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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1 20:09
고스트는 메카닉이.. 음 그냥 프로가 아닌거 같아요 아까 전 불판에서도 언급된건데 그냥 점멸 있든 없든 반응 자체를 못하는 선수라;; 이건 다른 포지션으로 간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라서 그냥 프로로써의 미래가 거의 없는 유형이라는 생각이..-.-
18/09/21 20:11
뭐 어차피 초가스때문에 들어가든 못들어가든 못먹는다고 보면 결과는 비슷했을듯..
개인적으로 그 장면은 트릭 한 명의 문제보다도 비비큐 자체가 엄청 구도를 잘못 잡았다고 봅니다. 경기 전체적으로는 트릭이 아주 못하긴 했지만
18/09/21 20:10
그나마(?) 오늘 MVP 밴픽이 날카로운건 이그나 저격밴 하는거예요... 이그나가 욕을 먹지만 bbq는 이그나가 뭘 안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팀이예요..
18/09/21 20:11
바론안에 들어가서 스카너가 비벼야되는데 초가스가 나와있으니까 초가스 들어가면 포식떄문에 못먹는다는 1차원적인 생각으로 초가스랑 비비기 하고 놀다가 바론먹히고 한타가 열렸는데 막싸움하다가 고스트가 브라움궁을 풀스펠들고 반응못하고 터지고 한타를짐
18/09/21 20:11
많은분들이 놓치고 있지만 사실 욘두 퍼포먼스도 장난이 아닙니다. 보여주는 동선, 선택, 스킬샷 하나하나가 소름이에요. 근데 트릭이 모든걸 다 지배하고 있어서 묻혀버림
18/09/21 20:12
트릭을 보고 슼 팬들이 오히려 잼구에게 고마워 하는 각이 나올수도요.
만약 올 시즌초에 피넛나가고 유럽산 정글이라면서 트릭을 영입했다면??
18/09/21 20:12
솔직히 이번 승강전 내내 (아까 못본 1세트랑 2세트 초중반 뺴면) 트릭의 플레이를 보면서 솔직히 진짜 하면 안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아니 저 선수 진짜 그냥 난 이거 끝나면 해외 가면 그만 이런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18/09/21 20:13
2경기 보다말고 강아지 데리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비비큐의 충격적인 바론앞 한타 보면서 와 MVP가 가네 했는데 2:1인게 제일 충격 크크크크
18/09/21 20:14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바론 안보고 초가스에 집착하는건 정말 어메이징 했어요.
그 충격때문인지 전 순간 피쟐도 멈췄었어요.
18/09/21 20:14
이렇게 보면 보노가 많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분명 기본 메카닉도 있는 선수고 발전 가능성도 보였는데 결국 시즌 내내 다듬어지지 못해서. 이 경기 나왔더라도 트릭보다 딱히 나았을 거라는 확신도 안 들고.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이보다 못하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확실히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수집하는 능력만큼이나 키워내는 팀의 역량이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18/09/21 20:15
진짜 바론앞에서 MVP가 바론치는거 무시하고 초가스랑 노는거 볼떄 해설진도 경악하고 저도 경악하고 피지알도 멈췄습니다. 커뮤니티를 아예 멈추는 트릭의 클라스
18/09/21 20:15
오늘 템트 하는거 보면 그냥 트릭이 소수점 인분이건 뭐건 사람구실만 하고,
고스트는 살기만 하면 이겨요. 그런데 그게 안됨...
18/09/21 20:15
이번 세트는 템트와 이그나가 제법 잘해줬네요
사실 그분의 그늘에 가려서 다른 선수가 다 괜찮아 보이는 현상이 생기고 있기도 한데, 그래도 템트는 확실히 끕이 있는 미드입니다.
18/09/21 20:16
정말 굳이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트릭은 아까 그 순간 이니시 해야된다는 생각에 시야가 좁아져서 MVP가 바론치는걸 잊었나봅니다.
18/09/21 20:16
비비큐 팬은 아니지만 비비큐치킨 안시켜먹다가 비비큐팀 때문에 먹어봤더니 맛있던데...(가격을 떠나서)
진짜 기업이 불쌍하긴 첨이에요 -_-;
18/09/21 20:17
고스트는 진짜 신기한게 무빙이 문제다 포지셔닝이 문제다 이런 차원이 아니죠. 그냥 죽을때보면 대체 뭐하다 죽은거지? 하고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음... 원딜의 자질이 없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듦.. 위험한 곳엔 다있는거 같아요.
18/09/21 20:17
아니 그냥 연속적으로 물려서 터지는거면은 이해라도 하겠는데 가장 핵심적인거 한번을 못피해서 스펠도 못쓰고 죽으면 원딜하면 안되요..
그거 하나로 경기 승패가 후반에 극과 극을 달리는데..
18/09/21 20:17
점멸이 있어도 그냥 상대가 이니시 걸면 바로 죽는데다 더 문제는 분명히 생존해 있고 딜할 여건이 있는데 딜 안하고 쓸데없는 무빙하면서 빵딜 넣는다는거...아 이거 제작년에 승급전에서 프리딜 구도에서 바론에서 미드 2차까지 걸어서 도망가서 한타 대패하게 한 징크스 생각나서 더 빡침
18/09/21 20:20
트릭이야 뭐 저 경기력이 올 시즌 평균치이니 놀라울 건 없긴 하죠
그 평균치가 LCK 무대가 아니라 승강전에서도 그대로라는게 좀 큰 문제지만..
18/09/21 20:21
크레이지 템트를 막 고평가할 생각까진 없는데 이 정글과 이 바텀에서 좀 벗어나서 경기하는거 보고싶어요. 아무리 봐도 크레이지 템트는 이 정도로 내려갈 선수들은 아닌듯 한데
18/09/21 20:22
bbq는 방금 전 판 밴픽 판짜기 자체는 그런대로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뭐..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bbq쪽에 마음이 가서 응원하면서 보는데 기가 빨리네요
18/09/21 20:24
요즘 이그나가 욕 몰아먹으면서 고스트/아리스 등 비비큐 원딜들이 사아아알짝 재평가 되나 했는데 오늘 그게 다시 무색해집니다. 그리고 트릭은 '재평가'라는걸 받을날이 lck에선 안올것 같네요.
18/09/21 20:24
선발전 2차전까지 나름 좋은 경기들 보다가 결승부터 계속 희한한 거 봐서 그런가 올해 승강전 진짜 상태 심각하게 느껴지네요. 북미 유럽 꼴찌팀들 이 친구들이 확실히 이길 수 있나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18/09/21 20:25
못하는거에도 유형이 있는데, 못할수록 빛나는 과, 못할수록 실종되는 과가 있거든요. 트릭은 못할수록 빛나는 유형의 정점에 잇네요.
18/09/21 20:27
저 압도적인 존재감 보니까 그냥 못할때 경기에서 사라지는 피넛같은 유형이 짜증 덜날듯 하네요. 그냥 사라지는거면 나머지 선수들이 잘하면 이길법도 한데...
18/09/21 20:30
그러고보면 장민철이 은근히 OME 경기 보면서도 멘탈관리 잘 하는 편이었는데 오늘 멘탈 터진 장면 나왔네요. 바론앞 트릭의 어나더 레벨 플레이가 장민철도 비명 지르게 만듦.
18/09/21 20:32
개인적으로 크레이지도 좀 애매해지는데, 확실히 한타 페이즈의 판단이 좀 이상해요. 아까 2세트에서 레드 쪽에서 오른궁으로 후퇴하고 있는 4명을 무는게 아니라 앞에 자르반 하나한테 날린 것도 그렇고...그 한타가 결국 비비큐가 이기긴 했는데 진짜 거기서 어? 하는 소리가 육성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서 그냥 MVP 4명 물었으면 바로 게임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18/09/21 20:32
후반에 존재감 없는 원딜은 그냥 자격없죠 고스트하는거보면 카이사급 후반캐리 되는 픽 아니면 시비르 골라서 팀 고질적 문제점인 이니시나 도와주는게 진지하게 나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18/09/21 20:35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옛날 건웅의 워모그 란두인도 대단했던 느낌...
어차피 난 물린다를 넘어 아예 날 물어라로 노선을 변경하는...
18/09/21 20:37
비비큐 보면 스크림 포함 수백 경기 했을텐데도 어떻게 호흡이 쩍쩍 갈라지는지 지들 맘 대로 하는거 보고 옆에 거의 1년가까이 코치들은 뭐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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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SPOTV GAMES)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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