Not bad.
18/04/02 16:2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skt를 보면 세트나 경기별로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부활했나? 싶으면 다시 고꾸라지고 각성했나? 싶으면 다시 실수 연발이고.. 그래서 아무리봐도 긍정적인 예상은 안드네요. 실수가 너무너무 많이 나와요.
그에반해 kt는 서브라인도 탄탄한편이고 꾸준히 경기력이 유지되고 있다는점에서 kt가 생각보다 더 쉽게 이길것 같습니다.
18/04/02 16:25
수정 아이콘
갓구만 나오면 해볼만 한데 자꾸 잼구 내보내는 게 갓구가 스크림 성적이 그만큼 안 나와서 일까요?
그래도 다행히 코칭스태프도 생각이 있어서인지 중요한 경기라고 갓구 등판시켜서 무사히 넘어가긴 한 것 같습니다만...
18/04/02 16:25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 운영 능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SKT팬이지만 이번에는 마음 비웠어요 와카전 이겨서 다행이에요
VinnyDaddy
18/04/02 16:40
수정 아이콘
SKT팬이지만 이번에는 마음 비웠어요 (2)
완전 능욕까지만 아니라면 0:3 당해도 아쉽지만 잘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더 잘해보자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18/04/02 16:41
수정 아이콘
모두가 KT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어서...이것 자체가 꽤나 부담이 될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특히 유칼 같은 경우는 첫 포스트시즌이기도 한지라
파이몬
18/04/02 16:44
수정 아이콘
슼팬 입장에선 설령 1경기도 못 이겨도 여기까지 올라와준 데에 감사합니다.
한 경기만 이겨줘도 더욱 고마울 것 같습니다
마법사7년차
18/04/02 16:49
수정 아이콘
SKT팬이지만 이번에는 마음 비웠어요 (2)
리라 나갈정도까지 순위 올린게 어딥니까...
즐겁게삽시다
18/04/02 16:57
수정 아이콘
제발 KTㅠㅠ 결승 가자!!!!
정은우
18/04/02 17:12
수정 아이콘
슼 운영이 불안하던데...
메인오더 페이커 폼만 올라온다면 할만하다고 봅니다 탑정글이 엄대엄 해줄 수 있을거 같음

상혁아 응원한다
18/04/02 17:28
수정 아이콘
플옵에서 skt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와카전때만 놓고보면 중반운영에서 많은 허점을 보여
정규시즌때 분위기라면 kt가 쉽게 이길 거라 생각은 듭니다만... (팬심 보태도 말이죠)

근데 여태 skt한테 당한것도 있고,
큰 경기에 부진한 스코어라든가, 쫄아서 제 플레이 못하는 것도 kt 특징이라,
킅레발은 자제하려구요
키는 스맵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과씨
18/04/02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꼬치가 페이커 대신 미드로 나오고 호로가 정글로 돌아와서 출전한다고 해도 skt와 kt는 언제나 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그래와꼬 앞으로도 계속...
황제의마린
18/04/02 18:21
수정 아이콘
그동안 큰 경기에서 KT가 유독 슼한테 발목을 잡힌 경우가 많아서 KT팬들이 걱정하는거지
중립적인 롤팬 입장에서는 지금 슼이 플옵 경기력으로 KT에게 덤볐다간 전 라인 다 터진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믿을건 황금수염 밖에 없어보입니다
마이어소티스
18/04/02 19:3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슼팬 입장에서는 여기까지 온게 기적이라 큰 욕심은 없는데 만약 이기는 그림을 꿈꿔본다면 트할이 큐베가 못한게 아니고 내가 잘한거다라고 보여주고 황금수염 캐리 판 깔아주는거 밖에 없을듯
18/04/02 19:38
수정 아이콘
슼입장에서 믿어볼만한 포지션은 원딜같은데 서폿이 에포트가나오면 마타하고 차이가좀심하게 날거같아요.. 울프가나와야할거같은데
원딜폼이 뱅이 좋긴해도 바텀묶어서보면 명백히kt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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