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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6 15:55:48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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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부의 발빠른 재난관리 대처...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진행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6일 토요일 세월호 사태에 대해 보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올렸네요.

인터뷰를 하려고 해도 전문가, 학자들이 입을 닫고 침묵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기사가 생각나더군요.


[단독]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닫은 교수들
http://www.nocutnews.co.kr/news/4011536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입을 닫고 있는게 인터뷰 통제때문이라는건데

정부의 발빠르고 신속한 재난관리 대처가 정말 대단합니다.




매뉴얼대로 진행되는 발빠르고 신속한 재난관리 대처가 있어서 대한민국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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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4/26 15:59
수정 아이콘
그럼 이걸 주제로 그것이 알고 싶다 만들면 되겠군요 '전문가들은 왜 침묵하나'
참치마요
14/04/26 16:01
수정 아이콘
......!!
기존 주제로 프로그램을 하기 쉽지 않음 -> 다른 주제를 창조 -> 시청률 상승 -> 창조경제
가장자리
14/04/26 18:15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은 왜 침묵하나'란 주제에 대해서 인터뷰해줄 전문가들마저 침묵하는데...
별헤는밤
14/04/26 22:56
수정 아이콘
결국 PD가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되고...
SwordDancer
14/04/26 16:00
수정 아이콘
심증은 아무리 생각해도 충분한데 이걸 뒷받침할 물증을 찾는다는게 불가능하니.. 그래도 돌아가는 꼴을 보면 뭔가 벌어지고 있는게 맞는 거 같긴 합니다.
사랑비
14/04/26 16:02
수정 아이콘
통제를 했다기보단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입을 닫으려고 할거 같은데요
느낌아니까
14/04/26 16:04
수정 아이콘
일베 관련내용으로 다시 선회하려나요
14/04/26 16:05
수정 아이콘
닫는다고 닫히는게 신기하네요. 돈때문인가요?
14/04/26 16:09
수정 아이콘
분위기죠. 느낌 아니까~
제랄드
14/04/26 16:08
수정 아이콘
우와 우리나라 정말 든든하네요.
아우 씬나~
14/04/26 16: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사 검색만 해봐도 목포해양대에 서울대에 교수들 인터뷰 잘 검색되는데...당장 저 노컷뉴스 기사 올라온 22일에도 목포해양대 교수가 YTN과 인터뷰한 기사가 있고...다만 개인적으로 교수들이 입 다무는 이유로, 지금 선박 관리검사 쪽으로 표적이 맞춰있는데 그쪽 바닥이 학연으로 얽혀있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긴 합니다.
Neandertal
14/04/26 16:12
수정 아이콘
교수들도 연구비 지원 사업 같은데 공모 하기도 하고 지원이 필요한 입장이기에 아무튼 정부 관련 부처와 척져서 좋을 일이 없지요...
왠만한 강성 성향의 교수들 아닌 다음에야 위에서 분위기만 좀 잡아주면 아마 알아서 자제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14/04/26 16:12
수정 아이콘
국가정보기관의 정직원을 동원하여 여론왜곡시도를 하며 선거를 치루어 시작한 정권입니다

독일에 나온 기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버하고 있죠
게다가 충격상쇄아이템이라는 멋진 용어까지 창조

솔직히 여론흔들기와 관련하여 어떤 음모론 나와도 할 말이 없네요.
박초롱
14/04/26 16:28
수정 아이콘
교수들이야말로 정부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죠. 특히나 이과 계열은 더더욱..
애패는 엄마
14/04/26 16:32
수정 아이콘
정부가 매뉴얼을 내놓고 실제로 입을 닫아도
믿을 순 없겠죠 이야기했지만 이번 사건이야말로 가장 자신의 정치적입장을 보여주니깐요
14/04/26 16:35
수정 아이콘
국가가 연구비 틀어쥐면 교수들은 답이 없습니다.
14/04/26 16:35
수정 아이콘
답답허다
Special one.
14/04/26 16:37
수정 아이콘
부전녀전.
로랑보두앵
14/04/26 16:47
수정 아이콘
설마국가에서 대놓고 입닫으라고했을까요.. 눈치상 알아서빠지는거겠죠?


그게그건가..
14/04/26 16:55
수정 아이콘
진짜 소름돋네요 도데체 뭘 숨기고 있길래...
국정원은 지키라는 국가보안은 안지키고 정권보안만 열을올리니 한심합니다
Korea_Republic
14/04/27 10:49
수정 아이콘
대외첩보수집보다 조금이라도 정부 비판하는거 같은 사람들 정보수집에 더 열을 올리니 한심하죠
탄약정비대
14/04/26 17:00
수정 아이콘
일본 원전때 정부 대처보면서 정말 일본 정부 막장이구나 싶었는데 우리나라도 다를 것 없네요.
오쇼 라즈니쉬
14/04/26 17:0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건이 없었다 뿐이지 만일 발생한다면 대처는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탄약정비대
14/04/26 17:14
수정 아이콘
그정도급 상황이면 오히려 일본정부 재평가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정도로 이번에 너무 큰 실망을 했네요.
영원한초보
14/04/26 17:49
수정 아이콘
같은 일 터지면 일본보다 더 막장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수부 능력은 한국이 우수한 편이지만
원자력 기술 일본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지휘할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피아 유명해진 것도 원전비리였고요.
소독용 에탄올
14/04/27 00:15
수정 아이콘
사실 전문가 문제가 아니라, 원전이 '인구밀집지대'에 아주 근접해서 지어져 있어서
기술이 아무리 우수해도 그정도 사고나면 답이 안나옵니다.
당장 고리원전이 직선거리로 울산시청에서 24~5km, 부산시청에서 23km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급 사고가 나면, 최소한 30km이내 인원에 요오드제 먹이고 대피시켜야 하는데, 대피인원이......
영원한초보
14/04/27 00:33
수정 아이콘
요오드는 당연히 부족하겠네요
있어도 나눠줄 사람이 없을듯
리듬파워근성
14/04/26 17:07
수정 아이콘
어제였던가... 다이빙 벨에 대한 언플이 시작된 것을 보고 직감했습니다.
곧 여론 폭풍이 불겠구나.... 트위터 타임라인이 폭풍전야처럼 느껴집니다.
침착한침전
14/04/26 17:13
수정 아이콘
예전이라면 눈치상 알아서 입을 닫는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최근 몇년간 밝혀진 정부의 행보를 보면 누군가 직접 가서 협박을 했을 가능성도 배재 못할 거 같습니다.
호호템플러
14/04/26 18:14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정말 치밀하고 재빠르군요. 하긴 배운게 저런거밖에 없을테니....
스타카토
14/04/26 18:34
수정 아이콘
일단 아까전 예고방송.하더군요.
내일 방송이 여러의미에서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에 일베를 다룬내용을 할줄알았는데 다음주로 미뤄졌구요. 아주 기대됩니다.
NovemberRain
14/04/26 19:11
수정 아이콘
4대강 반대하던 교수님들..
갑자기 진행하던 과제가 국책, 기업 가리지 않고 짤리더니
순식간에 연구실이 개점휴업이 되어버렸죠..
Psychedelic Moon
14/04/26 19:28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그거는 느꼈습니다. 물증이 없다 뿐이지 심증은 차고도 넘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나라 참 잘도 돌아갑니다.
도라귀염
14/04/26 22:00
수정 아이콘
숭례문 부실 복원 조사하던 대학교수가 금강송 재료 일부를 저가 러시아산 소나무로 둔갑시킨걸 나이테로 알아내고 심적으로 괴로워하다 자살한 사건도 생각나네요 잃어버린 10년이 될지 몇십년이 될지 참 답답합니다
하후돈
14/04/27 00:2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럴때는 매뉴얼대로 참 잘하네요. 아주 잘해요. 에휴.
그나저나 방금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는데 발표와는 다르게 구조에 투입한 잠수부 자체도 너무나 적었고, 해경은 책임 회피하기 바빴고, 통제본부에는 전문가 하나 없어서 현장용어도 제대로 못알아 듣고, 게다가 진도 VTS는 교신 내용을 편집해서 공개했다고 하네요. 총체적 부실, 비리.. 정말 모든 악재가 이렇게나 다 겹친 사건이 또 있었나요? 선장이고 선원이고 진도 VTS고 해경이고, 본부고 누구 하나 책임질려고 하는 모습을 보질 못하네요.. 그 22살의 여 승무원 한분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그 사실이 너무나 너무나..안타깝습니다.
YORDLE ONE
14/04/27 02:11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체제네요

잘 뽑으셨습니다 정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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