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린, 피글렛이 다 비슷한 형태로 말했었죠. 저도 페이커를 오래 지켜보다보니 점점 그런쪽으로 확신이 가서 예전에 겜게에 올린글에서 페이커가 가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티원이 최고가 되는 길이라고 했던거고... 결국 티원이 최정상이 되는길은 페이커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재능있는 신인들이 다 최고로 성장해서 그 신뢰안에서 시너지가 나야 된다고 봅니다. 과거 SKT가 전성기시절에 그랬듯이.
빅네임 영입에 회의적인 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결국 자기만의 영역이 있었고, 그것으로 성공을 경험해 본 선수들은 페이커를 중심으로 뭉치는게 아니라 각자의 위치를 존중하는 형태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페이커가 오히려 다른쪽을 지원해주는 쪽으로 양보하는 케이스가 많구요. 전 이제 이 방법은 19년부터 근 2시즌 반을 해왔으니 내년에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당장 프런트부터가 내년 돌림판은 없다고 천명한 수준이죠. 복합적이라 봅니다. 프런트가 보기에도 돌림판, 무분별한 주전경쟁은 오히려 팀케미와 시너지 항샹에 해만 불러오는 거였고 재능이 보장된 선수들이라면 확고하게 고정시켜서 꾸준히 갈고닦는게 최선이라고 볼수밖에요. 어느 선수건 주전경쟁 좋아하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 스트레스 요인이고, 그거에 징하게 시달린 티원 선수들을 생각해서라도 이 방향이 맞죠.
롤판이 한번 이미지좋으면 뭘해도 긍정적으로봐주는판이죠
만약 다른스포츠에서 올해 한화같이 했으면 너네 야구에서도 돈 영끌해서 몇년반짝하고 찍싸더니 여기서도 그러는구나 박히는게 정상인데 롤판에선 여전히 돈많다고 인정해주는것보면 티원도 페이커 연봉주고 끝 이렇게 되더라도 계속 돈많은팀으로 봐줄듯
추측하면 주전을 원하는 테디와 티원이 협의 하에 상호계약 해지로 합의한거죠. 테디 재계약 시점이 테사기 시전해서 20스프링 우승한 직후 입니다. 이적 등에 대한 방어조항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티원은 총연봉 규모 줄이고, 테디는 다른 팀에서 주전 뛰고 서로 윈윈이니 그런 인터뷰나 기사도 가능했겠죠.
[LOL] 2021 스토브리그 시즌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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