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3/24 14:35:30
Name 그럭저럭하루
Subject 갑자기 프로리그가 병행 전환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팀의 해체죠..  그렇지않고서야 지금 스1 프로리그에서 스2로 전향하는건 상당한 도박수죠..
실제로 국내에서 현재 스1의 인기는 스2의 인기보다 2~3배 정도는 높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스2가 절대 재미없다는것이 아닙니다. 현실이 그렇다는거죠..
지금 스1팀은 8개입니다.
공군같은 특별한 팀을 제외하면 7팀이죠.
아직 스폰서가없는 8게임단을 제외하면 6팀이 됩니다.
예전에 들리는 루머로는 이번시즌을 마지막으로 모팀 2개가  해체한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팀이 사라지면 프로리그도 돌아가지않습니다. 그렇다고 팀을 만들수도없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케스파는 미리 작업에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 병행 그리고 2013년부터는 군단의심장출시와함깨 스2로 완전 전환하는거죠.
현재 스2팀 국내팀은 IM,FXO,STARTALE,SlayerS,oGs,MVP,NSHoSeo,Prime,TSL,ZeNEX 10개이며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외국팀은 team liquid,EG,FnaticRC 정도가있습니다.
프로리그가 열린다면 더욱많은 외국팀의 참여도 볼수있겠죠.
현재 우리에게 알려진 프로게임팀 목록은 여기서 확인할수있습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864093

이런 상황에서 스2로 전환한다고 스폰서가 잘들어올까요? 천만에요. 블리자드의 후원이없다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LOL도 라이엇게임즈의 도움덕분에 스폰을 구한거지 온게임넷 자체적으로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바라는점은 스1게이머들의 플레이를 계속보고싶고 스1이됐건 스2가됐던(전 이영호팬입니다.)
블리자드가 2012년에는 E-스포츠에 더욱 투자한다고했는데 한국에 투자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스1 스2 싸우자는것이 아닙니다. 전향해야된다면 스1팬들 심기 안건드리고 자연스럽게 전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스1만 보시던 팬분들은 상당수가 떠날걸로 예상되는데 그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1.LOL.스2 전부 보고있지만. 안보시던분들이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기어려울테니 시청자 이탈은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변화는 주는건 어떠한 이유가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그이유가 앞으로 팀의 해체로인해 프로리그를 돌릴수없지않나? 이런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d_tears
12/03/24 14:38
수정 아이콘
아 왜 이영호 안나오나요 ㅠ.ㅠ
소주의탄생
12/03/24 14:39
수정 아이콘
김대엽 화이팅!!!
12/03/24 14:39
수정 아이콘
디스이지게임 기사보면 시즌 2는 병행으로 가고 새 시즌에서 완전 전환 된다고 하던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改) Ntka
12/03/24 14:41
수정 아이콘
불판 가나요?
12/03/24 14:43
수정 아이콘
이왕 섞을꺼면 다 섞어버리죠.
1경기 스타1, 2경기 스타2, 3경기 LOL, 4경기 카트라이더, 5경기 스포2
이정도면 짬짜볶탕면인가요. 크크
전준우
12/03/24 14:43
수정 아이콘
오늘 프로리그 잘되가나요? 밖이라 못봐서 엄청 허전하네요 [m]
불쌍한오빠
12/03/24 14:4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왕이면 e스포츠라는 틀에 갇힐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진정한 스포츠로 가는거죠
요즘 대세를 따라 야구도 넣고 축구도 해서 아챔가면 스폰서도 붙고 재밌을듯
다레니안
12/03/24 14:4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TV로 온겜보는데 낮시간대인데도 홈쇼핑광고가 5분이 넘게 나오더군요.
온게임넷 요즘 정말 힘들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12/03/24 14:50
수정 아이콘
병행이 데일리의 설레발이었으면 좋겠지만, 지난 시즌부터 나왔던 이야기고 스1 선수들이 스2 배틀넷에서 연습하는 모습도 너무 자주 보이고.....
아마도 사실이 아닐까 싶은데 최악의 한 수네요 진짜 [m]
꼬깔콘▽
12/03/24 15:1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철권도 빨리 ....

나진 철권팀 아직 유지는 되고 있으니

철권쪽 관련해서 좋은 소식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오세돌이
12/03/24 15:20
수정 아이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고,
어쩔 수 없는 구석이 있음은 충분히 인지합니다만,

스1팬들은 뭔가 지금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느니,
안볼 분들은 그만 보시라느니,
도대체 대화의 기본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용맹한 화법은 물론이요,,
디씨에서 흘러나온 루머로 소설을 쓰셔서 또한번 제 혈압을 올리시질않나,,
여러모로 그럭저럭하루님 덕분에 오늘 하루 그럭저럭 괜찮게 보내기 힘들것 같습니다.
불쌍한오빠
12/03/24 15:3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다리꼬고 앉아있고 케스파가 무릎꿇고 빌고있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어제(3월23일) PC방 순위입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728114&bbsId=G003&itemId=7&pageIndex=1

PC방이라야말로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죠
근데 스2의 순위는 한게임로우바둑이 보다 낮습니다
딱 한번 가능성을 보여줬던때가 있었는데 WCG때 온겜중계로 10위까지 간적이 있었죠

곰티비가 배부르고 해외팬이 많다고 한들 국내유저층은 사어퍼즈보다 적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기사를 봐도 블리자드도 분명 케스파를 원하고 있죠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133865

군심을 앞둔 지금 블리자드는 케스파가 필요할겁니다
최소 스2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했던 최소 100억원으로 추청되는 돈이라도 건져가야죠
그럭저럭하루
12/03/24 15:38
수정 아이콘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 나와도 그렇게 효과적일거라고 생각안합니다.
스2 전세계 판매량이 600만장이 넘었고 굳이 한국시장에서 더판다고해봤자 글쎄요..
들리는 말로는 스2가 국내에서 20만장 팔렸다고하는데 온게임넷 효과로 더많이 팔려봤자 30만장이 최고치라고 봅니다.
그리고 pc방에서 스1이 더높은 이유는 1:1때문이 아닙니다.
친구들끼리 가면 하기좋은게 스타1 팀플이죠..
스2는 여러가지로 고칠게 한두게가 아니에요. 가입절차 부터시작해서...

e-스포츠 글쌔요 적자 사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라이엇게임즈나 블리자드가 투자한돈에 비해서요..
불쌍한오빠
12/03/24 15:42
수정 아이콘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PC방 과금이 게임회사로서는 꿀멀이거든요
라이엇도 국내에서는 그거로 다 해먹죠
스2로 떨어졌던 손오공주식이 LOL PC방으로 오르기도 하고요
그리고 스1이랑 스2의 PC방 점유율은 3배가 넘게 차이나는데 그걸 팀플때문이라고 볼 수 있나요?
한게임로우 바둑이나 프리스타일 풋볼보다 낮은 순위인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유저층이 적은건 맞죠

PC방 순위는 출시 이후 꾸준히 하락세였는데 유일하게 상승세였던 때는 온겜중계할때밖에 없습니다
이걸 블리자드라고 주목을 안했을까요?

그리고 블리자드가 e스포츠로 국내에서 뽑아간 돈만 몇백억일 겁니다
나온지 8년됐었던 2005년경 스타1이 매년 2~30만장씩 팔린건 e스포츠 때문이었죠
e스포츠는 서비스가 아니라 분명 투자할만한 대상이라고 봐요
게임의 수명을 늘려주거든요
꼬미량
12/03/24 16:04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하루님은 무슨말이하고싶으신건지
항상모르겠습니다
12/03/24 16:06
수정 아이콘
온겜에 적응 돼서 그런지 아직도 곰티비 스2 중계는 올드 경기 뺴고는 그닥 관심이 안가요. 게임이 재미있다기 보다는 온겜해설위원들은 마치 라디오dj처럼 게임을 소재로 만담 풀어나가는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wcg할때 쩌리들이 경기할때도 전용준,김정민 조합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2 HD중계는 쿡티비 쓰고 있는데 HD중계 해주던데요.
12/03/24 17:10
수정 아이콘
wcg때 쩌리들이 경기할때 ... 쩌리가 뭡니까 쩌리가;; 참 표현이 수준 떨어지네요. 본인이 모르는 스2선수면 쩌리인가요? 우습네요.

제가 알기론 wcg 온겜이 너무 허접하게 대회를 진행한 것이지 선수가 쩌리가 아니었는데요. 해설이 쩌리라면 쩌리였죠

더블 빌드조차 파악 못하고 김치테란 김치테란 김치테란 이 소리밖에 하는 것 같지 않는 해설인데 말이죠.
뭘해야지
12/03/24 16: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2 지재권은 좀 아쉬워요.
스타1이야 이제 오래됬기도 하고 그래서 스타1 지재권하는건 이해갔었는데..

스타2야 이제 나와서 홍보가 좀더 필요했던겜으로 봤었는데 그래서 스타2 지재권은 약간 이해 안됫었거든요.
온겜넷에서 스2 프로그램 했었으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358 [스타1] 9뮤탈을 찍으려면 앞마당 가스를 언제 지어야할까 [10] 꺄르르뭥미9209 17/05/27 9209 8
61357 [LOL] 롱주 게이밍 내부 폭로 "임금 체불 문제 있었다" [73] 종이인간13760 17/05/26 13760 0
61356 [하스스톤] 운고로 이후의 하스스톤 간단 요약 (vS통계를 바탕으로) [66] 파란무테10978 17/05/26 10978 9
61355 [기타] 엑스컴 리부트, XCOM : Enemy within 공략 (1) [38] 이슬먹고살죠12206 17/05/25 12206 6
61354 [기타] 철권 7의 기초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극초보용) [50] 레이오네16489 17/05/25 16489 11
61353 [LOL] [일하는 라이엇?!] 라이엇 안티치트 담당자가 직접 스크립트 포럼에 글 작성 [3] Rated8814 17/05/25 8814 2
61352 [오버워치] 32살 꼬꼬마의 오버워치 그랜드마스터 달성기 [49] alphaline9880 17/05/25 9880 3
61351 [LOL] 달라진 롱주, 새롭게 합류한 위너스. 섬머 프리뷰 [29] Leeka8664 17/05/25 8664 0
61350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6. 아둔의 창 [10] 모선8257 17/05/24 8257 7
61349 [LOL] 이번 롤챔스 각팀 서머 로스터가 공개됐습니다. [55] 삭제됨13797 17/05/24 13797 1
61348 1 [32] 삭제됨18681 17/05/24 18681 0
61347 [LOL] 유럽 최고의 LoL 강국은 어디일까? [61] aSlLeR9737 17/05/24 9737 6
61346 [LOL] G2의 'Expect', <롤러와> 출연 [15] 7728052 17/05/24 8052 2
61345 [LOL] 이번주 추가소식 [5] 후추통6800 17/05/24 6800 1
61344 [LOL] 7월에 열리는 라이엇 대회 Rift Rivals의 대회 참가팀 및 포맷이 공개되었습니다 [43] 반니스텔루이8874 17/05/24 8874 2
61343 [LOL] PP로 알아보는 국제대회의 지역별, 포지션별 변화 [19] 삭제됨7811 17/05/24 7811 16
61342 [기타] 섀도우버스 메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덤으로 제 대회덱을 물어봅니다.) [6] Alchemist15370 17/05/23 5370 0
61341 [기타] 오랜만에 FM을 해봤습니다 [33] 목화씨내놔9398 17/05/23 9398 5
61340 [스타2] 3.14 협동전 데이터 마이닝에 아바투르 사령관에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16] 그룬가스트! 참!7482 17/05/23 7482 0
61339 [LOL] [후추통신] 조금 많은 해외소식들 [23] 후추통9762 17/05/23 9762 3
61338 [기타] [섀도우버스] 밸런스 패치 - 백골 귀공자, 젤, 번개광선 [29] 동아중공업8029 17/05/22 8029 1
61337 [LOL] SKT T1 역대 커리어 정리 [51] Vesta13344 17/05/22 13344 1
61336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5. 커지는 그림자 [15] 모선7096 17/05/22 709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