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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7 01:14:09
Name 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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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mlb에서 강정호에게 관심을 계속 가지는 이유.


현재까지 15경기 이상 치룬 유격수들 공격 스텟만 가져왔습니다.

산동네 신인 툴로야 지금 mvp모드 진행중이고 그외 몇명 빼고는 정말 처참합니다.

그이유는 kbo는 지금 역대 최고의 타고투저가 진행중이지만 다른 동네들은 엄청난 투고타저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 입니다.

지금 유격수만 가져와서 그렇지 3루수 2루수 주전 내야수들 공격력이 망인 팀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다들 강정호 하드웨어보면서 군침 흘리고 왠만한 스카우터들은 강정호 한번씩 다 보고 갔다는 말이 있는 정도죠.

아마 100% 강정호에 대한 오퍼는 있을겁니다. 지금 mlb의 투고타저로 인해서 내야진 공격에 곪머리 안썩는 구단이 없을정도니깐요.

강정호 선수가 가서 잘 적응만 하면 될겁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 보지만 않았으면 하고 전 강정호 선수를 응원합니다.

괜히 강정호선수 글을 올려서 파이어 시키는게 목적이 아닌 왜 스카우터들이 강정호에게 관심을 가지느냐가 주목적이고

mlb의 엄청난 투고타저로 인한 내야수들 공격 문제를 유격수 스텟을 가져와서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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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14/06/07 01:22
수정 아이콘
보기 어려워요.. ㅠㅜ
cute.종미
14/06/07 01:24
수정 아이콘
툴루성적보니 내일 현진이 걱정되네요..
14/06/07 01:45
수정 아이콘
게다가 쿠어스...툴로는 홈 /원정 엄청나게 가리죠 ㅠㅠ
그리드세이버
14/06/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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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가 너무 알아보기 힘드네요. 캡쳐를 하시는게 더 알아보기 편할 거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6/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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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시다면 캡쳐 이미지를 올려주시거나 유격수 공격 스탯을 볼 수 있는 사이트의 링크를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 옮겨주신 것으로는 보기가 어려워서요.

저는 강정호가 충분히 도전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만큼 잘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인 우에하라 고지가 작년에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고, 기대를 엄청나게 받고 진출했던 이가와 게이는 망해버렸잖아요. 가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죠. 일선 스카우터들이야 '될지 안 될지는 모르는 거 아니야?'라는 마음으로 선수를 뽑아갔다가는 밥줄 끊기고 자리 내놔야겠지만, 일개 팬이 응원하는데는 이 정도의 이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삼성의 김상수 선수가 골든 글러브 한 번 타보죠 흑흑ㅠㅠ
14/06/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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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와는 그런 기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일본의 요한산타나로 불리던 명성이 무색하게 체인지업이 무뎌지면서 일본내에서조차 메이저리그에서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더구나 이가와의 일본복귀 이후 회고인터뷰를 보면 양키스는 자신에 대해 전혀 파악이 안되어 있었다라고 술회햇죠. 심지어 무슨 구종을 던지는지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고 하는걸 보면 라이벌 보스턴에게 마쓰자카 뺐기고 홧김에 질렀다는 설이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구요.
반면에 우에하라는 말씀하신것처럼 기대를 못받던 선수가 아니였는데요. 미일 올스타전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선수인데다, 일본 말년에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이와쿠마조차 메이저진출시 스플리터를 잘 쓴다는 이유만으로 메이저에서는 반등의 소지가 있다고 평가한게 일본 구계였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6/07 01: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두 사람의 평가를 반대로 읽어주세요! 흐흐
14/06/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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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800 이상이 저것밖에 안되는군요 덜덜
그시기
14/06/07 01:4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캡쳐해서 40 이상만 가져왔습니다. 몇몇 선수는 경기수가 안되서 상위권 몇은 빼야 됩니다.
30개팀상위 40인이 이정도입니다. 그 밑으로는 머 안봐도 되죠.
PDD에게전해!
14/06/07 01:49
수정 아이콘
NPB에서 날고 기던 내야수들이 메이저리그 가서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는가 생각해보면...강정호는 공격보단 오히려 수비에서 문제가 될 확률이 큽니다. 그렇다고 3루로 돌리자니 '거포형 유격수'라는 메리트를 잃어버리게 되죠.3루는 강정호보다 잘치는 애들이 많거든요..
그시기
14/06/07 01:50
수정 아이콘
디트로이트 3루수만해도 개망인데다가 2루수 망인팀도 글에 썻지만 한둘이 아닙니다.
컨버젼해서 충분히 해볼만합니다. 다들 수비를 걱정이시지만 강정호 원하는게 수비가 아니라 공격력에 포커스를 맞춘 팀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함순이는함순함순
14/06/07 01:59
수정 아이콘
수비가 적어도 참고 봐줄 정도는 되어야죠. 다들 그걸 걱정하는거구요.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비 좋다고 하던 내야수들이 어떤 혹평을 들었는지 생각해보면 (물론 강정호의 하드웨어가 그들보다 훨씬 좋으니 잘 적응할 가능성이 여타 선수들보다 높은건 사실입니다) 강정호의 "공격력"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는 표현은 문제가 있죠.
PDD에게전해!
14/06/07 02:01
수정 아이콘
물론 지금 내야수가 망가진 므릅팀은 많죠;; 근데 강정호가 므릅 가서 그런 팀들의 주전 선수들에 비해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가 의문이라는 거죠.
신인시절 3할에 30+홈런 쳤던 브런도 필딩율 8할찍고 3루에서 좌익갔는데요..물론 강정호가 그정도 돌글러브는 아닌거라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2루수 컨버전은 어렵고 현실적으로 바꾼다면 3루인데, 말씀드렸다시피 검증안된 아시아 용병을 3루에 쓰느니 그냥 팜에 있는 유망주들 키우거나 적당한 선수를 사오는 게 낫죠. 포스팅을 헐값으로 먹으면 모를까..니시오카, 마쓰이 가즈오, 후쿠도메 등등 NPB 정복하고 온 타자들도 수두룩 나자빠지고 이치로 이후에 성공한 동양인 타자는 추신수밖에 없는데, 과연 얼마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지 미지수라는 겁니다.
물론 저도 강정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가길 바라죠. 당연히 좋은 일이구요. 뭐 '강정호따위가 무슨 므릅에 가!'이런 반응은 아닙니다;;
그시기
14/06/07 02:13
수정 아이콘
2루수 컨버젼 부터 왜 어려운지 의문스럽네요;;;;;;;; 유격수에서 2루수 컨버져 하는게 가장 일반적인데요?
PDD에게전해!
14/06/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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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 컨버전이 가능한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인정하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만도 않아요. 공격형 유격수로 이름날리던 에이로드는 그럼 2루가 아니라 왜 3루로 컨버전했습니까? 당시 양키스 주전 2루수랑 트레이드했엇는데. 그리고 강정호는 커리어 내내 2루를 본적이 없는 선수에요. 일반론을 들고와서 무작정 적용시키는 것은 곤란하죠.. 현재 크보팀 주전 유격수중 2루를 볼수있는 자원이 몇이나 되나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6/07 08:21
수정 아이콘
강정호는 커리어 내내 2루수를 본 적이 없고, 희한하게 유격수 자리에서의 수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더군요.
아마 시절 포수(겸 투수) -> 프로 후 3루수(김재박 감독 지시) -> 이후 유격수로 정착한 케이스라
내야수로서는 구력이 짧은 편입니다.
물론 현재 유격수 수비는 국내 최고입니다만(다른 게 비슷하다쳐도 압도적인 어깨가...)
본인도 3루보다 유격수 자리가 수비하기 더 편하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일반적으로 유격수는 내야 전 포지션을 다 볼 수 있습니다만, 이건 내야수로 커온 선수일 때 얘기고
2루수를 아예 본 적도 없는 선수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무대가 메이저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4/06/07 01:49
수정 아이콘
리그 평균이상의 수비력과 평균이하의 공격력인 유격수와 리그 평균이하의 수비력과 평균이상인 공격력의 유격수...(평균이상/이하는 포지션간 비교)

어느 유격수가 더 효용이 있을까요?
모모리
14/06/07 09:26
수정 아이콘
전자죠. 유격수에겐 수비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글렌피딕
14/06/07 01:56
수정 아이콘
메이저고 일본이고간에 강정호한테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없습니다
NPB를가도 강정호보다 잘하는 유격수가없으니까요
NPB 작년 규정타석채운 유격수가 단2명입니다
작년 크보의 포수들이 어땠는지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그거랑 똑같은 상황입니다

강정호 수비문제는 생각보다 별 문제가안되는게 우리보다 수비잘한다는 일본도 유격수들 수비 엉망이에요
메이져 주전 유격수도 메이져 환상을 깨고본다면 걔네들도 탑클래스 제외하면 한시즌 실책 15개~20개씩 하는 평범한수준이에요

성공의 기준을 어느정도의 성적으로 두느냐의 관점의 차이는있겠지만
지금 NPB 메이저 어디를 가더라도 "강정호선수 제발 풀타임만 뛰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이런 입장이죠
그시기
14/06/07 01:59
수정 아이콘
중,하위권 위주로 npb mlb 유격수들 하는거보면 머야?재들 소리 절로 나오져.
함순이는함순함순
14/06/07 02:0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실책개수만으로 따지는건 좀 황당하네요;;
예를 들어 "MLB에서 에러 20 < KBO에서 에러 15"
이게 정녕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글렌피딕
14/06/07 02:03
수정 아이콘
그런말 한적없는데요
함순이는함순함순
14/06/07 02:10
수정 아이콘
메이져 주전 유격수도 메이져 환상을 깨고본다면 걔네들도 탑클래스 제외하면 한시즌 실책 15개~20개씩 하는 평범한수준이에요 
-> 메이저 실책 15개~20개가 평범한 수준이라고 얘기하는건 리그수준차 보정이 안된거라고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만...
글렌피딕
14/06/07 02:18
수정 아이콘
저한테 뭘 따지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MLB에서 에러 20 < KBO에서 에러 15" 이것도 제가 말한적도없는부분이고
메이저 평범한수준=KBO에서 평범한수준이라고 말한적도없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렵게 써놨나요? 메이저라고 유격수들이 전부 시몬스처럼 수비하는거 아니라는말입니다
14/06/07 02:03
수정 아이콘
작년 크보 포수 생각해보니까 확 와닿네요..
PDD에게전해!
14/06/07 02:05
수정 아이콘
그건 강정호 선수가 크보에서 낸 성적 비슷하게 므릅에서 찍을때의 이야기죠. 가서 타율 떨어지고 에러 늘어나면 누가 그런 유격수를 풀타임 쓰나요;
글렌피딕
14/06/07 02:09
수정 아이콘
유격수가 30-30을하는곳도 메이저이지만
2할초반에 팀내 최다실책선수가 주전 유격을뛰는곳도 메이저입니다

강정호가 2할을친다고해도 팀내에 대체할자원이없으면 풀타임 써야죠 어쩌겠나요?
14/06/07 02:11
수정 아이콘
2할치는데 계속 주전자리 잡고 있는 선수들은 팀에서 경험쌓게 해주는 유망주거나, 수비툴만큼은 상위레벨인 선수들입니다.
강정호가 2할치면 마이너로 보내고 다른 선수 올려서 쓰죠.
글렌피딕
14/06/07 02:23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도 2할치는선수를 경험쌓게해주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상황에서
메이저의 강정호에대한 관심은 필연적일수밖에없다는거죠
메이저가서 어느정도 성적을낼지는 제쳐두고

많은분들이 말하는것처럼 강정호가 아무리 크보에서 날고 기어도 메이저에서 눈길도안줄거다 라는 상황은 절대아니라는거죠
오히려 그 반대로 눈길줄만한 유격수 자원은 아시아에 강정호외에 전무하다고 봐도 됩니다
14/06/07 02:35
수정 아이콘
관심이야 가지겠죠. 그런데 메이저로스터 보장하고 데려오는 그런 계약은 없을거라는겁니다.
강정호 본인은 억울할수도 있고 운이 안좋은거겟지만 공인구로 투신타병시절에서도 꾸준히 공격력으로 어필했던 나카지마도 실패하면서 아시아 내야수는 안된다는 여론은 더욱 심화된 상황이니까요. 그 이전에 아오키도 일본시절 안타제조기로 할만큼 하고 메이저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당시 니시오카로 일본 야수들에 대한 영입 분위기가 좋지않자 스스로 타격테스트까지 받아가며 진출했으니 그게 강정호라고 해서 딱히 예외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더구나 하위리그 타자인데 말이죠.
루시드폴
14/06/07 01:57
수정 아이콘
투수의 상위리그진출과 타자의 상위리그 진출은 다릅니다.

KBO->NPB 오승환 임창용 정민철 구대성 선동렬 VS 이승엽 김태균 이종범 이병규 ..
타자로 성공한 예는 이대호밖에 없죠

NPB->MLB 도 이치로 마쓰이 는 성공했지만 투수의 성공확률및 진출률보다는 확실히 떨어져요
그시기
14/06/0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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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지금까지 nbp는 1루수 위주로 갔고 1루수면 최상의 공격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2루수,유격수는 다릅니다. 2루수 유격수로 홈런 10개 쳤다. 괜찮은 겁니다.

한마디로 강정호와 비교할 수 있는 표본이 없습니다. 지금 다른 선수들이 진출한거와 강정호가 진출할려는건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14/06/07 02:2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2루수, 유격수로 홈런 10개쳐도 괜찮은건 수비가 상위레벨에 속할 때입니다.
애초에 센터라인 야수들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수비에 부합하지 못하면 타격보다 거기서 먼저 까이죠.
유격수로 영입했던 이종범이 그러했고, 중견수로 영입했던 이병규가 그러했습니다. 심지어 3루수인 이범호조차 마쓰다에게 밀리고 마쓰다가 DL간 사이에도 3루수로는 모리모토라는 백업수비수가 기용되고 이범호는 3루수로는 거의 기용하지 않을정도였습니다.
위에 언급된 선수들이 한국에서 평가받을때 수비가 안좋다고 평가받던 수비수들인가요? 적어도 수비에 있어서는 강정호보다 좋은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못듣고 나간 선수들은 아닙니다.
님이야말로 강정호가 상위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그 어떤 표본도 없으면서 과거에 있던 최소한의 기록은 그냥 한귀로 흘리시는거 같네요.
그시기
14/06/07 02:25
수정 아이콘
유격수 2루수가 10개 이상 치면 수비 평균치만 해주면 됩니다. 15개 이상이면 감사합니다 20이상이면 언빌리버블이죠.
아 그리고 이종범이 갔을때랑 지금이랑은 npb와 kbo간의 차가 많이 좁혀졌다고 생각하구요.
강정호는 수비에서는 이종범보다 한수 위입니다.
뇌업드래군
14/06/07 03:08
수정 아이콘
일본인 2루, 유격 표본이 없을리가요. 거진 다 망했는데...
NPB씹어먹고 최전성기에 진출한 선수들인데 엠팍에서 올초에 본 자료에서 이치로, 마쓰이 이외에 통산 WAR10이상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이구치정도? 일본에서 5툴 유격으로 칭송받던 나카지마도 가서 망했고...(부상도 있긴 했지만)
그리고 MLB에 NPB출신 1루수는 거의 없습니다. 타격도 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NPB를 미친듯이 씹어먹지 않는이상 안데려가죠.
뭐 가봐야 아는거겠지만 npb에서 수비잘하던 선수들도 수비부터 까여서 못나왔는데 kbo원탑 수비도 아닌 강정호가 진출해서 수비를 잘 버텨낼지는 의문이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6/07 08:22
수정 아이콘
마쓰이 가즈오, 나카지마, 니시오카 등 많습니다. 내야수는 다 실패했죠.
에이멜
14/06/07 03:34
수정 아이콘
이병규는 진출 직전해 KBO OPS가 .750인 상황에서 NPB 통산 OPS가 .676이니 딱히 실패했다고 하는건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복귀후 OPS도 .741로 일본생활동안 자신의 기량만큼 성적을 보여준걸로 생각됩니다.

이승엽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아실테고, 일본에서 4년동안 연봉1위를 하고 왔는데 이걸 단순히 실패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들겁니다. 굴곡이 심하긴 했지만요.

김태균은 마무리가 좋지 못했고 진출직전 OPS .961 -> NPB 통산 .765 -> 복귀후 OPS 1.010을 찍었으니 실패라고 할만합니다.

결국 최근 일본리그 진출자 중 눈에 띄게 기대치를 하회한 경우는 김태균, 이범호 뿐이고 이 둘은 대전과 청주를 홈으로 쓰는 타자들이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이승엽도 확장 전의 시민운동장을 홈으로 썼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면을 따져봤을때 KBO->NPB 진출자들이 '타자는 상위리그 진출이 힘들다'고 주장할만한 데이터가 되는지 의문입니다.
타츠야
14/06/07 02:06
수정 아이콘
저는 체력만 받쳐준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수비 기본기가 탄탄하고 송구, 공 캐치, 민첩성 등이 체격이 큼에도 불구하고 좋습니다.
MLB 가면 홈런은 줄겠지만 2루타 많이 치는 중거리 타자로 나쁘지 않은 공격력도 보이리라 봅니다.
일본 요코하마의 유격수가 강정호 선수가 유격수 부분에서는 공수 모두 아시아 최고급이라고 이야기하고 배우고 싶다고 했다는데.
14/06/07 02:15
수정 아이콘
시라사키는 강정호의 타격을 배우고 싶다고 했죠.
요코하마에서 강정호에 대한 평을 보면 거의 타격쪽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습니다.
타츠야
14/06/07 02: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저는 강정호 선수가 중하위권 팀에서는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14/06/07 02:06
수정 아이콘
음...팀의 중심선수 이런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가서 밥값은 할 수 있다 정도일라나요...
함순이는함순함순
14/06/07 02:09
수정 아이콘
류현진때 소위 말하는 "메뽕"에 데였다고 비관론에 대해 비난하는 분위기가 넷상에 팽배하던데, '예언'이 아니라 '예측'을 하자면 비관적인 면이 있는게 사실이고, 또 틀릴수도 있는게 당연한건데...
저 포함 비관 아닌 비관론자들도 "강정호는 반드시 망할껴다"류의 비난이나 저주가 아니라, 기대와 응원을 베이스에 깔고 걱정,염려 하는겁니다.
왠만한 곳에서는 이러한 취지의 댓글도 쓰는게부담스러워진 현재 인터넷상의 분위기가 답답해 주저리 적어봅니다
타츠야
14/06/07 02:16
수정 아이콘
어그로가 많은 곳이 많아서 저도 그런 곳에는 거의 안 씁니다. 눈팅만 해야죠. KBO 출신 메이저리거 야수를 보고 싶어서 저는 잘 되길 바랄 뿐이네요.
14/06/07 02:09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얘긴데... 류현진 윤석민 나가고 강정호까지 나가면 정말 스타들 많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최정도 국내 잔류할지 잘 모르겠고..
타츠야
14/06/07 02:19
수정 아이콘
최정 선수는 최소한 탈SK는 할 것 같습니다.
이걸 보니 안 나가면 성인군자일 듯 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81289&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3%D6%C1%A4
The xian
14/06/07 03:03
수정 아이콘
이만수씨는 야구단 하나 시스템 망쳐놓는 것도 모자라 사람 여럿 버려놓는군요. 에휴.-_-
14/06/07 12: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해가 이만수씨 마지막해라서....

이만수씨 재계약이 어렵다고 보면 프런트와 담만 안쌓았으면 잔류가능성도 높죠.(스크 프런트도 개인적으로는 참 별로지만 사실 FA는 돈다발의 크기가 마음으로 다가가는 척도인지라...;;)
포도씨
14/06/07 02: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답정너 느낌이에요. 강정호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나누고 싶으신겁니까.
아니면 그시기님 글을 보니 성공할것 같네요. 라는 대답을 원하시는 겁니까?
저번 글에도 답글달다가 몇몇 분들께서 네이버X문가 운운하는것 보고 스킵했는데 흥분해 키배떠봐야 답도 안나오는 얘기인데 본인주장만 하시는건 보기 그러네요.
강정호가 어려울것 같다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상위리그 진출시 타격지표의 하락은 당연하고 그렇게되면 수비가 가장문제인데 일본내야수의 적응을 살펴보았을 때 성공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비관적이다. 입니다.
그런데 NPB에서 진출한 선수들과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하면 뭘 어쩌자는건지요?
그시기
14/06/07 02:21
수정 아이콘
npb 진출한 선수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 최근에 국내에서 npb로 간 선수들이 전부 1루수였고 강정호는 유격수,2루수 포지션이라 말하고 그들과의 직접적인 공격력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댓글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좀더 말씀드리자면 91년도 였나요? 그때 한일 슈퍼게임에서 일본의 포크볼을 처음 구경하다시피한 우리나라 야구인들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그리고 90년대 후반 외국인 용병이 왔을때의 충격 박찬호가 메이져 진출했을때쯤 웨이트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그러면서 현재 2014년 kbo수준은 점차 그들과의 격차를 많이 좁혔습니다.
레지엔
14/06/07 02:18
수정 아이콘
'모른다'라면야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성공할 것이다'는 동의할 근거가 없죠. 그렇게 믿고 싶을 수도 있고 저도 일정 부분 그렇긴 한데. 며칠 전부터 강정호 관련 논란에서 부정적인 쪽은 유비추론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긍정적인 쪽은 아예 근거 제시가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어차피 맞춘다 못 맞춘다야 스포츠는 이레귤러의 연속이니 어느 쪽이건 이상할 게 없습니다만, 답정너의 태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타츠야
14/06/07 02:25
수정 아이콘
저는 긍정쪽입니다만 긍정론에서 내세울 데이터가 거의 없긴 합니다. 아시아 프로리그 출신으로 성공한 선수가 전무해서 말이죠.
(이치로 선수는 아예 천재급이라 예외)
투수쪽은 어쨌건 성공적인 레퍼런스 데이터가 있어서 류현진 선수 진출 확정 전에 데이터 비교 가능했고, 제구가 정말 좋으면 된다는게 구로다, 이와쿠마, 류현진 선수 등이 보여주고 있어서 향후에도 비교가 가능하죠.
저는 심정적으로 응원하고 기대하고 있어서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고 잘 되길 바랍니다.
에이멜
14/06/07 03:07
수정 아이콘
스카우터가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 성공할 가능성에 대한 가장 큰 근거가 됩니다.

갑론을박 하는 것이야 팬의 특권입니디만, 정확도 있는 정보를 생산해낼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상황에서 각종 무리한 통계와 방법론을 끌어오다보니 논의는 난장판으로 흐르기 마련이죠. 결국 '지금까지 메이저 간 내야수들 대부분 실패했는데?' vs '류현진 성공했는데? 일본애들이 지금 메이저 씹어먹고 있는건?'라는 구도 하에서, 어느 쪽이든 반대쪽이 보기에는 답정너로 비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편에서 그럴듯한 근거를 댈 수가 없으니까요.
14/06/07 07:27
수정 아이콘
스카우터의 관심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증명은 하겠지만, 성공의 보증은 아니죠. 실패한 스카우팅이 성공한 스카우팅보다 훨씬 많은 걸요. 큰 근거라기엔 좀... 애초 스카우터가 관심만 갖고 스카우팅하지 않는 경우도 몹시 많죠.
에이멜
14/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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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갑론을박되고 있는 어떤 방법론을 끌어와도 전문 스카우터의 스카우팅보다 신뢰도 있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반대로, 스카우터의 판단보다 더 신뢰도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큰 근거'가 대체 뭔가요?
14/06/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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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모든 얘기들을 종합하고 신뢰도 있다고 자신들이 판단하는 자료들만을 정리해 결정하는 게 그들의 일이니 이 게시물의 상위호환이라 할 수 있겠죠.

근데 그것도 백날 빗나가기 일쑤니 큰 근거가 되지 못 한다는 얘기입니다. 답정너라고 하신 부분에 동의하는 거구요.
14/06/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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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터의 관심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증명은 하겠지만, 성공의 보증은 아니죠. 실패한 스카우팅이 성공한 스카우팅보다 훨씬 많은 걸요. 큰 근거라기엔 좀... 애초 스카우터가 관심만 갖고 스카우팅하지 않는 경우도 몹시 많죠.
14/06/0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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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정너네요...
강정호 선수가 MLB에서 성공할 것 같냐 못할 것 같냐 라고 물고 본다면 못할 것 같다라는 의견이 많겠죠.
그리고 실제 KBO 스탯상으로도 그러고요.

사실 아닐 것 같다고 의견 피력하는 것까진 그려려니 하는데 몇몇 특정 사람들이 자꾸 류현진 or 가봐야안다 or KBO 무시하는 놈은 나쁜놈
3가지로 장판파 세우니 짜증날 정도네요.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 나올 때까지 계속 할 것 같은데, 강정호랑 류현진 선수랑 비교하는 거에 대해선 '류현진 무시하냐?' 라고 말해주고 싶고요.
류현진 선수때는 그래도 1/3 정도는 성공할 거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류현진 선수보다 더 떨어지니까 성공 의견이 더 적은거고요.
가봐야 안다는 사람들이 왜 자꾸 가기도 전에 설레발부터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정호 선수에게 긍정적인 점들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도배는 그만둬야지 않을까요?
은하수군단
14/06/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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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답정너인가요. 글쓴분에 대한 모독 아닌지? 메이저리그 유격수 상황이 이렇다 라는 소개글이면 그게 사실과 다르면 아니라 하면 되는거지.
굳이 짜증까지 내실 필요는 없죠. 어떤 내용에 대한 소개글인데 자게가 논쟁 글만 올라올 필요도 없는 곳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류현진때 1/3정도는 성공할거란 의견 전혀 아닌데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조차도 메이저 5선발급이었고, 그 마저도 거의 없었습니다. 포스팅 머니 100만불이 맥시멈이라고 대다수가 생각했었구요.
14/06/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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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39981
https://pgr21.com/?b=8&n=39332
포스팅 머니 100만불을 한번 찾아보시죠?
그간 강정호 선수에 대한 질문글/유머글/자게글로 해서 계속 이야기 나왔고 댓글들도 비슷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보다는 어렵고 타자의 경우 자료도 없다고 말이죠. 사실 류현진 선수때보다 100배는 긍정적인 반응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주장의 글을 올리는 것은 부정적이라는 반응 자체가 보기 싫다는 거 아닌가요? 자기가 원하는 답 나올 때까지 글과 댓글에 같은 말을 복붙하는게 답정너 아닌가요?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면... 3~4개월내 강정호선수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될 것도 아니고 그간 해온 것도 있고 이미 모두가 다 아는 상황에서 기다리면 되는 거죠. 가서 잘하면 그 때되서 자신의 식견을 자랑하면되는 것이지 벌써부터 보기 싫은 의견에 대해 장판파 세울 필요는 없다는 거죠.
은하수군단
14/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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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댓글 내용을 좀 잘못 이해한 거 같네요. 본문에 대해서 쓴 글인줄 알았는데, 댓글에 대해 했던 말이군요. 죄송합니다.
FlippersG
14/06/0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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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심으로, 강정호 선수의 MLB진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작게는,,,, 예, 우리 상수 황금장갑,,,, 뭐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늘 말해오는 리그 수준 차이에 대한 어떤 기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류현진 선수는 사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규격 외의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야기할 건덕지도 없었고, 강정호 선수는 누구나 인정하는 현역 최고의 유격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규격 외의 수준이냐 하면 그런 느낌은 아니거든요.. 이게 참 미묘합니다만,, 하여간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시금석이 되었고, 그 이후 많은 시행착오 가운데 류현진 선수가 토종 한국 투수의 길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야수에도 먼저 추신수 선수가 있었지만, KBO 출신이라는 이력을 남길 수 있는 선수는, 글쎄요,, 현역 중에는 강정호 선수 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큰 무대에 가서,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상수 장갑 끼라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타츠야
14/06/0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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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전형적인 미괄식이신데요... :-)
저 신경쓰여요
14/06/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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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랑 생각이 반대시군요! 저는 상수 장갑 끼라고 그러는 거였습... 히히
14/06/0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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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도 그...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갑자기 3할을 치고 계신데

그분도 황금장갑 하나 해줘야 할텐데 흑
FlippersG
14/06/0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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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구 보면서 정말 싫어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안 터지는 타선이 하나, 그리고 뚫리는 내야 입니다. 타선이야,, 안 터지는 걸 겪어도 봤고 그래도 그나마 견디겠습니다만, 내야에 수비가 구멍나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쯤 제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5분에 3킬 내준 탑솔러의 채팅과 다를 게 없습니다.(전 군대에서도 딱 한 후임을 제외하고는 욕을 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넌 왜 애들을 안 갈구냐면서 간부들에게 욕을 먹을 정도로 욕하는 걸 싫어합니다.)
상수는 괜찮습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 그래도 잘 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다 큰 선수가,, 나이도 어린데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건데,,,

근데, 그게 진짜로 그래서 하는 말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강정호라는 선수가 안 통하면 당분간 한국에서 통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정호 선수의 선전을 바라는 거지요. 진짜로,, 궁금합니다... 과연 리그 수준차이라는 게 어떤 건지.
14/06/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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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 분 최소 류중일
Katarina
14/06/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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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타저나 타신투병이나 리그의 흐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특성 - 공인구, 스트존 등) 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비단 유격수 뿐만 아니라 많은 타자들이 허덕이는 환경이 지금의 MLB지요.
반면 한국은 현재 타신투병이라 불릴 정도로 타자한테 유리한 환경입니다.
강정호야 지금까지 유격수로써 독보적인 공격지표를 세웠지만, 올해 성적만 보면, 타신투병이란 흐름속의 성적이구요.
MLB에 가서 그 흐름을 벗어날만한 크랙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맨날 보던 기록표가 있어서 반갑지만 관심을 가지는 근거로써는 영 아닌 듯 싶고,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지만 저는 강정호의 하드웨어에 한 표를 던집니다.
국내에서 그 하드웨어를 활용하는거랑 빅리그에서 활용하는거랑은 다르겠죠. 스카우터들이 그런 부분에 촛점을 두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류현진때랑 크게 다르지가 않네요. 성공하길 바라지만 '꼭 성공할 것입니다!! 류뚱짱짱맨!' 라고 말하지 않으면 온갖 욕을 다 퍼먹고 댓글 수백개가 달리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거의 사상검증 수준이었는데 크크
Katarina
14/06/0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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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타 커뮤 이야기입니다.
14/06/0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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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강정호가 345번 노리는것도 아니고 하위타선 노리고 가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lb도 보면 하위타선은 처참한 성적인 경우 많던데 강정호도 해볼만하죠.
포도씨
14/06/0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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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현 다저스 포수 부테라만해도 메이저 통산타율이 2할이 안되니까요...그런데 글 쓰신 분은 하위타선에서 풀타임 출장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신듯...
그시기
14/06/0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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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저는 컨버젼해서 2루나 3루로 가서든 풀타임 출장이면 진짜 잘한거라고 봅니다.
저의 최대치는 유격수로 풀타임 출장이죠(0.260 2자리 홈런..어떻게 10개만..)
포도씨
14/06/0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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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0에 두자리 홈런이면 하위타순은 아니죠. 메이저 전체에서 100위권 안에 드는데...
거기에 유격수 풀타임 출장이면 홈런만 좀 적을 뿐 올시즌 헨리라미네즈급입니다.
엄청나게 높은 기대치 맞아요.
그시기
14/06/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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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최대치입니다 ㅠ,ㅠ
원시제
14/06/0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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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위리그 진출하는게 선수에게 당연히 좋은 길이긴 합니다만,
상위 리그에서 괜히 죽쓰는 바람에; 자국 리그에서 대성할 수 있는 선수 앞길에 오히려
치명적인 악영향으로 작용할수도 있는거니까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일입니다만... 타팀 팬으로서 강정호급이 빠져주면 오히려 감사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좋은 선수니까요.
애패는 엄마
14/06/0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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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류현진이 규격외 선수 평가받은거는 므르브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나서 설명하기 위해 나온 거고 그전에는 국내 최고의 투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규격외까지는 평 못 받았죠 성공적인 용병들과 비교하고 윤김과 비교하몀서 류현진 국내 성적보다 훨씬 더 씹어먹어야 가능성 있었다는 말들이 많았으니 사실 여기서도 포스팅이랑 가능성을 평균보다는 조금 높게 잡았다가 반박댓글 받기도 했구요(근데 그정도를 훌쩍 뛰어넘었으니) 오히려 비웃음 받던 국내 전문가들 예상과 비슷하게 가버렸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라운드 진출에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또한 떨쳐버리긴 어려우니깐요 그렇지만 이제와서 류현진은 그럴만 했다고 꺼내기에는 사실 동감이 안가네요 뭐 강정호도 성공하면 사실 평화왕이라 그럴만했다고 될거 같고 아니면 예상대로다라고 나올텐데 류현진도 진출 전 시점 보면 비슷했거든요 사실 그럴만했다라도 평하려면 진출 시점부터 나왔어야 논리적이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쓰네요
FlippersG
14/06/0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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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2년 생입니다. 프로야구와 같이 태어났죠. 그래서 솔직히 초창기 선수들은 모릅니다. 기록으로만 알죠.
아버지께서 부산 분이시고, 전 경기도 토박이임에도 불구하고 삼빠가 된 건, 순전히 우연히 잡지에 나온 이만수 '선수'의 기사에 삘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에는 참 많이도 후회했습니다만,,, 근데 그 팀이라는 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는 거였습니다.
여하간, 아버님은 최동원이 최고였다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셨습니다만, 제 기억의 최동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선동열은 있지요.... 티비에 선동열이 몸 푸는 게 나오면 ,,, 티비를 끄게 만드는 선수. 선동열은 확실히 격이 달랐습니다. 규격 외의 선수였죠.

그만한 투수는 한참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게 류현진이죠. 기록상으로,,, 류현진은 선동열과 비벼볼 만한 유일한 선수 입니다.(추가합니다... 약 빤 리오스도 잠깐 그런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선동열, 류현진,,, 둘 다 전 규격 외라고 봅니다.

불세출의 타자, 이승엽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시즌으로 볼때, 압도적인 최고였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심정수나 우즈가 더 좋은 타자였습니다. 여하간, 규격 외라는 말을 붙일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는,, 류현진은, 김광현, 윤석민 등의 2위 그룹과는 한참 격이 다른 느낌이었고, 이승엽은 우즈, 심정수 등과 차이가 있을 망정 급이 다르다고 할 수는 없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 평가가 정답이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받은 느낌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뭐, 아마도, 류현진의 리그에서의 위상과 강정호의 위상이 다르다는 건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평화왕이라는 것은 같습니다만,,,)

일단 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평가를 보류 중입니다. 안 맞더라고요... 전 김태균 선수가 이대호 선수보다 흥할 거라고 예측했거든요... 다만, 이번에 만약 강정호 선수가 가게 되고, 그리고 가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야구에 대해서 그쪽의 시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강정호가 안 되면,,, 토종 야수 중 될 사람은 당분간 없다고 보고요.
화이트데이
14/06/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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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외로 NPB도 최근 들어서 내야 자원 거의 끊기지 않았나요? 베스트 나인에 뽑히는 2루수, 유격수 성적 보면 크보 수준으로 눈물나던데;;
글렌피딕
14/06/0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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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도 적었다시피 NPB는 크보보다 더 심한 자원난이죠 크보의 유격수랑 비교하면 크보 유격수의 굴욕이죠
비교하려면 작년의 크보 포수=NPB유격과 비교할만합니다
MLB류현진
14/06/0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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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 아는겁니다.

지금 류현진이 잘던지는것도 엠팍이든 네이버 전문가든 pgr이든 전혀 단1g도 못 맞췄죠.
KBO최상위권과 MLB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리그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최정이든 강정호든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선수이고, 수비같은경우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준비가 중요하고 그 문화에 동화되서 적응하는게 문제인거지 야구룰안에서는 그렇게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루크레티아
14/06/07 03:42
수정 아이콘
맘 같아서야 강게이가 잘 풀리길 바랄 뿐이고, 실제로도 가긴 갈 것 같습니다.
니시오카 꼴만 안 나길 두 손 모아서 바랄 뿐입니다..
치토스
14/06/0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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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보다 수비는 별로 걱정을 안하는게 류현진선수 경기 제외하고 일주일에 두번이상씩은 꼭 MLB 경기를 보는데
MLB내야수들도 실수할거 다하고 그렇다고 넘사벽으로 수비범위가 많이 넓은것도 아니며 단지 타고난 피지컬로 인한 송구능력과 글러브질
변수상황에서의 센스 그 정도 차이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정호 선수 운동능력을 고려해볼때 연습과 적응만 잘 거치면 충분히 수비도 구멍소린
안들을 정도로 수행할수 있을것 같아요.
글렌피딕
14/06/0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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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도 오지배급 수비많이나오죠
사람들은 시몬스의 수비만 기억해서 그렇지
마루가람
14/06/0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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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만 잘하면 충분히 풀타임 주전 가능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4/06/0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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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국제대회 나가서 받쳐놓고 떄리는거 보면 메이쟈 공은 달라도 머가 다르긴 하죠
강정호가 메이쟈 가서 수비도 평균 타격도 평균만 해주면 대박이라는 이야기인데 막상 데려다 놓으면 슈퍼선풍기가 될거같은 느낌이...
레몬커피
14/06/0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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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야구사이트에서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했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크보 일부선수들의 해외진출 논의도 이제 어느사이트를 가건 서로 자기할말만 하면서 서로답정너에 무한수렴하더군요
류현진 진출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류현진 진출 이후 더더욱이요
스탯하락폭과 일본내야수의 전례를 봤을 때 성공가능성은 낮다->그럼 스카우터들은 왜 보러오냐->스카우터들은 다른 아시아 선수들한
테도 관심 많다->류현진 나갈땐 누가 성공할거라고 했냐. 류현진은 성공했지 않느냐 가봐야 안다->투수에 비해 내야수는 성공가능성이 더
낮고 전례도 훨씬 없다->네이버X문가들 말 안믿는다->너네는 근거가 없다 지금까지 과거의 기록으로는 성공가능성이 낮다니까->무한루프
일정시점부터 도저히 의미있는 논의로 진행이 못된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글이나 전에 글만 봐도 그렇고요
한때 그안에서 열심히 뒹굴어본적도 있었으나 이제 현자타임 오고 관심 뗐습니다
그냥 가면 가는거고...안가면 안가는거고...가서 잘하면 잘하는거고..못하면 못하는거고...크크
YaktTiger
14/06/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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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정답이네요. 저도 요즘 올라오는 글을 보고 자료 정리를 해보고 있지만 글 써봤자 서로의 무한 답정너 루프에 빠질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흘흘
곧내려갈게요
14/06/0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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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자세 이긴 한데,
마치 본좌논쟁처럼, 이 논쟁 자체가 사람들이 야구에 갖고 있는 열정을 보여주는것 같아 논쟁 자체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14/06/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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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류현진 때문이죠. 막상 가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14/06/0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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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할수있는건
라미레즈보다 수비는 잘할것이고
셀대수보다 타격은 잘할겁니다....
Wil Myers
14/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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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NPB로 간 선수만 해도 1루수 빼고 성공한 포지션이 없고

거기서 멘도사 찍은 선수가 돌아와서 KBO에서 타격왕을 했는데............
14/06/07 08:09
수정 아이콘
사실 아시아 내야수를 데려가는 건 도박수에 가깝기 때문에 아마 기대치는 ops 7할 중반 정도의 2루수나 3루수 정도일거 같네요.그 정도는 안 하겠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내야수 중에 그나마 체격사이즈가 비슷한게 이와무란데 나름 솔리드하게 3년 정도 버텨줬으니 그만큼 하길 바라야죠. 개인적으로는 투고타저 감안 안 하고 이와무라 성적 주변만 찍어도 성공으로 봅니다. 미국가서 타격스타일을 수정한 유형이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40홈런도 친 상당한 거포였죠. 더불어 3루수였는데 미국가서 수비 못 한다고 2루로 쫓겨난 점에서도 좋은 실례가 될 수 있겠고요.
Kbo>mlb 스케일의 타자는 실례가 없어서 kbo>npb와 npb>mlb 스케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따르면 100% 실팬데...그래도 야구는 모르는 거니까요.
나는 조석이다
14/06/07 08:36
수정 아이콘
영화 머니볼을 보면은 선수시절 빌리빈과 계약하려는 메츠 스카우터가 하는 말이,

누구든지 이전 리그에서 벗어나야할 시기가 오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 없고,
중요한건 이게 일생일대의 기회다.

강정호가 메이저에 가서 성공한다는 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중요한건 이번 기회는 다시 오지않을 기회라는 거지요.
오히려 강정호에게 중요한건 류현진만큼의 동화력이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류현진의 성공한 이유중 하나가 동료들과의 서스럼 없는 친한 관계 유지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에 강정호가 그처럼 잘 할 수 있다면 성공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겠지요.
강정호의 수비를 다들 걱정하시는데, 메이저가면 다들 평균이하로 못할 거라고 단정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하지만 가서 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 아닌가요??
당근매니아
14/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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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은 서로 엉덩이 만지면서 쌓는걸로.....
킨스타
14/06/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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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본 내야수들이 mlb가서 죄다 실패해서 사실 걱정입니다.
또 똑같은 얘기지만 mlb에서 동양인 내야수가 살아남기 정말 힘들다고 보거든요
(윗 댓글처럼 이와무라정도만 해도 잘한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한번 도전해서 저같은 사람이 이런말 다신 안하도록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아이지스
14/06/07 09:07
수정 아이콘
얼마나 주고 데려갈까요?
14/06/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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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답정너글인지 알수가 없네요. 글쓴분은 강정호 선수의 성공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메이저 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씀하고 계신건데...류현진 선수 진출할 시기에도 이런 말들이 있었죠 '시장에 쓸만한 좌완 투수가 없다' 이것과 비슷한 상황인겁니다.
혹시나 해서 마이너쪽 스탯을 좀 들추어 봤는데 AAA에서 주 포지션이 유격수로 표시된 선수들 중 올해 ops.800을 넘는 선수가 고작 13명 뿐이더군요. 이런 상황이면 아예 유망주들 조차도 씨가 말라버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올려서 시험하고 뭐 이럴 선수조차 없다는 거지요. 그런 상황에서 한국야구라지만 유격수 자리에서 탑인 선수는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진출은 확실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딱 하나 걸리는 점은 나이입니다. 내년이면 만 28세인데 스카우터들은 그 나이에 메이저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철저히 살펴볼겁니다. 28세면 발전은 멈추고 전성기의 절정에 다다르는 나이인데 더 변화와 발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주전급 금액으로 데려가는 거고 그게 부족하다 싶으면 백업급 금액으로 데려가려 하겠지요. 그리고 그 후의 성패는 오롯이 선수 자신에게 달린 것이죠.
Around30
14/06/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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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네이버 전문가보다는 엠엘비 스카우터들의 선수보는 실력은 월등하기 때문에 그들이 제돈 주고 데려간다면 분명히 성공확률은 높다는 것이죠
다만 지금 스카우터들이 제돈 주고 데려가기위헤보는건지 아니면 로테이션 땜빵용으로 찾는건지 그냥 스카우팅 핑계로 관광온건지 그건 이시점에서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은하수군단
14/06/07 09: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단순히 강정호가 메이저 진출하면 성공하냐 마느냐 같은 의미 없는 글보단 괜찮아 보이는데요? 메이저리그의 그 포지션 수급 상황이 중요한 것이죠.
축구로 따지면 중앙 수비수가 EPL진출할 확률과 풀백이 EPL진출할 확률 및 성공 가능성이 같을 순 없으니까요. 메이저리그의 유격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글이야 말로 필요한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스포츠 언론에서도 못다루는 내용이니깐요.
윈디데이
14/06/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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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터야 원래 크보상주 스카우터가 있기때문에 크보 최상위권 선수들은 항상 그쪽 레이더에 들어가 있는거구요. 일본 진출한 그동안의 크보 선수들중에
리그내 해당 포지션 수비능력 위상이 현재의 강정호보다 떨어진다고 할만한 선수가 몇 없는데도 일본에서 수비 잘한다 소리 들은건 이승엽 하나죠. 나머지는 저 선수 일본오면서 포지션 컨버젼 한거냐, 타격은 괜찮은데 수비때문에 2군이런말 들었구요. 하물며 mlb는 더 심하겠죠(일본의 mlb진출 야수들만 봐도...)
타격이야 눈에 보이는 스텟에서 확실히 한단계 상위리그 갈때 까여지는게 확인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두단계위인 mlb에서 기대치가 위에 예시된 내야수들 공격력과 크게 다를거라고 기대하기 힘든데 그러면 수비라도 매우 좋아야 되는데 과연 그럴런지... 자유계약이면 무조건 이라고 생각하는데 포스팅이라 얼마나 만족스런 제안이 들어올지 회의적이네요
14/06/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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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MLB 진출 논란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이분법으로만 평가하려고 하기 때문에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그 비율을 유추해보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메이저리그에서는 유명한 몇몇 선수와 다저스, 텍사스 선수 빼고는 그리 잘 알지 못하니 그냥 위치로 분류하자면

- 메이저에서도 KBO 강정호가 될 확률 : 이건 솔직히 0.01% 아래라고 봅니다.
- 메이저에서 중상위권(0.280 근처 타율, 10+ 홈런, 괜찮은 2루타 생산능력, 메이저에서도 충분히 되는 수비) 주전 유격수가 될 확률 : 5~10%
- 메이저에서 중하위권(0.250 근처 타율, 10- 홈런, 간간히 나오는 2루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비) 주전 유격수가 될 확률 : 20~25%
- 대타 내야 백업 유틸리티(타격은 되나 수비에서 완전 실패)가 될 확률 : 10~15%
- 마이너행 or 실패 확률 : 5~60% 정도로 봅니다.
타자들의 적응이 투수보다 훨씬 어려웠던 일본 선수들의 MLB 자료를 토대로 예상해 봤습니다.
레이카
14/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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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와 비슷하다는 미국 마이너 더블a에서 지금 kbo성적 찍어준다면 분명 좋은 유망주소리 듣습니다 (물론나이는27살이지만)
역시 센터내야수에게 중요한건 수비겠지요 강정호는 메이저에서도 문제될 어깨는 아니고 공빼는 속도도 상당히 좋기때문에 글러브질 풋워크 등 성장한다면 성공 못할것도 없습니다
켈로그김
14/06/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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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유격수 스탯을 보고 비교하면 견적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4/06/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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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리그에서 강정호에게 배팅할만한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애들도 수비에 대한 고민을 하겠죠. 그래도 한 두 팀 정도는 배팅해서 써볼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14/06/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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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가서 카와사키 무네노리 정도의 롤만 수행 해줘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최초 KBO -> MLB 타자로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논쟁에서 애초에 '성공'의 기준 자체가 너무 높은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뭐 가서 실패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국 야구의 객관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받아들이고 더 발전할 계기로 삼으면 되겠지요. 일본에서도 더 많은 돈을 마다하고 도전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꾸준한 일본 선수들의 MLB 진출이 가능한 것처럼요.
14/06/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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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강정호가 MLB 평균 or 그 이상급 빠른 패스트볼을 쳤을 때의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견적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고급자료를 누군가가 분석해서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수비는.. 개인적으로 정말 회의적이지만 제가 틀렸으면 좋겠네요.
beanjosee
14/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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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가봐야 안다는 것은 류현진사례도 있으니 어떻다 확언할 수 없는게 요새 야구커뮤니티들 전반적인 분위기 아닌가요. 이 글은 가서 잘할 것이다라는게 아니라, 유격수 품귀현상으로 오퍼가 올것이다인데 전자로 태클 거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14/06/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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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꼭 잘한다, 못한다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용병들이 꼭 미국성적대로 가지 않듯이...
리그 수준이나 강정호의 실력 자체보다
적응문제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격수인지라 구장환경 공 타구질 등이 완전 다름을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렸겠죠...
어찌되었건 진출 자체는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도라고 보고 잘 해줬으면 합니다 화이팅!
아스날
14/06/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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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든 실패든 무조건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06/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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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은 충분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스타팅으로 살아남는건 별개의 문제다.

저번 글에 이렇게 썼더니 무슨 x문가 취급당하더군요.
아스날
14/06/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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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당연한 말인데 왜 그럴까요..
記憶喪失
14/06/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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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그런사람이 진짜 x문가죠
14/06/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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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무네노리가 현재 토론토 트리플A에 있죠. 스탯만 보면 폭망이 맞지만,
해당 포지션이 부상으로 DL 가면 콜업되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죠.
가와사키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 케미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고, 작년에 그 모습 때문에 올해도 토론토와 계약을 맺었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팀 케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본인 선수라고 팬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와사키의 타격성적이 폭망이지, 수비는 메이저 평균 유격수 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깨도 좋고, 호수비도 보여주고 있죠.(유격, 2루수 다 가능) 다만, 수비범위가 좁다는 흠이 있습니다만...
최근엔 영어도 많이 늘었더군요.
가와사키의 팀 케미만 있으면 팬덤한테는 욕을 먹지 않고, 아마 이와무라처럼 잘 살아남을겁니다.

니시오카 같은 경우는 10시즌이 말도 안 되는 플루크 시즌이었고, 메이저 와서 본인이 타구판단에 애를 많이 먹었죠.
사실 NPB에서 니시오카는 거의 과대평가로 MLB에 간거나 다름 없습니다. 10 플루크 시즌을 미네소타에서 '요시, 드디어 포텐이 만개했구나!'하고 착각했거든요.(당시 주전 유격수 J.J하디 처리는 덤.) 더군다나 NPB에서 돌글러브였습니다. 다만 미숙한 타구판단을 특유의 강견으로 아웃처리를 많이 한건데, 이건 경기영상을 보지 않는 이상 스탯으로 눈치채기는 어렵거든요.

진짜 예상 못 했던건 마쓰이 가즈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이 선수는 성공할 줄 알았거든요. 마쓰이 히데키(큰 마쓰이)가 성공했으니 작은 마쓰이도 성공하겠구나 싶었는데...컨택,파워 둘 중 하나는 폭망할 줄 알았는데 둘 다 폭망하고, 톰 글래빈한테 수비로 욕 먹지 않나...모든 툴이 하락하니까 멘붕와서 뇌주루하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세 선수 각자의 기대치가 있었는데, 가와사키는 이치로 보러 MLB 갔다고 장훈이 디스하는 선수(정확히는 MLB갈 실력이 아니라고 디스)였지만, 본인이 스타일 변화를 꾀했고(일본에선 똑딱이->MLB에선 그렇게 하니까 타율 폭망-> 타율 낮더라도 공 많이 보는 출루 머신)
니시오카는 하던대로 하다가 수비 욕 먹고, 부상 당하고, 복귀하고나서 멘붕수비-> 결국 유턴
작은 마쓰이는 2루수 컨버전->준수한 2루수-> 07 락토버 멤버-> 유턴
2루수였던 이구치 타다히토 -> 일본에서 하던대로 MLB에서 함. 준수한 2번 타자-> 05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 좀 하다 부상->부상->유턴

결과는 본인이 그 리그에 가서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족적을 남길 것 같습니다. 사심 덧붙여서 가와사키는 가늘고 길게 MLB에서 살아남으려고 하고 있죠. 영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고...제발 메이저 유틸 멤버로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토론토에 같이 뛰어서 강정호 선수 챙겨줬으면 더 좋겠죠.
화이트데이
14/06/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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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팀 분위기와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냐가 굉장히 큰 요소라고 봅니다. 분명히 메이저리그에 가서도 성장할 수 있거든요.
14/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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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가와사키는 지금 스탯이고 뭐고 간에 투수들의 투구수를 엄청 늘리는 스타일로 변신했습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역량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잘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든 것이죠. 여담으로 마이너 계약이라 통역도 없이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많이 늘었지요.
영어도 늘고, 자신의 타격 스타일에 변화를 했습니다. 아마 일본 유턴하면 어마무시할 겁니다. 강정호라고 못할 것도 없죠. 가와사키는 32살에 MLB를 갔으니까요.
13시즌 가와사키 인터뷰 http://youtu.be/ZcKRNi7qQf4?t=10m48s
14시즌 가와사키 인터뷰 http://www.youtube.com/watch?v=Jm9bEizIG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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