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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0 16:06
예전 군대에서는 왕고 마음에 따라서 얼마든지 소대 전체가 지옥행일수도 있던건 사실이죠
밤새 팰수도 있고.. 원산폭격이 제일 인간적일정도의 온갖 가혹행위ㅡ 뭐 방독면쓰고 재운다던지 침상 사이에 몸 걸쳐서 버티게한다든지 온갖 창의적인 괴롭힘 방법이 존재하잖습니까. 농담이 아니라 진짜 대대장보다 분대장이 무서울수도 있어요
17/11/10 16:31
그야 분대장 아니라도 선임이면 다 해당되는거고 저도 군필자라서 군대 문화는 잘 압니다.
그리고 그런 자의적인 해석을 하면 끝도 없는거고.. 짤방안의 글작성자는 분대장을 과대평가 한게 맞는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반전이 있는건지는 공감이 잘 안되요
17/11/10 16:35
아 물론 글작성자는 모르고 쓴게 맞구요
알고보면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거든? 이렇게 한번 더 비틀어서 생각할수 있단 얘깁니다. 자의적인 해석을 하면 끝도 없는게 아니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이런 버전도 있다.. 뭐 이런식의 유머댓글인걸요
17/11/10 17:09
전 그렇다기보단 분대장이 저런 소리 하면 행보관과 중대장이 참 좋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분대장이 산이 마음에 안든다고? 그럼 좋아지도록 오늘은 저 산에서 좀 구르도록 하지."
17/11/10 15:46
저 산이 마음에 안들군 => 산 깍는다고 고생한다고 생각해서 분대장이? 이래서 놀림받았는데
사실은 저 산이 마음에 안들군 => 산과 상관없이 고참 기분이 안좋아서 지옥행...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는 말이죠.
17/11/10 17:56
본의아니게 낚이신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는 쳐맞는말을 의도하고 쓴건데 피드백을 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서 글이 망해버렸네요 제가 오늘 예비군에서 1등으로 가서 분대장을 달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졸음이 확 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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