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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7 10:40
시작은 좋지 않네요. 어르신들 입장에선 집안차이가 많이 난다 판단되면 첫인상은 부정적이겠죠.
하지만 어느정도 완고하냐에 따라서 직접 얼굴뵙고 만회할 여지또한 충분합니다. 우려해야 하는 부분은 벌써 정리이야기가 나오는 여자친구분인거 같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의욕에 넘쳐 움직이려 해도 여친이 부모님 위세에 눌려 짜게 식어버리면 답이 없죠.
15/04/07 10:41
비관만은 하지마세요, 어른들 세대는 아직 그런걸 볼수 밖에 없는 세대입니다.
멘붕이시겠지만 차근히 마음 다지고 생각을 해보세요. 제 상황이 아니라 속시원한 답변은 못드리지만 마음 추스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 다잡는게 제일 어렵겠지만요 ㅠ 힘내세요.
15/04/07 11: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글쓴분을 지지한다면 어려워도 뚫고 나갈 수 있겠죠. 하지만 이미 여자친구도 집안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네요. 이 경우에 글쓴 분은 짚을 땅 없이 도움닫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죠.
15/04/07 11:45
저번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제경험에 비춰보자면.. 1. 아마 폰은 부모님이 압수 or 부모님과의 다툼과정에서 망가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분도 메일로 쓰신게 아닐까 싶네요. 2. 여자친구분의 생각만 있다면 비밀연애라고 할수있겠지만 (이후 일은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이미 여자친구분도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추측해볼 수 있는 이유는 많겠지만 어쨌든 마음을 굳히신거니까요. 3. 물론 기다림의 끝에 여자친구분 부모님을 만나뵙고 만회를 할 수도 있겠지만 큰 기대는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이런말씀 드려도 아무 의미 없지만 너무 매달리지도, 너무 자책하지도 마세요. 이건 후니님의 잘못도 아니고 여자친구분 잘못도 아니고 여자친구 부모님 잘못이라고 볼 수도 없는 그냥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일입니다. 제 경험이 생각나 감정 이입을 했더니 (물론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만..) 댓글이 길어졌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5/04/07 11:55
저도 제 경험에 비춰보자면..
여자친구분이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지 못 하고 설득 당하신 것 같네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재결합 가능성도 낮고..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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