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팬+샤이팬이 뒤집어썼다고 했어야 하나요?
근데 일단 막눈 도발에 부정적인 사람은 곧 CJ팬, 샤이팬 이런 부류들이라는 자의적 한정부터가 함정이라서 그 표현 그대로 옮겨쓰기도 싫고요.
아무런 사전 조율도 없이 샤이는 하지도 않는 트위터인지 페북인지에 "쫄리면 뒈지시던가" 하며 통보한 탑솔빵을 두 선수가 먼저 상의한 해외 탑솔빵과 동일시하며 '무산'되었다는 표현을 쓰시는 걸 보면 탑솔빵을 받아주지 않은 샤이에게 책임 전가하는 마음이 정말 없으신 건지도 의문이네요. 무산이란 단어는 원래대로라면 문제 없이 진행되었어야 할 일이 잘못되었다는 뜻으로 쓰는 것 아닌가요.
막눈이 트위터질 한거부터가 꼬이기시작한게 문제라고 썼는데 (시작도 막눈탓, 결과도 막눈탓) 뭘 어떻게 읽으시면 이게 샤이+프로스트팬탓입니까?
누가봐도 막눈이 자초한 일에 막눈이 꼬이기 시작했다는 뉘앙스인데, 중간에 본인이 이상하게 독해한것만 똑 떼가지고 살붙여가면서 억울하다는 스탠스 취하면 글쓰는 사람 벙찌는거 아닙니까? 지금 님빼고 다들 제대로 이해하고계신데 혼자 뭘 뒤집어썼다고 하는데 뭔 피해의식있으신가요.
'쫄리면 뒈시지던가'는 타짜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한 관용어구지 설마 진짜로 '야 너 쫄리면 뒈져라' 하고 썼겠습니까? 두선수가 친분이 없던 사이도 아니고 무슨.. 별걸로 다 꼬투리네요.
그리고 저 막눈만큼 샤이도 좋아하는데요.
잘 모르시나본데, 무산이라는 단어에 '원래 문제없이 진행되어야 할 일이 잘못되었다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 아닙니다.
무산(無産): 안개가 걷히듯 흩어져 없어짐. 또는 그렇게 흐지부지 취소됨 - 일반적으로 흐지부지 취소된일에 충분히 쓰이는 용어에요.
없을무에 낳을산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그렇게 자의적으로 해석되는지 참..
다시생각해봐도 어이없네요. 막눈 본인 스스로 무너진걸 왜 샤이탓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막눈은 나름 쇼마인딩으로 시전했는데 갑자기 정색하며 받는 CJ팬+샤이팬+평소막눈안티팬 연합으로'가 막눈탓이고 샤이+프로스트팬탓은 안 한 거라니... '나름 쇼마인딩으로 시전'이 탓이고 '갑자기 정색하며 받는'은 탓이 아니란 거군요. 저는 전자가 변호이고 후자가 탓인 걸로 보이는데요. 쓰는 단어 하나하나가 서로 뜻이 다른 것 같으니 계속 얘기하면 끝이 없을 것 같네요.
"""""갑자기""""" 정색하며 받는이라는 표현을 충분히 그럴 만 해서 정색하며 받았다는 의미로는 잘 안 쓰죠. 여기 성향 잘 알고 있고 여럿이서 하나 바보 만들기는 쉽지만 아닌 건 아닌 겁니다. 만약 엘데님 친구가 엘데님한테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걔가 갑자기 화를 내는 거야."라고 하면 엘데님은 그걸 "걔가 충분히 화낼 만 해서 나한테 화냈어."로 해석하시나요.
지금 님말고 아무도 곡해하고 있는분이 없습니다. 누가 잘못읽고있는지는 본인이 더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냥 막눈이 못하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와 cj탓하네' 하고 받는게 정상적인 흐름입니까? 누가 먼저 이상하게 받아들이셨는지를 생각하셔야죠. 하물며 이 불판에는 아무도 cj는 언급도 안하고 있는데 어디서 피해의식받은걸 왜 여기와서 화를 푸시는지 참.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 오늘도 확인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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