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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4 19:05
뭐 김혁민 빼면 다 예전에도 나왔던 상황 들이긴 합니다.
특히 불펜진 같은 경우는 딱히 문제는 모르겠네요. 4일 연투가 과거에 아예 안나오던 상황도 아니구요. 근데 문제는 이러고도 연패가 안끊겼다는 거...
13/04/14 19:10
일단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살리려는 의미에서 벌떼 등판해서 1승이라도 올려보려고 했으나,
선발은 1회부터 무너지고, 불펜은 불을 질러, 수비는 정줄 놓고, 타선은 물방망이...연패는 쌓이기만 하고...
13/04/14 19:13
예전엔 당연한거지만 요즘엔 쌍팔년도라고 욕먹는 게 가장 큰 차이죠.
"마구잡이로 투수 올리면 어때? 1승만 하면 되지" 이런 마인드로 요즘 투수 올리는 감독이 흔한가요?? 대놓고 백정이라고 욕하는 세상입니다.
13/04/14 19:38
도대체 뭐가 쌍팔년도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불펜 쪽에 문제는 없지 않나요? 5경기 연속 출장은 LG의 정현욱 선수도 올해 있던 일입니다. 4일 연투는 흔치 않지만 최근 류중일 감독, 양승호 감독이 했었던 최근 경험이 있지요. 선발투수가 불펜으로 나온 이블랜드의 경우도 기아나 LG에서 최근에 써먹었던 방법이구요. 김혁민, 유창식 선수 기용은 저도 좀 아니다 싶긴 합니다만... 유창식 선수 같은 경우는 기아에서 양현종, 서재응이 해본 경험이 있죠. 전체적으로 이번 LG전 선발투수 빨리 내리기가 문제라면 그걸 지적했어야죠. 이렇게 단순히 출장 기록가지고 까는 건 의아합니다. 없던 선수 기용은 아니니까요.
13/04/14 19:19
투수 안바꾸고 계속 가다가 지면 투수교체 할 줄 모른다고 뭐라고 하겠죠...이기면 믿음의 야구고...
예전에 조범현 감독시절에... 작전이 성공하면 조갈량, 실패하면 '제발 작전걸지마' 이랬으니...
13/04/14 19:31
뭔짓을 해서든 1승만 거뒀어도 이정도 반응은 아니었겠죠. 감독이 욕먹을꺼 다 먹어가며 무리수를 던졌는데 결과가 안나오니 까이는거니까요.
한화팬 입장에서도 참 답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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