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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0 00:40:59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일반] 또다시 축구팬들을 우롱한 홍명보
오늘 JTBC 뉴스 보셨나요? JTBC뉴스에서 박주호 선발 탈락과 관련하여 홍명보호의 불합리한 선수 선발에 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23인 최종명단이 발표된 후 많은 분들에게 논란이 됐던 부분은 분데리스가 중상위권인 마인츠 주전풀백 박주호 대신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윤석영이 선발된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23인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주호 선발과 관련해 발표 전날까지 고민했다고 했지만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마인츠가 받은 국가대표 차출공문에는 박주호의 이름이 없었다고 합니다. 차출공문은 국가대표 명단 발표전에 구단측에 보내는만큼 홍명보 감독의 말대로 전날까지 박주호 선발을 고민했다면 차출공문에 박주호가 포함되는 것이 마땅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차출명단에 박주호의 이름은 없었고, 홍명보 감독은 발표전날까지 고민했다는 인터뷰를 하며 축구팬들을 또다시 우롱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의 부상부위가 10%정도 아물지 않아 선발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마인츠 메디컬팀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며 5월 6일부터 훈련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똑같이 봉와직염이란 부상을 입은 박주호와 박주영, 하지만 박주호는 국대명단에서 탈락했고 박주영은 리그중임에도 국내에 복귀해 치료를 받은후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됐습니다. 왜 이 같은 차이점이 생기는 것인지 축구팬들은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부상회복이 문제였다면 무릎에 건염이 생겨 앞으로의 선수생활이 걱정될 정도라는 기성용 또한 선발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성용과 박주영은 선발됐고, 박주호는 탈락됐습니다. 왼쪽풀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스쿼드 활용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국대를 탈락한 건 정말이지 아쉬운 일이네요.

JTBC 보도를 보고 홍명보호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도 거두려합니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무슨 죄겠냐만은 홍명보 감독이 국대감독으로 있는 한 예전처럼 울고 웃으며 국가대표 축구팀을 응원할 마음이 들기는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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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heid
14/05/10 00:43
수정 아이콘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에게 있는 것이지만, 이런식의 우롱은 좀 어처구니 없더군요.
한화99스
14/05/10 00:44
수정 아이콘
홍엠비씨 정말 답 없는 사람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45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이 까이는 이유중 상당부분은 언론플레이 때문일 겁니다.
일단 공식적으로 선수선발 권한이 감독양반에게 있으니까요.
'언플'을 영 못하는건지, 일부러 그렇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Manchester United
14/05/10 00:46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덧글을 수정했습니다.
Special one.
14/05/10 00: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제시한 원칙에 따르면 박주호 탈락은 말이 안 되는거였죠.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게 되는법이죠.
로랑보두앵
14/05/10 00:46
수정 아이콘
그냥 믿고맡겼으면 좋겠어요

홍감독이무슨 돈받고 비리를저질렀나요

범법이라도 저질렀나요

그냥 본인이한말지키지않고 말바꾸는게

밉상이되버린거지

무슨 큰 비리라도저지른것처럼

특종때리는 jtbc도 개인적으로 맘에안드네요
좋아요
14/05/10 00:48
수정 아이콘
보통사람도 본인이 한말 안지키고 말바꾸면 안믿는데 국대감독 쯤 된사람이 말바꾸고 원칙 안지키는걸 믿으라고 하면 그건 그냥 신앙의 영역이죠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49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자체가 스포츠와 정치의 교집합 부분이라, 언플을 잘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자는아해
14/05/10 00:49
수정 아이콘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시작부터 자기 색깔에 맞는 팀 뽑겠다고 했으면 아예 문제도 아니었을것 같아요.
시작부터 공정, 원칙 등등 이야기를 해놓고 나서 본인이 안지키니깐. 사람들이 더 뭐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예 내맘대로 뽑았으면 성적 안나왔을때 까는거지, 안그렇다면 별말도 없었을듯.....
14/05/10 00:49
수정 아이콘
거짓말좀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는거지

와 비슷한 논리네요
Lightkwang
14/05/10 00:52
수정 아이콘
가카와 레이디 가카가 떠오르네요
믿고 맡겨야죠 크
14/05/10 00:54
수정 아이콘
+1
14/05/10 00:51
수정 아이콘
돈받고 비리에 범법 저지르지 않으면 비판도 못하는 건가효??
그래야만 비판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좀 생각이 많이 잘못되신것 같습니다만?
여기는 21세기 대한민국입니다. 약간의 역행이 있기는 하지만.
로랑보두앵
14/05/10 00:57
수정 아이콘
예 다맞는말입니다만

전 좀 아직도 홍감독이 그냥 언플을 심하게못하는

꼭 월드컵서 이기고싶은

순수한 축구인으로 보여요

홍감독이 개인의 이익을위해 박주호를

일부러 안뽑고 박주영을 뽑고그런게 아니잖아요?

그래도앞뒤 안맞게 말하는게 국가대표감독으로서

자질미달인게 크다면 동의합니다만

마치 큰비리를저지른것마냥 대하는 jtbc가

좀 밉네요

차라리 누구한테돈을 받고 윤석영을뽑고

박주영을뽑았다는 뉴스라면 좀 맞지싶은데요
실버벨
14/05/10 00:59
수정 아이콘
순수한 축구인이라.. 전혀 공감가지 않네요.
금요일=酒Day
14/05/10 03:43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앞뒤 안맞게 말하는 점은 큰 자질미달입니다.
차라리 입을 다물던지....국가대표 감독 자리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행위이지요.
앞으로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저런 어처구니없는 전례가 있는데 어떤 국민이, 또 어떤 선수가 국가대표 감독의 발언을 믿을 수 있을까요.
rEbirth_eNigmA
14/05/10 07:01
수정 아이콘
순수한 축구인이라....모 대변인은 어제 순수한 유가족 운운하던데...
총명보 감독의 전력으로 보면, 축구계의 하나회, 열하나회 때문에 문제가 된 적도 있어서...
마냥 순수하다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습니까? 왜 의리 인맥 소리가 나오는지 아시면서 그러세요.
권유리
14/05/10 01:46
수정 아이콘
자기자신이 내세웠던 원칙이란걸 안지켰으니까 까야죠.
我無嶋
14/05/10 00:47
수정 아이콘
사람 관절 모양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어서, 팔이 안으로 굽는게 당연하고 똑바로 펴고 안굽어도 비정상이긴 한데요. 홍선생님은 팔을 항상 굽히다 못해 딱붙고 다니니 이것도 정상은 아니다 싶은거죠..요새는 국대=국가=나 의 논리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고 저도 02년 정도 말고는 거의 안보던 사람이라..점점 흥미가 떨어지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뭐..그래도 잘들하고 많이들 좋아하셨으면 싶긴 합니다.
OnlyJustForYou
14/05/10 00:47
수정 아이콘
국대 응원하기 싫은 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4/05/10 00:48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에 성적이 잘나와도 별로 기쁘지 않을꺼 같네요..
만약에 박주호선수가 곧 회복해서 개인훈련이라도 한다는 뉴스가 나오면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할꺼 같아요
박주호선수는 꼭 아시안게임에 발탁되어 우승해서 군면제되어가지고 해외에서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Special one.
14/05/10 00: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박주호의 포지션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선수가 92년생으로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쿼터에도 안걸리는 선수라서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하죠.
스타카토
14/05/10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김현회씨의 칼럼이 딱 재 마음과 일치하더군요.
http://m.news.nate.com/view/20140509n04472?sect=spo&list=rank&cate=interest
14/05/10 00: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거짓말한게 드러나도 결과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많은이상은 아무런 타격도 없겠죠... 참 무서운 사고방식입니다
14/05/10 00:49
수정 아이콘
뭐 박주영 뽑은것만 봐도 그냥 예상할수 있던 결과 아니겠습니까.
홍감독은 그냥 자기가 예전 청대때부터 감독하던 선수들 데리고 월드컵 나가려는 겁니다.

홍감독이 어제 엔트으리 발표하기전에, 그저께 대표팀 주치의는 박주호 선수 부상이 회복되었고.
대표팀 스텝들도 그걸 같이 확인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내용 링크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lst&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08173

그리고 아래에 전문가인 한준희씨의 이번 대표팀 선발에 대한 논평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말을 많이 조심하고 계시지만, 영상을 보면 역시 이번 엔트으리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계신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40509121515120&gid=110282

홍감독님은.
감독님 전성기때인, 제가 축구에 지금보다 더 미쳐있던 제 10대와 20대때 한국의 유일한 월클이라고.
제가 친구들한테 포항 경기 한번 보면 니들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올거라며 애들한테 쉴드치게 만들었던 제 영웅이셨는데.
더이상 저같은 사람들 실망좀 하지 않게 하시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Friday13
14/05/10 01:59
수정 아이콘
포항-홍명보라, 뭔가 지금 생각하면 웃기네요.
14/05/10 02:23
수정 아이콘
크크. 하긴 마지막에 홍감독이 포항 뒤통수 친거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죠.
근데 저는 라데 혼자 네골이라데..라는 스포츠 신문 타이틀 기사를 보고 자란 세대라.
선수로서의 홍명보는 2002년 이전부터 이미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모습이 더 실망스럽지만.
14/05/10 00:50
수정 아이콘
으리가 으리으리한 엔트으리네요
14/05/10 00:53
수정 아이콘
그냥 손들고 제잘못입니다 하면 될걸 계속 둘러대다 일크게 만드는 옛날 군대 후임 생각나게 하는 언플이네요
Arya Stark
14/05/10 00:54
수정 아이콘
결과만 좋으면 중간에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우리나라가 자~~~알~~~ 돌아가는거 겠죠.

다시 생각해보니 결과가 안좋아도 으리가 있으니 괜찮은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자는아해
14/05/10 00:57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그냥 이번 월드컵은 국대팀은 하이라이트만 보게 될 것 같군요.....
팀 스포츠라는게 원체 팀 케미가 중요한건 알고 있지만,,,,, 홍감독의 언플은 너무 맘에 안드네요(순화 해서....)
그냥 내맘에 드는 선수 뽑을꺼고 이 팀으로 실적 낼거다 그러면 누가 뭐랩니까?
이리저리 핑계거리만 만드는 것 같네요.
14/05/10 00:58
수정 아이콘
선수선발과 기용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니까 딱히 더 말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앞으로는 원칙에 근거한 선수선발이라는 말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박초롱
14/05/10 00:58
수정 아이콘
엔트으리!
14/05/10 00:58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축구 철학대로 뽑았다고 하면 될 걸 괜히 이런 저런 되도 않은 이유 붙이다가 산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14/05/10 00:59
수정 아이콘
이미 박주영 건부터 마음 접은지 오래라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3패 탈락이라도 하면 정신좀 차리려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뭐 그간 한국 축협 행정능력 생각하면 3패 탈락해도 바뀔리가 만무하겠죠.
14/05/10 01:03
수정 아이콘
너무하다 참,
그냥 내 입맛대로 뽑고 결과로 보여드린다고 말하지.
가만히 손을 잡으
14/05/10 01:05
수정 아이콘
선수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므로 존중 VS 공정하지 못한 선수 선발은 감독의 전횡.
이건데, 야구건 농구건 일반 경기에서도 선수 선발이 공정하지 못하다면 온갖 비난에 직면하는데
하물며 국가대표라면 좀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으면 하는게 대부분이겠죠.

여기저기서 앞뒤 안맞는 뻘소리만 안하고 다녔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겠는데 말이죠.
14/05/10 01: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홍명보라는 사람이 인기는 많기는 한가봐요.
그동안 백골프, 최근의 김응룡에게는 감독 권한이니 쉴드쳐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14/05/10 01:20
수정 아이콘
많을만 하죠. 선수로서 보여준게 홍감독보다 뛰어난건 지금까지는 차붐과 박지성 이외에는 없습니다.
근데 쉴드치던 많은 사람들을 최근의 행보로 다 내치고 있습니다.
과묵함과 실력으로 보여주던 예전의 모습은 이제 다 과거에 불과한건가 싶을 정도로 실망스럽고.
14/05/10 01:23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김응룡도 예전엔 어마무시한 감독님이셨습니다?? 한화 일년만에 모든걸 까먹었지만
14/05/10 01:35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님께 삼팬으로서 예전에 하신 일에 대해서는 참 많이 감사합니다.
2002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때 전광판에 나왔던 "불비부조 웅비삼성" 이란 말처럼 숙원을 풀어주셨고,
현재 라이온스의 시스템을 예전 사장시절에 확립하신 분이시라서요.
다만, 현장을 오래 떠나있었어서 감이 줄어들고 옛날 스타일을 고수하는게 현재 팬들의 불만이겠고.
그냥 뒷방에 계시지 왜 예전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시나...싶으니까요.

그런데, 홍감독은 이런 것과는 좀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1년에 20경기도 치르지 않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자격을 가지는 대표선수를 뽑는데에 있어서 기준이 지나치게 주관적이라서요.
더군다나, 동 포지션에 확실히 실력이 더 좋은 선수가 있음에 불구하고 이런식의 행보를 보이는건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14/05/10 01:24
수정 아이콘
그러라고 축협에서 내놓은 카드가 홍명보고 지금까지는 꽤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도 그렇고 스포츠도 그렇고 참 영웅 좋아해요.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합리적인 절차보다는 불합리한 시스템을 극복하고 우뚝 선 영웅을 참 좋아하는 듯...
지은이아영이
14/05/10 01:08
수정 아이콘
진짜 언플 한번 드럽게 못하네요.

jyp에게 좀 배우셔야 할 듯
꿈꾸는사나이
14/05/10 01:12
수정 아이콘
감독 고유의 권한이라도 욕먹을 건 먹어야죠.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텐데 내 사람 챙기기에 희생된 다른 뛰어난 선수들은 무슨 죄인지...
R.Oswalt
14/05/10 01:17
수정 아이콘
홍감독님 언론 프레스는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거짓말이라 참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박주영처럼 윤석영도 그냥 자기 전술에 맞는 선수라서 뽑았다, 박주호는 안맞아서 제외했다 하면 될 걸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말을 하니...
박주호 부상 치료경과 가지고 저런 식의 언플을 하는데, 소속팀인 마인츠 의료스탭이랑 홍보팀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마인츠 의료시설, 스탭 못믿겠다고 영입대상 선수들이 기피하면 책임이라도 질건지...
썰렁한 마린
14/05/10 01:23
수정 아이콘
욕먹는게 싫고 자기 속내를 들키기 싫어서
이것 저것 이유를 갖다 대서 둘러 댔는데
결국에는 욕은 두배로 먹고 자기 속내만 다 드러난
최악의 상태가 되었군요
소녀시대김태연
14/05/10 01:23
수정 아이콘
그냥 거짓말좀 그만쳐요..
류화영
14/05/10 01:32
수정 아이콘
홍명보성 의지가 가득합니다
사과21
14/05/10 01:35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한건 지탄받아야겠지만
선수선발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 아닌가요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감독이 안된다고 판단하면 안뽑을수 있는거죠
그 판단은 언론이나 네티즌이 하는게 아니고 감독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적이 안좋으면 감독이 책임져야겠죠
월드컵 시작도 안했는데 언론에서 선수선발가지고 왈가왈부가는건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
금요일=酒Day
14/05/10 03:38
수정 아이콘
지금 대다수의 네티즌에게 지탄받는 것은 선수선발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거짓말때문이 아닐런지요.
월드컵 결과에 관한 최종적인 책임은 감독이 지겠지만, 설혹 결과가 좋더라도 본인이 정한 원칙을 본인이 깨고, 그에대한 정당한 이유대신 여러가지 믿지못할 이유를 언플함으로서 국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과 여러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힌 일은 홍감독의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겠지요.
아저게안죽네
14/05/10 04:08
수정 아이콘
선수선발이야 온전히 감독의 몫이지만 결과가 안 좋을 때 책임은 꼭 감독만 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4년에 겨우 한번인 월드컵인데 결과가 안 좋았을 때 감독이 물러나는 게 책임의 전부 라기엔
출전 못한 선수나 기대하던 팬들에게나 실망이 클텐데 왈가왈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독이 안된다고 판단한 과정이나 결과가 자신이 말한 것과 너무나도 거리가 멀어서 말이 많은 건데
이런 것도 말 못하나요.
LittleGray
14/05/10 01: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아예 처음부터 '내 철학에 맞는 선수들로 구성해 결과를 내겠다' 이랬으면 적어도 지금보단 여론이 좋았을 겁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쓸데없는 입털기로 자기 손발을 다 묶고 시작하더니 혼자 발버둥치다 자빠져 버렸어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진짜 짜증나네요.
光あれ
14/05/10 01:38
수정 아이콘
'원칙'때는 박주영이 왓포드에서도 벤치 달굴 줄은 예상 못했을 테니 언플 실패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건 거짓말이죠. 선수나 팀은 저 인터뷰 보자마자 거짓말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낮은 거짓말이네요.
박주호나 팀이 당연히 까발리지 못 할 거라 생각하고 그런 걸까요.
14/05/10 01:42
수정 아이콘
거짓말만 안했어도 지금 비난의 상당수는 없었을 겁니다.
믿음은 좀 안가도 월드컵을 지켜보자 이런 의견이 많았을 겁니다.
지속적인 거짓말로 신뢰를 잃은거죠.
이제 뭘해도 별로 믿음이 안가게 되어버린 겁니다.
천천히끝까지
14/05/10 01:48
수정 아이콘
정말, 사회가 어떻게 되려고...거짓말도 정도껏이지 이정도면, 흔히말하는 '노답' 인 상황이네요. 아무튼, 홍감독이 좋게는 안보이네요.
김테란
14/05/10 01:48
수정 아이콘
소신대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있는데
하도 주위에서 흔들어대니 방어용으로 익숙치 않은 언플하다 실수하는 것이라곤 생각해 보신적 없나요.
권유리
14/05/10 01:52
수정 아이콘
그 소신이라는게 홍감독이 내세운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대표팀 승선1순위인데 박주영,윤석영은 절대 아니죠.
김테란
14/05/10 01:57
수정 아이콘
그 소신이란게 홍감독이 말했던 '원칙'은 아니라는거 박주영 발탁을 보고 이미 알았잖아요.
말로 모든걸 다 표현해 낼 수 있어야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다른나라도 모든 선수발탁에 대해서 감독이 논리정연한 근거를 일일이 다 대야하는지가 궁금하군요.
Friday13
14/05/10 02:05
수정 아이콘
댑니다. 스콜라리가 이번 브라질 대표팀 선발할때 인터뷰한걸 보시면 아실듯
김테란
14/05/10 02:08
수정 아이콘
한번 가져와 보시죠.
Friday13
14/05/10 02:23
수정 아이콘
http://www.serieamania.com/xe/?mid=calcioboard&search_keyword=%EC%8A%A4%EC%BD%9C%EB%9D%BC%EB%A6%AC&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26863080
논란이 된 엔리케 선발에 관한 인터뷰

http://www.serieamania.com/xe/?mid=calcioboard&search_keyword=%EB%A2%B0%EB%B8%8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6884086
추가로 요아임 뢰브 독일 감독의 마리오 고메즈 관련 코멘트
기자회견 전문은 번역이 된게 없지만 감독들은 기자회견장때 자신이 선수선발한 기준, 이선수는 왜 뽑았는지 설명해줍니다.
기자들이 알아서 다 묻거든요. 그리고 바로 언론에 들어날 구라는 안치죠. 최소
김테란
14/05/10 02:50
수정 아이콘
가져오신게 제가 말하는 근거라는 것에 그다지 적절치는 않다는건 아시죠?
그냥 감독이 내가 보기에 이렇다 하는 방향으로 가면 되고 그리 말하면 되는 나라랑
무슨 개인기록경기 발탁기준 수준으로 제시하라고 닥달하는 우리나라랑은 차이가 매우 크다라는걸
덕분에 분명히 보게 되는군요.
Friday13
14/05/10 02:53
수정 아이콘
별로요? 쟤넨 최종 기자회견장에서 까지 구라치진 않습니다. 홍명보는 구라를 치는게 문제지.
참고로 스콜라리나 뢰브 모두 보수적인 선수 선발로 비판받는 감독들입니다. 그래도 저 둘은 자기의 소신을 밝힙니다. 까여도요

홍명보는 까이기 무서우니까 원칙드립을 쳐대면서 공정성의 가면을 쓰면서 인터뷰해왔죠. 스콜라리나 뢰브는 그런 가면은 안싸요. 까일 지언정.
브라질이 이번 대표팀 멤버 발탁할때 비판 안나왔겠습니까? 필리페 루이스와 미란다라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 2명을 선발 안한게 스콜라리입니다. 이유는? 기존에 자기가 쓰던 애들로 가는게 좋으니까.
어차피 홍명보 감독 된지 얼마 안되서 준비도 안되있으니 자기가 잘아는 올림픽 멤버들 들고가는건 예상된 수순이었고, 홍명보도 딱히 구라안치고 얘기했으면 됩니다. 대놓고 거짓말한게 드러난 지금도 쉴드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짓말 안했으면 더더욱 쉴드 치는 사람은 많겟죠. 저도 박주영 그냥 데려간다 하고 뽑아갔으면 아무 소리 안해요. 박주영이 나한테 뭐 손해 입힌것도 없고(아스날 팬들이거나 서울,포항 팬이면 이를 갈겠지만) 박주영이 사고쳐온 행적도 알지만 딱히 안 싫어합니다. 어차피 뽑아 갈거 아는데 소속팀의 활약이 중요하네, 나에겐 분명한 원칙이 있네 하면서 결국 이런 모양새가 됬죠.
김테란
14/05/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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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되도않는 근거를 대라고 닥달하니
감독으로선 역부족인거잖아요.
애초에 축구감독이 하나의 '원칙'만으로 뽑을 수가 있나요?
그렇게 구성될 수 없다는건 다들 알잖아요.
홍감독이 말한 '원칙'은 전반적 원칙에 어차피 감독 개인의 입맛등이 들어간 판단이 결부될건데,
그 모든걸 한번에 표현못했다고 계속 까대는 자체가 문제아니겠습니까.
이나라의 축구대표팀은
안그래도 협회상대하기도 버거운데,
단체구기종목에서 조차 마치 개인기록경기 선발기준 정도의 명료한 기준을 제시해야하는
세계유일무이의 스포츠석학여야하고,
모든 언론 국민의 불만에 논리정연하게 대응하고 불식시켜야하는
마치 대통령보다 10차원은 높은 수준의 정치력까지 발휘해야한다 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축구감독은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실수도 할 수 있다 생각하시면 안되는 건지요.
Friday13
14/05/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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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 님// 지속적으로 거짓말 한 사람이 잘못이 아니고 거짓말 왜하냐. 제대로 말해라 하는게 문제라.
선발기준이나 전술같은 감독의 철학들은 감독들이 인터뷰 또는 평가전과 트레이닝 등 일련의 행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제시해줍니다.
자 그럼 홍명보가 제시한 선발 기준은 뭘까요. 인터뷰론 소속팀 활약, 현재 폼을 중시한다 발표
그런데 평가전 멤버 소집 같은 간접적인 부분에선 인터뷰했던 내용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죠.(박주영등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한 몇몇 해외파 선수와 J리그 선수들을 계속 선발)
그리고 결정타로 '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선수들은 지켰다.' ?????
또 박지성 국대 복귀관련해서도 요상한 행보를 보였고(개인적으로 거짓말 이런것보다 이게 홍명보 감독 싫어하게 만든 제 1원인입니다. 뭐하자는 건지 원)

즉 표리부동의 태도만을 견지했기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 부분을 지적하는건 문제고 그러한 태도를 보인 사람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봐주자? 다른 감독들은 잘 하는데 왜 홍명보는 못할까요. 바로 옆동네 자케로니도 일관성있게 행동하는데(Only 해외파)
김테란
14/05/1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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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은 미숙했다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축구대표팀감독이 뭐 그런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 해야 할 것도 아니잖습니까. 한마디로 까서 뭘 얻고자 함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축구대표팀 감독의 한층 성숙한 정치력?
그냥 본인 생각에 발탁했고 전반적 수준이 괜찮다 이정도로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되는거잖아요. 대부분의 국가들도 그정도에서 머무는데, 우린 애초에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많은걸 요구한다 이겁니다 제말은.
어차피 A4지 몇장 가득 써도 다 알 수 없는 감독의 기준을 닥달해대고, 일부 원칙이라 표현된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그것만으론 설명이 안됨을 알고 있음에도 일부 표현만을 물고 늘어지고 까대고, 전에 같이 했던 선수에게 더 믿음이 갈 것이란걸 다 알고 있음에도 이유에 직설적으로 포함 안시켰다고 또 붙잡고 늘어지고, 과연 님의 말씀처럼 난 내 맘대로 선발할거니 더이상 묻지 말지여다 이런 식으로 나갔다면 문제가 없었을까요. 다른 국가들은 선발에 대해서 대체로 '전반적으로 좋다 믿는다'로 시작해서 '허나 이런점은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뭐 한두군데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 있으면, 여기는 투표로 선발을 하는 국가인건지 혼동될 정도로 언론 여론 합심해서 죽어라 까대는 것으로 시작하여 까대는 것으로 끝난다는걸 저만 느끼는 것일까요.
14/05/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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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 님// 관점의 차이 같네요.
믿고 있는데 계속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면 배신감을 느끼죠.
그 많은 말을 했는데 들어 맞는말이 이정도로 없다면 기준자체가 거짓이라는 거죠.
그걸 미숙하다고 보는것과 잘못했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 것이구요.
열받아서 안본다안본다해도 결국 대부분 사람들은 결국 경기를 보고 인터뷰를 보게 되고 더 열받게 되는거죠.
김테란
14/05/1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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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감독이 자신있게 내 주관이다 말하고, 듣는이는 수긍하고
그런게 좋다라 생각하는 것은 같습니다.
허나 제 말은 한국의 현실이 그렇냐는 것이죠.
언론 여론이 선발권에 불만을 표출하고 간섭할게 아니라
단지 내 생각과는 이렇게 달랐음에 대해 아쉬움의 표현 수준정도에 그쳐야죠.
그걸 대표팀감독이 바로잡기 위해 언론 여론 상대로 전면에 나서서 정치싸움에 매진하면서
당당하게 나는 내 주관대로 한다 라 말할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언론과 국민들이 스스로 바꿔야 하고 그게 먼저죠.
현실이 진흙탕인데 감독이 진흙탕에서 한번 엎어졌다고 그리 욕먹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4/05/1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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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론이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은 자신의 주관대로 기사를 내면 되는겁니다. 왜 홍명보 감독을 배려해야하나요?
언론이 거짓과 왜곡을 하는게 아니라면 문제가 될게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선발에서 잡음 없이 넘어간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지만 이정도로 시끄러웠던적도 거의 없죠.
감독이 이정도로 거짓말을 했던적도 없고 이전의 감독들보다 시끄럽다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김테란
14/05/1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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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도 있지만 감독의 선발 권한 역시 있는 것이죠.
위에 언급했습니다. 감독의 권한을 침해하는 선이 아닌정도에서 표현되어야 한다고.
14/05/1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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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 님// 언론이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 봐야 감독이 뽑고 싶은 사람 뽑습니다.
언론이 시끄럽게 떠드는 이유는 감독의 권한을 침해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국대 발표하기전에 항상 자신이 밝히는 선발기준을 지속적으로 어기고 거기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거짓말이여서 그런 것입니다.
김테란님께서 인과관계를 잘 못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초반에 기준에 맞지 않는 선발을 했을때는 대충 이해하고 넘어 갔습니다.
박주형의 지속적인 선발에 의문점을 제시했을 뿐이죠.
그런데 지속적으로 어기게되니 문제가 되고 시끄러워 지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꼬투리 잡고 시끄럽게한 것이 아닙니다.
아저게안죽네
14/05/1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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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 님// 아무도 감독의 권한을 침해한 적 없어요.
감독 스스로가 자신의 입으로 권한과 권위를 망가뜨린거죠.
김테란
14/05/1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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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박주영이 그 단 한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다면?
그래도 감독에게 권한이 있는 건 맞는데, 과연 그냥 넘어갔을까요?
일단 언론이 거짓과 왜곡을 하는게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다 생각하시는 것부터 잘못인게
아주 쉬운 예로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것이 있죠.
마찬가지로 감독의 선발권도 보호받아야 함에도
제가 봐온 바론 언론이고 여론이고 당췌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에 대응하는 감독들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감독들은 이런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근데 왜 거기서 발생하는 실수를 죽어라 물어뜯냐 이겁니다.
박주영이 당시에 골이 아닌 삽질을 보여줬어도 님의 말씀처럼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면 이런 얘기 하지도 않습니다.
14/05/1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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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 님// 박주영이 골을 못 넣엇다면? - 넣고 안넣고고 무슨 상관인가요.
애초에 자신이 밝힌 원칙과 어긋나는 선발을 꾸준히 해왔는데

그래도 감독에게 권한이 있는 건 맞는데, 과연 그냥 넘어갔을까요? - 어떻게 안넘어가나요?
결국 선발은 감독이 합니다. 여론이 지속적 나빠진다면 축협에서 감독직에서 내쫗을 수는 있어도 선발권을 뺐을 수는 없죠.

일단 언론이 거짓과 왜곡을 하는게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다 생각하시는 것부터 잘못인게
아주 쉬운 예로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것이 있죠. - 사생활은 왜곡, 거짓과 상관없이 개인의 권리라서 존중해줘야하는 겁니다. 국가대표 선발의 언론보도와 상관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감독의 선발권도 보호받아야 함에도
제가 봐온 바론 언론이고 여론이고 당췌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에 대응하는 감독들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죠. - 이때까지 홍명보 감독만큼 거짓을 말해온 감독이 제 기억에는 없군요. 이전 감독들이 이러지 않앗는데 홍명보 감독이 심하다면 홍명보 감독의 잘 못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감독들은 이런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근데 왜 거기서 발생하는 실수를 죽어라 물어뜯냐 이겁니다. - 왜 감독이 이런거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국가대표 감독이라면 당연히 신경써야하는 것 같습니다.

박주영이 당시에 골이 아닌 삽질을 보여줬어도 님의 말씀처럼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면 이런 얘기 하지도 않습니다. - 선발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데 골넣었다고 별로 문제삼지 않는것을 보고 당황스럽더군요. 삽질을 하든 골을 넣든 시끄러워야죠.
김테란
14/05/10 09:53
수정 아이콘
님은 감독에게 선발권이 주어진건 맞다.
허나 마음껏 흔들어대도 된다. 어찌되었건 감독이 선발하니까.
이걸 전제로 하니 평행선인 것입니다.

시민은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으나
현실은 무던히 방해받죠. 허나 어찌되었건 시민은 권리는 갖고 있네요.
님의 여기서의 논리론 그냥 뭐 더이상 할 말도 할 수 있는 것도 없겠네요.

감독이 자신의 권한을 이래저래 간섭받는거에 대해
그건 애초에 없어야 할 것이지,
대응하는 것이 감독이 해야할 일의 본질이 아니지않습니까.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5/10 01:49
수정 아이콘
mb의 언플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권유리
14/05/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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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원칙을 내세우지나 말던가..
부상회복 되었다는 박주호를 거르고 소속팀 벤치나 달구는 윤석영이라니 ..
박주영이야 무조건 데리고 갈거라 생각해서 아예 배제했다지만.. 아휴
뭐 자신의 선택이니 결과도 자신이 책임지겠죠.
3연패 광탈하고 다시는 대표팀 감독에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홍감독님.
선수로썬 최고의 레전드중 한명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아니네요.
14/05/1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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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원칙이니 뭐니 애초에 말을 안했으면 예년처럼 선발된 선수의 자질 시비는 있을지언정 감독에 대한 실망감은 없었겠죠.. 자질 시비야 결과로 다 묻힐거고..

이번 월드컵은 걍 포르투갈만 응원하렵니다.
침착한침전
14/05/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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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이 누구 뽑고 누구 안뽑아서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본인 입장에서 최대한의 전력을 위해 혹은 팀의 균형이나 조화를 위해 뽑았을텐데
인터뷰나 기존의 발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제 삼자들이 선수 선발 하나하나에 어깃장을 놓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축구팬들이 분노해야할때는 그런 감독의 권한을 십분 발휘해놓고 성적을 내놓지 못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가카 어쩌고 비유는 할 말이 없네요. 비유할 걸 비유해야지..
까리워냐
14/05/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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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균형이나 조화를 위해 뽑았으면 그렇다고 말하면 됩니다.
다 나아가는 선수를 '회복이 안될거 같아서 안뽑았다' 라는 소리를 하면서 변명을 할게 아니라요
14/05/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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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포지션에서 더 실력좋은 선수를 뽑지 않고 실력 모자란 선수 뽑은게 팀의 조화를 위해서라면.
더군다나, 뽑히지 못한 더 실력좋은 선수가 팀플레이를 위해 뽑힌 더 레벨 낮은 선수보다 못할거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건 그 선수를 팀과 조화시키지 못하는 감독의 능력문제죠.
14/05/10 01: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자신이 몇번이고 강조했던 '원칙' 대로 라면,

분데스리가 중위권 주전 풀백 >> 영국 2부리그 벤치 풀백

이 당연한거죠. 근데??????

주위 붉은악마 초창기 맴버들이 하나같이 MB 선수시절부터 까와서 왜저럴까 했는데 이제는 좀 이해가 됩니다.
부평의K
14/05/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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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창기 멤버들 사이에선 유명합니다. 껄껄
14/05/1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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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우롱, 언플이야 진짜 어이가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글쎄요.

감독이 소신대로 대표팀 구성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성하는데.. 여기저기서 말이 많고 찔러대니 이것저것 방어용 언플하다가 실수 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인데요 뭐.

중간에 가카 레이디가카 드립은 저도 할 말이 없네요. 그만큼 홍명보가 밉상이 된 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홍명보가 어떤식으로 팀 구성해도 일단 믿음이 갑니다.
왜냐면 홍명보와 아이들이라고 비꼬는 그 멤버가 생각지도 못하던 올림픽 메달을 땃거든요. 한국에서 축구 메달 따는거 죽기 전까지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봤습니다. 그 업적만으로도 아무리 못해도 최소 1번은 지켜봐도 좋을 듯 하네요.
14/05/1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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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논란이 일고있는 선수들의 선발에 있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니라 자기가 데리고 있던 선수들을 우선했다는 거죠.

더군다나 뚜렷하게 경기력의 우열이 가려지는 선수들중에 더 좋은 선수들을 자기가 구상한 팀에 맞지 않아서 뽑지 않았다.
처음부터 이랬으면 이해가 갑니다. 소속팀에서 잘 뛰는 선수 아니면 뽑지 않겠다고 얘기를 하더니, 그 원칙 스스로 무너뜨리고.
정작 박주영이야 아예 포기했지만 박주호를 비롯한 엔트리에서 탈락한 선수들의 제외 이유는 거짓말이고.
거기에 이제사 하는 말이 "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원칙을 지켰다." 이게 말입니까 망아지입니까.
선수로서의 업적과 현재 감독으로서의 행보는 분리해서 봐야 되지 않나 싶군요.
14/05/1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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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수로서의 업적으로 뭘 판단하진 않았구요.
감독으로서 보여준 능력을 한번 믿어본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죠.

나머지 말씀에 대해서는
감독이 소신대로 대표팀 구성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성하는데.. 여기저기서 말이 많고 찔러대니 이것저것 방어용 언플하다가 실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답변이 되겠네요.
14/05/1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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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대로 대표팀 구성하는것도 선수 선발이 실력 위주로 행해졌다는 최소한의 선은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켰어야죠.

98년 월드컵때 히딩크만 해도 네덜란드 대표팀 구성할때,
본인이 비 아약스파의 수장임에 불구하고 실력에 따라 아약스 출신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었습니다.
선수 선발에 있어서는 경기력이 우선이고 월드컵은 국가를 대표하는 대회이니 성적을 내야 하니까.
그러면서 당시 아약스 출신들의 대표격이었던 다비즈를 길들이며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죠.
또 한가지는, 대표팀에 아약스 출신들이 가득찬 가운데 PSV의 필립 코쿠가 팀의 엔진으로서 핵심적인 롤을 소화했었습니다.
감독이 팀간의 라이벌 감정을 없애라며 선수들의 팀웍을 중시해서 그때 네덜란드는 20년만에 4강이라는 성과를 올렸었죠.

그런데. 지금 홍감독은 자기가 수장인 올림픽 대표팀을 그냥 중용할 뿐이고,
비슷하거나 나이가 약간 많은 비 올림픽팀 출신이지만 실력이 더 뛰어난 선수들을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
실력이 동일 포지션에서 선발된 선수보다 더 뛰어난, 박주호 같은 선수를 거짓말까지 해가며 아예 대표팀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사람들이 박주호가 어린 나이인걸로 착각하는데, 그 친구 선수로서 전성기에 다다른 나이입니다. 한국나이 스물여덟.
분데스 중위권팀 주전인 선수를 부상도 다 나았는데, 자기가 청대에서 감독하던 나이도 어린 잉글 2부팀 벤치애를 대신 뽑아가요?
비슷한때에 같은 부상 당했던 박주영은 데려가면서 박주호는 부상 재발 우려된다면서 안뽑은건 그냥 핑계죠.
이렇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언플하는 홍감독. 대체 뭐하고 있는건지요.

어느 나라던 국대 감독이면 방어적인 언플을 하기 이전에 경기력을 우선으로 대표팀 뽑습니다.
그렇게 선수를 뽑지 않고, 자기가 본게 있어서 선수들 월드컵 데려가려면 본인 소신이 있어서 뽑았다고 확실히 말하던가.
이말도 저말도 안하고 이러는건 그냥 욕먹기 싫어하는것 밖에 안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 예로 든 히딩크 비슷하게 하지 못할것 같으면, 그냥 솔직하게 자기 맘에 드는 선수들로 대표팀 만들었다고 그러던지.
괜시리 언플하다가 거짓말이랑 자기가 말한, 축구 좀 하는 모든 나라에서 통하는 원칙을 스스로 뭉개버린걸 드러내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성적? 날수도 있겠죠.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지만.
여하튼. 저는 이번 국대를 절대 좋아하거나 응원하지 않을겁니다.
감독부터가 아주 그냥...히딩크가 왜 02년 대표팀에 끝까지 홍명보를 뺏다가 길들이며 기용했었는지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금요일=酒Day
14/05/10 03:55
수정 아이콘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해야하는데, 어째 사과는 없고 갈수록 언플만 느네요.
14/05/10 02:30
수정 아이콘
선수 선발권한은 당연히 감독에게 있지만 본인이 세운 원칙을 깨거나 어느정도 부합하지 않는 선발을 할 때면 합당한 설명이 필요한 자리가 국가대표죠. 그런데 사람들이 납득할 설명이나 해명 혹은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책임감도 없이 거짓말과 언플로 대충 때우고 넘어가려니 점점 이미지가 산으로 가고 신뢰도는 추락하는 겁니다.. 여기서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 홍명보 감독 인신공격 하는 분들도 없는데 과한 쉴드는 좀 의문스럽네요.
14/05/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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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예 지난 올림픽에 손발 맞춰본 선수들을 우선하겠다고 하거나 내 전술에 맞는 선수를 뽑는다고 하거나 하지. 어차피 성적이 제일 중요한 자리고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큰 성적을 낸 이상 지금처럼 큰 논란이 되진 않았을텐데요.
왜 지키지도 못할 원칙같은 소리를 해서 이지경이 되나요. 처음부터 지키지 못할(아니면 지킬 생각이 없던) 그놈의 원칙때문에 거짓말과 변명으로 메꾸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The)UnderTaker
14/05/10 02:38
수정 아이콘
그 어느나라든 국가대표선발에 납득이 안가는 선발이나 해명이 없으면 비판은 있습니다.

가만 놔두라는 의견은 이해가 안가는군요.

결과를 기다리자? 결과를 기다리기까진 아직도 시간이 꽤남았고 그때동안 가해지는 비판은 납득이 안가는 선발을 한 감독이 짊어져야할 몫이죠.
더구나 거짓말까지 딱걸린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는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신중함
14/05/10 02: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수 엔트리는 여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감독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엔트리를 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책임은 나중에 가서 감독이 지게 되어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한두명 정도를 제외하곤 엔트리에 대한 불만은 없는데... 그 과정이 많이 아쉽네요. 차라리 내 전략에 잘 맞는 내가 잘 아는 이들과 함께 하겠다, 결과로 모든걸 책임지겠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으면 이기나지나 응원을 했을텐데... 에휴~
아저게안죽네
14/05/10 04:20
수정 아이콘
이상한 선발방식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박탈당한 선수나 4년을 기다려온 팬들의 실망감을 그저 감독이 결과가 안 좋을 때
사임하는 걸로 다 때우는 게 책임지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신중함
14/05/10 05:20
수정 아이콘
책임이란게 사임이 끝은 아니겠죠. 욕이란 욕은 다먹고 앞으로 축구와 관련하여 지도자 생활도 지장을 받겠죠. 저 역시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선수 홍명보는 좋아했지만 지금의 지도자 홍명보는 오히려 싫어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아니 싫어합니다.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정말로 개인적인 취양이라고 할까요. 여론에 의해 우왕좌왕 하는 감독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자기만의 철학이나 생각을 가지고 뚝심있게 밀어부치는 감독을 좋아합니다. 결과가 안 좋거나 재미가 없을지라도요. (그래서 위의 댓글의 첫줄은 딱히 홍명보 감독을 지칭해서 쓴건 아닙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합쳐지고 그리고 또 PGR이라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댓글은 유하게 썼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실망감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걸 생각하면 경솔한 댓글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팬들의 실망감은... 아마 이번 월드컵 다들 그리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지 않을까요? 라고 장난스레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저게안죽네
14/05/12 19:28
수정 아이콘
근데 더 아이러니 한건 홍명보 감독이 역대 감독중에 가장 여론에 우왕좌왕하는 감독이란 겁니다.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감독이면 애초에 저런 뻥카도 안치고 소신을 밝히고 그대로 했겠죠.
여론이 무서우니까 계속 언플을 시도하고 그러면서도 자신 하고 싶은데로 하는 소인배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신중함
14/05/12 19:38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고 선호하는 감독상이며... 홍명보 감독이 저렇게 했다면 이기든 지든 응원했을거란 소립니다. 그 얘긴 지금의 홍명보 감독이 그렇지 못하단 소리겠죠. 제가 그래서 위 댓글의 첫줄이 딱히 홍명보 감독을 지칭하고 쓴 글은 아니라고 했는데...

아무튼 뭘 얘기하고 싶어하는지는 충분히 알았으며, 저도 충분히 밝힌 것 같으니 더 이상의 댓글은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화99스
14/05/10 03:09
수정 아이콘
1. 지속되는 거짓말의 문제 - 자기 사람 챙기기가 딱 보이지만 멋있어 보여야하기에 폼 잡을 수 있는 뻥카 던지고 수습
2. 국가대표는 무슨 짓거리를 하고 다녀도 실력만 있으면 되는가 - 본인이 강연에서 강조했던건 인성, 그러나 모나코박과 기씨의 인성은?
3. 선발된 선수들의 능력 - 박주영 월드컵 7경기 1골 소속팀 벤치, 윤석영 2부 리그 벤치 등 vs 소속팀 활약 중인 박주호, 이명주와 누가 더 맞을까?

이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만 잘 내면 되지?? 이런 마인드는 정말 위험하죠.
박주영의, 박주영에 의한, 박주영을 위한 팀이라 생각했는대 이번 명단보면 보면 박주영에 국한되지 않고 MB의 아이들 팀인거 같군요.
여튼 머.. 월드컵에서 폭망하길 바랍니다.
동네형
14/05/1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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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했으니 알아서 하고 책임졌으면 좋겠네요.

16강 가면 뭐 그냥 그렇다지만 3패탈락하면 그 이후론 다시는 얼굴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mb나 mb라인이나
동네형
14/05/1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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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감독되는 과정도 맘에 안들고 언플도 맘에 안들고 3패 골득실 -15기원합니다.
동네형
14/05/1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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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거르고 아게로 이정도만 해도 이해하는데 루니 거르고 웰벡이라니...
14/05/1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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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중계 시간대도 보기에 잘 안맞을것 같은데 좋네요.
6월에 그냥 야구나 편하게 보렵니다. 월드컵은 가끔 스페인, 네덜란드, 브라질, 독일, 아르헨 경기나 봐야죠.
좋은생각
14/05/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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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의 문제는 더 먼저부터 시작되죠.
최강희 감독 시절 끝나고, 80,90%의 축구 전문가들이나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될거를 예상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감독이 되기를 바랬죠.
이유인즉, 그당시 기성용을 비롯한 해외파들의 항명, 해외파들의 국내파 무시및 파벌 생성.
한국인 감독이 되었을때, 또 이런일이 안일어날수 있을까? 홍명보는 기성용 챙기기에 나서지 않을까?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 같이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죠.
그당시의 여론과 분위기를 알았는지, 여러가지 기강문제를 바로잡고, 파벌 생성 및 예의없는 선수는 뽑지 않을것이며
올림픽때 선수들은 머리속에서 다 지웠고, 본인의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를 뽑는 원칙을 세웁니다.
그리고 원팀, 원골, 원스피릿이란 슬로건도 내걸죠.

이제 국민들은 기성용이 진심으로 뉘우쳤는지 알순 없어도, 감독의 이런 여러가지 주장을 믿고
최대한 공정하게,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실력있는 선수 위주로 뽑을 것이다라고 기대하게 되죠.
하지만 그런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고, 올림픽때 선수들은 홍명보의 아이들이라 불릴정도로 많이 뽑혔으며
해외파 파벌문제는 있는지 없는지 알순없어도, 골기퍼 제외 국내파는 단 3명만이 뽑혔죠.
게다가 그당시 최강희감독에게 항명했던 선수들 다 뽑히지 않았나요 이번에??

2002년 이전에 대한민국 축구계는 학연 지연의 표본이라 말할정도로 엄청 났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최대한 공정하게 월드컵 대표팀을 꾸리죠.
이번 박주호 거짓말 사건을 보면 학연,지연이 아닌 홍연(홍명보와의 인연)이라 부를 정도 아닌가요?
결과를 보고 욕해도 늦지 않다, 결과만 좋으면 된다라는건 옛날처럼 학연,지연으로 뽑아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라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박주영이야 원칙을 깬 대표사례지만, 본인 전술에 제일 부합하다 해서 넘어간다 치면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박주영없이 다른 전술을 만들지도 못하는 감독이라는 문제가 생기겠지만요.
그렇지만 이번 윤석영, 박주호 거짓말 사건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 일어난거죠.
안그래도 선수생활 은퇴후 축협의 낙하산라인으로 지도자 연수조차 안받고, 승승장구 한것도 있고.
지금 나라가 온갖 부조리, 부정부패, 결과지상주의에 사람들이 다 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홍명보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때 얘기했던,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선발 출전 원칙이 아니라고 해도
공명정대하지 않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응원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티레브
14/05/1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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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글링아빠
14/05/1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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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언급은 안하는 게 좋다는 걸 배울 때도 되었는데 말이지요.
아까운 자원들이 탈락했지만 현재 구상중인 전술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들로 선발했다. 응원해달라. 그 이상의 사족이 필요했는지..
어차피 결과로 평가될 자리인데 왜 부연을, 그것도 거짓말을 덧붙여서 사단을 내는지 보면서도 답답하네요.
14/05/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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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던 사람이어서 지금 이러는 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 선수때는 실력으로 모든걸 증명했던 사람이어서 언플을 할 필요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안하던 언플하려니..예전 이미지는 지키고 싶은데, 그렇게 하려면 자기 맘과 다르니까 거짓말이 나올수밖에.
더령이
14/05/1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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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신의 원칙을 깻습니다. 선수선발 과정 참 개판이죠. 월드컵이 얼마남지않은 시점이라 그 이유로 비난 비판만 할수있을뿐 감독직을 박탈시킬 사유는 아니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위해서홍명보감독은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이젠 그 결과만 남았습니다. 결과마저 엉망이라면 정말 실망할겁니다. 내가 좋아하던 선수 홍명보와 감독 홍명보는 이미 다른 사람 같습니다. 전 관심을 거뒀지만 좋은 결과라도 만들어냈으면 합니다.
뜨와에므와
14/05/1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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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으리!!!
베인티모마이
14/05/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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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자게에서만 십 수 번 논란글을 본 것 같은데 결국 논란이되는 구성은 박주호란 선수 한 명 뿐인가요? 23명 뽑는데 단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축구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픽이란게 있을 수 있나요? 무슨 선발전 한 번 할때마다 홍명보 감독 욕하고 국대를 저주해서 전반적으로 다 개판인 줄 알았는데. 저는 자꾸 보니까 사람들의 말이 일관적이지도 않고 그냥 말한마디 연습경기 픽을 계속 확대 재생산해서 피로감을 부추기고 있간 생각밖에 안드네요. 결국 그리스전 때 박주영도 써봄직 하다는거 증명됐고, 김신욱 선수가 안뽑힌것도 아니고..

1.홍명보 감독이 자기 원칙을 식언해서 선수들이 마음의 피해(?)를 입은 거 말고 일반적으로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픽과 밴, 애매한 의혹말고 이정도 난리 피울만한 확실하게 누가 있는 겁니까?
2.지난 10년동안 홍명보감독 이상으로 성적을 낸(올림픽 3위) 감독이 있나요? 그 공을 덮을 정도로 홍명보 감독이 무슨 지금 고대파벌 조장하고 해외파 어쩌고 누구 축구인생 망치고 저쩌고.. 뭔가 pgr반응처럼 한국축구를 아작내고 있는거 맞나요?
곰성병기
14/05/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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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소속팀 출장 드립을 치지말던가요
14/05/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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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대표격이죠. 박주영은 말하기도 지쳐서 얘기 안나오는거고.
박주영의 경우를 얘기해 보자면 소속팀에서 부상당했다고 한국 들어왔는데.
국대 의료진이랑 스텝까지 붙여서 부상 치료하고 파주 국대 캠프에서 개인훈련까지 시켜줬죠.
이건 지금까지 어떤 선수에게도 해준 경우가 없는 특혜입니다.
더군다나 박주영은 리그 한참 치르고 있는 소속팀에 결국 부상 다 나은 상황에서 복귀도 안하며 여전히 파주에서 개인훈련중.
현 소속팀인 왓포드는 그렇게 하도록 허용한 적이 없고, 복귀를 하지 않는게 안타깝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어이없겠죠. 작년에 박주영이 시즌 끝나기 전에 무단 이탈했던 스페인의 셀타비고만큼이나
여하튼. 23명 뽑는데 선발에 있어서 단 한명도 불만이 나오는 팀은 없겠지만, 이번처럼 여러명이 논란이 되는 팀은 드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명한명 쪼개서 얘기하려면 피곤해지니까 말을 안하고 있을 뿐이지.

그리고 마음의 피해요? 윤석영보다 실력 훨씬 좋은데 못뽑힌 박주호 다음 월드컵때 32살입니다.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인 월드컵에 다음에는 나이 때문에라도 나갈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요.
이번에는 자기보다 실력이 안되는 선수에 밀려서 못나가는거고. 홍감독도 그건 아는지 부상 핑계댔는데 그거 거짓말인거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또, 홍감독이 더 욕먹는건 자기가 몇년 전부터 맡아온 2012년 당시 U-23 팀 선수들을 지나치게 중용해서 입니다.
실력 더 좋은 선수들 내팽개치고 마냥 자기가 아는 선수들만 쓰기. 이건 한준희씨가 원투펀치라는 다음 방송에서 말했으니 찾아보세요.
차라리 자기가 팀을 계속 만들어와서 이 팀 가지고 나가겠다고 말했으면 사람들이 불만은 있었겠지만 이렇게 욕은 안했을걸요.

그리고 당장 4년전에 허정무 감독은 월드컵에서 16강 갔었죠. 거기서 아깝게 떨어졌고.
혹여 순위만 가지고 월드컵과 올림픽의 난이도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은 아니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의 대회이며 축구 강국들은 국대 주전들 빼고 치르면서 와일드 카드로 두세명 추가하는 정도고,
그 와일드 카드에도 올림픽 우승 못해본 브라질 제외한 축구 강국들은 에이스들 보내지도 않으니까.
외국에선 이런 말을 한다죠. U-23 월드컵 따로 있는데 불구하고 올림픽에 목메는건 동양과 남미 몇몇 나라들밖에는 없다.

홍감독, 고대 파벌 조장은 안했지만 12년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만든 해외파 파벌을 막으려 하지 않고있죠.
기성용이 그때,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이란한테 졌을때, 기분 좋다며 자기 페북에 홍감독 이니셜 쓰여진 모자 쓴 사진 올린건 보셨나요?
그래놓고 축구 대표팀 식당 아주머니한테도 인사 안하면 대표팀에 뽑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게 홍감독이죠.

그리고, 누구 축구 인생 망치지는 않지만, 더 클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남태희 대신 김보경, 이명주 대신 중국가서 폼 다 망가진 박종우라...크크크크크

K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금만 보셨으면 이 엔트으리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선발인지 바로 느낄수 있으실 겁니다.
곰성병기
14/05/1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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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에이전트고 주멘이 선발하고 포메이션짜는 대표팀!!
김티모
14/05/10 06:00
수정 아이콘
2008 베이징때도 선수 선발로 오만소리가 다 나왔지요. 특히 이승엽선수 일본전 홈런 전까지 얻어먹은 욕 생각하면 크크크크
축구팬들 여론이 뜨겁지만 성적이 좋으면 선수선발 문제는 쏙 들어가고 귀국할땐 갓명보 갓주영 되어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안좋으면... 지옥가마솥 실황중계 한번 하겠지요. 그 또한 홍감독이 오롯이 져야할 짐일 거고요.
저는 일단 축구 어찌 하나 보고 까던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옹색한 변명까지 하면서 뽑아올린데는 으리! 말고 다른 이유도
있을거라고 일단 믿어는 주고싶네요. -_-;
레지엔
14/05/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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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과론이 우선하는게 스포츠라서, 결과 나쁘면 홍감독을 은퇴시키고 매장하면 될 일입니다. 결과가 나쁜데도 매장당하지 않을때에 이제 부당한 권력 이야기가 나올 문제라고 보고요.
치토스
14/05/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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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을 바꾸고 거짓말 했다는거 자체에서는 홍감독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했고,
저는 왜 국가대표 감독이 대표선수를 뽑는데 있어서 국민들에게 그 이유와 근거를 설명해야 하고 수긍을 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Friday13
14/05/10 06:51
수정 아이콘
위에서 제가.몇가지 예시를 올려놨지만, 국대감독들 왠만하면 말이 많아질 부분은 거의 다 설명합니다.
14/05/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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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특별한 선발전이 없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프로팀이 아닌 국가대표 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이를테면 시 공무원을 선발하는데 시험을 보는게아니라 시장이 멋대로 뽑는단말이죠 그런데 선발에 대한 의구심을 시민들에 따지면 답변해야 맞는거겠죠? 그런데 거기서 눈가리고 아웅 하면 되겟습니까? 사실은 내가 뽑고싶은애 뽑은건데 아 저사람이 더 잘합니다 째는 준비가 덜됬어요 하고 말이죠?
치토스
14/05/10 07:0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말끝마다 ? <-- 이건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14/05/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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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럴의도는 전혀없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돌려설명해본다는게 그렇게되었습니다;;
치토스
14/05/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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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 의도가 없으셨다니 괜찮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제가 잘 모르겠다고 했던 부분은 님이 설명해준대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좋아요
14/05/10 07:26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감독이니까요. -국가대표-가 아니면 국민한테 설명할 필요가 없죠.
Neandertal
14/05/10 06:54
수정 아이콘
어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를 보고 든 생각인데 (거기서도 한준희 위원이나 장지현 위원이 업급합니다만) 홍감독이 처음부터 올대 출신들을 주축으로 해서 팀을 꾸릴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취임 일성으로 "원 팀" "원 골" "원 스피릿"하는 얘기도 했을 거구요. 그런데 막상 팀을 맡아서 평가전을 좀 하다보니 전혀 새로운 팀을 꾸려서 팀을 완성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나 환경이 촉박하다는 걸 절감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익숙한 팀으로 돌아가게 된 것 아닌가 추정이 되기도 하네요. 물론 그런 것을 다 극복하고 완성된 팀을 만드는 게 감독의 역량이겠지만 홍감독이 아직 그런 수준은 아니다보니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본인이 뱉은 말과 상반되는 결과의 선수 선발이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박주영 선수 건은 워낙 홍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저러 말만 안했거나 솔직히 새팀을 꾸리기에는 여러가지 여건이 어렵다. 아쉽지만 익숙한 팀으로 구성하고 조직력을 최대화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점에서 아쉽기는 하네요...
14/05/10 07:46
수정 아이콘
강등팀에서 선발로 잘나오지못하는 올초와다르게 폼이 완전무너진 김보경, 2부리그에서 쩔쩔매면서 소속팀에서 겨우나오는 윤석영, 2부리그 임대가서도 이선수가 임대간거 맞나?할정도로 볼수없는 박주영, 중국리그가서 완전 다른선수된 박종우 ..... 말을 더 하기도 귀찮네요
클럽경기안보고 국대경기만보시는분들은 왜? 라는 이야기들하시지만 축구좋아하시는 해비팬들은 이해못하는게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뽑은선수가 누구든 상관없는데 정말 폼따윈필요없는 이름으로뽑는 .... 할말이없습니다
내일은
14/05/10 07:51
수정 아이콘
왜 이리 홍명보 감독이 갈짓자 행보를 보이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이 뭔가 원칙을 지키고 고민하는 지도자로 '보이기' 원하는 것이라고 보면 거의 다 이해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자신이 잘 아는 올대 출신으로 꾸릴 꺼였지만 겉으로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처럼 보여주고 싶어하고 가장 좋은 폼을 지니고 클럽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를 뽑는다는 언플을 하는거죠.
한화99스
14/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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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인의 체면을 위해 그럴듯한 언플했다가 결국 말을 바꿈으로써 허세가 되어버렸죠
콩먹는군락
14/05/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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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국대성적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축구쪽에 잘 몰라서 지켜보자는 쪽이였는데 팬들 입장에서는 아니다 싶은 부분이 꽤나 많군요.결국 국대에서의 실력으로 커버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보구요.

다만 본인 입장에서보면 사실 축협의 문제도 있습니다. 감독이 된지 불과 1년만에 성적을 내야하는데, 이런 경우 말아먹기는 쉬워도 견실한 축구팀을 만드는건 좀 어렵다 봐요/
차라리 최강희가 계속 감독이였다면 어땠을지..
토죠 노조미
14/05/10 09:47
수정 아이콘
국대 성적은 애매한게
지금 홍명보호가 거둔 성적이 5승 3무 6패입니다. 이전의 최강희호는 7승 2무 5패(비공식전 포함), 조광래호가 12승 5무 3패(비공식전 포함)이구요. 최강희호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긴 한데, 당시 최강희호가 파벌 논란으로 흔들렸던 걸 생각하면 글쎄요라는 생각입니다.
콩먹는군락
14/05/10 17:55
수정 아이콘
아 국대라는 걸 이야기하니까 이전 올림픽 대표 등을 생각하고 말한겁니다 ;;
14/05/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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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발이지만 대표팀 내에서만은 같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조직력을 남은 기간동안 완성시켰으면 좋겠네요. 역대 다른 국가대표팀보다도 준비기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은, 짧은 시간동안 테스트해야할것도 너무 많았고요.
14/05/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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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메네크가 프랑스 감독하던 시절에 전갈자리 선수들 절대로 안 쓰던 것도 감독 소신은 감독 소신이죠. -_-;;
14/05/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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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홍명보 감독 본인이 말한 '원칙' 이란건 어떤 연유로 나왔나요??
애초에 박주영을 맘에 두고 있었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아니었나요?
14/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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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홍감독은 박주영이 왓포드에서 그렇게까지 부진할거라 예상을 못했겠죠.
14/05/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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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언은 홍명보감독이 감독으로 취임하고부터 올해 1월까지 지속적으로 해오던 말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최강희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에 부임했을때로 가야겠죠.

당시 최강희감독 시절, 선수단은 분열상태였습니다. 기성용의 최강희디스+윤석영의 혈액형개드립으로 널리 알려진 감독권위 개차반상황(기자들은 이미 알고있었다고 하네요. 단순한 발언은 아니었다는거죠.). 그래서 후임감독이었던 홍명보는 자신은 최강희와 다름을 주장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때 내세운게 원팀 원골 원스피릿이었죠. 난 내가 세운 원칙을 지킨다. 우유부단한 감독이 아니니 날 따라오라. 라고.

더 거슬러가면 선수단이 저렇게 최강희감독에게 개길수 있었던 이유. 축협때문입니다. 최강희감독은 애초에 조광래가 싸놓은 똥을 치우기위해 강제로 투입된 환경미화원입니다. 최감독은 전북에서 고공행진을 펼치고있었고, 본인도 국대 안맡고 싶다고 꾸준히 밝힙니다. 결국 월드컵 예선까지만 임시로 맡아달라는 축협의 청에 억지로 따릅니다. 시한부 감독이니 애초에 기성용같은 에고가 강한 선수에겐 X밥같은 감독이었겠죠.
14/05/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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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화이팅
태연수지
14/05/10 09:50
수정 아이콘
맨시티 팬으로서 박지성이 있던 맨유와 경기할 때는 '박지성이 골 넣고 맨시티가 이겨라'의 심정으로 경기를 봤던 것과 비슷하게... 콤파니가 있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심정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할 마음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벨기에 혹은 그때그때 맨시티 선수가 많은 쪽을 응원하는 것으로 월드컵을 즐기게 될 것 같네요. 여자친구 이름이 주영이어도 박주영 볼 때마다 짜증이 났는데, 이제는 홍명보까지... 감독이든 선수든 마음 가는 사람이 없네요. 대한민국 경기를 보기는 보겠지만 상대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hindutimes
14/05/10 10:05
수정 아이콘
내가 구상하는 축구를 할 것이고 그에 맞는 선수를 뽑겠다 이랬으면 아무도 뭐라고 안하죠.
같지도 않은 원칙 세우는 척하고 위와 같은 짓을 하니까 까이죠.
14/05/10 10:07
수정 아이콘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고, 내가 감독이니 내 맘에 드는 선수 뽑았다. 결과로 보여줄거고 결과가 안 좋으면 내가 다 책임진다.

이렇게 말하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되도 않는 변명을 계속 늘어놓으니 더 열받는거지...
응답하라 2014
14/05/10 10: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언젠가는 어떤 분야든 홍명보같이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는 나라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선발과정이 어떻든 국가대표니까 뽑힌 이상 잘하길 바란다? 국민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한 이런 일은 언제고 되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루꾸
14/05/10 10:50
수정 아이콘
홍감독은 언플 스킬이 심하게 부족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이걸 쉴드치는분이 많은게 더 놀랍네요.
14/05/10 11:20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님이 아무리 인터넷에서 갈굼당해도 결국은 대통령 당선 된거 처럼 홍명보 감독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
사이버 포뮬러
14/05/10 11:21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방송 캡쳐를 본 것 같은데 지금 사라진건가요?
클레멘티아
14/05/10 11:47
수정 아이콘
원칙 이란 말 안했으면 덜 까였을꺼다라는 전제에 전 애초에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기억에서 잊은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한대로 홍감독은 처음에 감독이 선수 권한 감독이 있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올대에 와일드카드 박주영 선발때이지요.
그 때는 박주영이 꼭 필요한 존재다. 군대를 내가 대신 가겠다 라는 말로 강하게 나갔죠.
근데.. 여론이 인정해줬나요?
천만에요 홍감독과 박주영에게 극딜을 날렸고, 이건 3,4위 한일전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와서 원칙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욕 안먹었다고 하는건 솔직히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이미 원칙이 나오기 전부터 까던게 현실인데요.
거기서 데인 홍감독이 국대 취임부터 원칙으로 타협을 볼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건고요.
공약 어쩌고 하지만, 세상 어떤 대통령도 공약을 100%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후보가 대통령 되었다 해도 100% 공약을 지켰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느냐와
공약을 어겼을때 이득이 있냐는 건인데
전 공약을 지킬려고 노력했다는 점이고
공약을 어겼을 때 이득이 있냐는건 월드컵 끝나봐야 알겠죠.
연휘가람
14/05/10 15:17
수정 아이콘
와일드 카드 건에서만 말씀드리면
당시에도 박주영은 경기력과 출장시간 문제, 병역비리 문제로 국가대표 선발 논란이 있었고
최강희 감독은 결국 박주영한테 콜 하기도 (기자회견해서 당당히 의견을 밝히면 뽑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최강희 감독이 콜 한 시점에 박주영은 잠수를 타버렸죠.

그리고 몇 일 뒤 홍명보 올대 감독과 짠 하며 기자회견.

그리고 기자회견 내용은
"주영이가 군대 안가면 내가 대신가겠다"
극딜을 안당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죠.

자신한테 당시에는 전혀 이득되지 않는 국가대표란 자리는 잠수타면서 까지 피해버린 박주영이
성적만 되면 군대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올림픽 대표팀에는 불쑥 나타나버린겁니다.

이런저런 상황이 맞물려서 쭈욱 까게 된거죠.

그리고 그 까이는게 싫어서 홍명보 감독이 머리 쓰다가 더 까일 빌미를 제공한거구요.
14/05/10 13:02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했으니 문제죠.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사람이 자기 밑에 선수들 뽑는데 핑계대고 거짓말 치고 합니까?
원칙대로 뽑겠다. 실력대로 뽑겠다라고 말하는것까진 결과가 보여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들킬 거짓말하면서 선수들 우롱하면 아무리 실력좋아도 정떨어질것 같습니다.
16강 8강가도 오 잘했네 이생각보단 못뽑힌 선수가 먼저 생각날것 같습니다.
마이스타일
14/05/10 14:12
수정 아이콘
선발 명단을 보고 홍감독의 애국심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네요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말도 안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게
그 자리에 앉게 되면서 애국심 보다는 본인들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서 밑도 끝도 없이 던진다고 생각하는데
홍감독도 마찬가지로 선수 시절에는 애국심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감독이라는 자리에 앉게 되면서 애국심과는 관계 없이 본인 말 잘듣고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만 데려가는 것 같거든요
단지날드
14/05/10 16:01
수정 아이콘
뭐 클럽에서 벤치맨이었어도 국대오면 날라다니던 클로제같은 케이스도 있고 위에분들 말씀대로 선수선발은 감독권한이고 자기랑 오랫동안 호흡맞춰온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하겠다라고 처음부터 얘기했으면 욕은 어느정도 먹었을지언정 지금처럼 자기가 한말도 안지키는 감독이 되진 않았을거같긴 합니다.
14/05/10 19:49
수정 아이콘
박주호 선수가 누군지 모릅니다.
근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면
아주 우수한 선수겠네요.

최강희 감독이 물러날 때
홍명보 대신 외국 감독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이
박주호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지금 부상이면
안 뽑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월드컵 첫 경기가 한 달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그 전에 연습도 해야 될 것인데요..

이번 월드컵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부상당한 선수를 안 뽑는 것 때문에
홍명보가 욕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는아해
14/05/10 20:03
수정 아이콘
박주호 보다 더 부상이 심한 기성용 선수나 박주영 선수는 잘 기용했거든요.
안뽑고 핑계만 대는거라고 보이기때문에 까이는게지요.
14/05/10 20:24
수정 아이콘
박주호는 실밥을 오늘 풀었다네요.
재발방지 치료도 하고 그러면
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연습도 못해보지 않을까요.
축구에서는 팀워크와 감독전술 이해력도 중요한 거 같던대요..

박주호 선수가 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자주 연습해 본 선수이면
뽑았겠지만
인맥 때문이라고 욕 먹는 홍감독을 보면
아닌 거 같네요.
빨간당근
14/05/10 21:1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팀워크와 감독 전술의 이해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홍감독이 취임하면서 강조한게 뭐죠? 바로 원칙이죠.

1. 홍감독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최우선으로 선수를 뽑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죠?
90%이상 회복된 올해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주호 선수 대신 뽑힌 선수가 어떤선수인지는 아시나요?
윤석영이죠. EPL 2부리그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못해 뛰지못하는 선수.
애시당초 팀웍과 전술이해도만을 내세우며 선수를 뽑을 거였으면, 소속팀에서 열심히하면 누구나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것 같은 착각은 들지 않게 헛소리를 하지는 말았어야죠.

애초에 뽑을 선수들을 정해놨는데 이게 인맥이지 그럼 뭡니까??


2. 부상이 문제라서 못뽑았다는 것도 구차한 변명입니다.
부상당한 부위는 박주영과 같은 봉와직염이고 이미 90%이상 회복이 됐습니다. 물론 회복이 더뎌서 월드컵 본선까지 100% 컨디션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비엔트리 30명안에도 안뽑는게 당연한걸까요? 누구보다도 경쟁력있는 선수인데, 최종엔트리 제출일까지 지켜보면서 발탁여부를 결정하는게 지극히 상식이죠.


3. 홍감독은 박주호의 발탁여부를 발표 전날까지 고민했다고 했지만 JTBC 취재결과 마인츠가 받은 국가대표 차출공문에는 박주호의 이름이 없었다고 하죠. 차출공문은 국가대표 명단 발표전에 구단측에 보내는만큼 홍명보 감독의 말대로 전날까지 박주호 선발을 고민했다면 차출공문에 박주호의 이름이 당연히 있었어야합니다. 허나 이름이 없었다는것은 애시당초 박주호는 현재 실력, 부상과 상관없이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는 거죠.

미리 정해놓은 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를 재끼고 뽑을라니 이래저래 거짓말만 늘어가는거죠.
이런대도 인맥때문이 아니라시면 더 드릴말씀이 없네요.
14/05/10 21:3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를 뽑은 것이나,
윤석영 선수를 뽑은 것은
말씀하신대로 문제가 있고,
홍감독이 그것 때문에 욕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용 선수도 부상이라니
뽑은 것에 대해 욕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인맥 때문일 수도 있고요.

다만 박주호 선수는 부상이기에
안 뽑은 것이 당연한 것이죠.
홍감독도 당연히 고려는 했겠죠.

2010년 월드컵 때 네덜란드는
로벤이 심각한 부상임에 불구하고 뽑았습니다.
논란이 많았고
네덜란드 축협과 뮌헨팀과의 사이도 나빠졌죠.
하지만 네덜란드는 결국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까지 올라갔죠.

부상당한 선수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선수를 안 뽑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어쩔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국가대표 차출공문은 아무때나 보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피파에 월드컵 첫 경기 30일 전까지
30명의 선수를 뽑아 리스트를 보내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속 팀 클럽에게 보내는 국가대표 차출공문을 언제까지 보내야 된다는 날짜가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혹시 국가대표 차출공문 데드라인이 있다면
저도 홍명보가 박주호를 인맥 때문에 안 뽑았다고 욕하는 것에 동참하겠습니다.
14/05/10 20:1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는요?
14/05/10 20:32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선수나 박주용 선수도 부상이라지만
오늘 실밥을 푸는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박주호 선수가 부상상태가 아니였으면
홍명보가 욕 먹어야 겠지만
부상이라면
재활이 빨리 끝나야 되고
재활이 잘 끝난다 해도
연습과 경기를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나 보지요.
홍감독과 박선수가 서로 잘 모른다는 가정하에요.
클럽팀에서는 잘 해도 대표팀에서는 (선수구성이 다르니)
잘 못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저는 홍명보 감독이
감독으로써의 능력을 증명하기도 전에
대표팀 감독자리에 뽑힌 건 이상하다고 보지만,
이번 박주호 선수 안 뽑은 것은 이해가 갑니다.
연휘가람
14/05/10 21:00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건염으로 러닝도 못하는 상태라고 하면서
시즌 끝나기 전에 입국했는데 대표팀 뽑혔어요.

말씀하신대로 여태까지 호흡을 맞춰본 기성용은 뽑고
박주호를 탈락시킨거라면

홍명보가 그렇게 말했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되도 않는 부상드립 치지 말구요.
14/05/10 21:18
수정 아이콘
박주호는 발가락 염증 때문에 4월에 수술 받고
오늘에야 실밥 풀었다는데
안 뽑는게 이상한가요?
뽑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성용 선수도 부상이라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닌거 아닌가요?
보통 수술로 고칠 수 있는 부상이
재활시간도 더 오래 걸리지 않나요.
빨간당근
14/05/10 21:21
수정 아이콘
박주영과 같은 봉와직염입니다.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에요.
오히려 기성용이 더 심각한 상태죠...
14/05/10 21:46
수정 아이콘
똑같은 부상이라도
한사람은 이미 재활훈련 들어갔고
한사람은 오늘 실밥 풀었습니다.
월드컵은 한 달 후고
연습은 다음준가 시작합니다.
14/05/11 02:26
수정 아이콘
박주호 소속팀인 마인츠에서는 그저께, 5월 6일부터 그가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급여 지급하고 있는 팀이 이렇게 말을 한건 확실히 다 나았다는 말이겠죠.
그리고 실밥 푸는걸 꽤나 중요하게 여기시는 모양인데,
염증 다 낫고 실밥 안풀어도 바로 훈련뛰는거 그렇게 드문일 아니거든요?
발가락 염증 정도면 일단 치료하고 꿰멘 다음에 어지간한 선수들 다 경기 뜁니다.
실밥을 푼다는건 완전히 회복됐다는 말이에요.

당장에 박주영은 실밥 풀기전에 파주에서 국대 소집기간도 아닌데,
특혜를 받아가며 국대 의료진들한테 체크받으면서 국대 스탭들 도움 받아가며 개인훈련 했습니다.
이건 역대 국대선수 누구도 받은적이 없는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항상 언론 피해다니는 박주영이 이 일에 대해서는 자기도 찔렸는지 한마디 하더군요. "저를 좀 이해해 주세요."
.....욕나올뻔 했습니다.

모나코 장기 거주권 받아가며 병역 기피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잉글 2부 왓포드 벤치멤버이며 부상때문에 한국 들어와서.
국대 소집기간도 아닌데 국대 의료진 케어받고, 스탭들이랑 같이 훈련하면서.
자기한테 돈주는 소속팀에는 복귀 안하고 있는 박주영이 대체 왜 이렇게 쉴드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거기에다가, 대표팀 주치의는 박주호 부상이 다 나았고 대표팀 스탭들도 그걸 같이 확인했다는 인터뷰를 했거든요?
위에 있는 제 댓글에 그 링크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그와 더불어, 홍감독이 엔트리 발표하기 전날까지 박주호 때문에 고민했다.
이 말은 국대 차출 최소 1~2주전에 공문을 받는 소속팀인 마인츠에서 그런 요청을 받은적이 없다는 발표를 해서.
이미 홍감독이 비난을 좀 피해보려는 거짓말인걸로 판명나지 않았습니까?

박주호 그 정도 염증. 아직 월드컵까지 한달 좀 넘게 남았는데. 회복되고 경기력 복원되는거 일도 아닙니다.
염증을 굉장히 심각한 부상으로 묘사하시는데, 그런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래서 분데스리가 중위권팀 주전 박주호 대신에 뽑은게, 올대 출신 잉글 2부리그 후보 윤석영입니까?
다들 알고 있는거 쉴드는 적당히좀 하십시다.
14/05/12 22:39
수정 아이콘
뉴스 기사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08263&date=20140510&page=1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40508135457926&gid=110337

그리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lst&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08173

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의 류택형 상무는 “당초 예상한 것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호를 치료한 송준섭 박사도 “대표팀 소집일에는 훈련을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지만 상처는 잘 아물었다. 치료 경과는 좋다”고 밝혔다.
14/05/11 0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기성용은 선수 생명이 왔다갔다 할만한 부상이 있습니다. 무릎 건염이라고.
이건 낫는게 아니죠. 오프시즌에 휴식을 해서 상태 좀 좋게 만들고 나서 한시즌 뛰고.
또 다음해에는 여름에 좀 쉬면서 무릎 회복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기.
그런 선수가 쉬어야 할 오프시즌에 월드컵을 가네요?? 자기가 뛰고 싶다니까 감독은 또 뽑아준거겠죠?
그런데 가벼운 부상이 회복된, 확실하게 자기 포지션에서 넘버 원인 박주호는 왜 안뽑죠?

부상 핑계로 선수 안뽑으려면 기성용부터가 제외되야 됩니다.
그리고, 마인츠가 밝혔듯이 공문도 안보내놓고 사람들 다 속겠거니 하는 언플도 하는게 아니고.

쉴드. 좀 적당히 하십시다. 홍감독 하는 꼴이나 쉴드치는 사람들이나 딱 진짜...말 여기서 줄입니다.
14/05/10 20:07
수정 아이콘
국대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진 내 모습을 보며 홍명보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 응원팀 독일로 골랐네요. 아스날에 독일 선수가 많아 ㅜㅜ
14/05/11 07: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선수 레전드랑 감독 레전드는 완전히 별개라니까요.
눈팅중
14/05/12 19:03
수정 아이콘
선수 선발의 권한이 감독에게 있다는 건 감독 판단하에 최선의 선수를 뽑으라는 뜻이지 감독 맘대로 자유롭게 선수 뽑으라는 뜻은 아니죠. 최소한 이 인선이 왜 감독에게 최선의 인선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선발권한이라는 단어가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멀면 벙커링
14/07/03 21:09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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