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 - Pgr21.com
테빈
22/06/02 02:46
서울은 사전투표를 먼저 개봉해서요. 개표율이 오르면서 구청장과 시의원이 뒤집히고 있네요. 결과적으로는 서울시의원은 국힘의 압승일 거라 생각합니다.
슈터
22/06/02 02:52
속초쪽 닭강정 인천쪽 닭강정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디쪽을 좋아하십니까
슈터
22/06/02 02:55
아마 일반 여론에서는 유승민이 20퍼로 이겼는데 당내에서 이겨서 후보가 된 김은혜가 승리하면 거봐 우리당내여론으로 해도 이기잖아 라고 오판할수 있겠다는 걱정이신듯
CP Violation
22/06/02 03:10
정의당 멸망인듯?
Justitia
22/06/02 03:16
위에 아 임태희... 하시는 분들은 과거 행적을 가지고 평가하셨을텐데요.
사실 평가시스템 일부 부활 이게 가장 큰 쟁점이고, 그거 하나로 상당한 표 가져갔을겁니다.
도지사보다 훨씬 크게 차이나는 이유도 그 때문일거에요.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현재의 중 1까지 깜깜이는 진짜 답답 그 자체입니다.
원래 취지는 그게 아니었겠지만, 제대로 시험을 안 보는 현 제도는 사교육시장을 위한 것으로 바뀌어버린지 오래에요.

학부모는 내 자식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으니 학원 레벨테스트로 학력평가를 대체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학원 탑반 경쟁이라는 게 벌어지고 있어요. 어릴 때 생각해 보세요. 내 자식이 일제고사 상위권이면 학원 안 보내도 됩니다. 자기주도학습에 맡겨도 되는 거고, 그걸 본 다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도 학원이 별게 아니라는 걸 증명해 줄 거에요.
지금은 브랜드 학원 탑반이 성적표입니다. 혼자 하면 불안하니까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놨어요. 자기주도학습 하면 되지 않느냐, 자식을 못 믿느냐 등등 말이 많은데... 그거 그냥 많은 분들의 경험입니다.

잘 하고 있겠지 하다가 첫 시험 보고 학생 학부모 모두 멘붕이 오는데, 문제는 만회불능인 시기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의무교육 12년 중에 마지막 5년만 시험 보는건데, 그 때 되면 자기가 정신을 번쩍 차리고 마음을 다잡아도 이미 따라잡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거죠. 남들 근처에는 있어야 한다는 그 불안감 때문에 별로 필요도 없어보이는 그 학원들을 너도나도 다니고 있고, 초등학교 5-6학년이 고등학교 수학 정석을 공부하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SaiNT
22/06/02 03:45
헉 지금 보니 엄청나게 벌어졌네요. 민주당이 한 40석 안되게 나올거 같네요. 2당이 30석 넘은적도 없긴 하지만요;;
호날두
22/06/02 05:16
와~ 경기도지사 선거 초초박빙 모드네요
개표율 95%에 6,000여 표 차이
사전투표함만 남은 상황이라는데
호날두
22/06/02 05:27
경기도지사 내주겠네요
사전투표함만 남았는데 대부분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수성이 버거워보이네요.. 3,000표 차이
Grateful Days~
22/06/02 05:30
와 경기지사 국힘이 지겠군요.
호날두
22/06/02 05:33
김동연 후보 첫 역전..
giants
22/06/02 05:34
이제 남은건 부천 vs 포천양평이군요.
giants
22/06/02 05:38
현재 개표율 90% 이하인 지역
의정부 개표율 81.96% 엄대엄
안양만안 개표율 81.54% 엄대엄
부천 개표율 84.57% 김동연 우세
포천 개표율 85.17% 김은혜 우세
양평 개표율 78.44% 김은혜 우세
호날두
22/06/02 05:40
개표율 96.9%에 52표 차이 역대급 선거로 흘러가네요
Meliora
22/06/02 06:00
부천인구가 포천 양평 합친것보다 3배 많은데 김동연이 이기겠네요 결국
에프케이
22/06/02 06:08
와 세상에 이런 선거가 있네요;;
자다가 잠깐 깨서 우연찮게 핸드폰 봤다가 놀래서 티비 켰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06/02 06:18
크크크 뭐지 경기도 카오스네요
Justitia
22/06/02 07:06
경기도의원 정확히 78 vs 78 동수로 나오는 것 같네요 ;;;
DownTeamisDown
22/06/02 07:20
도의원도 1%도 차이 안나는곳도 있더군요.
하나
22/06/02 07:42
이걸 김동연이 크크크
국힘은 공천 얘기가 안나올순없을듯
닭강정
22/06/02 08:23
사실 예전에 강정이 기가막혀라는 프랜차이즈에서 먹은게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흐
곰돌
22/06/02 08:28
이게 엄청 큽니다. 같은 이유로 서울도 보수 교육감 단일화 했으면 충분히 보수쪽이 이겼을 거에요.
바람생산공장
22/06/02 08:28
위에서 '아 임태희...' 한건 저네요. 흐흐.

학부모 입장에서, 과거 행적보다는 정책부터 보게 되더군요. 당장 내 자식에게 적용되는 선거니까요. 뭐 과거 행적 보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을 뒤집어서 보면, 임태희 교육감을 반대하는 이유가 그대로 나옵니다. 전 초등학생 학부모 입장에서 임태희 교육감후보의 교육 정책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교육의 목적이 대학 진학과 성적 줄세우기로 바뀌는거 같아서 말이죠.

물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이기에, 저와 반대 입장인 학부모 분들도 존중합니다. 이건 생각의 차이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바람생산공장
22/06/02 08:38
아침에 출근해서 뉴스보고 이건 또 뭐야 했습니다. 흐흐.
정말로 김은혜 아니었으면 국힘이 이겼을 거 같아요.
Justitia
22/06/02 09:21
말씀하신 입장도 존중합니다.
다만 그만큼 답답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았기에,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결과가 반대로 나타났다고 봐야겠죠.
줄세우기의 폐해를 없애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행된 평가 폐지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부동산 정책과 마찬가지로 반대의 결과를 불러온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lifewillchange
22/06/02 11:05
민주당에겐 본인들이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네요...계파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예정....
퇴사자
22/06/02 11:16
이재명은 민주당을 장악하긴 하겠지만 더 이상 더 클만한 희망은 없어보이는데, 경기도지사가 된 김동연이 다음 대선에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소소익선
22/06/02 11:19
김동연 당선을 이재명은 기뻐할까요? 아니며 떨떠름할까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차기대선의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했으니 민주당내에서 줄서기 볼만할것입니다.
DownTeamisDown
22/06/02 17:27
찐 최악은 아니죠.
찐 최악은 김동연마저 떨어지면서 이재명만 사는거였죠.
lifewillchange
22/06/02 17:53
오히려 김동연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갈아 엎을 기회마져 없어졌다고 봅니다.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이라서 경기도라도 건졌다라고 생각할걸요.사법리스크 있는 친이 쪽이 당 장악하는게 정말 최악이라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2/06/02 17:56
김동연이 떨어졌다면 구심점 자체가 없어서 엎을 힘이 없었을거에요. 이재명을 엎으려면 뭔가 다른 구심점이 있어야하는데 이낙연은 뒤에서 보스역할은 해도 기수는 못하거든요.
김동연이 과연 이재명하고 같이 할지 아닐지는 봐야겠죠.
같이 안한다면 오히려 구심점이 될수 있어서요.
갈아엎으려면 결국 대권주자 할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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